주 안에서 사랑하는 산돌의 성도 여러분께,
     
정부예방시책에 따라 코로나방역체제가 11월1일부터 위드코로나(With Corona)로 전환됩니다. 참으로 우리 모두는 오랫동안 이 날을 기다려 왔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아모스의 슬픔의 哀歌(애가)가 아니라 소망의 노래를 불러야 하겠습니다.
     
개개인의 사업장과 일터에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교회는 위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의 풍성한 교제가 있는, 이 두 요소, ‘예배와 교제’가 있는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므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들 중에 영적으로 가라앉고, 신앙생활에서 멀어지니 그 영혼이 많이 疲弊(피폐)하여졌습니다.
     
이제 한국교회가 다시금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우리 산돌중앙교회도 코로나 이 어려운 환난의 때를 무사히 통과하였으니,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라는 격언이 있는 것처럼, 소망 중에 새 모습으로, 새 역사로 일어서는 역사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풍성한 신앙생활은 우리의 본체인 영혼의 행복을 보장하는 것이니, 성경은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2절) 한 사람의 본체인 영혼이 잘 될 때에 비로소 삶의 질서가 잡히고, 마음도 육신도 평안하며, 주변의 일들도 잘 되니 주를 찬송하게 됩니다.
     
11월 1일부터는 교회의 예배와 제반 활동이 재개됩니다. 11월1일 새달을 위해 새벽에 진행되는 월초새벽기도회로부터 시작됩니다. 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다시금 일어나 소망의 찬송을 부를 성도들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격려가 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어려운 때를 믿음으로 견디며 인내해온 자녀들에게 전환점으로 마련하시고 전화위복의 복을 베푸실 것입니다.
     
때를 맞추어 11월 첫 주일에는 교회설립 제41주년을 감사함으로 맞이하며, 더불어 겹경사가 있으니 내일 10월31일 오후에는 장로님 두분, 안수집사님 아홉분, 시무권사님 열세분, 명예권사님 네분, 모두 스물여덟분이 새 일꾼으로 세움을 받습니다. 큰 잔치날이요, 축제의 날입니다. 또한 설립기념일 오후에는 선교하는 교회의 전통과 위상을 지켜가며, 아프리카 우간다에 구영삼,함윤숙 선교사를 공동파송선교사로 파송합니다. 참 감사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존귀를 올립니다.
     
아래의 내용은 다시금 재개되는 교회의 예배와 활동입니다. 참고하시고 기도하시며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마음에 담아야 할 것은 어디까지나 위드코로나(With Corona)이니 100프로 자유로운 회복이 아닙니다. 그 과정으로 나아가는 도정에 있으니, 여전히 우리가 견지해야 할 우리교회의 방역지침, “예방은 철저히, 마음은 담대하게! 예방은 철저히, 예배는 더 철저히! 예방은 철저히, 기도는 더 뜨겁게!”의 모습을 끝까지 견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시므로 종래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당회를 대표하여, 늘 교회의 방침에 순종하시고 협력해주시는 성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섬기시는 가정과 일터와 교회 위에 풍성히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산돌의 목장에서
김연정 담임목사 드림
2021.10.30.
     
코로나 상황에서 예배 및 교회활동
정부 코로나 방역지침이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우리 교회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예방을 철저히 하며 현장예배 및 제반 활동을 재개합니다.
* 11월부터 주일학교 예배가 현장예배로 드려지며, 금요 KIDS CLUB이 재개됩니다.
* 11월부터 구역예배가 대면으로 전환되고, 새가족 성경공부 및 TEE성경공부가 재개됩니다.
* 11월부터 화요 전도단 기도모임이 재개되며 매일 각 선교회 기도모임이 재개됩니다.
* 11월 첫 주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산돌북카페 및 믿음홀 카페가 운영됩니다.
* 모든 성가대 및 기악팀, 찬양대의 활동이 재개됩니다. 단 한나성가대는 당분간 유보합니다. * 친교를 위한 전교인 점심식사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당분간 유보합니다. 성탄절 전에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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