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의 성도 여러분께,
코로나19 예방과 연관하여 7월8일자 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교회에게 알려온 방역지침에 대한 우리교회 당회의 결의사항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긴급 확대 당회 회의 결의 내용
회의 시간: 2020년 7월 8일 밤 8시00분 장소: 새가족 실
참석자: 당회원, 연합여선교회 임원, 연합남선교회 임원, 성가대 대장 및 지휘자, 하늘 물소리 찬양팀 리더, 교역자
안건 주제: 교회에 내려진 코로나19 예방, 정부지침 내용과 교회의 대처방안
정부지침 1. 정규예배 외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금지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연습모임 등
* 교회 대처방안:
1) 공예배 유지: 주일 낮예배 및 오후 찬양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계속 유지한다.
2) 주중 기관별 기도회: 기도는 하되 모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기도 모임 시간에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또는 예배당에 와서 개인적으로 기도하도록 한다. 기도문을 작성하여 카톡방으로 보내어 개인이 그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할 수 있도록 교구부와 각 기관에서 작성 지원한다.
3) 부흥회: 이미 취소되었다.
4) 구역예배: 7월 12일 주간부터 8월 마지막 주간까지 하기 방학에 들어간다.
5) 성경공부 모임: TEE 성경공부 과정을 이미 마쳤다. 현재는 성경공부가 없다. 앞으로 9월에 있을 예정이다.
6) 성가대 연습모임: 모임이나 연습은 없다. 이미 불렀던 찬송 중에서 선곡하여 주일예배에 서게 될 것이다. 또는 지난 번 사회속 거리두기 때처럼 독창이나, 듀엣, 또는 기악을 통해서 찬양하기도 할 것이다.
* 토요일에 진행하는 엘피스오케스트라 활동 및 주일에 있는 어린이 합창단 모임도 당분간 중단조치
*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는 주일에만 기존 공 예배 시간을 통해서, 여름성경학교를 하도록 한다.
정부지침 2. 예배 시 찬송 자제, 통성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 금지
* 찬송하는 경우 마스크 필수 착용(성가대 포함)
* 교회 대처방안:
1) 마스크를 쓰고 찬송을 하며 찬송인도도 마스크를 쓰고 인도한다.
2) 소리 내어 기도 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한다.
3) 성가대가 앞에 나와서 찬송할 경우에도 마스크를 착용한다.
정부지침 3.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 금지
* 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
* 교회 대처방안:
1) 주일에 계속 해야 할 일이 있는 경우, 모이지 않고, 개인적으로 먹도록 한다. 모여서 먹을 경우에는 철저히 거리 간격 유지하고, 가급적 서로 대화하지 않는다.
2) 밖에서 교우들끼리의 식사모임을 자제한다.
3) 청년부에서 간식을 먹을 때에 거리 간격 유지를 위해 교회 식당을 이용한다.
정부지침 4. 전자출입명부 인증 또는 출입명부 작성
* 교회 대처방안:
1) 우리교회는 출입명부를 사용해 출입자 기록을 한다. 교회가 이미 교인들의 정보를 교회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교인들은 최소한 성명을 적도록 한다.
2) 새로 온 사람은 전체 정보를 적도록 안내한다.(성명, 전화번호, 신분증 제시)
* 예배위원회에서 관장한다.
정부지침 5.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제한
* 교회 대처방안:
1) 질환 증세가 있거나 느낌이 있는 성도는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도록 권유한다.
2) 각 구역장님들 주 중 미리 연락하여 아프거나 컨디션이 안 좋은 성도는 온라인 예배를 드리도록 권유한다.
3) 예배에 들어가기 전 열체크를 한다.
정부지침 6. 방역관리자 지정
* 교회 대처방안:
산돌중앙교회 방역관리 조직
방역관리위원회 위원장: 당회 예배위원회 위원장 김종화 장로 협력: 관리 위원회 장영봉장로
방역관리위원회 위원:
1) 방역, 소독 담당 위원: 이창주 안수집사, 김기조 집사
2) 출입구, 열체크 담당위원: 이은숙b권사,
3) 몸 스프레이 담당위원: 장인숙 집사
4) 손소독 담당위원:
5) 참석자 명부 작성 담당위원: 지원: 김경재 목사, 문민자 전도사
6) 마스크 착용 담당위원:
방역, 소독: 이창주집사님 주중에 세 번(오후찬양 예배 후, 수요예배 후, 금요기도회 후) 그리고 주일에는 2부, 3부 예배 후 방역소독을 한다.
*필요사항: 1) 신속한 소독방역을 위해 무선 분무기가 필요함(130만원~150만원, 관리위원회) 구입하기로 결의하다.
2) 열 측정기를 세대 더 구입하기로 하다.
정부지침 7. 마스크 착용
* 교회 대처방안: 이미 잘 지켜지고 있으며, 앞으로 성가대원 찬양시에도 그리고 하늘물소리 찬양 인도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정부지침 8. 예배 등 종교행사 전/후 시설 소독 대장작성
* 교회 대처방안: 이미 만들었음(행정부 보관)
정부지침 9. 시설 내 이용자 간 2m(최소1m) 간격 유지
* 예배 시 1m 이상 띄어 앉기 등
*교회 대처방안: 스티커 조정하여 부착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때의 모습으로 복귀한다. 앞자리에 세명이 앉고 뒷 자리에 중간에 두 명 씩 앉게 하므로 최소한 1미터 거리를 유지하도록 한다.
이상 결정된 내용이었습니다.
결정사항의 실시일은 정부에서 제시한대로 2020년 7월 10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됩니다.
국민 모두가 다 어려운 때에 정부는 클럽이나 노래방, 식당, 학교, 회사, 관공서, 다른 종교단체와 같은 곳에서의 소그룹 활동과 식사(음료) 하는 일에 대한 언급 없이, 교회에만 특별지침을 내렸습니다. 위반 시 벌금(300만원이하)과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명시하였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수많은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정부의 지침에 국민청원으로 응수하고 있습니다. 이 조치에 대한 철회 청원이 어제 오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오전10시40분 현재) 24만5천819명이 청원을 하였습니다. 그 청원숫자는 계속해서 급하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청원마감이 8월7일까지입니다. 바라기는 정부에서 속히 철회해주기를 고대합니다.
모든 교회가 그렇겠습니다만 우리 교회는 예방과 방역에 철저히 힘써왔습니다. 공예배 이외의 활동도 안전하게 잘 치루었습니다. 그 예로 외부활동이었던 효도관광, 구역장세미나도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구역예배도 다시금 시작되어 안전하게 진행 중이었습니다. 정부의 이와 같은 조처가 너무 속단에 의한 것이었음을 국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불거진 두, 세 교회의 소그룹에서 시작되었다하여, 한국의 전체교회를 같은 관점에서 보는 것은 분명 오판입니다. 국민청원이 올려져서 정부 당국이 이해를 하고 속히 이 방역지침을 철회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그래도 이미 내려진 정부지침이니 우리교회는 지혜롭게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철회가 되고 정상으로 회복될 때 까지 당분간 우리 교회 성도님들께서도 교회의 결정에 함께 협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0년 7월 9일
산돌중앙교회 당회 당회장 김연정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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