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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강해 84] 잘못할 때 돌이키시고 구원하소서!
운영자 2026-01-20 추천 0 댓글 0 조회 16
[성경본문] 시편80:8-19 개역개정

8.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것을 심으셨나이다

9. 주께서 그 앞서 가꾸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가득하며

10. 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

11. 그 가지가 바다까지 뻗고 넝쿨이 강까지 미쳤거늘

12. 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허시사 길을 지나가는 모든 이들이 그것을 따게 하셨나이까

13. 숲 속의 멧돼지들이 상해하며 들짐승들이 먹나이다

14.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돌보소서

15.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니이다

16. 그것이 불타고 베임을 당하며 주의 면책으로 말미암아 멸망하오니

17. 주의 오른쪽에 있는 자 곧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인자에게 주의 손을 얹으소서

18.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에게서 물러가지 아니하오리니 우리를 소생하게 하소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9.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잘못할 때 돌이키시고 구원하소서!

 

여호와 하나님은 영이시니 우리가 그 모습을 눈으로 볼 수가 없어요. 그러므로 그분을 상상하여 마음에 그려볼 수 있는 별명을 만들어 부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떠오르는 그려볼 수 있는 하나님의 별명이 있나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 여호와는 피할 바위, 여호와는 포도원의 농부, 여호와는 구원의 뿔, 여호와는 산성,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 그 모습을 상상만 해 보아도 우리 마음에는 평안이 차 오릅니다. 그렇다면 이에 상응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떤 별명이 있을까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 나는 그의 어린양, 여호와는 포도원의 농부요,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요, 나는 참포도나무에 붙은 가지! 그런가 하면 믿음으로 우뚝 섰을 때는, 칭찬하여 부르시는 별명이 있어요. 너희는 세상의 빛, 세상의 소금! 그리스도의 편지, 그리스도의 향기, 그리스도의 대사, 그리스도의 군사! 참 자랑스럽고 좋은 이름들이에요. 문제는 우리가 정말 그런 모습으로 견고하게 서서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이지요.

 

오늘 우리가 묵상하는 시편 80편에는 그 이름처럼 목자되신 하나님과 그분 앞에 상대적으로 연약하여 돌봄을 받아야 할 양의 모습으로 서 있는 그의 백성들을 언급합니다. 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요셉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80:1) 목자와 양의 관계는 불가분리의 관계입니다. 양이 없이는 목자가 없으며, 양은 목자가 없으면, 그저 야수의 밥이 될 뿐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포도원의 농부가 되신 하나님의 모습이 등장하고 그의 백성들은 포도원의 포도나무로 표현합니다. 8절과 9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주께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것을 심으셨나이다 주께서 그 앞서 가꾸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가득하며(80:8~9) 농부되신 주께서 포도나무를 심으셨나이다. 그리고 가꾸셨나이다 라는 문구를 통해 하나님의 우리의 관계를 알게 됩니다.

 

그런데 말씀에 보니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어디에서 가져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심으셨다고 했어요? 네 애굽에서 가져다가 심으셨다고 했어요. 여기에는 심오한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구원이 그렇게 이루어졌다는 것이에요. 애굽은 소망이 없는 세상이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로 잡혀 자유를 잃고 노역을 당하던 땅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그러한 이스라엘 백성들, 즉 포도나무를 가져다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심으셨다는 것은, 구원하셨다는 것입니다.

 

내게 임한 구원은 나의 힘과 나의 의지로 얻었다는 것이 아니라는 거에요.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임한 구원은 전적인 주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을, 믿음으로 반응하여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십자가에서 이루신 이 구원이 어떤 사람에게는 임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임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인의 능력일까요? 아니면, 하나님의 선택일까요?

 

성경은 이에 대하여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에베소서 14절에 말씀합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자를 미리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생각이 들을 수 있어요. 그러면 전도를 하나 안하나 택함 받은 자는 어차피 구원받을 것이고, 전도를 해도 구원받지 못할 사람은 구원 받을 수가 없겠네~!” 그렇죠? 그런데 누가 택함을 받았는지 받지 못했는지 우리가 알 수가 있나요? 없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세요.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6:15) 사도 바울은 말씀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 전도하라는 거에요. 로마서 1014절에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10:14)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자들을 불러 구원하십니다. 그런데 먼저 믿어 자녀가 된 자들을 통하여 그들로 복음을 듣게 하시고 믿게 하셔서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에 있어 인간 편에서의 역할이 있다! 그것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복음을 듣지 못한 자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을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유대인과 같은 혈통으로도 아니요, 육정으로도 아니요, 사람의 뜻으로 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성도 여러분! 나처럼 부족하기 이를 데가 없는 자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았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엄청난 신비요, 특권이요, 자랑이요, 값을 수 없는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감사하고 감사해야 해요. 애굽에 있는 포도나무를 누가 가나안 땅에 옮겨 심겠냐는 것입니다. 바로 포도원의 농부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불교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 스님 중에도 여러 명이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사님이 되었어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 믿어지지 않아요. 그러니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포도나무를 옮겨심으시는 거예요.

 

대한 불교 정토종 교육국장이었던 혜경 스님(본명:김성화)은 불교단체의 내분과 정치문제로 김해 교도소에 수감되었었는데, 감방 안에서 어느 날처럼 불경을 읽기 위하여 도서대출 신청을 했어요. 그런데 자신에게 온 책은 불경이 아니라 성경이 온 거에요. 그러니 스님이 신청하지도 않은 기독교 책을 왜 가져왔냐?”고 불쾌하여 말했더니, 가져가 준 청년 왈, 여기에도 진리가 있을 것이니 한번 읽어보십시오. 저는 내일 제대합니다.” 참 재미있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속이 상하면서도, 감방에서 할 일이 있어야죠. 그래서 할 수 없이 성경을 읽기 시작했는데...., 그런데 성경을 잃어가던 혜경 스님은 놀라운 경험을 합니다. 늘 알기를 바라고 염원하던 생사의 문제가 성경에 써 있는거에요.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 중에 그 문제가 해결되게 되니 천지가 개벽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불교에서는 죽음을 숙명적으로 받아들이는 인간 능력의 한계를 전하고 있는데, 기독교에서는 생명의 삶에 기쁨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으니, 이 스님은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전율을 느꼈다고 했어요. 근본적인 인생문제의 해결과 참 진리를 찾게 되었던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대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 결국 그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주께 감사하며 그의 삶을 헌신하고자, 침례교 신대학대학원을 나와서 목사가 되었습니다. 누가 하시는 거에요?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약속의 땅으로 옮겨 심기워진 포도나무가 되었고 9절에 보니 주께서 가꾸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 땅에 가득하였고, 10절에 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 11절에 보니 그 가지가 바다까지 뻗고 넝쿨이 강까지 미쳤다고 했습니다. 번성의 모습이요, 형통의 모습입니다.

 

늘 이러했으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겠습니까? 그러나 상황은 급반전입니다. 1213절입니다. 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허시사 길을 지나가는 모든 이들이 그것을 따게 하셨나이까 숲 속의 멧돼지들이 상해하며 들짐승들이 먹나이다(80:12~13) 그런가하면 16절에 보니 상태가 어떠합니까? 그것이 불타고 베임을 당하며 주의 면책으로 말미암아 멸망하오니(80:16)

 

왜 이런 처지에 이르렀을까요?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했기 때문이에요. 포도나무 뿌리에 도끼가 놓여져 있다!” 누가 그렇게 경고를 했어요? 세례요한이 그랬습니다. 왜 그런 엄중한 경고를 했겠습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르게 살지 않고 세상이 좋아 세상 사람처럼 이생의 자랑,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에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이었어요. 그러므로 그가 외칩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3:9) 그가 책망합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3:2)

 

오늘 말씀에서도 그 상태에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간청합니다. 3절이에요.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돌이키시고 하나님으로부터 너무나 멀리 나가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 비참한 가운데 있는 상황에서 자신들도 어쩌지를 못해요. 돌이킬 능력도 없고 원래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회복할 능력도 없어요. 7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80:7)

그리고 19절입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80:19) 우리를 돌이켜 주세요. 내 힘으로 능력으로 회복의 능력이 없나이다.”

 

그렇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이 새벽에도 기도합니다. 내 능력으로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서는 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 앞에 진정한 회개와 십자가 주님의 보혈로 인한 용서와 이어 어느 때까지니까?” 그날을 기다리며, 날 새롭게 하시는 징계의 시간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서게 될 때, 우리 하나님께서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이 새벽이 이 회복을 이루는 기도의 시간이요, 돌이키시는 주님의 손길이 개인에게 역사하시는 변화와 축복의 시간이 되시기를 저는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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