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시편78:1-9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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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2.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3.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4.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5.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6.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7.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8.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9. 에브라임 자손은 무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내가 물려줄 최고의 유산
오늘 시편 78편은 시작하기전 머리말이 있습니다. ‘아삽의 마스길’이라고 했어요. ‘아삽’이란 사람의 이름이죠. 다윗 시대의 레위인 찬양대의 지휘자 중 한 명이었어요. 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바른 관계를 노래하는 시를 많이 썼습니다. 다음 ‘마스길’이라고 하는 것은 시편에서 ‘지혜와 교훈을 담은 시’에 붙는 표제입니다. 따라서 오늘 시편 78편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신앙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깨달음과 교훈, 혹은 지혜를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떤 교훈이 담겨져 있을까요? 1절에 그 주제가 선명히 들어납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시78:1) 무슨 뜻이겠어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행하라! 그리하면 잘 될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비참한 신세가 될 것이다! 라는 거에요.
그런가 하면 둘째 교훈이 있어요. 그것은 6절과 7절에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시78:6~7)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라는 것이에요. 또 그 후손들은 일어나 또 그들의 자손에게 전하고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그들로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잊지 말게 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키게 하라!” 그러므로 “대대손손 복 있는 자의 모습으로 살게 하라!” 는 것입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이렇게 연역법으로 먼저 전하고자 하는 명제를 선포하고, 그리고 그 실제적인 증거로 이스라엘의 역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애굽이라는 나라에 노역으로 시달리던 그들의 조상이 어떻게 출애굽을 하게 되었는지! 그들을 묶어 놓고자 자유를 주지 않는 바로의 완악한 마음을 열 가지 재앙으로 꺽으시고 출애굽하게 하신 하나님! 바다를 갈라 홍해를 건너가게 하시고, 약속의 땅으로 가는 광야에서는 만나로 먹이시며, 바위에서 먹을 물이 터져 나오게 하시고, 뜨거운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기온의 급강하로 추운 밤에는 불기둥으로 지켜 보호하신 하나님의 그 놀라우신 손길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주 안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여러분은 우리의 자녀들에게 어떤 경험담을 들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내가 암병에 걸렸었단다. 죽는 줄 알았지. 그런데 그 두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맡기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나의 간절한 소원을 들으시고 고쳐주시고 살려주셨어! 그래 지금까지 이렇게 건강하지! 뿐만이었겠니? 그렇게 아기를 갖고 싶어도 임신이 안되어 간절히 기도하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너를 잉태하게 하셨단다.” 아빠가 자녀에게 얘기해요. “회사가 부도가 나고 망했었어.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았어. 그런데 하나님은 반전의 역사를 이루셨단다. 오히려 그것이 전화위복이 되었어. 그때 나는 하나님께서 나와 우리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비로소 철저히 깨달아 알게 되었단다. 아들아! 딸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틀림이 없단다.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며 행하면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시는 자녀들을 돌보사 세상에서 결코 수치를 당하게 하지 않으시고, 높은 곳을 뛰어 다니는 사슴처럼 강한 다리를 주시고, 산 위의 동네로 모두에게 드러내시며, 등경 위의 등불로 어둠을 밝히는 자로 사용하신단다. 그러니 예수 잘 믿고, 아무리 바빠도 주일에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는 것, 꼭 지키고, 주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므로 잘 지켜 행해야 한다. 그러면 큰 복이 임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나의 유언이다!”
저의 어머니는 제 나이 열한 살, 그해 봄에 병석에서 일어나 저에게 미래 꿈을 물으셨어요. 제가 어머니가 바라시는 것이 뭔지 너무 잘 아니, 아픈 어머니 기분 좋게 하려고, “목사님 될래요!” 그랬더니 아! 세상에! 무릎을 꿇으라고 하시고, 제 이마에 안수하며 기도하시기를, “장차 훌륭한 주의 종이 되게 하소서!” 기도를 하시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이건 아닌 것 같은데~!”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물러야 하나~!” 생각했는데, 그해 가을에 그렇게 빨리 하늘나라로 훌쩍 떠나시고 말았어요. 그러니 무를 수도 없쟎아요. 그래서 부족함 투성이인 제가 감사하게도 주의 종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처럼 마스길로, 즉 중요한 교훈으로, “하나님의 율례를 지켜 행하라! 또한 후손에게 가르쳐 행하게 하라!” 그 이후로 유대민족은 지구촌 전체 인구의 2%에 불과하지만, 세계 역사에 혁혁한 공을 세우는 자에게 수여하는 노벨상 수상자를 최다 배출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 놀라운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그들만의 독특한 교육법이 있기 때문이에요. 오랜 역사를 통해 그 진가가 입증됐으며, 이 모습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전문연구가는 평가합니다. 그 평가를 유대인들은 인정합니다. 첫째는 어릴 적부터 실행하는 철저한 말씀 교육입니다. 유대인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경전인 ‘토라’ 즉 모세오경을 통째로 외우고, 하나님이 이끄신 역사를 배우는 일을 수천년 동안 변함없이 반복해 왔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담겨져 있는 보석같은 수 많은 지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정치학과 과학, 수학, 물리학, 음악, 문학 등 폭넓은 분야에 응용했습니다. 특별히 ‘국어’ ‘역사’ ‘율법’은 유대인의 마음과 정신 속에 축적되어, 2천 년 동안 나라를 잃었어도 소멸하지 않는 민족의 에너지를 만들어냈어요. 수많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내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셋째, 하나님께 선택받았다고 하는 선민의식입니다. 그들은 자기 민족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합니다. 그들은 역사를 배우기 위해, 역사의 무대 그 현장에 서서, 실제로 유물을 접하면서, 선생님의 설명에 진지하게 귀 기울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으로 인해 흔들림 없는 성장과 교육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그래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예정하심으로 선택을 받아, 예수 믿고, 용서를 받아 죄인이 변하여 의롭다 칭함을 받고, 천국 백성이 된 것에 대하여, 늘 자부심과 자긍심과 감사함을 가져야 해요. 자녀들이 보고 느낍니다. 부지 부식 간에 자녀들은 학습하는 것이며, 부모들은 영적 유산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물려주는것이에요.
세계 역사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 자들은 대부분이 그들 부모로부터 영적 유산을 물려 받은 자들입니다.
미국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설교자이자 신학자인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목사님이 지난 2025년 7월 14일 세상을 떠나 하나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그의 장남 맷 맥아더(Matt MacArthur)가 추모식에서 아버지의 마지막 말을 회고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선밸리 소재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아들 맷 맥아더는 “아버지는 죽음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믿음을 보이셨다”며 “그분의 마지막 말은 ‘아들아, 신실해라’(Be faithful)였다”고 밝히므로, 그 아름다운 임종으로 인해, 그 자리에 참석한 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아들에게는 더 말할 것도 없지요. 그의 삶에 긴 여운으로 남아 언제나 삶에 지침이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그 이름이 잘 알려진 세계 최고의 부호이자 자선가로 알려진 죤 록펠러!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어떤 가르침을 남겨 주었을까요? 열 가지로 가르친 내용 살펴봅니다.
1. 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친아버지가 생계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지만 더 중요한 공급자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목사님과 좋은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축복 된 길이다.
3. 주일 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회에 충성하여야 한다.
4.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먼저 구별한 후 나머지를 사용하여야 한다.
5. 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일마다 장애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나님께 맡기며 모든 일에 함께하여 주실 것을 온전히 믿는 기도가 필요하다.
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빨리 회개하여 죄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8. 아침에는 꼭 하나님 말씀을 읽어라.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그리고 도와준 일에 대해 절대로 나팔을 불면 안 된다.
10. 예배 시간에 항상 앞에 앉으라. 예배드리고 말씀 듣는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머니에게서 꼼꼼하고 곧이 곧 대로의 도덕률을 주입받은 록펠러는 어머니의 유언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았습니다. 이것이 그를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 성경은 말씀합니다. 4절 중반부입니다.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시78:4) 주 안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 떠나기 전에, 더 세월이 가고 늦어지기 전에, 우리의 자녀들과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내가 배운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고 내가 체험한 말씀을 그렇게 가르치고 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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