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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강해 04]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운영자 2025-11-25 추천 0 댓글 0 조회 26
[성경본문] 골로새서2:1-10 개역개정

1.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2.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4.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골로새 교회의 성도들에게 주시는 사도바울의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가르침이 계속됩니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그는 무엇이 다른가? 무엇이 특별한가? 그를 영접하면 어떻게 되는가?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야만 그들이 진리를 알게 될 것이요, 진리로 말이암아 그들의 영혼이 자유함을 입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시간에 나누었어요. 골로새 지방에는 일찍부터 흥왕한 헬레니즘으로 인해 그들의 마음 밭에는 이미 자갈이 있었고, 엉겅퀴와 같은 소위 초등학문이 자리를 잡고 자라나고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이미 옥토 밭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2절 후반부와 3절에 예수는 누구신가? 설명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했어요. 왜 비밀이라고 했을까요? 감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강림하시기 전까지 그 오랜 세월 세상의 종교와 철학과 사상은 구원을 추구했습니다. 왜 죽어야 하는지? 그 죽음의 의미와 그 두려운 죽음에서 자유함을 얻고자, 깊은 묵상과 명상을 통해 답을 얻고자 했어요. 그리고 나름대로 그 답을 제시하고 그것을 진리라고 믿었습니다.

 

고대 힌두교는 믿기를 인생은 절대적 존재인 아트마의 파편과 같은 존재가 인간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구원받은 최고의 죽음은 그 영혼이 다시금 절대적 존재와 합일을 이루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큰 대양이 절대 존재자이면 인생이란 그저 물 한 방울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 신적 존재와 합쳐지면 나는 온데간데없어진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사멸된다. 없어진다는 개념은 불교로 이어집니다.

 

불교는 죽음이라는 것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윤회로 이 땅에 다시금 태어나는 과정으로 여깁니다. 인생을 부정적으로 보는 불교는 다시 태어나지 않는 것이 복이요, 해탈을 이루는 것이요, 그와 같은 자는 열반에 이르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그것이 구원받은 상태인데, 열반의 상태는 소멸되는 것이에요. 없어지는 것입니다. 마치 타고 있는 촛불을 바람이 불어와 꺼 버리듯이 타오르는 번뇌와 욕망의 불꽃을 지혜로 꺼서 일체의 번뇌나 고뇌가 소멸되어 버리거나, 그것들이 다 타버려서 소멸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유교는 다른 종교들처럼 '구원(救援)'이라는 개념을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유교의 궁극적 목표는 신적인 구원이 아닌, 스스로의 노력과 수양을 통해 이상적인 인간인 군자가 되어 사회적으로 성취하고 도덕적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죽음이란 자연 현상으로서 기가 모여 이루어진 인간의 기가 다시금 흩어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생명의 영속성은 가족을 통해 그 후손들에게 이어진다고 여기고 있어요. 조상의 정신과 덕이 자손에게 이어져간다고 여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은 자가 신년의 절기와 같은 특별한 날에 그들의 가족에게 되돌아온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조상은 후손의 제사를 통해서 실제적인 조상신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그러기에 조상 앞에 드리는 제사를 아주 강조하며 지키도록 강조합니다.

 

그리고 오늘 8절에 언급하고 있는 그리스의 철학에서는 기독교적 의미의 구원과 정확히 일치하는 교리는 없습니다. 그 대신 현세에서의 평안과 안전, 보존을 의미하는 '소테리아(soteria)'와 행복하고 바람직한 삶의 상태인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 달성에 대한 내용이 중심을 이룹니다. 사후 영생에 대한 논의가 없어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불교와 흡사한 구원론을 가졌습니다. 육체를 영혼을 가두는 '감옥'이나 '무덤'으로 보았어요. 그에게 '구원'은 철학적 사유와 금욕주의적 삶을 통해 육체적 욕망과 물질세계로부터 영혼을 해방하고, 순수한 '이데아'의 세계로 돌아가는 과정으로 여겼어요. 플라톤은 믿기를 사후 영혼은 심판을 받고 현세 삶의 선과 악함의 정도에 따라 다음 생이 결정되는 불교와 같은 윤회사상을 믿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구원을 얻기 위한 다양한 믿음과 가르침이 세상에 소개되었고 진리라고 여겼지만 해결을 못한 것이 있습니다. 어느 종교도 죽음에 관한 의미와 현상에 대해서 설명은 했지만 정작 죽음의 문제를 해결한 종교는 없었어요.

 

그러나 기독교는 답을 줍니다. 죽음은 하나님을 거역한 죄로 인한 심판의 결과며, 그러므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때, 그 생명의 본체인 영혼은 다시금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죄인인 인간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만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서 모든 인류의 대표자인 제2의 아담으로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제물되심으로 죄값을 치루시고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것입니다.

 

그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원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습니다. 이 사망을 이긴 자는 어느 종교에도 없어요. 죄인된 인간이었기 때문이지요. 공자도 석가도 파라오도 마호멧트도 소크라테스도 한 평범한 인간으로 죽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쏘는 것을 이기시고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어요. 따라서 주를 믿고 구원받은 자들은 이 땅에서의 생명이 다해도, 주님 다시 오실 때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가리켜 말씀하셨어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그 누구도 어느 종교의 시조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자가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의 길이시고, 그의 가르침은 영원불변의 진리요,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도바울이 너무 잘 알아요. 확실히 압니다. 그러므로 전하는 거에요.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이 땅에 비로소 구세주가 오셨다는 것입니다. 당시 골로새 지방에서 흥왕하는 가르침은 진리가 아니에요. 그러므로 우려하는 마음으로 4절에 말씀합니다. “그것은 교묘한 말이요, 속이는 것이므로,” 이어 8절에 말씀합니다.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2:8)

 

예수님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라는 것입니다. 9절에 말씀합니다.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2:9)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라고 했어요. 성자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부여 받으신 참신이요, 참 인간이신 것입니다.

 

그의 신적인 능력은 죽은 자를 살리시고, 그 스스로가 사망을 이기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모습을 통해서 증명됩니다. 누가 그렇게 했는가 말이에요. 없어요. 누가 성분기호인 H2O인 물을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 C2HOH인 포도주가 되게 하는가 말이에요. 없어요. 그러므로 그 어떤 신적 존재도 신과 같은 성인들도 예수님과는 하늘과 땅이 먼 것같이 다른 것입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수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인기 있는 인물 중에 한 사람은 이정훈 교수입니다. 그는 과거에 동국대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군종장교가 되어 군종법사 로 복무했어요. 또한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받은 아주 똑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기독교에 대해서 아주 강력한 반대주의자였습니다. 그는 어느 단체에 들어가서 기독교를 말살하는 운동을 벌였어요. 그는 이 대한민국 땅에 교회가 없어진다면 정말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는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년 전에 고속도로에 가다보면 Jesus Loves You! 라고 하는 큰 간판이 서 있었는데 고려은단이라고 하는 믿음의 기업에서 세운 것입니다. 이것이 종교 편향이라고 해서, 헌법정신에 어긋난다고 해서, 법원에 소원을 내서 결국 그 간판을 내리게 한 사람이 이 정훈교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집에서 CTS기독교 T.V.를 보게 되었는데 그것을 본 이유도 기독교의 약점을 찾아서 공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텔레비전에 나와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이 주여 우리가 죄인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 말씀을 전할 때에 그것을 듣는 이정훈 교수는 속으로 분노가 일어나기 시작하였고 하나님과 그 목사님을 향하여 조롱하는 말을 쏟아내기 시작하였다고 했어요. 죄인? 죄인 좋아하시네~! 너나 잘 하세요~!”

이렇게 하나님과 그 목사님을 저주하고 조롱하고 있는데......, 갑자기 혀가 굳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 ! ! ! ” 말이 나오지를 않는 것이었어요. 온몸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류가 흐르는.....마치 벼락을 맞은 것 같은 체험을 했다고 했어요. 그리고 몸이 앞으로 거꾸러지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러다 죽는구나! 내가 조금 전에 하나님을 저주하고 조롱했는데....,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 같다. 조금 전에 목사님이 죄인이라고 했는데....., 맞아~! 나는 이제까지 정의를 부르짖는 법학과 교수요, 나는 정의를 부르짖고 죄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순간, 그는 자신이 전적으로 타락한 죄인이라는게 깨달아지게 되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날 자신이 죄인 됨을 회개하고 그 자리에서 회심하게 되었어요.

 

그가 고백합니다. “불교의 경전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아무리 많은 수행을 해도 내 마음에는 우울함이 사라지지 않았는데..... 이것은 참 신을 만나기 전에 사람들의 상태인 존재론적 우울감이었는데, 내게도 존재론적 우울감이 있었다. 아무리 수행을 해도 허무감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놀랍게도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모셔드린 다음부터, 내 마음속에 우울감이 사라지고 기쁨이 찾아왔다. ......길을 걸으면 가로수의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만 보아도....., 나무들이 나에게 기쁨으로 손짓을 하는 것 같은 감동을 받게 되었다!”

그는 고백했습니다. 예수님 믿고 최고의 변화는 기쁨과 감사 그리고 평안이다!”

 

오늘 10절에 뭐라고 말씀합니까?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2:10) 신성이 충만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구세주로 믿고 따르는 자들은 충만하여질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이 그러시기를 바랍니다. 이 새벽에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영,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삶의 여정에 부딪혀 오는 모든 장애물을 이겨내게 하시고 주님의 능력으로 승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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