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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강해 02]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운영자 2025-11-19 추천 0 댓글 0 조회 41
[성경본문] 골로새서1:15-23 개역개정

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어제 나누었어요. 새로 세워진 골로새 교회의 성도들에게는 복음이 전해지기 전에 그들이 먼저 믿고 따르고 있었던 전통과 문화와 영적 세계가 있었다. 그 마음 밭에 사도바울의 제자인 에바브라가 복음의 씨앗을 뿌릴 때 그 밭은 이미 길가 밭이요, 자갈밭이요, 가시떨기나무가 심기워진 밭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이 씨앗이 뿌리를 내릴 때 그들의 영적 세계관과 충돌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밭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 그 본질 자체가 변형되거나 오염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콩 심은 데 콩이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날 것입니다. 복음이 엉뚱한 모습으로 변질되어 자라날 수는 없습니다. 복음 자체가 죽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문제는 첫째, 옥토밭이 아니기 때문에 복음이 뿌리를 내리는데 방해를 받아 더디 자라나게 됩니다. 둘째, 혼합주의라고 했어요. 그들의 기존적인 신앙에 복음의 어떤 일면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믿음과 합해 놓고서는 이게 복음이다 라고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다른 복음이니 이단이라고 했어요.

 

이 모습을 과학적 실험으로 표현하자면 복음의 씨앗을 가져다가 생명 공학에서 하는 것처럼 핵심이 아닌 일부분을 분리하여 자신들의 씨앗과 합성하여 만들어낸 돌연변이의 모습을 가지고 이것을 복음이라고 믿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복음도 아니요, 진리도 아니요, 가짜요, 그러기에 구원이 없습니다. 능력도 없어요. 잠시 사람들의 마음을 훔칠 뿐이에요.

 

그렇다면 그들이 떼어낼 수 없고, 도용할 수 없는 참 진리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그들이 믿는 종교와 사상에도 선행이 있어요. 도덕이 있어요. 예식이 있으며, 나름대로의 답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기독교 신앙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달라요. 왜냐하면 없는 것이 있기 때문이에요. 무엇이 없는가? 진리의 핵심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없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내가 길이라고 하셨어요. 예수님이 길이라는 것은 예수님은 우리가 천국으로 가는 방법이자 삶의 방향이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진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진리를 발견하고,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생명이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을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며, 장차 육체까지도 부활하게 되는 것입니다.

 

너무너무 중요한 복음의 핵심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어요. 세상 그 어느 누구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나요? 석가모니도, 마호멧트도 공자도 소크라테스도 감히 그런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죄의 결과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공자의 무덤은 중국의 취푸에 있습니다. 마호멧트의 무덤은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에 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사형 집행 후 그의 시신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그리고 어디에 묻혔는지에 기록이 없어요. 석가모니는 화장되었으니 인도북부 쿠시너거르 사라 쌍수 나무 아래가 그 자리입니다. 석가모니가 열반에 드셨을 때, 사라나무 꽃이 빛처럼 내렸으며, 이는 무상한 육신은 사라져도 법신은 영원 불멸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그들은 해석했습니다. 그런데 그 법신이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예수님은 달라요. 달라도 완전히 다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은 빈 무덤이 있을 뿐이에요. 사망의 쏘는 것을 이기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그 신령한 부활체의 모습으로 사십일간 세상에 계시고, 제자들에게 열 두번이나 나타나셔서 눈으로 볼 수 있는 몸으로, 만져지시는 몸으로, 조반을 함께 드시고, 가르치시고, 사명을 분부하신 후에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으니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계속 이어지는 맺어질 열매는 이미 세상을 떠난 믿음이 선배들이요, 또한 오늘을 신실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들 중에 저와 여러분이 있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그러므로 말씀하셨어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이게 주님 다시 오시는 날의 성도들의 부활이에요) 이어 말씀하시기를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는 사는 동안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자는 약속하신 대로 영생!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어느 문화, 어느 종교, 어떤 사상도 올바른 신앙으로 서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올바른 기독론이 필요합니다. 즉 예수님은 누구신가? 그가 어떤 일을 하셨는가? 예수께서 이루신 구원의 역사는 그들의 믿고 있는 구원관과 어떻게 차별되고 다른가?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가를 제대로 알 때 비로소 구원의 참 진리인 복음을 알게 될 것이요, 그 참 복음을 믿을 때, 구원이 임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골로새 교인들이 참 진리에 입각한 믿음으로 똑바로 서게 하기 위하여 사도바울은 바로 이 기독론으로 가르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가?

 

첫째, 예수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15절 말씀이에요. 하나님은 영이시니 볼 수가 없어요. 그런데 아들의 모습 속에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도요한은 요한복음 118절에 기록했습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1:18)

 

예수님도 친히 말씀하셨어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14:9) 영이신 삼위일체 제2위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강림하셨어요. 이를 성육신(incarnation)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고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기 위해 그 연약한 몸을 입고 오셨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신성을 보이셨으니 천국 복음으로 전하시고, 마음에 병든자, 육신에 병든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배고픈 자를 먹이시고, 자연까지도 제어하셨으며, 심지어 죽은 자까지 살리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셨습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의 창조될 때 성부 하나님과 함께 창조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16절의 말씀을 읽겠습니다.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었다고 했습니다. 창세기 1장에 창조의 모습을 살펴보게되면 창세기 126절이에요.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1:26)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라고 말씀하시며 우리를 강조합니다. 하나님 한 분이 아니시라,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창조하셨음을 보여주는 것이에요.

 

또한 이 예수님이 구약에 창세기에 창조 때에 이미 계셨음을 보여주는 말씀이 잠언에 또 등장합니다.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잠언 827절로 30절이하의 말씀입니다.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리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그는 누구겠습니까? 창조주 하나님이시죠. 그런데 내가 거기 있었다 여기에서 는 누구겠습니까? 지혜입니다. 로고스입니다. 그러면 이 로고스는 누구를 말씀하고 있는가? ‘예수님이시죠. 그러므로 잠언 830절에 말씀하는 것이에요. 내가 그 곁에서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그 기뻐하신바가 되었으며....” 하나님의 곁에 계셨던 창조자,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깨달음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1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1:18)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셔서 만물의 으뜸이시며, 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그 몸의 지체로 삼으신 주의 자녀들에게 주님의 그 놀라우신 충만을 나눠주시고, 우리도 충만케 하시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넷째, 죄인의 죄를 속량하사 의롭게 하셔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십니다.

 

21절과 2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1:21~22) 할렐루야!

그러므로 이어지는 권면의 말씀이 23절이에요.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가 들은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다는 것은 최고의 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 복음이요, 참 진리이십니다. 세상의 그 어느 믿음도 종교도 가르침도 생명을 구하지 못합니다. 오늘도 예수로 말미암아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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