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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강해 15] 대홍수와 구원
운영자 2024-04-09 추천 0 댓글 0 조회 35
[성경본문] 창세기7:1-24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

3.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라

4. 지금부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5.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9.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10.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11.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12.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13.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15.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16.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17. 홍수가 땅에 사십 일 동안 계속된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고

18. 물이 더 많아져 땅에 넘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

19.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20.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

21.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22.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23.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24. 물이 백오십 일을 땅에 넘쳤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대홍수와 구원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택함을 받은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고 했습니다. 하루 하루 매일 매일의 삶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던 노아였어요. 오늘 본문 1절에도 보니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의 가족을 방주로 들어가라 하시는데, 그 택하신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7:1)

결국 그와 그의 가족, 아내와 세 아들과 세 아들의 자부 세명, 전부 여덟명이 대홍수 속에서 택함을 받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은 많은 것으로 그의 의로운 모습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노아는 당시에 죄악으로 관영한 세상에서 분별된 모습으로 살아갔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은 오늘 날 어두운 세상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귀한 영적 교훈을 보여줍니다.

 

그 모습은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순종으로 나아가고, 그 순종의 결과는 아름다운 열매가 되었습니다.

 

창세기 613절과 14절 말씀을 찾아가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6:13~14)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앞으로 대홍수로 세상이 멸망당하게 될 것 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노아는 철저히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순종합니다. 믿기 때문에 순종하는 거에요. 방주를 짓기 시작한 것입니다. 기간이 무려 120년이 걸릴 일이었습니다. 장구한 세월이지요? 세인들의 많은 조롱과 비난이 있을 것이며, 계속 지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많은 시험과 유혹이 있을 것이었습니다.

우째~, 그리 미련한 짓을 떠냐? 세상을 보지도 못하느냐? 무슨 비가 그리 많이 온다고 그렇게 큰 방주를 짓느냐?”

 

그러나 노아는 그의 가족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철처히 믿으니, 이 모든 유혹과 시험과 불신을 물리치고, 순종으로 방주를 완성하였어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마침내 자신과 가족의 구원을 이루었습니다. 622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6:22) 아멘! “다 준행하였더라우리교회 한 성도의 자녀의 이름이 준행이에요. 그리고 그의 형 이름은 동행이에요. 참 멋진 이름이죠? 이름대로 살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신앙을 돌아보게 합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임합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7천가지의 약속이 우리에게도 주어졌어요. 그 약속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임합니다.

 

신명기 282절~3절에 말씀합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어떤 복이 임합니까?

이어 3절부터 6절까지 말씀합니다.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28:3~6)

 

이 복을 우리교회 청년들에게 얘기하니까 마음에 그렇게 와 닿지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금 고쳐서 전했어요. 동네에서도 남들이 부러워하고, 직장에서도 잘 나가고, 결혼도 멋진 배우자와 잘 하고, 자녀도 원하는 대로 잘 출산하고, 농사를 지으면 곡식과 열매가 풍년을 이루고, 직장에 다니면 임시고용직이 아니라 정식직원이 되고, 승진도 잘 되어 월급도 많이 받고, 애완견을 키우면 예쁜 강아지 새끼도 많이 나고, 밥 먹을 때에는 식탁에 아주 맛있는 반찬이 그치지 않고, 일로 외출을 하든, 해외여행으로 이 나라 저 나라를 가든지, 감사하고 신나는 일이 많으며, 그렇게 나갔다가 돌아와도 집안일은 문제없이 다 잘 돌아 간다

그러니까 좀 이해가 되는 듯했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 순종이 쉽지 않아요. 세상이 보기에는 좁은 길, 좁은 문이에요. 인내가 필요해요. 그러나 그 결과는 축복입니다. 그래서 노아와 같이 의인으로 칭찬을 받고, 가족까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역사에 주인공이 되는 놀라운 축복이 이 새벽에도 기도하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당대에 노아가 의인으로 인정을 받고 또한 그의 자녀들이 구원을 받는 이유 중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를 발견합니다. 오늘 본문 창세기 713절을 읽겠습니다.

곧 그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이 모습이 왜 주님 앞에 축복된 모습일까요? 이 모습이 어떻게 의인되는 일에 한 요소가 될 수 있었을까요? 보세요. 그들은 창조의 법칙을 지켜 행하였습니다. 그 숫자가 여덟명이에요. 그게 뭐가 어쨌다는 것입니까?

여러분 네 부부가 여덟 명인 것이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에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창조 시에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돕는 배필로 하와를 주셨어요. 이렇게 가정의 단위는 남편 한 사람, 부인 한 사람으로 시작이 되었어요. 그게 너무 태초에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이에요.

 

그런데 성적으로 타락한 그 시대의 사람들은 강제적으로 더 많은 여자들을 자신의 성적만족과 삶의 편리와 과시를 위해서 재산으로 취하였습니다. 전 장인 62절에서 이미 나누었어요.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6:2)

 

여기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벨의 죽음 이후에 주신 아담과 하와의 아들, 셋의 후손들을 말하지요. 그들이 심판을 받고 유리하는 자가 된 가인의 후손들 중에 딸들을 취하는데 일부일처가 아니라 원하는 대로 아내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이 모습은 창조법칙의 파괴행위에요. 죄인된 자들의 완력으로 어그러진 가정, 문화를 이룬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한탄하여 노아에게 말씀합니다. 613절 말씀이에요. “......모든 혈육 있는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포악함이 땅에 가득했다고 했어요. 포악함, 이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폭력과 완력으로 취하는 것이에요.

 

반면에 노아는 아내가 하나이니 그 모범이 어디에 가겠습니까? 자녀들도 그 시대를 본 받지 아니하고 부모의 모습을 본받습니다. , , 야벳, 세 아들 모두 아내가 하나입니다. 그 죄악이 관영한 시대에 얼마나 모범 가정입니까? 창조의 법칙을 어기지 아니했어요. 그러니 하나님 보시기에 의인이라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정을 세워 가심에 부모 된 우리들이 먼저 신앙인의 본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듯이 신앙도 그렇게 부모로부터 자녀에게로 흘러갑니다. 노아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음으로 순종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제 잠깐 노아의 방주에 대해서 보시겠습니다. 방주는 배가 아닙니다. 거기에는 방향을 잡고 또 앞으로 뒤로 후진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그저 떠 있는 것이에요. 노아가 아무리 애쓴다고 해도 방주가 이리로 저리로 원하는 대로 가는 것이 아니었어요.

 

노아의 방주가 인류의 구원을 상징한다면, 인류의 구원의 역사는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일을 이루셨어요. 그래서 구원은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다만 우리에게는 믿음이 필요할 뿐입니다. 우리의 노력이란 없어요.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므로 구원을 온전히 이루셨다. 그러므로 나는 그것을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었다. 이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왜 홍수기간이 40일이었는가? 40일간 주야로 궁창의 물을 다 쏟으셨는가? 깨닫고자 합니다. 40이란 숫자에 대한 해석입니다.

 

성경에서 40이라는 숫자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스라엘이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하였고(14:33), 정탐꾼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40일간 있었으며(13:26), 모세가 산에서 40일간 있었고(24:18) 엘리야가 브엘세바 광야에서 40주야를 지냈고(왕상19:8), 니느웨에 40일간의 회개 기간이 주어졌으며(3:4), 그리스도께서도 40일 동안 금식하시며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4:2). 부활하신 이후에도 이 땅에 40일을 더 머무시며 제자들에게 앞날을 당부하시면서, 공생애의 사역을 마무리 하셨습니다.

 

따라서 이 숫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시련과 고난의 기간을 상징하는 숫자이며,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기간인 것입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축복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루어진다면, 작금의 고난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40일이란 기간을 정했다고 하는 것은, 만사에 하나님께서 운영하시는 그 시와 때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진리입니다. 어둠이 깊어가면 새벽이 다가오고, 고난이 깊어 가면 회복이 다가옵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자에게 새로운 출발이 다가옵니다.

 

이 새벽도 이 믿음으로 기도하기를 멈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내의 시간을 거뜬히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더 큰 영광의 날을 준비하시고, 맞이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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