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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 35] 환난 날에 주께 돌아오라
운영자 2024-02-08 추천 0 댓글 0 조회 60
[성경본문] 사무엘상30:16-25 개역개정

16. 그가 다윗을 인도하여 내려가니 그들이 온 땅에 편만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약탈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

17.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 때까지 그들을 치매 낙타를 타고 도망한 소년 사백 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

18. 다윗이 아말렉 사람들이 빼앗아 갔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의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19. 그들이 약탈하였던 것 곧 무리의 자녀들이나 빼앗겼던 것은 크고 작은 것을 막론하고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이 모두 다윗이 도로 찾아왔고

20. 다윗이 또 양 떼와 소 떼를 다 되찾았더니 무리가 그 가축들을 앞에 몰고 가며 이르되 이는 다윗의 전리품이라 하였더라

21. 다윗이 전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명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오는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22. 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23. 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25.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환난 날에 주께 돌아오라

 

다윗이 그의 군사들과 다시금 자신의 거주지인 시글락으로 돌아왔을 때, 그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왜냐하면 시글락의 모든 집들이 다 불탄 채로 폐허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더 가슴 떨리는 것은 사람들이 없는 거에요. 다윗의 가족뿐만이 아니에요. 그의 아내들도...., 뿐만 아니라 그를 따르는 군사들의 가족들까지 완전히 다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어디론가 잡혀간 것이 분명합니다.

 

아말렉 군대가 쳐들어왔던 것입니다. 자신의 땅에 쳐들어와서 큰 피해를 준 다윗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다윗과 장정들이 사흘 동안 그곳을 비운 사이, 쳐들어와서 집들을 불사르고, 가족들을 전부 노예로 삼기 위해 잡아간 것입니다.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얼마나 낙망했겠습니까?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운다고 해결 될 일이 아니었으나, 그럴 만 하지요.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다고 했습니다.

 

엄청난 일을 당하면 사람은 처음에는 놀라지요. 정신을 차리고 나면, 그 해 당한 것을 누군가에게 화풀이하려는 것이 인간이 갖고 있는 심리적인 반응의 단계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합니까? 6절에 보니 가족을 잃은 장정들이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이 일의 발단이 된 다윗을 돌로 쳐서 죽이고자 합니다. 이 상황에서 다윗은 또 얼마나 난감합니까? 이럴 때에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성경이 말씀합니다. 6절 후반부에 보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화급을 다투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하나님, 도와 주세요~!” 그러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감정을 조절해 주실 것입니다.

 

이때 주께서 주시는 용기를 힘입어 다윗이 제일 먼저 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주의 종, 당시의 제사장, 아비아달 제사장을 찾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그렇게 하시겠지만, 어려운 일이 터지면, 교회에 연락하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심방전도사님이나 교구담당 목사님께 연락하시고 또 연락이 안되면 저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여하튼 주의 종이, 함께 그 상황을 알고, 협력하여 기도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다윗에게는 그러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어려울 때마다 친히 도우셨던 하나님이셨으니 이 환난 속에서도 주께서 함께 하실 것이다, 이 난관을 극복하게 하실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이러한 믿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하여, 그래서는 않되겠지만, 남편이 하는 사업에 부도가 날 정도로 상황이 어려워졌을 때, 자녀가 가출을 했을 때, 예고 없이 찾아온 육신의 질병 앞에서, 그런가하면 가족 안에 동기간에 관계의 악화로 인하여, 마음이 힘들 때, 우리는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한 음성으로 따라서 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라고 했어요.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그렇습니다. 모든 일 말입니다. 매사에 내가 해결할 수 없는 힘든 일이 있을 때 주 앞에 나아가 기도하면 약속의 말씀대로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고 해결할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성소를 찾아 제사장과 함께 기도하는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가족들 모두가 살아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리고 도로 찾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적들의 진지로 찾아가는 길에서 너무 지친 자들이 있었습니다. 브솔 시내를 건너야 하는데 육백명 중 이백명이 지쳐서 갈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때 다윗은 즉각적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들 200명을 그곳에 남겨두고 400명을 데리고 적의 진영을 향해 출발한 것입니다. 어떻게 이 일이 가능했겠습니까? 그것은 다윗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어차피 이 일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진행하는 일이에요. 적을 이기는 일도, 그래서 가족을 찾아 데려오는 일도,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니, 잘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진행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믿음을 갖고 진행하는 다윗은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 군사의 숫자가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일으켜서라도 결국 일을 이루실 것이다.”

 

기드온의 300명의 군사도 그랬지 않았겠습니까? 32,000명이 모병되었습니다. 상대는 135천명의 미디안 군대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군사들을 이러 저러한 이유로 돌려보내게 하시고, 오직 300명의 군사로 저들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무엇이 중요합니까?

첫째, 이 일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가?

둘째, 그리고 나는 그 뜻을 확실히 믿음으로 확신하고 있는가?

이것이 영적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조건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이 필요하고, 그리고 그렇다면 셋째, 실행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기도하면 알려 주십니다. 영적으로 깨어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영안이 열리기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에게는 이런 확신과 믿음이 있습니다. 우리 산돌중앙교회는 성장할 것입니다. 이런 확신을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지 않으셨다면, 제가 네팔에서 그렇게 잘 나가는 선교사역을 내려 놓고 고국으로 돌아오지 아니했을 것이에요. 선교지에서 이 일로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이미 제게 알려 주시고 확신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영적으로 침잠하는 시대에, 우리 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는, 성도들의 삶과 가정에 축복의 통로가 되고,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의 모습으로 또 다른 교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장로님과 권사님과 안수집사님과 모든 제직들과 이를 돕는 교역자들이 그 영광의 모습을 믿음으로 확신하고, 큰 충성과 봉사와 전도를 실천할 때, 그 복의 역사가 온전히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 보십시오. 다윗이 400명의 군사와 함께 아말렉 적을 찾아 갈 적에 어디로 갈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도우시니 한 소년을 만나게 됩니다. 사무엘상 3011절과 1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그를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하고 12.그에게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밤낮 사흘 동안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니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지금 다윗이 시간을 다투며 아말렉의 진영을 찾아야 하는데 이와 같은 죽어가는 나그네를 도울 겨를이 있습니까? 없을 거예요. 그러나 다윗은 그를 불쌍히 여깁니다. 인간적인 도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다윗의 성품을 봅니다. 마음이 넓고 어려운 자를 긍휼히 여기고 돕는 인간성이 훌륭한 리더쉽이 나타납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배고픔을 면하고 생명을 구하게 된 그가 어떻게 반응 합니까? 적극적으로 다윗을 돕습니다. 13절로 15절까지 함께 읽겠습니다.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에게 속하였으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14.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갈렙 남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15.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로 인도하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아니하고 내 주인의 수중에 넘기지도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당신을 그 군대로 인도하리이다 하니라

 

당신의 가족들을 잡아간 그 군사들의 진영이 어디에 있는지 내가 그곳으로 인도하리이다.”

위기의 순간에 그야말로 귀인을 만나게 된 것이에요. 여러분 누군가 내가 알지 못하는 자와의 만남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에요, 내 능력 밖의 일입니다. 이 만남의 영역은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그런데 이 전화위복의 역사를 이룰 뜻밖의 만남은 어떠한 자에게 임하는가? 다윗과 같이 곤경에 처한 자를 외면하지 않고 돕는 가운데 일어납니다. 흔히 세상말로 마음을 곱게 쓸 때일어나는 것이에요. 성도 여러분, 누군가가 곤경에 처했을 때에 가능한대로 도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곤경에 처했을 때, 누군가가 여러분을 도울 것입니다. 이것이 심는 대로 거둔다고 하는 하나님 나라의 법칙인 것입니다.

 

마침내 다윗의 군대는 적진에 다다르게 되었고 밤새 자축하며 먹고 마시는 저들이 완전히 곯아떨어지는 새벽까지 기다렸다가 급습을 하게 되니 승리하게 되었고 목숨을 건진 400명만이 낙타를 타고 도망쳤습니다. 적으로부터 많은 전리품도 챙기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을 구해내어 시글락으로 데려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다윗과 그를 따르는 자들은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블레셋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잘못한 것입니다. 그를 늘 지키시고 보호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강하게 믿지 못한 다윗의 실책이었어요. 그 댓가는 너무나 컸어요. 다윗과 그의 군사들이 사흘동안 진영을 비운 사이 아말렉 군사들이 쳐들어 와서 그의 가족들을 포로로 잡아 간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총체적인 위기의 상황에서 다윗은 성소를 찾아가 제사장과 함께 하나님께 기도할 때 다시금 다윗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로 인해 적군에서 버림을 받은 귀인을 만나고 가족들이 잡혀 있는 위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은밀하게 잠입한 다윗은 그들이 잠든 틈을 타서 기습을 하여 적군들을 손에서 자신들의 가족을 구해내 올 수가 있었습니다.

 

결론은 무엇입니까? 매사에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실수 하지 않습니다. 둘째, 그래서 당하는 어려움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나아가 잘못을 회개하고 은총을 구할 때 우리 하나님은 도우십니다. 약속하신 말씀대로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편50:15) 이 새벽에도 주 앞에 간절히 기도할 때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승리하시는 여러분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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