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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강해 40] 동물의 세계도 보존하시는 하나님
운영자 2023-03-14 추천 0 댓글 0 조회 246
[성경본문] 욥기39:1-12 개역개정

1.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2. 그것이 몇 달 만에 만삭되는지 아느냐 그 낳을 때를 아느냐

3. 그것들은 몸을 구푸리고 새끼를 낳으니 그 괴로움이 지나가고

4. 그 새끼는 강하여져서 빈 들에서 크다가 나간 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느니라

5.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6. 내가 들을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

7. 들나귀는 성읍에서 지껄이는 소리를 비웃나니 나귀 치는 사람이 지르는 소리는 그것에게 들리지 아니하며

8. 초장 언덕으로 두루 다니며 여러 가지 푸른 풀을 찾느니라

9. 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10. 네가 능히 줄로 매어 들소가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그것이 어찌 골짜기에서 너를 따라 써레를 끌겠느냐

11. 그것이 힘이 세다고 네가 그것을 의지하겠느냐 네 수고를 그것에게 맡기겠느냐

12. 그것이 네 곡식을 집으로 실어 오며 네 타작 마당에 곡식 모으기를 그것에게 의탁하겠느냐

제공: 대한성서공회

동물의 세계도 보존하시는 하나님

 

폭풍우 가운데 욥에게 음성으로 나타나신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욥에게 말씀하십니다. 그 물으시는 하나님의 의도는 , 너는 아느냐?” 하는 것이었어요. 너의 지혜로 이것을 알 수 있느냐?” 물으셨습니다. 온 우주 만물이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그렇게 한치의 착오도 없이 움직이고 있는지 네가 아느냐?” 하나님은 욥에게 순차적으로 물으셨습니다.

 

먼저는 우주 천체, 즉 해와 달과 별의 움직임에 관해 말씀하시고, “그 움직임의 원리를 아느냐?” 물으셨습니다. 이어 사람이 사는 육지를 침범하지 못하는 바다의 한계와 경계를 말씀하셨으며, 그다음으로는 빛으로 시작되는 새벽과 아침이 오는 것을 이길 수 없는 밤과 어둠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변화무쌍한 대기의 변화에 대해서 말씀하셨어요. 번개와 홍수와 광야에 내리는 비에 대하여, 물이 얼어붙는 추위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 대기의 흐름과 변화의 법칙에 대하여 네가 아느냐?” “네가 가지고 있는 지혜로 답을 할 수 있느냐?” 물으시는 거에요. 욥이 답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3839절에서부터 오늘 39장 마지막 절까지는 동물의 세계에 대하여 설명하시고 그 동물의 세계가 보존되고 있는 법칙인 생태계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물으십니다. 왜 각종 동물이 그렇게 질서있게 멸종되지 않고 살아가는지? 그 법칙을 네가 아느냐?” 물으십니다.

 

그 동물의 예로 제일 먼저는 동물의 왕이라 일컫는 사자를 말씀하십니다. 3839절입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네가 사자를 위하여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욕을 채우겠느냐(38:39) 이 질문은 사자가 생존하기 위해 누구의 힘을 빌리느냐? 사람이 그들을 먹여 살리느냐?” 물으시는 거에요. 아니라는 것이지요.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생태계를 만드셔서 다른 말로 먹이사슬이라고 합니다. 사자가 알아서 다른 짐승을 잡아 먹는다고 하는 것이에요.

 

41절에는 까마귀를 언급하십니다. 그 새끼가 먹을 것을 달라고 끊임없이 입을 벌릴 때 그 먹이를 누가 주는가? 질문하십니다. 당연히 그 어미와 아비가 벌레를 잡아다가 먹이겠지요. 그런데 41절을 잘 보십시오.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을 보여주시는가 하면 이 동물 세계의 생존도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먹이시고, 입히시고, 보존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말씀하셨어요.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6:26) 이어 말씀하시기를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6:28)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요점은 무엇이었습니까?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6:26)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6:31)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 즉 생존을 위한 필수품, 즉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 포함하여 거할 곳 까지도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주신다고 하시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이 더하여 주신다는 뜻이, 가만히 앉아서, 또는 누워서 놀기만 하는데도 주신다는 것입니까? 아니지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의 나라와 그의 의는 무엇일까요? 이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잘 알아야 해요.

 

먼저 하나님의 나라 구하라.’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입니다. 그런데 이 온 우주, 세계가 이루어지기 위한 원칙과 질서와 법칙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구한다라는 뜻은, 그 법칙과 질서에 맞게 살아가게 되면, 그런 뜻이에요,

이어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하셨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 뜻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창조의 목적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살게 되면, 그런 뜻입니다.

좀 더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그 나라와 그의 의 그것이 어디에서 소개되고 있습니까? 창조의 그때로 가서 보시면 알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을 창조하셨을 때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1:28) 왜 그렇게 하라고 하신 것입니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었으니, 하나님과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만드신 생태계를 잘 관리하고 잘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금 하나님께서 확인시키세요. 창세기 215절에 아담과 하와에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2:15) 그 뜻이, 이 땅을 잘 경작하고, 또한 지구상에 있는 모든 것, 식물, 동물, 무생물, 생물 모든 것들을 잘 지키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지키라라는 성경적 단어는 솨마르라는 히브리어를 사용하였는데 그 뜻이 영어로는 ‘take care of’ 보호하다’ ‘돌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보호하고 관리하라 이것이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향하여 주신 명령이었습니다.

 

무슨 뜻이겠어요. 너희에게 주어진 자연 만물, 대지를 잘 경작하고, 바다를 잘 돌보고, 동물들을 잘 다스리라.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그것이 곧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므로, 그러면 어떻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까? 너무나 당연하지 않습니까?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은 자연히 얻게 될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거에요. 그러나 너희가 수고하여 생존에 필요한 것을 얻는다 하여 자칫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너희가 수고하여 먹는다 생각하지 말아라 하시는 거에요. 우리가 앞서 보았던 내용대로 배고픈 까마귀 새끼가 먹을 것이 필요할 때, 엄마 아빠 새를 향하여 짹짹거리는 것 같으나, 사실 그렇게 보이죠. 그러나 3841절 있는 말씀대로, 그 모습은 곧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무슨 뜻이겠어요?

 

온 우주 만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은 아버지께서 먹이시고, 입히시고, 보호하시고, 멸종되지 않도록 계획하시고 고안하시고 마침내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이에요? 그 창조된 세상을 위임받은 인간이 문제인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그 마음에 죄가 싹트게 되니 저절로 돌아가게 고안된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창조주 아버지의 마음이 사라지게 되니, 자신의 욕심과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는 안중에도 없어요. 자연을 대하고 동물의 세계를 대하는 그 마음이 아버지가 아니라 사탄의 모습과 같습니다.

 

뒤 늦게 알게 되었어요. 자연은 보호하지 않으면 망가지는 것이구나! 파괴되는 것이구나! 멸종이 되는구나!” “그러면 거꾸로 자연이 사람에게 해가 되는 구나!” “회복이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세월이 걸리는 구나!” 결국 세상을 향하신 그의 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의 나라가 흠집이 나고, 망가지고, 부서지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모습이 공해로 인한 대기의 오존층 파괴입니다. 태양으로부터 인체에 해로운 광선이 마구 쏟아져 들어옵니다. 오존층이 막아줘야 할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 적외선, 가시광선이 인체에 병을 가져오고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우리가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 동물의 세계를 프로그래밍 하신 것처럼 사람도 그렇게 프로그래밍을 하셨으면 어땠을까? 본능적으로 생존하고 번식하며 살아가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먹이사슬을 지키도록 창조하셨으니까, 인류가 그렇게 핵폭탄을 만들어 한꺼번에 멸망할 일도 없겠지요?

 

오늘 성경 본문에 7가지의 동물이 등장합니다. 사자와 까마귀와 산염소와 들나귀와 타조와 그리고 말과 독수리가 등장합니다. 더 이상 다른 동물을 소개하지 않아도 충분히 하나님께서 동물들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욥고 마찬가지요, 그의 친구들도 마찬가지요. 저와 여러분도 알아 들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동물들은 각기 생존하는 방법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능력을 하나님께서 넣어 주신거에요. 산양은 절벽타기에 최고의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발에 발굽이 두 개인데 90도로 꺽이므로 절벽에 조금만 튀어나온 돌이 있으면 잡고 움직이며 자신의 몸을 지탱할 수가 있습니다. 대단한 능력이지요. 하나님께서 그렇게 살아가게 하신거에요. 모든 짐승들은 자신의 생존과 또한 자손 번식을 위하여 어미가 제 새끼를 보호하고 먹여 살립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본능을 넣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왜 사람은 유독 그런 본능을 넣어주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러니 욕심이 두리두리하고 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살려고 남을 해코지 아니 않습니까? 그 답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기 때문이에요. 동물처럼, 로봇처럼 만들어, 본능에 이끌려 반응하고 움직이게 하지 않으셨어요. 동물은 인격이 없어요. 영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종교가 없어요. 그러므로 하나님과 소통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교감하지 못합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자녀가 로봇과 같은 존재다. 프로그램 되어 있는대로만 움직인다. 그래서 한치의 착오도 없이, 악을 행하지도 않고, 또한 선을 행하지도 않는다. 너무 끔찍하지 않겠습니까? 그저 장난감이요, 기계에 불과하지 않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이 새벽에도 우리의 찬양을 들으시고 기뻐하십니다.

죄를 범했을 때는 안타까워 하시지만 깨닫고 예수의 이름으로 회개할 때는 기뻐하시고 용서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를 인격체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신학적 용어로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인격적인 교감을 바라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15:7)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3:20) 동물처럼 로봇으로 만들지 아니하시고, 네가 문을 열면 이라고 말씀하시며 개개인의 자유의지, 즉 인격체로 대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섬세하고 위대하고 놀라우신 창조의 원칙과 법도와 질서와 윤리와 그 인격적 관계성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 너는 아느냐?” 물으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겸손함으로 더욱 하나님을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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