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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강해 38] 겸손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
운영자 2023-03-09 추천 0 댓글 0 조회 268
[성경본문] 욥기37:9-24 개역개정

9. 폭풍우는 그 밀실에서 나오고 추위는 북풍을 타고 오느니라

10. 하나님의 입김이 얼음을 얼게 하고 물의 너비를 줄어들게 하느니라

11. 또한 그는 구름에 습기를 실으시고 그의 번개로 구름을 흩어지게 하시느니라

12. 그는 감싸고 도시며 그들의 할 일을 조종하시느니라 그는 땅과 육지 표면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령하시느니라

13.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

14.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

15. 하나님이 이런 것들에게 명령하셔서 그 구름의 번개로 번쩍거리게 하시는 것을 그대가 아느냐

16. 그대는 겹겹이 쌓인 구름과 완전한 지식의 경이로움을 아느냐

17. 땅이 고요할 때에 남풍으로 말미암아 그대의 의복이 따뜻한 까닭을 그대가 아느냐

18. 그대는 그를 도와 구름장들을 두들겨 넓게 만들어 녹여 부어 만든 거울 같이 단단하게 할 수 있겠느냐

19. 우리가 그에게 할 말을 그대는 우리에게 가르치라 우리는 아둔하여 아뢰지 못하겠노라

20.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어찌 그에게 고할 수 있으랴 삼켜지기를 바랄 자가 어디 있으랴

21. 그런즉 바람이 불어 하늘이 말끔하게 되었을 때 그 밝은 빛을 아무도 볼 수 없느니라

22. 북쪽에서는 황금 같은 빛이 나오고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느니라

23.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

24.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겸손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

 

엘리후는 욥과 친구들 앞에서 사람의 지혜와 비교할 수 없는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에 대하여 계속 설명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은 신묘막측하여 사람이 흉내를 내기는커녕 가늠하거나 헤아릴 수조차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을 설명하기 위하여 엘리후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대기의 움직임을 한 예로 듭니다. 즉 천둥과 번개와 폭풍과 비와 구름과 추위와 더위 이 모든 현상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연의 현상은 사람이 보고 듣고 깨달아야 할 하나님의 소리 또는 음성이라는 것이에요. 372,3,4절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그 소리를 천하에 펼치시며 번갯불을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시고 그 후에 음성을 발하시며 그의 위엄 찬 소리로 천둥을 치시며 그 음성이 들릴 때에 번개를 멈추게 아니하시느니라(37:2~4)

 

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천둥 소리 뿐만 아니라 번개와 비와 바람과 구름과 더위 추위와 같은 자연현상이 다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시는 멧세지라는 것입니다. 자연을 읽고, 흐르는 세월을 읽으므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계절의 변화와 눈과 비와 바람과 추위와 더위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보고, 주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자는 현명한 자, 賢者(현자)입니다.

 

이러한 엘리후의 설명을 들을 때, 과학을 배우는 학생들은 반문할 수 있을 거에요. , 번개는 대기의 흐름의 변화로 인해 생기는 구름에서 만들어진 전기장에서 전기를 방출하는 현상이지! 그리고 천둥소리는 전기가 방출되면서 절연체인 공기가 순간적으로 팽창되면서 나는 소리인데 그게 어떻게 하나님 음성이야?” 역시 배우는 학생다운 생각이요, 설명입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 과학적인 설명이니 틀리지 않아요. 맞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변화무쌍한 자연의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그 이유를 알 수는 있지만,

모르는 게 있어요. 이러한 자연과 우주의 법칙이 어떻게 만들어졌냐는 것입니다. 전기가 왜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형성되었으며, 그런가하면 지구는 왜 스스로 돌게 만드셨는지, 또한 지구가 태양을 돌게 만드셨으며, 달은 지구를 돌게 하셨는지? 그 이유를 압니까? 현상은 설명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왜 그렇게 하셨는가?

 

과학은 말해요. 달이 지구를 돌면서 이 당기는 인력으로 인해 지구 표면에 있는 바다에 밀물 썰물이 있다 예, 맞습니다. 그런데 왜 달이 지구를 돌게 하셨는지 그것도 서쪽에서 동쪽으로 돌게 하셨는지 답을 못해요. 여러분, 과학은 현상은 알지만 그 현상이 나타나게 된 자연의 창조와 그 운동의 법칙의 출발과 시작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해요.

 

지구에는 공기가 있어 생명체가 숨을 쉬게 하시는데, 왜 달에는 화성에는 금성에는 산소가 없고 물이 없게 하셨는지? 그러면 있었는데 사라졌다? 그러면 왜 지구에는 여전히 산소와 물이 있게 고안하셨는지? 그래서 저와 여러분 생명체가 살게 하셨는지?

 

그런가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창조물에 대해서 과학이 압니까? 예를 들어, 시간은 어떻습니까? 어떻게 시간이 생겨서 흘러가게 하셨는지? 그냥 흘러가니까. 그게 답이겠죠. 성경은 베드로후서 38절에 시간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 도대체 이러한 시간 개념을 과학은 이해 할 수 있습니까? 못하죠. 무엇을 말해 줍니까? 하나님은 시간의 창조주가 되시니, 시간을 초월하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엘리후는 욥과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겸손해라. 아는 지식에 대해서 말할 수 있겠으나 다 아는 것처럼 교만하지 말아라. 특별히 하나님의 창조, 하나님의 손길, 하나님의 섭리, 다 아는 것처럼 여기기 말아라. 누가 말한 것처럼, “인생은 끝이 있으나, 배움은 끝이 없다.” 맞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이것을 알아야 해요. 하나님은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계시라고 합니다. 감추어진 비밀을 드러내 보여주세요. 자연을 통해서, 온 우주만물의 생성과 움직이는 법칙을 보면서, 창조주와 창조주의 손길을 보여주시니 우리가 보고 배우고 깨닫습니다. 이 계시를 자연계시라는 신학적 용어를 사용합니다. 오늘 엘리후가 욥과 친구들에게 바로 이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와 자연을 다스리시는 권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자연을 묵상하십시오. 과학자가 아니어도 괜챦습니다. 그리고 그 자연 속에서, 피고 지는 꽃들과 때를 따라 주시는 이른비와 늦은 비를 보십시오. 새들의 지저귀는 노랫소리와 반하여 늙어가는 내 자신을 보십시오. 그런가하면 폭우와 폭설과 폭염과 지진과 해일을 보십시오. 자연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 멧세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보고 느끼고 배우고 때로는 경외하며 때로는 찬양하십시오. 겸손한 자는 그 위대하심과 광대하심과 그리고 섬세하심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엘리후가 전하는 영적교훈인 것입니다. 성경 본문 10절부터 14절까지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의 입김이 얼음을 얼게 하고 물의 너비를 줄어들게 하느니라 또한 그는 구름에 습기를 실으시고 그의 번개로 구름을 흩어지게 하시느니라

그는 감싸고 도시며 그들의 할 일을 조종하시느니라 그는 땅과 육지 표면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령하시느니라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37:10~14)

자연의 현상, 자연이 전하는 소리를,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여주시고, 알게 하시고, 그러므로 피조물로서 복된 인생으로 살아가도록 깨닫게 하시는 또 하나의 방편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주의 종들에게 영감을 주셔서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를 신학적 용어로 특별계시라고 합니다. 자연계시가 누구나 알 수 있는 일반적인 계시라고 한다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특별계시입니다. 성경은 이 특별계시인 성경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5~17)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특별계시로 주신 것으로 누구에게나 주어졌지만 특별한 자에게 역사합니다. 어떤 자가 특별한 자겠습니까? 성경의 말씀을 보고, 아멘으로, 믿음으로 받아드리는 자에게 열려진 특별한 책인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을 지식의 축적으로만 생각하고 보는 자들이 있습니다. 안 보는 거 보다야 훨씬 유익하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시선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말씀이 말씀으로 드러나지 않고, 특별계시의 목적인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지식으로만 알 뿐이에요.

 

성도 여러분,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성경공부를 할 때, 주의 말씀이 강단에서 선포될 아멘으로 믿음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진리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대하십시오. 그러면 진리로 다가옵니다. 하나님이 보입니다. 구원이 보입니다. 믿음이 생깁니다.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엘리후는 자연의 현상을 통해서 즉 일반계시를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하심과 광대하심과 지혜가 한도 끝도 없으심과 그러므로 능력 많으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1절과 22절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그런즉 바람이 불어 하늘이 말끔하게 되었을 때 그 밝은 빛을 아무도 볼 수 없느니라 북쪽에서는 황금 같은 빛이 나오고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느니라(37:21~22) 이 말씀에서 북쪽에서는 황금 같은 빛이 나오고여기에서 북쪽은 사람이 함부로 다가갈 수 없는, 하나님께서 좌정하신 보좌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씀이겠어요. 마지막 절 24절이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37:24) 겸손하라는 것입니다.

 

, 네가 어떻게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다 알 수 있겠느냐?” 그러므로 그 위엄 앞에 겸손히 배우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알아가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새벽에도 일찍 일어나 말씀을 준비하며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좀 더 깊이 배웠습니다. 늘 그렇죠. 생명의 진리를 사모하며, 주의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해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므로 늘 배웁니다. 그리고 아는 것 만큼만으로도 감사하고 또 더 알아가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있습니다.

 

겸손함으로 더 많이 배우고 깨닫고 주 하나님을 알아가시는 복된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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