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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강해 10]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운영자 2022-10-27 추천 1 댓글 0 조회 443
[성경본문] 야고보서4:1-10 개역개정

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5.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사랑 없어 각박한 이 세상을 가리켜 말할 때 전쟁터와 같은 세상이라고 표현합니다. 총칼은 없지만 누군가를 이겨야만 내가 산다고 여기기 때문이에요. 이 모습을 가리켜 무한경쟁의 시대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도 끝도 없는 경쟁 속에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습은 비단 오늘날에만 있는 모습이 아니라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이후로 하나님의 성품을 잊어버린, 타락한 인간의 罪性(죄성)에서 시작된 것이니,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사람 사는 곳에서는, 남들보다 더 갖기 위한 이 전쟁과 싸움은 끝이 없을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서 사도 야고보는 이 싸움과 다툼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정확히 알고 파악하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4:1)

 

정욕이라고 했어요. 여기에서 정욕이란 성경원어로 헤도네입니다. 그 뜻이 향락을 열망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Worldly Pleasure’, 세속적인 기쁨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거룩한 기쁨과 반대입니다. 그러므로 사도요한이 정의한 대로 이 세속적인 기쁨은, 하나님으로부터가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쫓아온 것이니, 이는 곧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요일2:16 참조)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정욕으로 구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3절의 내용입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4:3) 어떠한 자가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지혜를 주세요. 건강을 주세요. 사업이 잘 되어 돈을 많이 벌게 해 주세요.” 사실 누구든지 바라고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구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와 같은 것을 구하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고린도전서 1031절에 말씀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우리 교회 신앙성장반에 한 남자성도와 지난 주일에 교회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는데, 이 성도는 작년부터 앞으로 시작할 사업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날 성경공부를 하고나서 깨달음이 왔는지 그런 얘기를 해요. 단순히 수익 창출을 위한 계획을 세우기 전에 먼저

왜 수익을 만들어내야 하는지 그 목적부터 확실히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하지요?

 

그래서 제가 그와 비슷한 생각으로 오직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었다가 교회를 다니고 성경공부를 통해 완전히 변한 한 인물, 이랜드의 박성수회장 얘기를 해 주었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인생의 목적이 될 수 없다. 돈을 어디에 쓸 것인가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내 사업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 창업의 목적 얘기를 들려주었어요. 목적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요, 목표는 그러므로 사업을 하여 돈을 많이 버는 것이요, 그러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고개를 끄덕이는 형제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응원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무엇인가요? 얻고자 하는 그 목적이 무엇인가? 앞서 언급한 대로, 세상 적이고 세속적인 향락을 더 많이 만끽하고, 더 많이 즐기기 위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겠느냐? 안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처럼 세속적인 향락을 구하는 자는 간음한 여인들로 표현을 합니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그 모습은 영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벗하는 것이 아니요, 사탄의 궤계 속에 있는 세상에 취해 사는 자들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자는 심지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 원수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4:4) 세상이 좋아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 스스로 하나님의 원수되는 것이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어요.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6:24) 그러므로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그와 같은 자는 간음한 자요, 또한 하나님과 원수 된 자의 모습입니다.

 

이처럼 세상 향락에 눈이 어두워 그 세계를 추구하는 자는 생명의 창조주요, 구원자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무시하는 자니, 그러기에 그는 교만한 자라, 6절의 내용입니다. 또한 그 모습은 영적으로 사탄의 궤계에 빠져든 자라고 말씀합니다. 7절의 내용이에요. 함께 읽겠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 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4:7) 사람의 죄성을 이용해 파고 들어와 마음을 점령하고 세상적 향락을 추구하게 하는 본체, 바로 사탄 마귀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피하리라!”

 

사탄은 미혹의 영이라고 했습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라고 했습니다. 사탄은 형제를 참소하는 자라 했어요. 인간을 향한 사탄의 최종적인 목적은 세상을 좋아하고 세상에 취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멀리하게 하고, 죽을 때까지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못 믿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지 못하고 지옥으로 떨어지게 하는 것이 그 목적이에요.

 

예수 님에게까지 접근하여 시험합니다. 하나님 나라 사역을 못하게 하고자 하는 심산이었습니다. 어림도 없지요. 예수님은 사탄을 엄중히 꾸짖고 물리치십니다. 돌덩이가 떡덩이가 되게 하라. 이는 생계에 필요한 물질의 유혹입니다. 예수님께서 물리치십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것이라(4:4) 둘째,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만일 하나님이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라고 했어요. 이는 곧 영적인 교만에로의 초대입니다. 과시해라. 너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기를 다 끌어 모으라 그때 예수님께서 일언지하에 물리치십니다.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아라 인기에 연연할 내가 아니다! 셋째, 마귀가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고 내게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이는 세상적 권력에 대한 유혹입니다. 권력이 나쁜 것은 아니에요. 그러나 권세를 주는 자가 사탄인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게 권력을 얻으면 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가는 독재자가 되고 말것입니다

그때 예수께서 일언지하에 물리치십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4:10)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으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우리가 마귀를 대적하면 도망칠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호령하면 벌벌 떨며 떠날 것입니다.

 

그런데 먼저 분명히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심령의 청결함입니다. 함께 본문 말씀 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4:8)

 

성도 여러분, 믿는 자의 능력은 거룩이요, 경건은 능력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도 말씀하셨어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11:45) 우리의 심령이 성결할 때 사탄이 틈타지 못합니다. 우리의 심령이 순결할 때 사탄을 물리칠 수 있는 능력자가 되는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가 거룩해집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입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가 기도할 때 이 능력을 덧입으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할 때, 우리의 심령이 주의 보혈로 깨끗해 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세상적 욕심은 사라지고, 주를 영화롭게 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하니, 주께서 주시는 기도의 응답의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그 능력으로 이 한 날도 그리고 내일도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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