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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강해 08]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
운영자 2022-10-14 추천 0 댓글 0 조회 497
[성경본문] 야고보서2:14-26 개역개정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3.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

 

우리가 함께 봉독한 야고보서 214절 이하 26절까지의 말씀은 그 주제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입니다. 17절과 마지막 절 26절은 그 주제를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1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2:17) 다음 22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영혼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2:26)

 

그런데 혹자는 오늘의 본문을 읽으면서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행위냐? 믿음이냐?” 로마서의 주제입니다. 그 결론은 이신칭의 의롭다 함을 입고 구원받은 것은 행위로서가 아니요, 오직 믿음이다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만 된다고 강조했는데.....! 이거 완전히 반대의 말씀아닌가? 의문을 가질 수 있어요. 오늘의 말씀, 24절에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이로 보건대 사람이다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2:24) 믿음만으로는 아니니라! 그러면 뭐지?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인가? 의아해할 수 있습니다.

 

 

이신칭의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맞습니다.

우리가 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얻을만한 자격이 안되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죄성이 사람의 심령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어요. 사람이 아무리 율법을 지키려 노력한다해도 또 그래서 부분적으로 지킨다 해도 타락한 인간의 죄성! 그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냥 죄인일 뿐이에요.

 

그러므로 구원은 오직 위로부터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그렇습니다. 그 진리를 깨닫고 나면 사람이 인정하고 고백을 합니다. 주님~! 내 능력으로 나 자신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베푸시는 구원을 제가 아멘으로 받겠습니다.”

 

아멘으로 받겠습니다.” 이것이 믿음 인 것입니다. 인정하고 아멘으로 받는 것이에요. 구원은 내가 선행을 통해 이루는 것이 아니고,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셨어요. 그 이루신 구원을 죄인에게 값없이 은혜로 주시니, 내가 그 은혜를 감사함으로 아멘으로 받을 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십시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믿음은 구원을 받는 참믿음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헛 믿음가짜 믿음을 지적하여 실체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말씀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사도 야고보가 강조하고 있는 이 행함은 곧 참믿음의 결과로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믿음은 어떤 믿음이라는 것입니까? 죽은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죽은 믿음! 여러분, 이 죽은 믿음을 믿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지요?

 

여기에 죽은 사람이 있어요. 사람입니까? , 그 형체로 보아 사람 맞아요. 그러나 사람 구실을 해요? 못해요! 그래서 시체라고 해요. 그런데 잠깐은 사람이라고도 부를 수 있다는 거죠. 왜냐하면 형체가 아직 사람의 모습이니까! 그런데 사실 사람이 아니고 시체요, 또한 시체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잠깐 일 뿐이에요. 사실 시간문제죠. 머지않아 흙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그 흙을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흙은 흙일 뿐입니다. 사람이 아니에요.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서 사도 야고보가 언급하는 믿음은 곧 행함이 없는 믿음이요, 그 믿음은 죽은 믿음이요, 죽은 믿음은 살아 있는 믿음이 아니니, 당연히 행함도 없으며, 열매도 없고, 그저 허울좋은 무늬만 있는 가짜 믿음이라는 것을 알고 우리가 오늘의 말씀을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이 죽은 믿음에 대하여 사도 야고보는 두 가지의 모습으로 설명합니다.

 

첫째, 말뿐인 믿음입니다.

14절 초반부에 말씀합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사람들이 입으로 말합니다. 나는 믿음이 있어!” 뭐에 대한 믿음이겠어요?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어. 그리고 그분이 죄 용서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또 죽으셨지만 죽음에서 부활하신 것을 믿어! 그리고 그분이 행하시고 가르치신 말씀이 진리인 줄 믿어~!”

 

입으로 말로 표현을 해요. 그런데 정작 삶의 모습은 예수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그러므로 그러한 자의 믿음은 곧 말뿐인 믿음이에요.

 

그 실례를 예로 보여줍니다. 15절이하의 내용입니다.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어떻게 했다고 했어요? 필요를 도와주지도 않고, 말로만,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그러므로 이런 믿음은 말뿐인 믿음이에요. 이러한 말뿐인 믿음은 죽은 믿음이니, 이미 믿음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사도 야고보가 오늘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이 행함이 없는 믿음헛 믿음입니다.

2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2:20)헛것!’ 다른 말로 가짜!’ 라고 할 수 있겠지요. 행함이 따라오지 않는 믿음은 진정한 실체가 아니라 헛것이라는 것입니다. 진짜가 아닌 가짜에요. 그래서 죽은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말씀에 등장하는 믿음이라는 단어를 우리가 읽을 때 믿음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그 앞에 붙여서 읽어야 할 형용사가 있어요. 앞에서 언급한 대로 죽은 또는 말뿐인또는 또는 가짜를 붙여서 읽으시면 전하고자 하는 멧세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14절을 읽으실 때,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 믿음이 있노라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가짜)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그리고 17절에 가서도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그런데 18절과 22절에서는 주의해서 읽어야 합니다. 18절 마지막 문장에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에서는 나는 행함으로 나의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이렇게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22절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이 나옵니다.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칠 때 그가 보여준 믿음이 있어요. 22절입니다.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2:22) 이 구절에서 네가 보거니와 ()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이어 행함으로 ()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으니라 라고 읽으면 뜻이 분명해 집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참 믿음이었기 때문이에요. 그 내용을 담고 있는 말씀이 있습니다.

 

창세기 156절에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15:6) 그러면 이 아브라함의 믿음이 참 믿음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 야고보서 221절의 말씀입니다. 믿음에 걸 맞는 행동이 따랐다고 하는 것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2:21) 참믿음이 있었기에 행함이 그 결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행함을 통해서 아브라함의 참믿음이 증거되었다는 것은 이미 창세기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을 사도 야고보는 근거로 삼은 것입니다. 창세기 2212절의 말씀이에요.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22:12) 아노라그랬어요.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거에요. 그 아들을 바치는 믿음이 있었기에, 그 거짓이 없는, 말뿐이 아닌, 참믿음으로 의인이 되었음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참 믿음을 갖고 있습니까? 무엇으로 증거된다고 했어요? 우리의 삶의 모습으로, 행위와 실천으로 드러난다고 했습니다. 열매가 없는 믿음은 거짓믿음이요, 헛믿음이요, 죽은 믿음인 것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이 새벽에도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저와 여러분의 심령에 너는 내 것이라” “너는 구원받은 나의 자녀야!” 확신을 가지시고, 인도하실 때에 기쁨으로 자원하여 선한 일을 행하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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