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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강해 37] 약속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운영자 2022-09-02 추천 1 댓글 0 조회 551
[성경본문] 민수기34:1-12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때에 그 땅은 너희의 기업이 되리니 곧 가나안 사방 지경이라

3. 너희 남쪽은 에돔 곁에 접근한 신 광야니 너희의 남쪽 경계는 동쪽으로 염해 끝에서 시작하여

4. 돌아서 아그랍빔 언덕 남쪽에 이르고 신을 지나 가데스바네아 남쪽에 이르고 또 하살아달을 지나 아스몬에 이르고

5. 아스몬에서 돌아서 애굽 시내를 지나 바다까지 이르느니라

6. 서쪽 경계는 대해가 경계가 되나니 이는 너희의 서쪽 경계니라

7. 북쪽 경계는 이러하니 대해에서부터 호르 산까지 그어라

8. 호르 산에서 그어 하맛 어귀에 이르러 스닷에 이르고

9. 그 경계가 또 시브론을 지나 하살에난에 이르나니 이는 너희의 북쪽 경계니라

10. 너희의 동쪽 경계는 하살에난에서 그어 스밤에 이르고

11. 그 경계가 또 스밤에서 리블라로 내려가서 아인 동쪽에 이르고 또 내려가서 긴네렛 동쪽 해변에 이르고

12. 그 경계가 또 요단으로 내려가서 염해에 이르나니 너희 땅의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약속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일찍이 하나님께서는 갈데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시며 약속하신 바가 있으니, 그에게 자손과 땅을 주시고 민족을 이루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었으니, 이삭을 얻고 이후 야곱과 그의 아들들과 후손을 통해 450년이 지나는 동안, 그처럼 중다하고 번성하여 마침내 한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제는 땅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한 민족이 거주하고 사용할 만한 크기의 넓은 땅을 어떻게 주실까요? 그곳은 지중해 동편 연안의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이루실 때가 되었어요. 오늘 민수기 34장은 주실 그 땅의 위치와 경계를 미리 말씀해 주시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늘 가슴에 담아야 할 것이 있어요. 그때의 역사는 오늘을 위한 교훈이 된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정의를 내릴 수 있어요. 한 음성으로 따라 하시겠습니다. 오늘을 위한 그때의 말씀!” 오래전에 기록된 성경의 말씀은,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를 위한 말씀이다. 믿으시면 아멘하십시다.

 

오늘 약속대로 택한 백성에게 땅을 주시는 말씀은 오늘 21세기를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소망이 되고 힘이 됩니다. 무엇 때문이겠어요? ,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주신 약속을 지키시고,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34장의 말씀은 선택하신 민족에게 주시는 땅에 관한 것이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삶의 모든 영역에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으로 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알아야 할 것은 내 뜻대로가 아니에요, 하나님의 계획과 뜻대로 이루십니다.

또한 내가 계획한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에 일을 이루시며, 그 내용은 결국 기뻐하고 감사하며 주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아름답게 이루신다는 것이에요. 우리가 확실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그 일을 이룬자가 내가 아니라, 내 힘,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모두가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사건과 역사의 주체가 하나님이시듯이 우리 인생의 주체도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주 중요한 진리입니다. 한음성으로 하겠습니다. 내 인생의 주체는 하나님이 되신다.” 그러므로 전적으로 주를 믿고 의지하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에게 하늘의 복이 임합니다. 주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때로 주님의 뜻이 너무 심오하여 우리 인생이 다 이해할 수 없을 수 있어요. 왜 꼭 이렇게 하셔야 할까?” 의문이 일어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보면 고개를 끄덕입니다. 일이 이루어진 다음에야 아하!”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감사하게 됩니다. 주의 영광이 나타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모습으로 드러나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이 새벽에도 우리가 주 앞에 겸손히 고개를 숙입니다. 주의 행하심을 인정하고 받아드립니다. 믿음에서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 교훈을 오늘 성경본문에서 우리가 배우는 것입니다. 주실 땅의 경계를 정함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그 깊으신 뜻을 볼 수 있어요. 보십시오. 그 모습은

첫째, 주신 땅의 경계와 끝은 광야와 바다와 산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가나안 땅의 사방 경계는 사막과 바다와 아니면 산악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3절을 보시면 남쪽의 끝은 광야요, 6절을 보시면 서쪽의 경계는 대해라고 했어요. 큰 바다 바로 지중해입니다.

 

북쪽의 경계는 7절과 8절에 보니 호르산까지라고 했는데 완전 산악지대입니다. 이 호르산은 나중에는 헐몬산으로 불리웁니다. 레바논과 시리아와 이스라엘의 국경지대에 솟아 있는 산으로 높은 산, 해발 2,814m의 높은 산으로, 봉우리에는 일년내내 눈이 덮여 있는 높은 산입니다. 서쪽경계로는 10절부터 12절에 보니 요단강까지입니다.

 

왜 이렇게 주셨겠습니까? 이 경계를 면밀히 살펴보면 알 수 있어요. 외적의 침입을 막을 수 있는 자연 방호벽과 다를 바가 없어요. 이렇게 하나님은 택한 백성이 살아갈 거처를 정해 주시되, 안전하고 평안하게 살도록 조처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입니까?

 

영적인 면으로 보겠습니다. 성도가 되어 세상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렇게 경계를 정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정하신 울타리를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몰라서도 그렇겠지만 대부분 영적으로 교만하면 그럴 수 있어요. 내가 이길 것처럼 여기기 때문이에요.

 

요셉처럼 선을 넘지 말고, 들어가지 말고, 피해야 합니다. 보디발 장군의 아내가 요셉과 동침하자고 합니다. 음란한 애굽 사회에서 통상적일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것은 세상의 기준이에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경계선은 다릅니다. 그 경계선에 서 있는 요셉은 그 선을 넘지 않아요. 오히려 피합니다. 그가 서 있어야 할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요셉은 분명히 알아서 처신한 것입니다.

 

둘째로 이 땅의 경계 밖에는 이방 족속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차지할 영토 밖에는 영적으로 완전히 다른 이방 나라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었습니다. 언제 쳐들어올지 몰라요. 그러므로 늘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늘 깨어 기도하며 순종해야 할 것이었습니다.

 

저는 선교사역을 감당하면서 열린 지역과 닫힌 지역 양쪽을 다 경험했습니다. 열린 지역이란 선교사가 합법적으로 거주하며 사역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닫힌 지역이란 선교사역을 허락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이 열린지역선교와 닫힌지역선교는 매우 매우 다릅니다. 닫힌 지역에서는 선교사의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비밀리에 사역을 해 나가야 합니다. 이 시대 선교사의 순교와 추방과 박해는 거의 다 이 닫힌 지역에서 일어납니다.

 

이 대조적인 두 지역의 차이점을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열린 지역에서는 많은 사역에 집중하는 반면, 닫힌 지역에서는 더 강하고 더 깊은 기도에 집중해야 합니다. 왜 그렇겠어요? 닫힌 지역은 더 큰 영적 전쟁터이기 때문입니다. 공격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사역의 분위기상 필리핀하고 네팔은 큰 차이가 있어요. 캄보디아와 이집트의 차이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다릅니다. 많이 달라요. 닫힌 지역의 사역자들은 늘 긴장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수시로 영적전쟁을 피부로 느끼고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닫힌 지역에 영적전쟁이 있을 때, 선교사들 그 대응이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첫째, 피해버립니다. 그러면 안전해요. 그러나 사역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냥 사는 것이에요. 둘째, 피하면서 틈새를 노려 침투합니다. 늘 성공은 아니에요. 그러다가 피해도 입고 상처도 입곤 합니다. 상처가 깊을 때가 있어요. 그러나 추방당하지 않는 한, 포기하지 않고 틈새를 노려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늘 긴장의 연속입니다. 그러기에 언제고 깨어있어 더 강하고 깊은 기도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열린 지역은 그마만큼의 기도가 필요하지 않는가? 물론 필요합니다. 기도하지 아니하면 영적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닫힌 지역만큼 강한 도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쉽게 잠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두 곳 다 기도는 언제고 필요합니다.

 

오늘날 이 시대 여러분의 삶의 현장은 어떠합니까? 열린지역입니까? 닫힌지역입니까?

열린지역은 기독교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에 있는 곳에 있는 것입니다. 감사하지요. 기독교가정이 그렇습니다. 그런가 하면 기독교 우호적인 일의 현장이 그러합니다. 그저 열심히 일하면서 복음 전하면 됩니다. 그러나 영적전투가 없으니 긴장감이 없어요.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차갑지도 뜨겁지고 않게 됩니다. 영적도전이 없기 때문이에요.

 

닫힌지역에 있습니까? 믿지 않는 시댁이나 처갓집, 기독교에 대해 적대적인 일터의 분위기와 상황에 가운데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기에 더 강한 기도, 더 깊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믿음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방인의 침략이 있을 때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태평하다 여길 때에는 이방 민족으로부터 하나님을 거역하는 관습과 유행에 물이 들어 큰 죄악에 빠졌어요. 이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아야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늘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불신자들이 찾고 추구하는 넓은 길, 그들이 쫓는 세속주의의 대세와 유행과 관습에 마음을 빼앗겨 휩쓸려 떠내려가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힘주십니다. 이기게 하십니다. 승리로운 인생으로 살게 하시며 주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여러분이 그러시기를 축복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주셨습니다.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믿는 자에게 구원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또한 승리로운 삶, 복된 삶을 살게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약속의 땅에 경계선이 있듯이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믿는 자로서의 삶의 경계선이 있습니다. 넘어가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침투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늘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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