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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강해 07] 다른 복음과 참 복음
운영자 2022-04-22 추천 0 댓글 0 조회 586
[성경본문] 갈라디아서4:12-20 개역개정

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4.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16.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17.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18.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20.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다른 복음과 참 복음

 

유대인의 가르침에 현혹되어 구원은 율법을 지킴으로 이룬다는 잘못된 신앙에 빠진 갈라디아 교인들을 돌이키기 위한 사도바울의 설교가 계속됩니다. 사도바울은 그 율법주의에 얽매인 갈라디아 교인들을 보면서 과거 자신의 모습이 생각났어요. 과거 예수 믿기 전 사도바울의 이름이 사울이었을 때,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이룬다그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함께 412절을 읽겠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4:12) 이 말씀에서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하는 말씀이 그것입니다. 그 뜻이 나도 과거에 그랬었다. 율법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다. 은혜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난 뒤, 나의 구원관이 바뀌었다. 구원은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니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것이고, 사람편에서는 그 구원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믿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내 삶에 주인으로 영접하므로 구원을 얻는 것이다.”

 

그러면서 바울은 말씀하기를 내가 그 십자가의 복음을 전할 때 너희가 잘 듣지 않았느냐?” 그들로 생각나게 하고 있습니다. 13절과 14절에는 말씀하기를 비록 내가 육신적으로 연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업신여기지 아니하고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였느냐?” 이 고백에서 사도바울이 갖고 있는 육체적 약함이란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두통, 둘째는 안질, 셋째는 간질입니다. 다 성경적 근거가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렇게 육신적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도바울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쓰임을 받았습니다. 초대교회 시대에 믿음의 영웅이었습니다. 위대한 선교사요, 신실한 목회자요, 탁월한 신학자요, 영광스러운 순교자였습니다.

 

그렇구나! 아파도 쓰임을 받는구나!” 우리가 깨달아야 할 바입니다. 주님의 손에 잡히면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큰 깨달음을 얻은 후에 이렇게 고백했어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12:10) 왜 그렇겠습니까? 내가 약할수록 더욱 주 예수를 의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럴 때에 주님은 사도바울에게 더 큰 능력을 부어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약한 것이 자랑이 되었다고 했어요.

 

우리 한국강단에도 이러하신 분들이 있었어요. 육신의 질고로 남들보다 일찍 하나님의 품으로 가셨습니다. 사랑의교회 옥한흠목사님, 온누리교회 하용조목사님, 그리고 주안장로교회 나겸일목사님 암투병을 하시면서도, 하나같이 크고 귀하게 쓰임을 받으셨던 분들입니다. 아프면 영혼이 맑아집니다. 세상에 욕심도 야망도 사라집니다. 주님 나라만 보게 되지요. 같이 한 음성으로 하십시다.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저와 여러분의 믿음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렇게 약한 모습으로 복음을 전할 때에 더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듣는 갈라디아교인들이 사도바울을 많이 존경하고 사랑했습니다. 1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4:15)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내게 주었으리라 바울이 가진 육체의 질고인 안질을 보면서 내 눈 하나를 빼어 바울 사도님께 주었으면~!” 이러한 생각은 사도바울을 향한 참으로 대단한 존경심과 또한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생각해 봤어요. 바울이 얼마나 많은 사랑으로 또한 애타는 마음으로 성도들을 대하고, 진리의 말씀으로 전했으면 그들이 그런 생각을 했겠나!” 그러면서 반성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에도 주의 종과 성도와의 관계가 이런 모습이라면 한국교회는 가라앉지 않고 더욱 부흥성장 할 수 있을텐데~! 나는 지금 어떤 모습인가? 정말 성도를 사랑으로 가르치고 있는가? 예수를 알지 못하는 영혼을 향하여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있는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1718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4:17~18)

 

누가 이렇게 열심을 낸다고 하는 것입니까? 다른복음을 가지고 가르치는 유대인 교사들이 그렇다는 것이지요. 구원이 없는 가르침으로 열심을 내는 자들이 많지요. 이단 아니겠습니까?

 

저의 고향 초등학교 동창생 중에 두 명이나 전혀 진리와 다른 복음을 가지고 얼마나 열심을 내는지 몰라요. 나중에 알게 되었지요. 하나는 신천지에 속해있고, 친구를 마다 다 두드리고 연락하고, 옛 정을 생각해서, 성경공부하자고 하고....., 나중에 신천지인 줄 알고 친구들이 다 떠났어요.

 

또 하나는 진리의 등불 이라는 내용으로 가르치고 있는 단체인데, 한 친구가 거기에 속해 있어요. 부친 장례식장에 방문하고 나니 제게 고맙다고 하면서 카톡으로 뭔가를 보내왔는데 내용이 이러했어요. 요즘 즐겨 듣는 말씀이 있는데, 지금까지 들었던 말씀과는 차원이 다름으로, “~ 하나님 말씀이 이런 것이네~!” 하게 돼. 목사님이신데 보셨으면 하고 권해드려도 되나 하며 망설이다, 용기 내어 보내니 꼭 보기를 바래!”

20여개 설교 말씀 영상을 보내왔어요.

 

그래도 친구가 권해주는 것이니 뭐가 새롭다는 것인가 알고 싶어서 열심히 들었지요. 듣다 보니 비슷하면서도 달라요. 14번째 영상에서 보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음부에 내려가셔서 구원받지 못한 자들을 구하셨다 하는 내용이 나오는 거에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을 때에, 그의 영혼이 음부에 내려가서, 지옥에 있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구원하셨다. 이것은 잘못된 성경해석이죠. 지옥에 내려가셨다는 표현은 십자가상에서 받으신 고통은 그처럼 죄인들이 지옥에서나 경험하는 그 고난과 고통과 낮아지심을 경험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낮은 곳에서 다시금 올라가시니, 부활로 승리하셔서 하나님께서 그 이름을 높이시니, 온 천하만물이 그 앞에 무릎을 끓고 경배를 드렸다는 내용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어떤 내용은 요한복음 639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은 한 사람도 남김없이 다 구원하신다는 내용으로 전하는 것이었어요. 이런 해석은 만인구원설이라고 하는데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누구든지 다 구원하신다 하는 학설입니다. 앞에서 예수님의 영혼이 음부에 내려가서 지옥에 간 자들도 구원하셨다 그 내용과 연결시키고자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만....,

 

그런데 요한복음 639절을 자세히 보시면,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6:39)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에 방점을 두니 그렇게 해석이 된 거에요. 그러나 그 앞에 뭐라고 말씀했는가 하면, 내게 주신 자 중에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어요.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하여 좀 더 내려가서 요한복음 644절에 보면 아주 분명합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그리고 이어지는 45절의 말씀도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말씀하셨어요. 분명히 사람 중에 구원받는 자가 있고 또 없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 구원받는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는자가 구원을 받는 것이요, 이 일은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만약에 누구나 다 구원을 받는다면 지옥을 만드실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제가 그 친구에게 그런 잘못된 해석을 설명을 하고, 제가 우리교회에서 가르치고 전한 로마서 강해 시리즈 영상을 매일 보내주었어요. 그랬더니 열 번째 영상을 받은 날 연락이 왔어요. 더 이상은 볼 시간이 없다는 거에요. 자신은 내게 보라면서 내가 보내는 것은 거절해요. 자신이 배우는 내용과 다르니까 헷갈리지 않겠습니까?

 

이단이 열심을 내요. 그것이 옳은 것이라 여기니 그렇겠지요. 잘못된 가르침을 붙잡고 그것으로 열심을 내요. 오늘 말씀속의 유대교사들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18절에 사도바울이 뭐라고 말씀합니까?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4:18) 무슨 말씀입니까? 좋은 일에 대하여 즉 진리에 대하여 열심을 내고 사모하는 것은 언제든지 O.K.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단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진리를 사모하시고 또한 가슴에 새기셔서, 다른 복음으로 전하는 자들에게 현혹되지 마시고, 참 복음으로 구원 얻으시고 또 전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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