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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강해 26] 내 삶의 기준을 마련하라
운영자 2022-02-22 추천 0 댓글 0 조회 745
[성경본문] 사무엘하23:1-7 개역개정

1.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2.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4.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5.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6.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버려질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7.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살리리로다 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내 삶의 기준을 마련하라

 

우리가 묵상해오고 있는 사무엘하의 역사적인 기록은 20장에서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21장부터 마지막 장 24장까지는 소위 부록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 네 장에는 지난날의 소회와 앞날의 전망을 담고 있습니다.

 

21장에서는 여호수아 시대에 가나안 땅을 정복하면서, 여호수아가 기브온 사람들과 맺은 평화협정을 사울 왕의 때에 깨뜨렸으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다윗왕의 때에 삼년간 매년 가뭄이 있었다 라는 얘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결국 다윗은 기브온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사울의 아들 일곱 명을 내어주고, 그들의 생명으로 피 값을 치르고서야 비가 내리게 되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어요. 우리가 배우는 영적교훈이 있었으니 약속한 것은 지켜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믿는 자로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은 꼭 지켜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 장인 22장은 다윗의 찬송 시로서, 환난 가운데 그를 보호하시고 승리하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구구절절 담겨져 있습니다. 주를 향한 찬송의 내용을 우리가 세 가지로 함께 나누었어요. 첫째, 여호와 하나님은 구원자시다. 둘째, 환난가운데 내가 의지하고 기도해야 할 분은 하나님이시다. 셋째, 세상이 아니라 주안에 거할 때에 우리가 도우심을 간구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 23장에는 그 내용이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으니 첫째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요, 둘째는 다윗과 생사고락을 함께 나눈 동료들과 부하장수들, 삼십칠 명의 이름이 열거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시간에는 다윗의 남긴 마지막 말을 묵상하면서, 이 시대, 믿음의 사람에게 필요한 영적교훈을 깨닫고자 합니다.

 

첫째, 성령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과 입술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함께 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삼하23:2) 여호와의 영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성령이신 것입니다. 다윗은 고백하기를 성령께서 그의 입술로 통하여 말씀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씀이겠습니까?

 

다윗이 나라를 다스리고 통치할 때에, 그가 입술을 열고 지시하는 말들은, 성령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고백은, 다윗의 마음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었다는 것이에요. 다윗의 지도력의 중심에는 언제나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늘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이 다윗의 통치와 결단의 지혜요, 기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3절에 부연하며 고백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내용인 즉, 공의로 다스려라.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다스려라 그 말씀대로 다스리니 그 결과가 어떠했습니까?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삼하23:4) 굉장히 시적인 표현이지요. 그처럼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통치하는 자는, 공의로 다스리는 자가 되니,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과 같고, 비 내린 후에 햇빛으로 싹이 돋는 새 풀과 같다고 했습니다. 빛은 하나님의 속성이요, 아침은 새날의 시작이요, 비는 축복이요, 새 풀은 소생하는 심령이니, 하나님께서 다윗의 통치와 지도력을 그렇게 친히 복주시고 도우셨다는 것입니다.

 

저는 저와 여러분이 가장으로 어머니로, 또한 일터와 사회에서, 지도력을 발휘하는 자리에서, 성령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하심을 따라, 승리의 역사를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언약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고한 믿음입니다.

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삼하23:5) 영원한 언약이라고 했어요. 사무엘하 7장에 하나님께서 주의 종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에게 영원한 언약을 약속하셨습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삼하7:16)

 

그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다윗은 그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실히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왕위는 계속 이어졌으니 그의 후손 중에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합니다. 그리고 그의 나라가 지금도 이 땅에 계속해서 확장되며 이루어져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으로부터 어떠한 언약을 받으셨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셨어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네가 이것을 믿느냐(11:25) 영생을 얻었습니다. 뿐만 아니죠. 또 약속하셨습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10:10) 영생을 얻을 뿐만 아니라, 더 풍성한 생명, 즉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에 복된 인생으로 살아가게 하신다는 언약을 주셨으니, 믿으시면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주께서 약속하신 언약을 우리가 믿음으로 받을 때에 여러분의 삶에 말씀대로 되어지는 역사가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성경에는 수도 없는 약속이 말씀이 있지만, 적어도 100개 정도의 축복의 언약의 말씀을 리스트로 만들어서 책상 앞에 붙여 놓으세요. 성경책안에 넣어두세요. 달달 외워서 마음에 새기세요. 그리고 언약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복된 자로, 승리로운 인생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셋째, 사악한 자는 하나님께서 벌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경험했습니다. 신실한 주의 백성을 대적하는 사악한 자는, 내가 아니어도, 하나님께서 친히 벌하신다는 것을 체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6절과 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버려질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살리리로다 하니라(삼하23:6)

사악한 자라고 했습니다. 이들이 어떤 자들이겠습니까? 성경은 잠언 248절에 말씀합니다. 악행하기를 꾀하는 자를 일컬어 사악한 자라 하느니라(24:8) 악을 도모하고 행하는 자입니다. 이들은 내버려질 가시나무 같은 존재라고 했어요. 가시 때문에 사람이 맨손으로 만질 수 없어요. 그러므로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재목으로 쓰지를 못해요, 그저 땔감일 뿐입니다.

 

여러분, 우리 주변에도 있어요. 주의 뜻대로 신실하게 살아가는 자를 못살게 구는 자들이 있습니다. 왜 그렇겠어요. 대부분이 자신의 이기적인 이익 때문이에요. 그런가하면, 자신과 다르기 때문에, 믿음이 다르고, 사는 방식이 다르고, 그래서 자기편이 아니라고 여기는 순간, 대적합니다. 그러한 자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벌하신다고 다윗은 천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 가지로 다윗은 마지막 말을 남기고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통해 경험한 것을 유언으로 남긴 것이에요. 지도자로서 한 나라를 다스리며, 이스라엘을 강한 나라로 세울 수 있었던 그 지도력의 중심에는 언제고 하나님이 계셨음을,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이 있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으로 이 시대를 살아간 한 나라의 지도자 중에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인물이 있다면 그는 에이브러햄 링컨일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 중에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1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업적과 위기관리 능력, 성격과 도덕성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도력과 정치력에서는 루스벨트 대통령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미국을 하나님 기뻐하시는 나라로 세워가는 일에, 다윗과 같이,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는 노예해방을 위한 남북전쟁 중에도 기도를 강조했으니, 내게 맡겨진 일이 많아 더 열심히 기도해야한다며 늘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러므로 그에게 별명이 있으니,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 링컨이 9세 되던 해 어머니 낸시 행크스는 아들에게 유언을 남겼습니다. 부자나 높은 사람이 되려고 하기보다 성경을 읽는 사람이 되라링컨은 어머니의 유언대로 평생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삶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가 평생 지킨 자신의 삶을 위해 만든 십계명이 있습니다.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나는 얼마나 적용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나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예배생활에 힘쓸 것이다.

2. 나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실천할 것이다.

3. 나는 도움을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날마다 겸손히 기도할 것이다.

4. 나는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것이다.

5. 나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할 것이다.

6. 나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할 것이다.

7. 나는 하나님만을 높여 드리고 그분께만 영광을 올려 드릴 것이다.

8. 나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가 자유하며 평등하다고 믿는다.

9. 나는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실천할 것이다.

10. 나는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진리와 공의가 실천되도록 기도할 것이다.

 

누구에게나 삶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러한 모습으로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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