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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강해 09]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는 자
운영자 2022-01-14 추천 2 댓글 0 조회 627
[성경본문] 사무엘하8:1-12 개역개정

1. 그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

2.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그들에게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그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들은 살리니 모압 사람들이 다윗의 종들이 되어 조공을 드리니라

3. 르홉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이 자기 권세를 회복하려고 유브라데 강으로 갈 때에 다윗이 그를 쳐서

4. 그에게서 마병 천칠백 명과 보병 이만 명을 사로잡고 병거 일백 대의 말만 남기고 다윗이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5. 다메섹의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죽이고

6.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7. 다윗이 하닷에셀의 신복들이 가진 금 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

8. 또 다윗 왕이 하닷에셀의 고을 베다와 베로대에서 매우 많은 놋을 빼앗으니라

9. 하맛 왕 도이가 다윗이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무찔렀다 함을 듣고

10. 도이가 그의 아들 요람을 보내 다윗 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도이와 더불어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무찌름이라 요람이 은 그릇과 금 그릇과 놋 그릇을 가지고 온지라

11.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12. 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는 자

 

우리 하나님은 말씀하신 약속을 꼭 지키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 가나안 땅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이 세계에 뛰어난 민족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약속이 다윗의 시대에 와서야 온전히 이루어졌어요. 주전 1450년에 모세의 지도력을 물려받은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 전체를 다 차지했어야 했는데 온전히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사사시대에도 이루지 못했어요. 하나님은 약속하셨는데 다 차지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지어놓은 농사를 빼앗기기가 일쑤였습니다.

 

사울이 왕이 되고 왕정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안정을 찾았으나 외부적으로는 이웃 족속들의 침략을 받게 되었으니 이스라엘을 우습게 본 이웃족속들이 끊임없이 쳐 들어왔습니다. 결국 사울왕은 블레셋 족속에 의해 전쟁에 패하고 자신은 죽고 맙니다.

 

그런데 다윗은 달랐습니다. 앞서 이루지 못한 일을 온전히 이룹니다. 주전 1050년에 주변의 모든 족속을 이기고 약속의 땅을 다 차지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기로 약속한 땅이었습니다.

 

오늘 8장의 내용은 바로 땅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을 그처럼 못살게 굴던 주변 나라들을 다윗이 어떻게 이기는가? 그 평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쟁할 때마다 승리합니다. 주변 나라들 중, 블레셋이 무너지고, 모압이 무너지고, 소바가 무너지고, 아말렉과 아람과 에돔도 무너집니다. 하맛왕 도이는 다윗을 두려워하여, 알아서 무릎을 꿇었으니, 그의 아들 요람을 보내어 금, , 놋그릇으로 바치고, 이스라엘의 선처를 요청합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때에 와서야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태평성대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서도, 성경에 이미 약속한 복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사사시대처럼 내부적인 일로 시달리는 자들이 있는가하면 사울처럼 외부적인 일로 어려움을 겪는 자들이 있습니다. 앗시리아와 바벨론의 포로시대의 모습처럼 집안은 폐허가 되고 인생은 포로처럼 눈물과 한숨으로 지내는 모습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하신 복를 누리며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태평성대를 누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사방팔방으로 그 지경이 뻗어나가고 넓혀져 갑니다.

 

이와 같은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우리가 배우는 영적교훈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좋은 것을 은혜로 부어 주실 것을 약속하였으나, 누구에게나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은혜 받을만한 심령과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에게 주신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알아야 할 첫 번째 영적교훈은, 여호와께서 함께 하셔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삼하8:6)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언제고 승리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14절 말씀을 또 읽겠습니다.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삼하8:14)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그러므로 우리 인생이 복된 인생이 되려면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얄팍한 지식과 알량한 경험과 의지할 만한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전적으로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이 새벽에도 잠을 깨워 기도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구하고 찾는 자에게 만나주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밝히 가르쳐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29:12~13)

 

이처럼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미 주신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가슴에 담고, 주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은, 오늘 다윗의 모습에서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전장인 728절과 2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주의 말씀들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을 주의 종에게 말씀하셨사오니 29.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삼하7:28~29)

 

우리 하나님은 약속을 주셨지만 찾고 구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왜 그러시겠습니까? 풍성한 관계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과의 깊은 교제가운데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그러므로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에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15:7)

 

우리가 이 말씀에서 배웁니다. 기도할 때에 방점을 무엇이든지에 두시면 안 됩니다. 그러면 내가 원하는 것, 내 뜻대로, 자칫 정욕으로 구할 수 있어요. 그 보다는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에 방점을 두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한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 그리고 약속의 말씀으로 주신 축복을 믿음으로 그리며, 바라며, 기도할 때에 놀라운 응답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둘째로 배우는 영적교훈입니다. 그것은 감사하는 다윗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의 됨됨이를 보는 것이니, 그는 자신의 성공이 하나님의 도우심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아요.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다윗을 봅니다. 함께 111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12.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삼하8:11~12)

금과 은을 포함한 전리품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다윗입니다. 감사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앞으로 솔로론에 의해 세워질 아름다운 성전 건축을 위해 드린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선순환구조의 모습이 제일 좋습니다. 주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여 주신 복 중에 성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받으시고, 더 크신 복으로 주십니다. 그러면 또 감사하여 더 많은 것으로 드립니다. 선교와 전도와 구제를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쓰게 되니 주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더 많은 것으로 복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가 배우는 영적교훈은 사람들을 향한 다윗의 리더쉽입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공정입니다. 정의와 공의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립니다. 본문 말씀 1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삼하8:15)

 

성경은 솔로몬이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지혜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송사를 잘 해결하니 그의 이름이 유명해졌다고 했습니다. 이 모습은 비단 솔로몬뿐만이 아니요, 다윗도 그러했던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이 정의와 공의로 리더쉽을 실천해야 합니다.

 

선거를 앞둔 요즈음에 가장 큰 가치로 여기고 있는 키워드가 있으니 바로 공정입니다. 공평과 정의입니다. 특별히 정치인들이 특권의식을 가지고, 그 직위와 권세를 이용해 자신과 가족과 자녀의 유익을 취하는 것에, 이 시대의 국민들과 젊은이들은 분개하고 있습니다.

왜 갑자기 정치적 경험이 없는 검사 한사람이 대통령후보로 등장하였는가? 본인은 정작 대통령이 되겠다 꿈도 꾸지 아니하였는데 말입니다. 참 이상한 일이지요. 이는 아시는 대로 공정을 파괴하는 특권의 남용에 그가 철퇴를 가했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보여주는 것입니까? 그만큼 오늘의 사회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넘어서지 말아야 할선을 넘은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슬픈 현실입니다. 어떤 사람은 주장합니다. 그것도 능력이다!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그 권력을 차지했지!” 그러나 아직 때 묻지 않은 선한양심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은 분개하는 것입니다. 불공정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젊은이들은 견디지 못하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품인 선한양심을 인간의 심성에 넣어주신 우리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 정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윗이 정의와 공의로 행하였기에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신 것입니다.

 

이 영적교훈이 오늘 저와 여러분을 살리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복된 인생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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