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새벽강단

  • 예배와 말씀 >
  • 산돌새벽강단
[데살로니가전서 강해 06] 영도 혼도 몸도 흠 없게 보전하시는 하나님
운영자 2021-12-10 추천 0 댓글 0 조회 573
[성경본문] 데살로니가전서5:12-28 개역개정

12.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13.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25.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26.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27.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주라

2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영도 혼도 몸도 흠 없게 보전하시는 하나님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세상 끝 날에 대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잠자는 자들의 부활에 대해 잘 알도록 가르친 사도바울은 이제 그 날이 언제 임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합니다.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 그 날은 도적같이 임할 것이요, 믿는 자들에게는 도적같이 임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그 뜻에 대하여 4절과 5절에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 이유에 대해 말씀하기를, 믿음의 사람은 빛과 낮의 아들이기 때문에,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무슨 말씀이겠습니까? 도둑은 다들 잠든 밤에 오기 때문이에요. 아닌 밤중에 홍두깨 라는 말도 있어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을 당하게 될 때에 사용합니다. 도둑이 올 것을 준비하고 자는 사람은 없겠지요.

 

그러나 낮에는 도둑이 오지 않습니다. 눈을 뜨고 있는데 어떻게 쳐들어와요. 그런데도 누가 온다면 그가 누구겠어요? 손님이겠지요? 기다리던 손님! 손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집안 청소를 하고, 반듯하게 옷을 입고, 여자들은 화장을 하고, 손님에게 대접할 음료와 다과를 준비하고, 손님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준비하는 모습을 8절에 말씀합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살전5:8)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호심경은 가슴을 보호하는 방탄조끼 같은 것입니다. 우리자신을 지켜줄 방탄조끼는 믿음과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에 관한 것이요, 사랑은 행함으로 실천하는 것이니 겉으로 드러납니다. 바로 준비된 자의 모습이에요.

 

그리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라고 했어요. 구원받는 날 까지 놓지 말아야 할 것이 있으니 소망입니다. 소망은 구원 줄과 같아요. 절대 놓으면 안 돼요.

 

존 번연이 쓴 천로역정에서는 주인공 기독도가 함께 동행 하던 신실이라는 친구가 순교를 당하고 나서 외로워 할 때에, 그에게 다가온 친구가 소망이었어요. 이 소망이라는 친구는 기독도와 늘 동행을 하니, 어려움을 당할 때에도, 이 소망이란 친구로 인하여 격려를 받고, 힘을 얻고, 천국 가는 길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새 예루살렘성으로 들어가는 길, 마지막 단계인 요단강을 건널 때에도, 소망이란 친구는 떠나지 않고 기독도를 도와줍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천성에 함께 들어갑니다.

 

성도 여러분, 이 세상 끝날 까지 소망을 절대로 놓으면 안 됩니다. 소망을 놓으면 절망이 엄습해요. 소망은 진정한 믿음의 결과에요. 소망이 있는 한 우리는 환난 중에도 인내하며 하늘찬송을 부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나면 누가 오십니까? ,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십니다. 대낮이기 때문에 저기 마을 어귀에서 걸어오는 손님을 바로 볼 수 있을 것이에요. 밤이 아니라 낮이기 때문에 보이는 것이지요. 이 모습이 바로 세상 종말의 날을 준비하는 우리 믿음의 사람들의 자세인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제 서신의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1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이 말씀에서 너희가 알고 라는 말씀은 너희가 인정하고라는 뜻입니다. 누구를 인정하라는 것입니까?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입니다. 바로 교회 안에 세우신 주의 종을 말하는 것이니, 오늘날로 보면, 기름부어 세우신 목사와 장로일 것입니다. 당회원이라고 하지요. 주 안에서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이겠지요. 그런데 당회원이 성도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라고 했으니 수고하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장로님들의 모습을 보면 제 자신이 겸손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주간 생업을 위해 그렇게 최선을 다하여 일하다가, 주일이 되면 교회에서, 각 위원회에서 봉사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교육을 위하여, 재정과 살림을 위하여, 관리와 계획을 위하여...., 바쁩니다. 평일에도 공예배와 새벽기도회, 금요기도회로 참여하고, 중요한 사안들 감당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사례비를 받으며 수고하는데....., 장로님들은 헌금을 드리며 수고합니다. 교우 모두를 위한 수고요,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한 수고요, 하나님 나라를 위한 수고입니다. 그러기에 인정을 받고 존경을 받는 거겠지요. 하나님께서 하늘의 신령한 은혜와 땅의 기름진 복으로 주실 줄로 믿습니다.

 

13절입니다. 그 사랑의 수고를 통해, 성도 간에 서로 귀히 여기고 화목하라 라고 말씀합니다.

14절입니다. 게으른 자들은 경계하고, 마음이 여린 자들은 격려하고, 힘없는 자들은 도와주며, 모든 사람에게 인내하라 권면합니다.

15절 말씀입니다.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누구를 대하든지 선을 따르라고 말씀합니다.

16, 17, 1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16.항상 기뻐하라 17.쉬지 말고 기도하라 18.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이 말씀에서 기뻐한다는 것은 성경원어로 카이레테, 영어로는 Rejoice를 사용했습니다. 단순히 먹고, 마시고, 입고, 쓰고, 대화하고, 오감에 의해 반응하는 순간적인 즐거움이 아니요, 날 구원하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원을 생각하며, 영으로, 내 속사람이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 구원을 그 누구도 앗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쉬지 말고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소망을 놓지 않는 상태입니다. 앞서 말씀으로 나누었습니다. 천성에 들어가는 그 날까지 놓지 말아야 할 생명줄, 함께 동행해야 할 친구, 바로 소망입니다. 소망을 놓지 않는 상태! 그것이 바로 쉬지 않는 기도입니다. 개인적인 소망이 있겠지요? 그런가하면 공동체적인 소망이 있습니다. 늘 마음에 있어 지우려야 해도 지울 수가 없어요. 모두가 잠든 이 새벽에도 그 소망이 있어 우리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주님의 때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완벽한 주님의 방법으로 응답하실 줄로 믿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범사라는 말은 매사에 모든 일에 라는 뜻입니다. 어떻게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이 자세는 곧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신뢰할 때에 비로소 가능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거야!” 라는 주를 향한 믿음에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선한 의도로, 분명 선한 일을 하는데도, 일이 얽히는 것 같고, 엉뚱한 길로 가는 것 같고, 내게 금전적 손해가 오는 것 같고, 실제로 또 오기도 하고, 질병으로 인해 죽을 것 같고...., 왜 이런 것일까? 헤아리기가 정말 어려울 때가 있어요. 하나님의 그 깊으신 뜻을 어찌 다 알 수 있겠습니까? 성경은 이사야서 5589절에 말씀합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55:8~9)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 바로 마태복음 711절 말씀이지요.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7:11) 결론은 하나님은 합력하여 결국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이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알게 되요. 그래서 그랬구나! 그래서 그랬었구나!”

 

성도 여러분, 이러한 믿음이 있을 때에 우리가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선한의도를 가지고, 선한 일을 하는 가운데 닥쳐오는 환난 중에 가져야 할 자세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마지막으로 23, 24절 말씀, 사도바울의 축복의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가슴에 담기를 바랍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살전5:23~24)

 

축복입니다. 우리의 성품을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우리의 온 영과 혼과 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영혼도, 마음도, 그리고 겉 사람인 육신도, 주님 만나는 그 날까지, 흠 없게 보전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24절에 말씀하신대로, 이 일을 누가 이루십니까?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그렇게 복된 존재로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십시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데살로니가후서 강해 01] 교회의 목표: 믿음의 성장과 사랑의 풍성함 운영자 2021.12.14 0 619
다음글 [데살로니가전서 강해 05]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는 운영자 2021.12.09 0 925

08610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75길 20 (시흥동, 산돌중앙교회) 산돌중앙교회 TEL : 02-803-1135 지도보기

Copyright © 산돌중앙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37
  • Total202,323
  • rss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