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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강해 05]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는
운영자 2021-12-09 추천 0 댓글 0 조회 925
[성경본문] 데살로니가전서4:13-18 개역개정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는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은 사도바울이 전해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멀지 않은 미래에 다시금 하늘에서 내려오실 것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가도 재림하지 않으시니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초조했습니다. 이제는 연로하여 얼마 살지 못할 것 같은데, 주님이 바로 오셨으면 좋겠는데, 오시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그러는 사이 함께 예수를 믿었던 자가 생명이 다해 죽는 모습을 보게 되니 더욱 초조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한 생각을 가지신 적이 있으셨나요? 내가 죽기 전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영생을 누릴 수 있을 텐데,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데살로니가 교회가 개척되고, 짧은 시간 동안 사도바울의 가르침을 받았던 그들은 육체적 죽음과 예수님의 재림과의 관계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갖은 잘못된 생각은 예수께서 이 땅에 재림하실 때에, 내가 살아있어야만 구원의 영광에 이를 수 있다.” 그렇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죽으면 이미 늦어버린 것이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러니 죽는 것이 얼마나 싫었을까요? 생명력이 약해져 갈 때에, 주님은 오시지 않고 얼마나 조바심이 났을까요? 또 죽어가는 자들을 보면서는 얼마나 슬펐을까요?

 

이러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 고쳐주고자 사도바울이 죽음에 관하여 그리고 부활에 관하여 그들을 일깨워주는 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 13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살전4:13)

 

이 말씀에서 자는 자들이란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안에 죽은 자들입니다. 그들을 보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다를 바 없이 슬퍼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 오시기 전에 벌써 죽었다하여 슬퍼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자는 자들이라고 표현한 것은, 첫째, 이 험한 세상 열심히 살았으니, 이제는 모든 수고를 마치고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라고 하는 뜻이 있습니다. 이 생각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도 그렇게 여길 것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중요한 의미가 있으니, 잠을 잔다고 하는 것은 영원히 죽은 것이 아니니 다시금 깨어날 수 있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성경적인 표현은 서양 사람들의 묘비명에 많이 쓰였습니다. 예를 들어 그가 여기에 잠들다 그러나 언젠가 때가 되면, 다시 깨어날 날이 올 것이다라는 뜻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바로 부활을 가리켜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언제 깨어나게 될까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재림하실 때에, 모든 자는 자들이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살전4:14)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자는 자들도 데리고 오신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에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실 때에 구름을 타고 가신 그대로 오신다고 하셨으니, 하늘로부터 다시 오실 때에, 혼자가 아니시고, 자는 자들도 데리고 오신다고 했어요.

 

자는 그들은 누구겠습니까?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입니다. 죽은 자들의 영혼을 가리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지요. 그 몸은 흙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불에 타면 재가 되어 있겠지요. 그 모습은 땅에서 잠든 자의 모습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흙이 되고, 재가 된 육신의 본체인 영혼은 하늘나라에 하나님 품에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은 사람은 그의 숨이 끊어지고 완전히 죽게 되면, 영혼은 바로 하늘나라 주님의 품으로 올라갑니다. 세상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구천에 떠돌아다니는 존재가 아니에요.

 

그러나 믿지 아니하는 자의 영혼도 죽은 육신을 떠나서, 그 영혼이 가야 할 곳으로 가게 되니, 하늘나라 하나님의 품이 아니요,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음부라고도 하고, 무저갱이라고도 하는,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여러분, 이 세상을 먼저 떠난 우리의 믿음의 조상들의 영혼은 저 하늘나라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그리스도 안에 죽은 자가 가는 이 하늘나라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413절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14:13)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믿으시면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땅에서의 모든 수고를 다 그치고 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행한 일이 따른다고 했어요. 이 땅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주를 섬겼는지, 그 모습에 근거하여 하늘에서 상급이 주어질 것이라는 말씀이에요.

 

이어 오늘 본문 41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살전4:15)

 

주님 오실 때까지 살아 있어서 주의 강림을 맞이하는 자가 이미 세상을 떠난 자보다 더 앞서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죽은 자가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말씀이에요. 이 말씀을 주시는 것은,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예수님 재림 전에, 먼저 죽는 자들을 보면서, 행여나 애통해하거나 슬퍼하지 말라고 사도바울은 권면하는 것입니다.

 

1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살전4:16)

 

주님 오실 때에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이 모습은 땅에 묻힌 자들, 또는 화장을 해서 재가 되었든, 흔적조차 없다 할지라도, 본래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형체의 모습으로 부활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부활할 때에, 죽은 몸에 생명의 본체인 영혼이 다시금 합쳐지기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주님 강림하실 때에 하늘나라에 있던 영혼이 주와 함께 내려와 죽은 몸속에 생령으로 들어가 연합하게 되기 때문에 부활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 인간의 상상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신령한 역사입니다.

 

이어 17절을 읽겠습니다. 17.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4:17)

 

주께서 강림하실 때에 여전히 살아있는 주의 백성들은 이 땅에 강림하시는 주를 맞이하기 위해 부활한 자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올림을 받습니다. 여기에서 구름속이란 곧 공중을 말하는 것이에요. 그러므로 강림하는 주님을 영접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질문이 있을 수 있어요. 그 들림을 받은 공중이 곧 하늘나라일까요? 그래서 그 공중에서 영원히 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께서 강림하시는 곳은 공중이 아니에요. 이 땅에 강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공중이 아니라 이 땅에서 주의 백성들과 함께 영원히 사십니다.

 

그런데 공중으로 들어 올리어져서 주를 영접하고 다시금 이 땅에 주와 함께 내려 올 때에는 우리의 몸은 신령한 부활체의 몸이 될 것입니다. 그 몸은 바로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보여주신 예수님의 몸과 같은 신령한 몸이 될 것이에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몸 이셨습니다. 다락방에 숨어 있는 제자들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하지도 않으시고 홀연히 나타나셨습니다. 공간을 초월하셨습니다. 그런가하면 갈릴리 바다에서 휙~! 한 순간에 나타나셔서는 제자들의 조반을 마련하시고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누셨습니다. 시간을 초월하시는 몸입니다.

 

그 신령한 부활체의 모습을 사람의 상상으로 어떻게 다 설명할 수가 없어요. 분명한 것은 우리의 이 유한한 현재의 몸은 분명 아닐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과 같이 신령한 몸으로 바뀔 것입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새롭게 변화될 이 땅에서 적합한 모습으로 살기 위함입니다.

 

이 땅의 모습은 완전히 변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대로 새 하늘 새 땅, , 신천신지의 모습으로 완전히 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늘 기도하는 대로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서 온전히 이루어진 그 모습으로 변할 것입니다. 이 땅에 변화되어 새롭게 될 신천신지의 모습을 요한계시록에 사도요한은 이렇게 묘사하였습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21:1~2)

 

그리고 그 새로운 나라는 어떠한 모습인가 이어서 묘사를 했습니다. “3.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21:3~4)


성도여러분, 우리가 이 소망을 갖고 살아갑니다. 언젠가 다 세상을 떠나겠지요. 하늘나라 안식과 영생복락을 누릴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주와 함께 다시 이 땅에 강림할 것입니다. 그 때에는 완전히 변화된 새 하늘 새 땅이 된 이 땅, 생명 샘 물가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과 같은 신령한 부활체의 몸을 입고, 주와 함께 영원한 생명,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이 하늘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의 주어진 인생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승리하며 이겨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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