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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월초] 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지혜
운영자 2021-12-01 추천 1 댓글 0 조회 648

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지혜

 

12월의 첫날 새벽입니다. 금년의 마지막 달이지요. 캘린더에는 이제 더 이상, 떼어낼 장이 없습니다. 대신 새해, 새 달력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달이라는 말에, 어른과 아이들의 반응이 확연히 다릅니다.

 

이제 한 달만 지나면 앗싸~! 나는 한 살 더 먹네~!” 그러니 나도 학교에 다닐 수 있어~!” 이제 나도 주민증 받겠네,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어~!” 나도 이제 성인이 되는 거야~!” “이제 부모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거야~!” 하고 좋아합니다.

 

반면에 어르신들은 에고~! 벌써 또 한 해가 가네, 왜 이리 세월이 빨라~! 이제 경로우대증 받을 나이야~!” 경로우대증! 좋은 거지요? 우대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특혜고 뭐고, 반갑지가 않습니다. 그저 빠르게 흐르는 세월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항상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소망 중에 밝은 앞날을 기대해야 해요. 세월이 갈수록 우리의 속사람은 나날이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영혼이 잘되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해 질 수 있습니다. 아멘!

 

예를 들어, 12월에는, 취업을 하게 될 거야~!” 아름다운 만남이 있을거야~!” “사업 매출이 오를 거야!” 주택청약이 당첨 될거야!” “새집으로 이사할 거야~!” “병이 다 나아서 건강이 온전히 회복 될거야~!” “하나님께, 감사 할 일이 생길거야~!”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거야~!” 아멘~!

성도 여러분! 성경은 말씀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아멘!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이 새벽에 우리 비록 서로 민낯이지만, 이 새로운 한 달을 출발하면서, 좌우에 계신 분들과 인사하며 축복하겠습니다. “12월에는 좋은 일이 일어날 겁니다.” 아멘~! 믿음대로 될 것입니다.

 

오늘 성경본문에는, 사람들이 말하는 기발한 아이디어, 흔히 표현하기를 신의 한 수 아닌 정말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의 한 수가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니, 솔로몬이 정말 멋진 판결을 내리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창기 둘이 문제 해결을 위해 솔로몬 왕 앞에까지 왔는데, 한 아기를 놓고 서로 자신의 아기라고 하는 것입니다. 진실게임이죠. 분명 진짜 엄마는 한 사람이지 둘이 될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그 내용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한 엄마가 얼마나 둔한지~! 자다가 잘 못 움직여서, 이제 난지 삼일밖에 안된 자신의 아들위에 눕게 되니 그만 아기가 압사당한 것입니다.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그러니......, 세상에~! 자신보다 3일 앞서 아들을 난 같은 또 다른 창기의 아가가 생각이 난 거에요. 잠자는 사이 죽은 자신의 아기를 그 엄마 옆에 가져다 놓고 그 엄마의 아기를 자신이 가져온 것입니다. 바꿔치기 한 거에요.

 

그러니 잠에서 깨어난 엄마가 죽은 아들을 보니 분명 자신의 아들이 아니에요. 그래서 바꿔치기 당했다는 사실을 안 이 여자가 억울함을 말하지만..........., 난지 삼일밖에 안된 그 어린 아가의 얼굴을 어느 누구가 미리보고 또 기억하고 알 수 있겠습니까? 오직 엄마만 알 수 있는 거에요. 억울함이 말도 못하지요.

 

아기를 실수로 죽인 이 한 여자의 마음에 처음에는 놀랐겠지요. 그리고 슬펐겠지요. 그런데 엉뚱한 생각이 든 것입니다. 바로 시기심입니다. 함께 사는 여자가 지 혼자 예쁜 아기를 키울 것을 상상해보니....., 그 마음에 아주 지독한 시기심이 일은 것입니다.

 

결국 포기하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포기하지 않습니까? 그 아기를 칼로 베어 둘로 나눠라 솔로몬 왕의 그 말을 들을 때까지도 포기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여인은 당연히 가짜 엄마지요. 이 시기심은 사단이 주는 아주 독하고 악한 마음입니다.

 

어느 엄마가 자기 아기를 칼로 둘로 나누는 것을 용납하겠어요. 그럴 수 없지요. 그러니 진짜 엄마는 왕이여, 그러지 마십시오. 그러려면, 차라리, 그냥 저 여자에게 주십시오.” 이게 진짜 엄마지요. 솔로몬 왕의 이 판결은 금방 소문이 났습니다.

 

생각해 봅니다. 어떻게 그런 엉터리 같은 판결이 효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요?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엉터리 판결 아닙니까? 아이를 베어 둘로 나눠라~!” “죽여라~!” 그말 아니겠어요?

 

그러나 솔로몬은 사람의 심리를 이미 꿰뚫어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칼로 아기를 베어 둘로 나누면 진짜 엄마는 결코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그 사람의 마음을, 엄마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혜로운 왕, 솔로몬, 성경본문에서 말하는 지혜란 히브리원어로 솨마레브 영어로는 'Discerning heart' 통찰력, 분별력을 말합니다. 그 지혜를 솔로몬은 구했고, 하나님께서는 들어주셨던 것입니다. 기뻐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보너스를 주셨습니다. 저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새벽에 이 특별한 지혜를 사모할 수 있습니다. 이 지혜로 올 한해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만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구하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정말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지혜를 갖기를 원하십니까?

 

정말 그러기를 바랍니다. 솔로몬의 지혜를 받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공부도 더 잘 하고, 장기와 재능은 더 발전하고, 우리 성도님들은 하는 사업이 잘되고, 직장생활도 잘하시고, 가정도 잘 돌보시고, 교회도 더욱 잘 섬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 지혜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첫째지혜를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

솔로몬이 특별한 지혜를 갖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성경 말씀에 보니 그는 아직 어려요, 아직 나라를 다스릴 정치적 경험이 없어요. 그 나라가 아버지 다윗처럼 전쟁을 통해서 자신이 전쟁터에 나가 승리해서 얻은 땅도 아니에요. 그러니 사람들이 자신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고 우습게 볼 수도 있어요. 아주 특별한 지혜가 없으면 못 다스려요. 그러니 지혜를 사모하고 간구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학생 여러분, 지혜를 간절히 사모하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기도하기 바랍니다. 그래 성경은 약속했어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야고보서 1:5)

 

그러면 그냥 기도하면 될까요? 당연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병행해야 할 일이 있어요. 우리의 자세입니다.

 

둘째, 주의 응답을 기다리는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다가와서 왜,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고 물으셨을까요?

저가 일천번제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34절 말씀을 찾아가서 함께 읽겠습니다.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번제를 드렸더니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5절 말씀,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렸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나타나신 거에요.

~! 솔로몬, 너의 정성이 대단하구나~!” 일천번제, 천번 제사를 드렸다는 것이 아니라, 천 마리의 짐승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번제라고 했어요. 완전히 태워서 드리는 제사법이에요. 그러니 다른 제사법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 타는 냄새와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는 제사법입니다. 이 제사는 오늘로 말하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진정한 예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상상을 해 보십시오. 하루에 몇 마리씩 드려야 천마리를 다 드릴 수 있을까요? 완전히 태워야 하니까,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요? 하루에 다섯 마리라고 하면 200일을 그곳에 머무르면서 드려야 하는 거에요. 아니 하루에 열 마리로 하면, 100일을, 세 달하고 열흘을 그곳에서 거하며 제사를 드려야 하는 거에요.

 

이제 왕이 되었으니 나라를 다스리고 정사를 돌봐야 하는데 200일을 또는 100일을 신령과 진정으로 제사 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인내의 날이 아니겠습니까? 한번 기도하고..... 하나님 지혜주세요.”

 

며칠 기도하고 그렇게 끝날 일이 아니라, 오랫동안 꾸준히 인내하면서 우리가 주님 앞에 기도하고 예배드려야 합니다. 그 정성과 신실함과 인내하심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꾸준한 인내와 진정한 예배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종래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얻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 모두를 위한 지혜를 구하여야 한다.

모두를 위한 지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지혜를 구하여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솔로몬의 지혜를 구함이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습니다. 그 이유가 있어요. 11절에 그 답이 나오지요. 다른 왕들은 장수와 부와 원수들의 생명의 멸함을 구했습니다. 자신만의 영화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달랐습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보다는 공의공익을 구했던 것입니다. 아버지가 물려준 나라, 백성, 하나님의 택한 선민,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왕으로써의 책임,

 

자신이 왕이 된 것이 자신의 의지와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셨음을 저는 완전히 숙지하고 있었습니다. 36절에 보니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자신이 왕이 된 것은 아버지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었고, 그래서 하나님의 주시는 은혜로 솔로몬이 태어났고 왕의 자리에까지 서게 되었다 그 말 이지요. 내가 한 것은 하나도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는 겸손한 고백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세상에서 직업을 갖고, 교회에서는 직분을 받고, 가정에서는 가장이 되고 엄마가 됩니다. 그리고 자녀가 됩니다. 다 귀해요. 그런데 특별히 교회에서의 직분은 더욱 특별합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아주 다릅니다.

 

내가 직업을 갖고, 가족의 가장이 되는 것은, 그 중심이 나에게 쏠릴 수 있습니다. 결국 나의 삶과 내 가족이라는 울타리와 둥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받는 직분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를 위한 직분입니다. 교회의 일이 다 그렇습니다. ‘공의를 생각하고 공의를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이라고 하는 울타리를 넘어서서 우리를 생각하는 것이에요. 그 우리는 곧 성도들의 모임이요, 성경적 용어로, 성도들의 몸은 교회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거기에는 조금도 개인적인 욕심이나 명예를 구가하고자 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저 주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그로 말미암아 교회가 든든히 서 갈 수 있다면 그것이 감사요, 기쁨이요, 보람이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그랬던 것입니다. 그가 추구하는 것이 바라는 지혜, 그 소원이 자기에게 집중된 것이 아니라...., 어찌하든지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하여, 하나님께셔 택하신 백성들의 행복과 안전과 안위를 위한 소원으로 지혜를 구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보시고 기뻐하시고 지혜를 주실 뿐만 아니라 보너스까지 주신 것입니다.

 

그 은혜로 주신 직분은 책임이 막중합니다. 그러니 두렵고 떨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구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은혜로 주신 것은 너무 감사한데 일을 그르칠까 두렵사오니 저에게 감당할 만한 능력을 주옵소서! 그런 기도 아니겠습니까?

 

이 공의와 공익을 위한 책임감과 열정은 우리 모든 믿음의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그럴 때에 주께서 필요한 그러한 일을 감당할 만한 지혜를 주십니다.

 

이제 금년 한 달 남았습니다. 마지막 달의 첫날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이 한 달을 통해 일년 전체의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에게 이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지혜는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주의 몸 된 교회를 섬기고자 합니다.

 

모두를 위한 지혜, 우리 자녀들도, 청년들도, 장년들도 정말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 지혜는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지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꿈, 은사를 이룸에 있어서 기도해야 해요.

하나님, 지혜를 주세요. 나 한사람이지만, 나 한사람을 위함이 아니라, 또한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서서, 이웃과 사회와 나라와 인류를 위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산위의 동리가 되고, 등경위의 등불이 되어, 온 세상에, 선한영향력을 미치고 싶습니다.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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