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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강해 01] 환난 중에 이루어진 구원의 역사
운영자 2021-11-26 추천 0 댓글 0 조회 638
[성경본문] 데살로니가전서1:1-10 개역개정

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

2.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9.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10.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환난 중에 이루어진 구원의 역사

 

오늘부터 우리가 데살로니가전서를 시작합니다.

제일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데살로니가전서가 무엇이냐? 하는 것이겠지요? 사도바울이 써서 보낸 편지입니다. 그러면 왜 사도바울은 이렇게 긴 편지를 써서 보냈을까요? 그것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교회의 성도를 사랑하기 때문에 편지를 쓴 것이에요.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하면 편지라도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데살로니가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그 교회는 사도바울과 동역자인 실라의 전도에 의해 세워진 교회였습니다.

 

그러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직접 가서 전하면 되지 왜 편지를 썼을까요? 사도바울은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전도자요, 선교사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개척이후 그 교회에서 오래 머물 수가 없었어요. 그 교회를 떠나 또 다른 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어요. 그러면 또 새로운 상황에 집중해야 하겠지요? 아테네 복음이 결코 쉽지 아니했습니다. 또한 데살로니가로 가는 길은 멉니다. 그 거리가 약 512킬로미터나 됩니다. 서울에서 부산보다 더 멀어요. 물론 그 때에는 교통수단이 없어서 걸어가야 할 상황이었죠.

 

제가 지금은 한국에 들어와서 한 지역교회를 섬기며 목회를 하고 있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 기간 동안, 필리핀에서 세운 교회들로부터 여러 번 멧세지를 받았습니다. 꼭 가봐야 해서 날짜까지 잡았으나, 코로나상황에서 갈 수가 없었어요. 또한 네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학교 졸업생을 통해 세워진 교회의 목회자들로부터 멧세지가 매주 한건 두건 옵니다. 리빙스톤학교는 주로 제 아내에게 옵니다만 거의 매일 멧세지가 오지요. 가서 만나고 싶고 하고 싶은 말도 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유가 있어요.

 

첫째, 제가 집중해야 할 곳이 지금은 여기, 산돌중앙교회 아니겠습니까?

교회가 세워지고, 한때 성장을 하고, 안정되었다고 해서, 그 상태가 계속 잘 유지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탄이 가만히 있지 않지요. 세워진 교회가 그 힘을 잃고, 잠들기를 바라고, 전통과 구습에 얽매이기를 바랍니다. 변화되어져 가는 세상 속에서 구태 연한 모습으로 변화를 꾀하지 않기를 바라지요. 그러면 저절로 잠들어가고 도태되는 것이거든요.

 

교회는 변화하는 세상의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고 대처할 능력을 갖지 않으면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개신교회를 또 다른 말로 개혁교회라고 그래요. 늘 개혁되어져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새 포도주는 새 가죽부대에 담아야 한다.” 다 잘 알고 있어요. 그러면 얼마 만에 한 번씩 새 가죽부대를 만들어야 할까요? 일 년에 한 번씩 해야 하겠지요? 포도를 일 년에 한 번씩 수확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매년 새로워져야 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에 대처할 능력을 늘 새롭게 만들어가야 해요.

 

그런가하면 두 번째 이유는 아시는 대로 상황이 따라주지를 않아요.

코로나19가 발을 묶어 놓았습니다. 네팔은 아직도 한번 들어가면 다시 한국에 돌아 올 때에 2주를 격리해야 합니다. 리빙스톤 학교와 신학교 가봐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면 가겠지만 돌아와서 2주 격리해 있으면 목회에 여러 가지 지장이 있겠지요. 그래도 성탄절이 있는 12월이 지나고 내년 1월에는, 다녀와서 격리를 해도 다녀와야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 기간에는 우리 장로님들과 부교역자들이 좀 더 수고하면 되지요.

 

,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가지를 못합니다. 상황이 따라주지를 않아요. 그 거리가 약 512킬로미터라고 했어요. 거기에 또 이유가 있으니 사탄이 방해를 하였습니다. 함께 218절을 찾아가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번 두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살전2:18) 이 상황은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이 있습니다. 우리가 데살로니가 전서를 읽어가면서 알게 될 것이에요. 사탄의 방해, 그 첫 번째는 새로운 선교지 아테네에서 복음전할 때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제 자신을 적용하여 생각해 봅니다.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필리핀에서 세운 교회들을 놓아두고, 네팔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할 때에, 세 번 필리핀 선교지를 방문하였습니다. 교회의 목회자들을 만나고 격려하고, 필리핀 마닐라 한인교회 선교부흥회에 초청을 받아 갔었습니다. 또한 선교사 같이 않은 한 한국선교사와 현지 교회와 산지부족 간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고자 그렇게 세 번을 방문했었습니다.

 

그러나 네팔 선교지는 또 얼마나 그 사람들이 심령이 척박한 곳입니까?

공작금을 요구하는 공산당의 위협으로 인해서, 그런가하면 복음전하는 학교라는 소문이 정부 총리비서실로 들어가서 조사가 나오고 피해 다니고......, 그런 상황들이 있었어요. 영적전쟁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사도바울이 언급한 것처럼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가 볼 경황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편지를 쓰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방소통이 아니었어요.

먼저는 사도바울이 그곳에 교회를 개척할 때에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과의 함께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곳에 전도를 할 때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어요. 둘째는 들려오는 소문이 있었어요. 그리고 셋째는 그곳을 다녀온 디모데를 통해서 데살로니가 교회의 소식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었습니다. 그 소식에 근거해서 데살로니가 교우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 내용을 좀 더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사도바울이 우상의 도시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4절과 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5.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사도바울이 복음의 불모지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 말로만이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5절에 뭐라고 했습니까?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역사하였다고 고백합니다. 사도행전 17장에 데살로니가 전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데살로니가 교회가 성공적으로 세워졌겠지요.

 

그러나 방해도 극심했습니다.

그 부흥하는 모습을 보고 같은 동족인 유대인들이 시기하였습니다. 불량한 자들을 고용하여 떼를 지어 바울과 실라가 있는 야손의 집에 쳐들어가 잡아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숨겨주셨지요. 그들이 소리, 소리 지르며 소동을 일으켰어요.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전하니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고 한다.”(17:7) 그러면서 바울과 실라대신 그 집 주인 야손을 잡아서 옥에 가두었습니다.

 

여러분,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영적전투가 일어납니다.

지금도 닫힌 지역의 선교지가 그렇습니다. 공중권세 잡은 사탄이 역사하니 소극적으로는 듣는 자의 마음 문을 닫아 버립니다. 적극적으로는 전하는 자를 가만 놔두지 않습니다. 공격합니다. 핍박을 당하고, 해코지를 당하고, 유치장에 갇히고, 추방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에서도 복음이 전파됩니다. 어떻게 이 일이 가능합니까? 오늘의 말씀대로에요. 말로만이 아니라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능력이겠습니까? 성령님의 능력입니다. 또한 그 역사는 누구에게 일어납니까? 큰 확신이라고 했어요. 강한 믿음으로 행하는 자에게, 오늘 본문의 사도바울에게, 실라에게, 그리고 오늘날에도 복음을 전할 때에 강한 믿음으로 전하는 전도자에게, 선교사에게, 이러한 역사가 나타납니다.

 

저는 기도합니다. 우리교회가 그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교회 교역자들과 성도들에게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교회가 파송하고 지원하는 선교사들에게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여종과 남종들이 말씀을 전할 때에,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기도할 때에 병마가 물러가고, 꾸짖을 때에 사탄 마귀가 도망치고, 전도할 때에 영혼들이 돌아오며, 사랑으로 돌볼 때에 지친 심령이 소생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그런가하면 사도바울이 듣는 소문이 있어요. 데살로니가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멀리 떨어져 다른 곳에서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하고 있을 때에 들려오는 소식, 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하나님을 향한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다고 했습니다. 너무 감사한 일이지요. 이 소문을 듣는 데살로니가 교회 개척자인 사도바울과 실라는 얼마나 기뻤을까요?

 

제가 1983년부터 청년의 때에, 신학생의 모습으로 우리교회를 섬겼습니다. 군복무시절에도 휴가를 나오면 군복을 입고 교회 주변 성베드로병원과 희명병원전도를 하고, 그리고 결혼을 하고서도 섬기던 중 선교사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지금은 담임목사로 섬기지만...., 참 감사하지요. 우리교회를 섬겨온 세월이 만 39년이 되었습니다. 선교사로 먼 나라에 나갔을 때에도 모교회를 향한 기도가 끊일 수가 없었지요.

 

그런데 선교지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통해서도, 신문에 선교하는 일로, 모범적인 교회의 모습으로 우리교회가 나오면 얼마나 감사하고 기뻤는지 몰라요. 오늘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를 쓰는 사도바울의 마음이 그러한 것입니다.

 

저는 기도합니다. 우리교회가 지역사회에 좋은 소문이 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선교지에도 그런 소문이 퍼지게 하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건강한 교회로, 이웃을 따뜻하게 하는 교회로, 가정을 행복하게 하는 교회의 모습으로!

 

어제는 금천구청 공무원들 중에 신우회 임원들이 다녀갔습니다. 구청 신우회에서 수요일 점심시간을 통해 예배를 드리고 싶은데, 우리교회 시설을 사용해도 되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도 감사한 일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 우리교회가 지역사회 선교로는, 어린이 도서관과 또 경찰선교에 집중했었어요. 그리고 최근에 와서는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사랑의 봉사단을 발족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연탄으로 김치를 담가서 사랑으로 섬기고 있는데.....,

 

그런데 금천구청하고는 처음이에요. 새로운 시작이죠. 이제는 우리교회가 금천구청 신우회와 파트너가 되어, 구청과 지역사회 선교의 파트너가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습은 바로 오늘 말씀에 있는 대로 좋은 소문 때문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시간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좋은 성도가 있어서, 좋은 교회되게 하시고, 좋은 소문으로 세계 선교와 지역 전도를 잘 이루어가게 하소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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