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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강해 39] 설혹 죄에 빠질지라도
운영자 2021-11-18 추천 0 댓글 0 조회 512
[성경본문] 신명기30:1-10 개역개정

1. 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

2.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4. 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네 조상들이 차지한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네게 다시 그것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네게 선을 행하사 네게 네 조상들보다 더 번성하게 하실 것이며

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네게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네게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적군과 너를 미워하고 핍박하던 자에게 이 모든 저주를 내리게 하시리니

8.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9.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설혹 죄에 빠질지라도

 

모세는 모압 땅에서 이제 머지않아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과거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맺은 언약을 생각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하나님 앞에서 그 계명을 지킬 것을 약속하게 하였어요.

 

그런데 모세는 압니다. 경험을 통해서 알아요. 시내산에서 받은 계명을 어겼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미 여러 차례 경험했으니......, 가나안 땅에서도 또 그럴지도 모른다 모세가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집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라는 말이 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말 또 그러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 결과는 이웃나라에 속국이 되고 포로가 되고 비참한 신세가 될 것이다 라고 선포합니다. 함께 1절 말씀을 다시 읽겠습니다.

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30:1)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의 언약은 틀림이 없으니, 너와 네 자손이 또 다시 계명을 어길 때에는 그 결과로 다른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이다.” 그런 말씀이에요. 그런 상황에 이르면, 말씀처럼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그 때서야 비로소 마음에 떠오르는 것이 있을 것이다. 무엇이 떠오릅니까? 하나님과 맺은 언약이, 약속이, 계명이 떠오르게 될 것이다.

 

성도 여러분, 참 인간이 간사합니다. 물질 앞에서 마음이 흔들리고, 좋은 것을 보면 어찌하든지 손안에 넣고 싶어 합니다. 어찌 보면 인간의 본능이에요. 그러나 땀을 흘리고 수고하여 정당한 방법으로 가지려면 가질 수 있는데, 그러기는 싫어요. 쉽게 갖고자 합니다. 어떻게 합니까? 훔치든지, 빼앗든지, 속이든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아예 내 놓고 빼앗고자 하는 자는, power, 즉 권세와 권력을 잡고자합니다. 그리고 권력의 칼을 휘두릅니다. 국가 간에는 전쟁을 일으킵니다.

 

이 모습은 인간의 영혼에 똬리처럼 자리 잡고 있는 죄성 때문입니다. 에덴동산에서 타락한 이후로 인간의 영혼에 기생충처럼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악한 본성, sinful nature, 바로 罪性(죄성)입니다.

 

성도 여러분, 상상해 보십시오. 그래서 만일에 누가 아니라, 저와 여러분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계명대로 살지 않고, 그 결과로 오늘의 말씀처럼, 다른 나라에 포로가 된 모습처럼 살아간다고 상상을 해 보십시오. 세상이 좋아, 세상에 취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저 잡히지도 않는 무지개를 잡고자 좇고, 방황하고, 유리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주제가 오늘의 말씀이 주는 영적질문이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가슴에 담아야 할 영적교훈입니다. 미워서 내 버려둡니까? 죽든지 말든지 내 알바 아니다 합니까? 그가 바로 나요, 내 자녀인데도 그렇게 합니까? 그렇지 않겠지요. 어찌하든지 다시금 돌아오게 하려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 품으로 돌아와서 영혼의 평안, 진정한 복을 누리는 인생이 되기를 바라지 않겠습니까?

 

이 마음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요, 두고 가는 백성들을 향한 모세의 염려와 애정의 마음입니다. 이어지는 말씀 2절과 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3.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포기하시고 버리신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다시금 용서하시고 그 관계를 회복시키시겠다는 것입니까? 그렇지요. 늦게라도, 그 환난 중에서, 정신 차리고, 회개하고 돌이키면, 긍휼히 여기사 용서하시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미운 짓을 떠는 못난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그렇지 않습니까? 가슴 아파하면서도 사랑해요.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사랑해요. 언제나 돌아오나 매일 문밖에 나가서 기다립니다. 아버지의 마음이에요.

 

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가에 있을지라도...” 4절 초반부의 말씀입니다. 네 쫓겨 간 자들이 하늘가에 있을지라도....” 무슨 말씀이겠습니까?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 지평선이에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동쪽 끝 바벨론 왕국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간 그곳입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최악의 상황에 있을지라도...., 더 이상 소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살다가, 육신의 병이 듭니다. 사업에 부도가 납니다. 자녀에게 문제가 생깁니다. 예기치 않은 사고가 납니다. 삶이 얽히고설키고 질서가 무너집니다. 영혼에는 자유가 없어요. 평안이 없습니다. 이럴 때에 사람들은 보통 극단적인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는 자는 그 최악의 상황에서 돌이킵니다.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다시금 안아주세요. 새 생명으로 새 삶으로 살게 하십니다.

 

우리에게는 장발장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레미제라블의 작가 빅톨 위고! 그는 20세 젊은 나이 때부터 작가로 명성을 날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작가로, 사상가로 유명해졌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생활은 그 명성과 달랐어요. 그는 심한 주벽이 있었고, 탐욕에 빠졌고, 타락했고, 허탄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온 가족을 괴롭혔습니다. 자녀들도 그에게 시달렸습니다.

 

1841년 여름, 그의 사랑하는 딸 레오프딘느가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그 시체가 세느 강에 떠올랐어요. 그래도 그의 마음에 일련의 양심이 살아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딸의 죽음을 놓고 그는 유고(遺稿)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비극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심판이다. 나의 딸이 죽은 것이 아니라 내가 죽은 것이다.

 

그는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을 합니다. 그 사건이 전환점이 되었어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를 다시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후로 그는 깨끗한 생활, 경건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와 용서를 생각하면서, 쓰게 된 소설이 있었으니 바로 세계적인 명작인 레미제라블입니다. 레미제라블의 주인공인 장발장의 변화는 그 누구가 아니라, 십자가의 은혜 앞에 선 바로 자신의 자화상이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시며 돌아오는 자 다시금 안으시고 회복시키시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함께 5절과 6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네 조상들이 차지한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네게 다시 그것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네게 선을 행하사 너를 네 조상들보다 더 번성하게 하실 것이며 6.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이 얼마나 감사한 소망의 말씀입니까? 이것이 Good News! 좋은 소식! 福音(복음)입니다.

우리가 이 새벽에 찬송하였습니다.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지은죄가 아무리 무겁고 크기로 주 어찌 못담당하고 못받으시리요 우리 주의 넓은 가슴은 하늘보다 넓고 넓어

 

우리가 기도하고 다짐해야 하겠습니다.

주를 떠나지 않겠습니다. 주의 곁에 있겠습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나의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시고, 절망이 변하여 소망이 되게 하시고, 화가 변하여 복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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