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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강해 26] 더욱 더 바른 신앙인이 되기 위하여
운영자 2021-10-15 추천 0 댓글 0 조회 499
[성경본문] 신명기16:21-22 개역개정

21.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제단 곁에 어떤 나무로든지 아세라 상을 세우지 말며

22. 자기를 위하여 주상을 세우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신명기17:1-7 개역개정

1. 흠이나 악질이 있는 소와 양은 아무것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지 말지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이 됨이니라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어느 성중에서든지 너희 가운데에 어떤 남자나 여자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 언약을 어기고

3.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것에게 절하며 내가 명령하지 아니한 일월성신에게 절한다 하자

4. 그것이 네게 알려지므로 네가 듣거든 자세히 조사해 볼지니 만일 그 일과 말이 확실하여 이스라엘 중에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함이 있으면

5. 너는 그 악을 행한 남자나 여자를 네 성문으로 끌어내고 그 남자나 여자를 돌로 쳐죽이되

6. 죽일 자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으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죽이지 말 것이며

7. 이런 자를 죽이기 위하여는 증인이 먼저 그에게 손을 댄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댈지니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더욱 더 바른 신앙인이 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 우상숭배입니다. 십계명의 가장 첫 번째 오는 계명이 그것이니 나 이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입니다. 가나안 땅의 거주민은 농사를 지으며 바알을 섬겼고 그의 배우자 신인 아세라 신을 섬겼습니다. 바알은 풍요의 신이요, 아세라는 다산의 신이라 일컬었습니다. 농사를 지을 때에 가장 중요한 비를 내려주는 신으로 믿고 섬겼습니다.

 

믿음이 연약할 때에 그런 모습을 보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교회를 다니면서도 동시에 점집에도 다닙니다. 그런가하면 비싸게 산 부적을 남편 모르게 양복 안감 속에 꿰매어 붙여 놓습니다. 이유가 뭐겠습니까? 바람피우지 말라고! 올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제가 일전에도 나누었습니다만 네팔에서 리빙스톤 학교 옆에 있는 카센터의 사장에게 복음을 전했더니, 자신의 사무실 안, 벽에 여러 힌두교의 신들 그림 옆에, 어디서 구했는지 예수님의 얼굴 모습을 그린 그림을 걸어 놓았습니다. 그것을 저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거였어요. 그 모습에 제가 깜짝 놀랐지요. 그러면서 그가 하는 말이 요즈음에 예수님을 자기의 신으로 모시고, 그 앞에 지성을 드리니, 수입이 많아 졌다고, 좋아하면서 얘기를 하는데, 제가 적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를 종교적 혼합주의라고 합니다. 그러면 안된다고 조근 조근 설명을 해 주었어요. 나중에 저를 또 부르기에 가 보았더니 옆에 있었던 힌두교 신들의 그림들을 다 없앴습니다. 감사하지요? 이후에도 수입이 떨어지지 아니했어요. 오히려 사업이 잘 됐으니 감사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 1621절과 22절에 뭐라고 명하십니까?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제단 곁에 어떤 나무로든지 아세라 상을 세우지 말며 22.자기를 위하여 주상을 세우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혼합주의에 사로잡힌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하여 지은 성소에 나무로 만든 아세라 목상과 주상을 놓았습니다. 주상이란 신처럼 섬기는 돌기둥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이 임하기를 바라며 그 앞에서 머리를 조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리가 없지요. 진노하시죠.

 

오늘날 우리 믿음 생활에 이 영적교훈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한 마디로 표현하면 풍요가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라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나안의 아세라 목상이나 주상 또는 제의기구들은 모두 풍요의 신을 상징하는 것이니 그것을 섬기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물질의 복을 추구하는 물질주의적 신앙이 깔려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이런 물질만능주의를 대변하는 우상들을 금합니다. 여호와 신앙은 영적인 신앙이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오늘날 예수를 믿으면서도 사랑, 희생, 봉사와 같은 성경이 강조하는 영적인 덕목을 추구하지는 않고, 그 마음에 물질의 복에만 관심을 갖는다면 그 모습은 이 시대에 아세라와 주상들을 섬기는 혼합주의인 것입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이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3)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모습으로 살면 삶에 필요한 것들을 어련히 알아서 주시겠느냐? 하시는 말씀입니다.

 

앞서 나누었던 그 카센터의 사장님은 모든 힌두교 신들의 초상화들을 불살라 버리고, 집 안에 있던 우상들과 그림들까지도 다 태웠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섬기며, 세례를 받았습니다. 저는 신학교의 한 학생을 그곳에 전도사로 보냈고, 카센터의 사무실은 성경공부 장소가 되었어요. 그리고 그 곳에 과거 우리교회 성도였던 집사님, 카센터를 운영하고 네팔에 전문인 선교사로 나온 이중진 선교사님을 동역자로 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지요. 이 카센턴의 사장은 완전히 변화되어 자신의 집을 예배처소로 삼기에 이르게 되었고 마침내 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어 17장으로 이어지면서 명하시는 내용은 하나님 앞에 온전한 제물을 드려라 하는 것입니다. 17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흠이나 악질이 있는 소와 양은 아무것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지 말지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이 됨이니라(17:1)

 

제 어릴 적 어머니와 할머니께서 새 돈만 보면 성경 갈피에 넣어 두셨다가 하나님께 헌금으로 드리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주일이 내일인데 미처 새 돈을 준비 못했을 때에는 구겨진 돈을 다리미질을 해서 드리던 모습도 기억납니다.

 

성미도 그랬어요. 밥을 지으려 뒤주에서 퍼낸 쌀을 씻기 전에 먼저 성별하여 빨간 십자가가 새겨진 작은 흰 성미자루에 넣으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사이다 숟갈이라고 U.S. 글자가 찍힌 미군들이 쓰던 숟갈을 어디서 구하셨는지 그 숫갈로 하나 둘 셋 넷...., 세어가면서 자루에 넣으셨는데, 어린 제가 궁금하여 물으니 설명을 해 주셨어요. 그 숟갈로 열 번을 뜨면 한 사람 밥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 식구 당 십일조로 한 숟갈을 뜬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한 숟갈을 뜰 때마다 기도하신다고 했어요. 서울에 가 있는 큰 아들 건강하게 직장생활 잘 하게 해주시고, 부산에 가서 대학 다니고 있는 둘째는 병약한데 건강하게 공부 잘 하게 해주시고....,” 저는 막내니까, 맨 꼴찌지요. 똑똑한 막내는 엄마 말도 잘 듣고, 하나님 말씀도 잘 듣고, 순종 잘 하게 해 주세요.”

 

얘기가 길어졌는데요. 하나님 앞에 흠없는 제물을 드린다는 것은 오늘날 이 시대에도 적용할 수 있으니 주님 앞에 드리는 헌금은 정성을 담아 들려야 합니다. 또한 제물은 외적인 흠이 없어야 했으니 행여나 부정하여 번 돈으로 드리면 안됩니다. 예물을 드릴 때에는 마음도 함께 드리는 것이니 외적으로 내적으로나 하나님 앞에 흠이 없는 모습으로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하나님 나라 위하여 사용하시며 드리는 자에게 30, 60, 100, 넘어 천배 만배로 갚아 주십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는 정한 재판을 하라 명하십니다. 5절과 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는 그 악을 행한 남자나 여자를 네 성문으로 끌어내고 그 남자나 여자를 돌로 쳐죽이되

6.죽일 자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으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죽이지 말 것이며(17:5,6)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다른 신들을 섬긴 자들이 발각되어 재판할 때에 철저하게 수사하고 검증하고 판정을 내려라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그 현장을 본 증인, 적어도 두 사람의 증인이 있어야 하고, 세 사람의 증언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교훈입니까? 사람을 판단할 때에는 철저한 검증을 거친 후에야 판단하라는 교훈입니다.

물론 오늘날 법정은 오심 오판을 하지 않으려고 법적 장치를 마련하여 집행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일상생활은 어떠합니까?

 

어떤 일, 어떤 사람에 대한 정보나 소문을 들을 때에 너무 쉽게 단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양쪽의 얘기를 들어보지 않고, 또 그 모습을 실제로 알고 있는 몇 사람의 말을 들어보지 않고 판단하게 되니, 오해를 하고 오판을 합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애매히 사람을 정죄하기에 이르는 것입니다. 잘못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당사자는 상처받게 됩니다. 미움이 생기고, 설움이 생겨요. 마음을 빼앗기게 되니 누가 제일 좋아하겠습니까? 사탄이죠. 사탄은 상처 난 마음을 굳혀 버립니다. 사랑의 공동체인 교회 안에서 믿음이 연약한 자는 믿음에서 아주 멀리 떨어집니다. 우리 모두가 다 참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저나 여러분이 이런 오해를 받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는 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내가 오해받을 만한 행동을 했는가? 왜 상대는 그렇게 생각했는가? 사실은 그게 아닌데....! 혹여나 조금이라도 그런 부분이 있었다면 언행심사에 좀 더 성숙해야 하겠습니다. 진중한 모습이 되어야 하겠지요.

 

그런데 뒤 돌아보아도 거리낌이 없으면 그 때에는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 합니다. 마음을 빼앗기면 안 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행할 때에 하나님께서 풀어주십니다. 때로는 시간이 걸려도 그 모습이 좋습니다. 내공이 쌓여져 갑니다.

 

이 모습은 예수님의 모습이지요. 불의를 인내하시고, 끌어안으시고, 용서하시고, 십자가를 지시므로, 부활의 영광을 이루신 예수님이 그러하셨습니다. 그러시기 위하여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시는 기도의 과정을 가지셨습니다. 우리에게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기도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시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올바른 신앙인의 길을 걷게 하소서!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게 하시고,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며, 내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에는, 주님 걸어가신 길을 묵상하고 따르므로, 더 깊은 신앙인, 예수를 닮아가는 성품과 영성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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