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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강해 17] 추구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
운영자 2021-06-17 추천 0 댓글 0 조회 703
[성경본문] 히브리서12:14-24 개역개정

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15.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17.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18. 너희는 만질 수 있고 불이 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19. 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있는 곳에 이른 것이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20. 이는 짐승이라도 그 산에 들어가면 돌로 침을 당하리라 하신 명령을 그들이 견디지 못함이라

21.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느니라

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추구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

 

오늘 성경본문 14절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사람들이 추구해야 할 성품과 삶의 모습에 대해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화평해야 하고 둘째는 거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함께 14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12:14)

 

오늘 새벽에 일어나 이 말씀을 대할 때에 참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어떻게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을 이룰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네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것만, 또한 자신을 비방하고, 중상모략으로 십자가에 달았던 종교지도자들과 이 일을 실행하는 로마군인들을 보시며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23:34)

 

나는 그럴 능력이 없는데...., 어떻게 이 능력, 예수님의 성품을 가질 수 있을까?” 오늘 새벽 묵상하는 중에 뚜렷한 확신이 없이, 나 자신의 무능만 생각하다가, 40분이 흘러가도록 설교원고의 첫 문장도 쓰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살다보니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자신의 입장과 다르다고, 사실에도 없는 얘기를 만들어내고, 그것으로 자신이 옳다고 우기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모습을 볼 때에는, 뭐 제가 그를 원수처럼 대하지는 않지만, 차마 제 마음에 끌어안기가 너무 힘든 제 자신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려운 문제는 내가 다 양보하고, 손해보고, 포용하고 끌어안으려고 해도, 상대는 그럴 마음이 없어요. 그럴수록 더 기고만장해서, 꼬챙이처럼 찔러댈 때에는 정말 제 마음을 어떻게 추수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불가능 해 보이는 화평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참 고민도 많이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힘든 화평의 사람이 될 수가 있을까? 하나님 앞에서 그 어려운 마음을 내려놓고 의뢰할 때 마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있어요. 내가 할게” “내가 알아서 하니 너는 더 이상 자학하지 마라 그 말씀이 위로가 됩니다.

 

그런데 이어주시는 마음이 있어요. 대신 너는 나와 화평을 이루자. 네가 나와 화평을 이루지 못하면 사람과 화평할 수가 없다.” 고린도후서 518절 말씀이죠.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먼저 나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하나님, 이게 되어야, 나도 남과 화목을 이룰 수 있다는 진리의 말씀에 고개를 숙이고, 그래 내가 하나님과의 화평을 유지하고 더욱 풍성히 갖게 되면, 나를 힘들게 하는 자도, 더 악한 자도 평안한 마음으로 품을 수 있겠구나~!” 쉽지 않지만, 기도하며 마음을 다스리며 추구합니다.

 

내가 애쓴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화를 다스리고, 평안의 단계까지 이를 수 있는 것은, 심령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서만이 이루어짐을 성경이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14:17;14:26-27)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그러므로 마음을 분노에 빼앗기지 않도록, 기도하므로, 내가 먼저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루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는 것을 말씀을 통해 배웁니다.

 

자신을 못잡아 죽여서 안달이 나고, 정사도 뒤로한 채, 혈안이 되어 쫓았던 사울왕 앞에서, 다윗은 언제고, 자신과 하나님 관계에 초점을 맞추니, 하나님께서 해결 주가 되셨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칼로 이용해 사울왕을 원수로 대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분노에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할 수 있었던 것은, 먼저 자신이 하나님의 관계가 화평하기를 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셉 또한 그러했습니다. 자신을 미워한다고, 세상에 발가벗겨 애굽의 노예로 팔아버린 이복형들을 생각할 때에, 요셉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절망과 분노가 그 가슴을 메웠을 거에요. 그러나 하나님과의 풍성한 관계에 초점을 맞출 때에, 요셉은 자신의 마음을 평강으로 지키게 되니, 결국 형들을 용서하고 화평을 이루는 자로 설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거룩함을 따르라 그랬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추구해야 할 영적성품이요 삶의 자세입니다. 오늘 말씀 14절에 이것이 없이는 주를 보지 못하리라 아주 강력한 말씀으로 권면합니다.

 

거룩의 반대말은 더러움입니다. 어떻게 거룩함이 사라지고 더러워지는가? 이어지는 말씀을 통해 알려 주십니다. 1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여기에서 너희는 누구겠습니까?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저와 여러분과 같은 자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너희 주변에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이어 당부합니다. 쓴 뿌리가 나서 주변의 사람들이 마음과 모습이 더럽게 되지 않게 하라 쓴 뿌리로 인하여 거룩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도우라는 말씀입니다.

 

쓴 뿌리가 무엇이겠습니까? '쓴 뿌리'라는 말은 신명기 2918절에서 유래되었어요. 이방의 신들을 자신만 섬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섬기도록 하여, 사회에 해독을 끼치는 잘못된 가르침, 즉 비진리를 상징적으로 가리켜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 이단의 가르침이 그러합니다. 개인과 가정을 파괴합니다. 사단의 역사에요. 그런가하면 비성경적인 세상풍조입니다. 예수 믿는다고 늘 거룩하게 살려고 하지 말고, 그 모습은 어리석은 모습이니 포기하고, 세상의 성공이나 쾌락을 추구하라는 주장들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 세상으로 향한 자들이 내는 쓴 뿌리인 것입니다. 우리가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마치 어려움에 부딪칠 때마다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고 애굽을 그리워하며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과 같습니다.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보다 세상이 주는 매력을 더욱 사랑하여, 언제든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킬 만한 일이 생기면,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세상으로 향하여 자신의 생명을 멸망으로 빠뜨리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오늘 말씀 16절에 보니 에서와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망령된 자라고 했어요. 1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자신에게 태생적으로 주어진 복의 조건인 장자권을 한 순간 배고픔에 못이겨 팥죽과 바꿔버린 경거망동을 꾸짖고 있습니다. 나중에 후회하고 돌이키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어요.

 

한때 조폭의 우두머리였던 자가 있었어요. 감옥에 있던 그가 내놓으라고 하는 교회 목사님의 전도를 받아 예수를 믿는다고 했어요. 10년이 넘게 감옥생활을 마쳤을 때에 교회의 도움을 받아 신학을 공부하고 간증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러던 그가 또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 남들을 위협하고 금전을 갈취하므로, 철창신세를 지게 되었을 때에 수많은 사람들이 실망했습니다. 결국은 다시 주님께로 돌아오지 못하고, 급성패혈증으로 죽었습니다.

 

까짓것 나도 한번 예수 믿어보자 여러분, 사람의 능력과 지혜와 힘과 능력으로 의지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구원은 위로부터 주시는 은혜로 되는 것처럼 세상의 달콤한 유혹도 내 의지로 물리치는 것이 아니에요. 더욱이 세상에 깊이 취해있던 자는 그 심정 한편에서 끊임없이 돌아오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무엇으로 그 유혹을 물리치며 거룩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오늘 말씀 28절과 29절은 결론을 맺으면서 우리가 믿음 가운데 흔들림이 없이 견고히 설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은혜를 받자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애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베푸시는 은혜로 우리가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 즉 이 말씀은 우리가 구원을 받아 천국백성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천국시민이 된 자에게 우리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이 새벽에도 기도합니다. 주여 주님께 맡깁니다. 내 영혼은 주의 것입니다. 나를 인도하소서~!” 겸손한 마음으로 온전히 엎드릴 때에,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하늘로부터 임합니다.

 

이 능력으로 화평과 거룩을 이루어 복 있는 인생으로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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