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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강해 13]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고
운영자 2021-06-09 추천 0 댓글 0 조회 720
[성경본문] 히브리서10:19-25 개역개정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제공: 대한성서공회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고

 

이 새벽에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우리 모두는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여러분, 신앙고백이란 곧 믿음고백을 말합니다. 내가 믿고 있는 바가 이러, 이러합니다라고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함께 예배드리는 서로 서로에게, 주 안에서 형제 자매된 서로 서로에게, 입으로 시인하며 알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나는 개인적으로 구원받은 자임을 확인받고, 또한 공동체적으로는 교회의 한 구성원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무엇이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까? ,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고백이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구원은 개별적으로 받습니다. 그렇지요? 나를 독대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내 영혼의 구세주로 믿고, 내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므로 구원을 얻습니다. 곁에서 이 일로 도우시는 분이 성령님이시죠. 성경은 이 개별적 구원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12~13)

 

구원을 받는 것은 혈통으로가 아니라는 것이에요. 혈통이란 무엇이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이기 때문에, 선택받은 민족이니까, 단체로 다 한꺼번에 구원받는다? 아니라는 것입니다.

 

육정으로도 아니라는 것에요. 육정은 육신의 정이니,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사랑의 열매로 아이를 낳는다고 해서, 그 모습이 마치, 임금과 왕비의 아들이 저절로 황태자가 되는 것처럼, 그렇게 육정으로 그 자녀가 저절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않는다고 했으니, 왕이 원하면 신하가 직위에 책봉을 받는 것처럼 또는 어떤 주인이 종에게 자유를 주는 것처럼, 사람이 원한다고, 사람의 뜻대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 오직 하나님의 택정하심 속에, 2)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로, 이것이 은혜지요, 3) 성령의 역사하심을 따라 4) 한 개인이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개별적으로 구원받는 자는, 혼자 떨어져 믿고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고 백성이 되니, 공동체의 일원이 된다는 것이에요. 즉 교회의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하나가 된 영적인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믿으시면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 말씀본문으로 들어가서 보겠습니다. 1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이 말씀에서 성소는 어디 일까요? 하늘보좌입니다. 하나님 계신 하늘나라 은혜의 보좌입니다. 예수의 흘리신 피 공로로 죄 씻김을 받았기에 우리가 하늘나라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다음절 2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그 길은 성소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하늘나라 하늘보좌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그러기위해서 휘장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 휘장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입니다.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속죄 제물로, 그리고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는 화목제물로 죽으신 예수의 몸입니다.

 

다음은 성전 제사장의 역할을 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21절과 2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큰 제사장은 대제사장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예수님이십니다. 큰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하늘나라 지성소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다음절에 보니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라고 했어요. 제사장은 죽은 제물의 피를 제단에 뿌립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속사람, 즉 영혼에 뿌리워져,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영혼의 죄 사함을 입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이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여기에서 몸은 육체로 행하는 행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육체의 행실은 성품에서 나오는 것이니, 물로 씻음을 받는다는 것은 곧 물로, 불로 그리고 기름으로 표현되는 성령의 씻으심, 즉 성령이 역사하심으로 되는 것이니, 먼저는 성품이 변합니다. 이어 성품의 외적인 증거인 몸의 행실도 온전해 집니다. 아홉가지 성령의 열매가 맺히는 성품과 행실로 변하여 하늘나라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다음 이어지는 말씀에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이라고 했어요. 이는 앞에서 언급한 말씀을 반복하는 것이니, 참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뿌림을 받아, ‘깨끗해진 심령이요, 온전한 믿음은 곧 성령의 역사로 씻음을 받은 거룩한 행실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정리를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용서함 받은 깨끗한 심령과 성령의 씻으심으로 변화된 되어진 거룩한 행실로 하늘 보좌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찬송으로 불렀습니다만 제가 어릴 적, 주일학교 때부터 이 보혈찬송이 마음에 각인이 되었어요. 마음에 깊이 새겨졌어요. 어릴 적에는 잘 우니까요.! 울어도 못 하네 눈물 많이 흘려도 겁을 없게 못하고 죄를 씻지 못하니 울어도 못하네아이들이 잘 우니까...., 아파도 울고, 겁나도 울고, 지가 잘 못해 놓고도 울고, 징징징징 잘 울어요. 그런데 울어도 못하네, 눈물 많이 흘려도....,” 겁을 없게 못하는 것처럼, 죄를 씻지 못하니까, 힘써도 안되고, 참아도 않되고, 착해도 않되고.....,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입니까? 믿으면 되겠네, 주 예수만 믿어서 그 은혜를 힘입고, 오직 주께 나가면 영원 삶을 얻네.” 십자가에 달려서 예수 고난 당했네 나를 구원하실이 예수 밖에 없네 아멘~!

 

그 다음절로 이어집니다. 그러기에 하늘나라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은 오직 예수! 참대제사장이요, 큰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으니, 믿음의 소망을 굳게 잡고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23절에 보니 이 믿음의 소망을 뭐라고 표현했는가 하면, 믿는 도리의 소망 이라고 했어요. 믿는 도리,” 이게 무엇을 말하는지, 성경원어에 살펴보니 호몰로기아 라고 했는데, 영어로는 "confession" 이라고 하니, 그 뜻이 곧 입술로 고백한 신앙고백인 것입니다.

 

오늘도 이 새벽에 우리가 함께 고백한 신앙고백 이에요. 사도신경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고 동시에, 함께 예배드리는 서로 서로에게, 주 안에서 형제 자매된 서로 서로에게, 입으로 시인하며 알리는 것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같은 믿음이 형제, 자매끼리,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구나! 나 혼자가 아니구나! 함께 기도하는거야!”

 

이 새벽에도 나와 같은 기도의 제목을 갖고, 나 자신을 위해서, 가족의 구원과 전도를 위하여, 내 구역원과 주의 종들과 교회와 나라를 위하여, 선교를 위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것이구나!”

 

초두에 말씀드리기를 구원은 개인적으로 임하지만, 구원받는 순간 그 개인은 교회라고 하는 믿음의 공동체의 일원이 되고 지체가 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본문말씀 24절과 25절이 주시는 내용이 그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읽고 가슴에 담고 오늘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오늘도 새벽으로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함께 모여, 같은 신앙고백을 하고, 같은 찬송을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힘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 힘으로 주 안에서 복된 날, 승리하시는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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