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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강해 10] 영원한 참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운영자 2021-06-04 추천 0 댓글 0 조회 727
[성경본문] 히브리서7:1-10 개역개정

1.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2.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3.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4. 이 사람이 얼마나 높은가를 생각해 보라 조상 아브라함도 노략물 중 십분의 일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5. 레위의 아들들 가운데 제사장의 직분을 받은 자들은 율법을 따라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난 자라도 자기 형제인 백성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6. 레위 족보에 들지 아니한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고 약속을 받은 그를 위하여 복을 빌었나니

7. 논란의 여지 없이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서 축복을 받느니라

8. 또 여기는 죽을 자들이 십분의 일을 받으나 저기는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가 받았느니라

9. 또한 십분의 일을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십분의 일을 바쳤다고 할 수 있나니

10. 이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날 때에 레위는 이미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음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영원한 참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6월의 셋째 날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소원으로 주시는 한 날의 소망을 가슴에 담고, 이 한날도 주와 함께 힘차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월초 새벽기도회를 드리면서 로마서 1212절 말씀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그 말씀에 근거하여, 6월의 교회표어를 세웠어요. 함께 따라서 합니다. 항상 기도에 힘써, 환란 중에 인내하고, 소망 중에 즐거워하자!” 아멘!

 

성도 여러분, 코로나의 환란의 때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인내합니다. 마스크 빨리 벗고 싶은데, 조금 더 인내합니다. 친구들과 좋은 곳에 가서, 교제하며 먹기도 하고 싶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거리간격 유지하며, 조금 만 더 인내합니다.

 

그러나 코로나 종식의 날을 저 만치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망 중에 즐거워할 수 있어요. 이 새벽에도 우리는 소망의 노래를 부르며, 주어진 날, 한걸음, 한걸음 전진해 가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그럴 때에 복된 6, 승리의 6, 기쁨의 6월이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성경말씀에는 멜기세덱이라는 한 인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멜기세댁 이란 인물의 이름이 성경에 세 번 등장합니다. 창세기 14장과 그 내용을 다시금 인용한 다윗의 시편 1104절에 등장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히브리서 7장에 등장합니다.

 

멜기세덱 그 이름이 처음 성경에 등장한 것은 창세기 14장 후반부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선지식이 필요해요. 창세기의 등장하는 멜기세덱, 그 내용이 이러합니다.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이 소돔 땅에서 살 때에 이웃의 부족들이 연합하여 쳐들어와서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가고 사람들도 포로로 잡아갑니다. 그 포로 중에는 롯도 있었습니다.

 

롯이 잡혀갔다는 소식을 들은 아브라함이 잘 훈련된 군사 삼백십팔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그들과 전투하여 이기고, 그들로부터 롯과 소돔 땅에 살고 있던 자들을 구하고 빼앗겼던 재물까지 되찾아 옵니다. 돌아올 때에 아브라함을 반기는 자가 있었으니, 그는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 이었습니다.

 

그가 아브라함을 축복합니다. 복을 빌어 줍니다. 하나님께 간청하기를 천지의 주재시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소서 그러면서 아브라함에게 말하기를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렇게 축복을 받은 아브라함이 마음에 감동이 일었어요. 전투에서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그 살렘 왕이자 대제사장인 멜기세댁 에게 드립니다.(참조:14:17~20)

 

그러면 이 멜기세댁이 누구인가? 이 신비로운 인물은 누구인가? 구약성경을 외우다시피 읽는 이스라엘 후손들은 아브라함에게 복을 빌어주었던 이 멜기세덱, 또한 축복을 받은 아브라함이 깍듯이 예를 갖추어 십일조를 드렸던 제사장 멜기세덱이 누구인가? 궁금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특별한 인물인가? 하나님께서 당신자신을 사람의 모습으로 보여주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인가? 생각하며 많이 궁금했습니다.

 

그 때로부터 세월이 많이 흘러 예수님께서 이 땅에 강림하신 신약시대가 되었고, 예수님은 십자가의 사명 다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좌정하게 되셨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메시아로 믿고, 기독교인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전통종교인 유대교에서 예수를 믿고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 중에는 자꾸만 그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그 이유가 있었으니, 유대교에서 기독교인들을 향해 핍박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 예로 스데반의 순교였습니다. 사도바울이 다멕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그 포악했던 모습을 연상해 보시면 금방 이해가 됩니다.

 

유대교는 예수를 메시아로 믿지 않는데,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를 구세주로 믿고 따르고, 승천하신 이후에도 그 수가 줄지 않고 큰 무리로 그 세력이 커져가는 모습에, 유대교 종교지도자들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유대교인들이 다 기독교인들이 되는 것은 아닌가!” 궁여지책으로 기독교인들을 색출하여 마구 잡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 때에 로마제국의 기독교인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들의 마음이 많이 불안했습니다. 믿음이 흔들렸어요. 너희들 다시 유대교로 돌아와라 하는 그 강한 권유와 위협과 핍박 속에서 그들의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여전히 그리워하는 종교적 전통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성전제사였습니다.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는 삶속에 배인 문화요, 전통이었습니다.

 

제사는 눈에 보여요. 오랜 전통 속에 지켜져 왔어요. 그 성전에서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제물을 태우는 연기와 그 냄새와, 성전에서 울려 퍼지는 찬송소리와 제사장의 기도소리가 자꾸만 떠오르고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셔서 눈에 보이지 않는데, 보이는 것은 없고, 손에 잡히는 것이 없어요.

 

반면에 유대교의 제사장들은 여전히 성전 안에 있어요. 속죄 제물을 드리고 성전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용서를 빌며 복을 빌어줘요. 여러분, 가시적인 것은 신앙형성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불안한 것입니다. 내가 유대교를 떠나서 예수 믿는 게 맞는 건가? 저 성전의 제사장과 같이 나의 죄를 위해 하나님께 용서를 빌며, 격려해 주고 복을 빌어주는 자가 있으면 좋을텐데.....!”

 

이러한 상황에서 믿음이 흔들리는 초대교회 기독교 개종자들에게 그 마음에 확실한 기독교 신앙을 가르쳐주기 위해, 그러므로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 바로 우리가 묵상하고 있는 이 히브리서입니다. 히브리서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제사장되심입니다.

 

제사장? 성전 안에 제사장? 그들은 아론의 후손이다.” 레위지파인 아론의 후손들 중에서 세움을 받는 자들이 제사장이니, 그들은 사람의 후손이다. 그들은 한 인간으로써 여전히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 받아야 할 연약한 존재이다. 죄의 문제로 다른 사람들과 똑 같이 영원히 살지 못하고 죽었다. 어떤 제사장은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제사를 드리다가 지성소안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었다.

 

그런데 레위지파가 아닌 아론의 후손이 아닌, 훨씬 그 이전에 위대하신 대제사장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멜기세덱이다. 그가 얼마나 위대한지! 그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평강의 왕이요, 대제사장이 되시니, 믿음의 조상,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인 아브라함을 축복하여, 민족을 이루게 하였고, 아브라함은 그 축복에 감동이 되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 제사장에게 십일조를 드렸으니 그는 제사장 중에 대제사장이시다.”

 

여러분, 3절에 그 제사장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함께 읽겠습니다.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또한 그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보다도 훨씬 높은 자이니 6절과 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레위 족보에 들지 아니한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고 약속을 받은 그를 위하여 복을 빌었나니 7.논란의 여지 없이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서 축복을 받느니라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서 축복을 받느니라여기에서 낮은 자는 아브라함이요, 높은 자는 멜기세덱 대제사장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무엇을 전하는 것입니까? 그 멜기세덱은 누구를 보여주신 것인가? 그 멜기세덱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보여주신 것인가?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는, 지금도 살아계시고, 영원토록 살아계셔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며, 아픔을 어루만지시고, 눈물을 닦아 주시고, 죄의 문제를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려 해결하셨고,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 좌정하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 올리셔서 복을 받게 하시는 대제사장이 계시니...., 그가 누구시라는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시고 믿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레위족속의 후손 중에 제사장들이 집례 하는 제사는 완전한 것이 아니라 임시적인 것이요, 그러므로 계속해서 매일같이 아침, 저녁으로 반복되지만, 그러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예수의 십자가의 제사는 단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요, 그 효력이 영원한 것이니, 이제 더 이상 레위족속 제사장들이 드리는 제사는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러한 찬송을 부릅니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누구시겠습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 십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계시면서, 항상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있다 할지라도 예수께서는 우리 인간들이 겪은 고난을 몸소 체험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고통을 속속들이 이해해 주시고, 함께 고통을 나누어 주시고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하여 기도해 주십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인하여 우리는 험한 이 세상 속에서도 항상 소망을 갖고 인내하면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와 함께 걸으시는 복된 날 승리의 날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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