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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강해 04]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운영자 2021-02-25 추천 0 댓글 0 조회 591
[성경본문] 베드로후서3:8-14 개역개정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오늘로서 우리는 베드로전서와 후서를 다 마칩니다. 원 세상에! 2020년에 시작해서 2021년에 마쳐요. 햇수로 보면 2년이에요. 작년 1221일에 베드로전서를 시작했는데 한해를 보내고 새해가 되고 이제서야 마칩니다. 사실 길지 않은 책인데요. 베드로전서는 5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베드로후서는 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비교적 짧은 책인데도 그랬어요.

 

중간에 신년축복특별새벽기도회가 있었고, 또한 제가 수면무호흡증 수술을 하면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니 진도를 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한 것이 아니니, 마침내 마치게 되었어요. 감사하지요. 우리 인생도 그렇지 않습니까? 어떤 일은 비록 더딘 것 같으나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할렐루야! 이 축복의 역사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베드로전후서의 말씀이 여러분들에게 어떤 유익함을 주었습니까? 뭐 기억에 남는 말씀이 있습니까? 없어요? 왜 없었겠습니까? 다만 기억하지 못할 뿐이겠지요. 다시 돌아가서 성경을 읽다 보면 떠오르는 말씀들이 있을 거에요. "~! 그렇구나! 나는 산돌이구나!" 베드로전서 2장에 나오는 말씀이죠. 모퉁이돌과 같은 산돌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저와 여러분은 그 산돌에 연결되고 이어져서, 신령한 집, 즉 하나님의 나라를 지어가는 작은 산돌들 아니겠습니까?

 

그런가하면 베드로전,후서는 그 주제가 닥쳐올 로마제국의 핍박 속에서 믿음을 지켜라!” 권면의 말씀으로 주시는 것이니, 이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적용을 할 수 있어요? 베드로전서 413,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4:13)

 

그러니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절망이 없어요.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의 깊으신 경륜 속에 이루어지니, 환란이 닥쳐와도 믿음으로 참고 견디는 자, 반드시 주의 영광이 나타나고, 화가 변하여 복이 되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베드로후서에는 어떤 말씀이 기억이 나십니까? 어제도 함께 나누었어요. 믿음의 사람으로, 천국백성으로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에 어떤 모습으로 살 것인가? 세 가지! 기억하십니까?

첫째, 하나님을 아는 지식, 그렇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사모하고, 둘째, 거룩한 삶, 그렇습니다. 내적으로 거룩한 성품을 추구하며, 셋째, 사랑의 실천, 그렇습니다. 외적으로 사랑의 실천을 이루어야 한다. ~! 잘 기억하십니다. 그렇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다들 잘 기억하셨으니 오늘 책거리 떡을 먹을 자격이 있어요. 오늘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떡이에요. 신용균안수집사님, 그리고 고영례권사님 자제인 신종현형제와 김성미자매 사이에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딸, 제가 아가 이름을 몰라요. 출산을 감사해서 신용균할아버지와 고영례할머니께서 감사함으로 내시는 거에요.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말해놓고 나니 어감이 좀 그렇네요. 왜냐하면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하기에는 너무 젊어 보이셔서~! ^^!

 

기도 마치고 가실 때에 꼭 떡 받아 가시고 드실 때에, 또 한 성경책을 떼었으니, “참 감사하다!” 하는 마음을 가지시고, 하나님께서 건강 주셔서 새벽기도회를 쌓았지! 그리고 새벽제단을 통해 응답받은 기도제목이 있으면 더 감사하시고, 또한 책거리 떡을 제공한 집사님 내외분과 귀한 손녀를 위해서도 축복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성경본문, 베드로후서 마지막 장인 3장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주의 재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금 이 땅에 재림하신다는 것입니다. 믿으시면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하시면 오늘의 말씀묵상은 끝이에요. 우리가 사도신경을 통해서 늘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지 않습니까?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써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누가 오신다는 것입니까? 예수님께서! 예수님께서 처음 이 땅에 오실 때에는 구원자로 오셨어요. 그런데 다시 오실 때에는 이 땅에 심판주로 오십니다.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산자는 주님 오실 때에 여전히 이 땅에 살아있는 자, 죽은 자는 이미 세상 떠나 그 육신이 무덤에 있는 자! 주님 오시면 죽은 자들이 부활하여 부활체의 모습이 될 것인데 영원히 죽지 않는 신령한 몸이 됩니다.

 

이 부활체의 모습은 예수님의 부활 이후의 모습을 생각하면 금방 이해가 되요. 다락방에 숨어 있는 제자들에게 홀연히 나타나셨고, 갈릴리 바닷가에도 나타나셔서 대화하셨으며,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믿은 자만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아니하는 자도 부활합니다. 영원히 죽지 아니하는 부활체가 됩니다. 그런데 이후에 심판이 있으리니 믿는 자는 신천신지, 즉 새하늘 새땅에서 영생복락을 누립니다. 믿지 않고 죽은 자들은 그 영원히 죽지 아니할 부활체의 몸으로 제2의 사망에 이르게 되니, 지옥 불에 떨어져 극심한 고통 속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죽지 않아요. 소멸되지 않아요. 영원히 그 고통 속에서 이를 갈며 슬피 울며 후회하며 신음하는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요. 몸서리칩니다. 죽으면 다 끝이다.” 아니요. 영혼은 죽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부활합니다. 그걸 몰라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죽음으로 다 끝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왕왕 있어요. 아니요. 그러면 절대 안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땅에 살아있는 동안에 주님이 다시 오신다면 우리는 얼마나 좋을까요? 왜냐하면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신령한 몸을 입게 될 것입니다. 애곡함이 없이 새하늘 새땅의 시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에고~! 주님, 아직 오지 마서요~! 난 아직 준비 안되었어요.” 그런가하면 에고~! 주님, 아직 오지 마서요. 이제 막 집 장만했는데~! 이제 막 새 차를 뺏는데~! 좀 사용 좀 해 본 다음에 오시면 어떨까요?” “에고~! 이제 막 주식이 오르기 시작했는데~! 딱 신나는 때인데~!” 염려도 마셔요. 새하늘 새땅은 우리의 상상 그 이상의 훨씬 더 큰 기쁨과 평안과 안식과 즐거움이 있는 곳입니다. 인생이 추구하는 이 세상의 그것들과 감히 비교할 수가 없어요.

 

그런가 하면 아예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무슨 재림이 있어? 오기는 누가 와? 난 안 믿어~!” 누구겠습니까? 세상 사람들,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이죠. 오늘 성경본문 베드로후서 334절 말씀이 그 말씀이에요. 함께 3절과 4절을 읽겠습니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4.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 모습이 과거 언제 있었습니까? 노아의 홍수 심판 때에 있지 않았겠습니까? 사람들이 방주를 짖는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조롱했어요. 무슨 심판이 있느냐? 무슨 그런 큰 비가 오겠느냐?” 5절과 6절이 말씀이 그것입니다. 오늘날도 사람들이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또 한편으로 믿음의 사람들 중에도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정말 예수께서 오시기는 오시는 것일까? 세상 종말의 날이 있는 것일까? 그런데 예수님 하늘나라로 승천하신지 2천년이 넘었는데 왜 안오시지?” 더디 걸림에 대한 답을 사도 베드로가 가르쳐 줍니다. 8절과 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의 시간 계산과 인간이 시간계산이 다르다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영원이 무엇인지 경험해 보지를 못했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는 100년 이상을 살지를 못하니 그게 다 인 줄 알아요. 200년을, 또는 300년을 산다는게 뭔지 모르니 영원은 아예 꿈도 못 꿔요. 공동체적으로는 인류 역사의 햇수를 계산하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태초 이전의 시간에 대해서는 알지를 못해요. 감도 못 잡아요. 24시간을 하루로 정하신 분이 하나님이세요. 그러면 그 이전에 하루는 과연 몇 시간일까요?

 

오늘 말씀에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시간 계산과 인간의 시간 계산이 다르다 그러한 말씀이죠. 중요한 것은 왜 아직 안오시는가?” 그 이유를 뭐라고 말씀합니까? 9절 중반부에 말씀합니다.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아멘! 더 많은 영혼이 돌아오게 하시기 위해서 참고 기다리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욱 열심히 전도하고 선교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서 한 가지 주의하여 생각할 것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이 말씀에서 결국은 누구나 다 구원받은 구나!” 이렇게 해석하시면 안됩니다. 이 말씀은 어떠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가하면,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예정하신 자들, 비록 현재는 그렇게 보이지 아니할 지라도, 마침내 전도를 받아 예수를 믿고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고 해석해야 하겠습니다.

10절의 말씀처럼 주의 날은 도둑같이 임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늘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최선의 준비는 무엇이 되겠습니까?

 

이단종파가 가르치는 것처럼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땅 팔고, 집 팔고, 집단 공동체 생활을 해야 합니까? 아니요. 우리는 오늘 이 모습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하루, 한날을 열심히 살아가면 됩니다. 주님도 우리를 알고, 보고 계시니까요.

 

그러나 믿음의 자세를 변함없이 견지해야 합니다. 그 자세, 세가지 기억하십니까? 오늘 본문에 다시 반복됩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사모하며, 18절에 있는 말씀이죠.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 자라가며...” 둘째는 내적으로 거룩을 추구하며, 셋째는 사랑의 실천이라고 했으니 오늘 본문에는 11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이라고 했습니다. 너무나 분명합니다. 이 모습은 어두운 세상에 빛과 소금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에는 늘 사모함이 있어야 하니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사도요한의 고백처럼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 고백을 가슴에 담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베드로전후서를 마치면서 3장의 마지막 두 절, 17절과 18절 말씀을 함께 합독하고 가슴에 새기며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18.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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