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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사 강해 08]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운영자 2021-01-20 추천 0 댓글 0 조회 555
[성경본문] 베드로전서4:1-11 개역개정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

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나 한사람의 존재가 있음으로 인하여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이는 곧 살아가는 보람이 되고 이유가 됩니다. 가장으로써 밖에서 일을 감당할 때에 버는 수익으로 인해 가족이 먹고 삽니다. 그렇게 수고를 하지만 그 수고로 인해 아내가 고마워하고, 어머니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양육할 때에 가장은 자신의 존재감을 느낍니다.

 

어머니는 살림을 맡아 감당합니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저축하며, 가족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때에, 보람을 갖고 자신의 존재감을 느낍니다. 언젠가 자녀들이 다 성장해서 출가를 하고나면 그렇게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드는 보람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보람거리가 기다리고 있지요.

 

보통 자녀들이 품을 떠날 때쯤이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됩니다. 재정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취미생활을 하게 되고, 여유가 없는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일이 좋아서 취미삼아 일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고 항상 중요한 점은 내가 하는 일로 보람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행복합니다. 왜 행복할까요? 내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군가를 생명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실 때에는 각 개인에게 계획하신 목적이 있습니다. 특별히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100프로 목적이 있어요.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나 한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가정이든, 직장이든, 사회에서든, 사람이든, 환경이든, 상황이든 뭔가 잘 되는 모습을 볼 때에 내가 쓰임 받고 있구나!” “전능하신 자의 손에 의해 쓰임 받고 있구나!” 복 있는 자입니다.

 

저는 주의 종으로써 기도합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로 인해 세상이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세상이 밝아지기를 원하고, 세상이 좀 더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께서 여러분 한 사람의 존재로 인해 기뻐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3:17)

 

너로 인하여,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으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바로 여러분이 이 땅에 사는 이유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는 자는 행복합니다. 오늘도 내가 움직여야 할 이유가 있구나! 하나님께서 이 한날을 더 살게 하시는구나!” 내가 움직이므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사용하고, 내 손과 발과 언어를 사용합니다. 나에게 주신 재능을 십분 발휘하게 되니, 여러분의 존재가 누군가의 필요를 채웁니다. 또는 어떤 영역에 도움이 됩니다.

이 모습을 성경적 용어로 청지기라고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한음성)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청지기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청지지 오늘 전하고자 하는 말씀의 제목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제물로 사용하셨습니다. 육체의 고난이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인류를 위해 그처럼 귀하게 쓰임 받는 자가 역사 이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로 말미암아 인류가 그리고 우리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1절과 2절이 그것을 말씀해 줍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제물 되셔서 너희를 구원하셨으니, 너희가 구원을 받고, 이제는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하는 것이니, 당시 상황으로는 환란과 핍박이었습니다.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육체도 마음도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정욕을 추구하는 세상 사람들처럼 죄를 범하지는 않았습니다. 삶의 가치관, 인생관, 세계관이 변했습니다.

 

여러분, 내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내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와서, 왜 살고 있으며, 어디로 가는 지를 확실히 아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쓰임 받는 거에요. 청지기로 쓰임 받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청지기로 쓰임 받는 인생이 되니 복된 인생이요, 삶이 행복한 것입니다.

 

믿지 아니하는 세상은 중심의 인생관을 갖고 있어요. 그러나 믿는 사람은 포함하여, 우리, 그리고 하나님 중심의 인생관을 갖고 있어요. 그러니 믿는 사람들의 생각이 행위가 이해가 안돼요. 싫어해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부러워하고 또 한편으로는 두려워해요. 왜 그렇겠습니까?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을 양심이 찌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에 넣어주신 하나님의 형상인 이 선한양심이 여전히 희미하게 그 심성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양심에 화인 맞은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은 어떻게 합니까? 믿는 사람들을 싫어합니다. 비방합니다. 때로는 박해하고 핍박합니다.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제가 전에 나누었습니다. 필리핀에서 제가 교통사고가 났을 때에, 현지인은 생각하기를, 상대방은 외국인이니 어찌하든지 돈을 벌어보자 악한 마음을 가지고...., 차주의 숨겨놓은 정부가 경찰이었어요. 이 경찰이 엉뚱하게 폴리스 리포트를 (현장조서) 바꾸려고 하고, 겁 주기 위해 매일 아침 제 집 앞에 경찰차를 세워놓고...., 그래도 순수하게 원하는 돈을 다 안 주니까, 법원에 고발을 하고...., 결국 어떻게 되었어요?

 

법원에 출두하는 날, 고소를 취소했어요. 왜 취소했습니까? 뒷조사를 해 보니, 선교사에요. 신실하게 사는 주의 종이에요, 화산이재민들을 재활사역으로 돕고, 말라리아 환자들을 병원으로 수송하여 생명을 살려내고, 그 산속에 교회를 세우고, 그의 아내는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유치원 세우고 가르치며 살아가는 거룩한 사람들이에요. 그 마음에 이러다가 내가 하나님의 벌을 받지~!”

 

고소를 취하하고, 그 차주 된 여자는 저의 사무실에 와서 사무실에 있던 여직원에게 이것, 저것을 묻고 알아보고, 그것이 사실임을 게시판에 붙어있는 사역 사진들을 보고서는, 전도용으로 쌓아놓은 성경책을 달래서 받아갔습니다. 가면서 하는 말이 내가 다시금 신앙을 회복해야 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그래서 저와 아내를 힘들게 했던 민사소송이 끝나게 되었어요. 하나님께서 그렇게 종결시켜주셨던 것입니다.

 

베드로는 복음을 전하는 자로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습니다. 예수님과의 만남과 그의 가르침과 자신의 영적 좌절과 실패 그리고 주님과의 재회를 통한 회복 이후 성령충만하여 믿음의 영웅이 되고 이어 로마황제의 박해와 그 가운데 신음하는 성도들의 고난을 잘 압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이 뭔지를 알아요.

우리는 청지기로 살아간다. 우리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청지기로 살아간다.”

 

7절과 8절에 말씀으로 권면합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사랑으로 죄를 이기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보고 배운 방법입니다.

다음 9절에서는 핍박으로 인해 고향을 떠난 나그네가 많았던 그 시대에, 변변한 숙소가 없었던 때에, 나그네된 자들에게 집을 공궤하며 사랑을 베풀라고 권면합니다.

 

10절과 11절에 이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청지기로써의,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읽을 때에 주의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깨달음과 감동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10.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우리에게 주어진 삶, 오늘도 연장하시는 생명, 이와 같은 모습으로 살기를 다짐하여, 복된 인생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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