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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강해 03] 신앙의 궁극적 목적: 예수를 닮는 것
운영자 2020-12-23 추천 0 댓글 0 조회 1119
[성경본문] 베드로전서1:13-25 개역개정

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20.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린 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21.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신앙의 궁극적 목적: 예수를 닮는 것

 

오늘 우리가 함께 봉독한 성경본문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이러 이러해야 한다 하고 그 겉으로 드러나는 실천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은 첫째, 사욕을 부리지 말아라 라고 말씀합니다. 14절 말씀이죠. 여기에서 사욕이란 곧 세대의 풍조(참조, 12:2)라는 말과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세상의 풍조는 무엇이겠습니까? 이에 대하여 성경은 갈라디아서 519절에서 21절에 말씀하고 있으니 이는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5:19-21)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믿음의 사람들이 추구할 모습은 그 반대의 모습이니....,

 

둘째, 거룩한 삶을 살아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15절의 말씀입니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그러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하시니 16절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성도 여러분, 우리가 추구하는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은 예수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왜 예수 믿느냐?” 이렇게 질문할 때에 보통 사람들의 대답은, 내 영혼이 구원받고 영생을 얻어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라고 답을 합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미 예수 믿었으니, 그러므로 영생을 얻었으니.... 다 되었다.” 라고 생각하기 십상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런데 왜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행복하지 않지?” 왜 그럴까요?

 

복음으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관념적으로 생각하고, 믿고, 그런데 행함과 실천으로는 과거나 현재나 다를 바가 없다면 과연 제대로 예수 믿고 있는 것인지? 돌이켜 봐야 합니다.

말씀드렸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라. 예수님의 무엇을 닮으라는 것입니까?

 

첫째, 예수님의 믿음. 어떤 믿음? 하나님께서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신다 라고 하는 믿음, 나를 이 땅에 사명자으로 보내셨다고 하는 믿음, 그래서 새벽에도 밤에도 기도하신 거에요.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하시고 교제하신 거에요.

둘째, 예수님의 성품. 크게 보면 네 가지, 거룩과 사랑, 용서와 인내의 성품입니다.

셋째, 예수님의 권세. 귀신을 꾸짖으시고, 기도할 때에 병마가 물러가고, 세상이 두렵지 않습니다.

넷째, 예수님의 사역. 복음으로 전하시고, 말씀으로 가르치시고, 병든 자를 고치신 예수님의 삼중사역입니다. 그 이전에는 목수로써 일을 하셨으니 우리도 각 자 은사대로 생계를 위한 일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 그냥 쉽게 예수 믿고 싶은데~! 그리고 행복한 인생으로 살고 싶은데~! 어떻게 내가 예수를 닮아갈 수 있단 말인가?” 누구나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특별히 믿음이 약한 자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니, 삶 따로 신앙 따로, 그래서 마치 그 모습이 그냥, 그냥 살다가 사월 초파일에 일 년에 한번 절에 가서 예불을 드리고, 나 불교 신자야! 기독교로 말하면 건성 건성으로 주일이면 교회에 나오긴 나오는데 왜 나오는지도 몰라요. 부모님이 다니셨으니, 또 유언으로 남기셨으니 다니기는 다녀요. 그런데 신앙생활의 기쁨과 보람과 삶의 행복은 잘 모르겠어요. 물론 이 자리에는 그러신 분 한 사람도 안계시겠지만....,

 

오늘 말씀에 17절에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외모로 보시지 않고" 무슨 뜻이겠습니까? 기품 있는 고관대작의 옷차림, 사회적으로 높은 신분, 또는 교회 안에서 믿음도 실천도 없는 직분자의 모습,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가 어떤 모습으로 선한 행위로, 삶의 실천으로 살고 있느냐?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서 말씀드렸어요. 복음으로 살고 있느냐? 예수님을 닮아가고 있느냐?” 네 가지 뭐라고 했습니까? 다시금 마음에 담습니다. 예수님의 믿음, 예수님의 성품, 예수님의 권세, 예수님의 사역을 닮기 원합니다.”

 

성도 여러분, 그러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내 인생이 행복한 것입니다. 그저 세상일에만 붙잡혀서 정신없이 살아요. 밤잠을 줄여가면서 목표를 이루고자 해요. 그러면 행복하게 될 줄 알아요. 그러나 쉼표도 필요하겠죠? 악보에도 쉼표가 있어요. 잘 연주를 하고 감동을 주는 노래로 아름답게 부르려면, 악보에 쉼표를 잘 보고 잘 지켜야 연주도 노래도 잘 할 것입니다.

 

육신의 안식도 필요해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영적인 안식, 영혼의 안식이니, 스트레스를 다 날려 버립니다. 어떻게요? 예수님을 닮아 가면 되요. 예수께서 마태복음 1128절로 30절에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쉽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익히 잘 알고 있는 말씀이에요.

 

말씀을 통해 진정한 쉼, 진정한 안식, 바로 복된 인생이 되기 위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귀중한 진리가 있어요. 먼저 깨닫는 것은 ! 예수님은 우리가 쉬기를 바라시는구나! 진정한 안식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구나!” 그런데 두 번째, ~! 예수님도 지고 가시는 멍에가 있구나!”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셨잖아요. 그 멍에는 무엇이겠습니까? 그의 사역이겠지요. 그것은 곧 하나님의 일이에요. 앞서 말씀드렸어요. 네 가지, 복음으로 전하시고, 말씀으로 가르치시고, 어렵고 힘든 자들, 병든 자를 고치시고, 배고픈 자를 먹이시고....,

 

그 멍에를 우리보고도 메라고 하는 거에요. 그런데 역설적이죠, 그렇게 하면 쉼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안식을 갖게 된다는 것이에요. 왜냐하면 그 멍에가 무겁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그처럼 주를 닮기 원하여 주님 곁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예수님이 함께 도와주시니, 힘이 납니다. 지혜도 주세요. 건강도 주세요. 권세와 능력도 주십니다.

 

여러분 교회에서 하는 봉사가 또한 사회에서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여러분을 힘들게 합니까? 그렇다면 내 의지로 내 능력으로 하려는 거에요. 지치고 힘들어요. 그러나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쉼을 얻으리니....” “내 멍에는 쉽고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중직자로써, 직분자로써, 은사를 가지고, 성가대에서 주일학교에서 또는 주방에서 밖에서 전도로 주일이면 아니 평일에도 주를 섬깁니다. 어떻게 가벼울 수 있는가? 어떻게 그 봉사가 나에게 쉼을 주고, 영혼을 살리며, 행복한 인생으로 살게 하는가? 경험해 보신 분은 압니다.

 

휴가를 반납하고 선교지 가서 봉사하고, 농어촌교회를 찾아가서, 예배당 부서진 곳을 고치고, 페인트 칠을 하고, 저녁에는 동네 어르신들 모셔서 함께 찬송을 부르고....., 땀을 흘리고, 몸은 고단해도 형용할 수 없는 기쁨과 보람과 감사가 심령에 차고 넘쳐 흐릅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성령으로 하기 때문에!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감당하기 때문에!

 

그 모습이 주님이 부르시는 쉼과 안식에의 초대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어떻게? 내 멍에를 메면 알아~! 내 멍에를 메면 안다니까!” “쉽고 가벼워~! 내가 다 대신 메어주는 거니까!”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진리를 깨달아 알아야 해요. 어떻게 믿음의 사람들, 우리 인생이 행복할 수 있는지! 그것은 예수를 닮아 가는 것입니다.

 

오늘 22절에 말씀합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하므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그러면 행복해 지는 거에요. 이 모습이 주를 닮아가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씀을 마치기 전에, 이렇게 복된 인생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꼭 마음에 담아야 할 내용이 그 다음절 23절 이하 25절까지 나옵니다. 2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이렇게 기쁨으로 주를 닮아갈 수 있는 필수 조건이 있으니 반드시 거듭나야 한다.” 중생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 다시 태어남이 없이는 주를 닮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한 어린 아가가 태어나기 위해서는 엄마 아빠가 있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죽을 영혼이 새 생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필요한 두 가지가 있으니 그것은 곧 성령과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부모에 의해서만 내 영혼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 새로운 성품과 소망으로 예수님을 닮아 갈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요한복음 35절에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3:5), 또한 야고보서 118절에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1:18). 그리고 오늘 베드로는 본문 23절에서 너희가 거듭난 것이하나님의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1:23) 말씀하고 있어요. 육정으로나 혈통으로도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과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새벽에도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그러므로 주를 따르고 섬기는 일이, 기쁨이 되고, 보람이 되고, 능력이 되어, 행복한 인생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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