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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강해 02] 기독교 신앙에서 믿음의 중요성
운영자 2020-12-22 추천 0 댓글 0 조회 924
[성경본문] 베드로전서1:7-12 개역개정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11.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기독교 신앙에서 믿음의 중요성

 

우리가 믿고 따르는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믿음이란 얼마나 중요한지 성경에 믿음이란 단어가 233번 나옵니다. 믿음장이라 일컫는 히브리서 11장을 보면 그 첫 구절이 이러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을 갖고 있는 선진들이 그 믿음의 결과를 경험했다는 말씀입니다.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그 어떤 미래의 일을, 믿음으로 확신으로 가슴에 담게 되니, 결국 실체를 보게 되었고, 체험과 경험을 하는 현실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믿음! 정말 대단하죠.

 

여러분, 기독교에서 믿음이란 신앙의 전부라고 할 정도입니다. 믿음은 신앙의 출발점이요, 현재도 천국을 바라보며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요, 미래에 천국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도, 마치 내 심장처럼, 그 뛰는 박동이 언제고 한 순간이라도 멈추어서는 아니 되는 것처럼, 결코 놓지 말아야 할 믿음이란 신앙의 핵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 믿음으로 알아요. 히브리서 113절의 말씀대로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아나니....” 우리가 세상이 창조될 때에 거기에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저 그렇다고 성경에 기록된 것뿐인데 믿는 것입니다. 믿음은 대단한 것입니다. 이성의 한계를 초월하고, 과학의 한계를 초월하고, 보이는 것의 한계를 초월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노아는 홍수의 심판을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의 핀잔과 조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방주를 지었어요. 그 날들이 자그마치 120년 동안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자신의 고향을 떠나 약속의 땅을 향해 떠났습니다. 자신의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할 때에 제물로 바쳤으니, 하나님께서 다시 살려 주시든지, 또 후사를 주시든지 하실거야!” 그 강한 믿음이 있었기에 그렇게 바치고자 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의로 보시고, 온 세상, 모든 민족의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모세의 부모는 모세를 석 달 동안 숨기고, 더 이상 숨길 수 없어 갈대상자를 만들어 아기를 넣고 나일강에 띄워 보낼 때에도 믿음으로 하였다 그랬으니 하나님께서 애굽의 공주의 손길을 통해 건지심을 받게 하셨고, 나중에 출애굽의 민족적 리더로 쓰임 받을 때에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면 구원을 받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므로 행하니 첫 아들과 첫 짐승의 새끼가 죽지 아니하고 구원을 받는 역사를 체험하였어요. 노예의 삶을 마치고 마침내 가나안 땅으로 가기위해 출애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신앙에 있어서 믿음은 정말 필수조건입니다.

 

그러므로 이 믿음의 중요성에 관하여 성경 히브리서 116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 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 지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우리의 영혼 구원도 이 믿음에 근거하니 요한복음 316절에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 이는 그를,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어요. 또한 에베소서 28절에 말씀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십자가의 사건은 은혜로 되어졌습니다. 내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구원을 이루고자 하시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인데, 그러니 은혜이지요. 그런데 은혜로 이루어진 그 구원의 효력이 누구에게 임하는가? 그 십자가의 사건을, 나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나 대신 예수님께서 달려 돌아가신 것이다라고 믿는 자에게 구원이 임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행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내 행위로서가 아니니, 오직믿음! 그것이 우리의 살리는 것이니 믿음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믿음,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갖고 계십니까? 그럼요. 그러기에 이 새벽에도 나와 기도하시겠지요. 나는 하나님의 구원받은 자녀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신다. 나의 작은 신음에도 귀를 기울이시는 하나님 아버지시다. 어떤 기도는 비록 그 응답이 더디 올 지라도, 주님의 때에, 주님의 가장 선하신 방법으로 응답하심을 나는 믿는다. 그러므로 나는 기도가 차기까지 구한다. 이 새벽에도 구한다. 들어주실 것을 믿는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사도 베드로는 이 믿음의 중요성에 대해서 한껏 강조하고 있습니다. 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믿음은 금보다 더 귀하며 왜 그렇겠습니까? 금은 불에 녹아요. 그러나 믿음은 그렇지 않으니 그 무엇으로도 없앨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어 예수를 믿어 구원에 이르는 믿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8절과 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이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어요. 그렇지요. 예수님은 2천 년 전에 이 땅에 오셨고 33년 뒤에 하늘로 승천하셨으니 우리가 예수님을 직접 본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구세주로 믿어요.

 

보지 않고도 믿는 자는 복이 있도다 누가 누구에게 이 말씀을 하셨습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이 의심 많은 도마에게 하셨어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소식으로만 들은 도마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어요. 죽은 사람이 살아날 수 있는가? 사실 그는 보았어요. 예수님께서 살리고자 하시니, 죽은 나자로가 살아나는 것과, 나인성 과부의 아들이 살아나고, 또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을 보았어요. 그런데 못 믿어요.

 

왜 그렇겠습니까? 도마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한 까닭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의 이성을 더 믿었기 때문입니다. 도마는 예수님을 따랐지만 예수님께서 내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잘 듣지 않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도 말씀을 사모하고 아멘 하는 마음으로 그 믿음을 갖고 들어야 하는데, 자기의 이성, 생각, 지식을 앞세우면...., 도마처럼 되는 것이니, 예수님께서 친히 직접 주시는 말씀도 받아들여지지가 않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빼빼 마른 신앙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있습니다. 의심하면서 신앙생활을 해요. 그렇다고 바람이 없는가? 왜 없겠어요. 꿈이 있고 소원이 있어요. 그런데 그것을 믿음이라고 착각해요.

 

여러분! 믿음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 사람들도 가질 수 있는 믿음이니 이를 희망이 라고 합니다. 희망은 어떤 희망이고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누구나 그러기를 바라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그 출발이 사람의 바람입니다. 내가 바라고 원하고 꿈꾸고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희망이 이루어질지 아닐지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저 바라고 또 바라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단지 희망한다고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은 희망에게 속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착각하면 안됩니다.

 

두 번째 믿음은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믿음이니, 이 믿음은 사람들이 꿈꾸는 희망이 아닙니다. 이 믿음은 그 출발이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바람이 아니에요. 이 믿음이 사람이 꿈꾸는 희망과 다른 것은 출발이 달라요. 이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 즉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믿음입니다.

 

희망은 내가 원하는 것이지만 약속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어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저는 여러분의 믿음이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믿음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이러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우리가 읽고 또 듣는 하나님의 말씀이 약속의 말씀이구나!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둘째, 성령님의 도우심을 사모해야 합니다. 말씀이 진리의 말씀으로 약속의 말씀으로 내 마음에 불처럼 임하도록, 우리 안에서 도우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래서 뜨거운 기도, 깊은 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셋째, 믿음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실천의 근거는 성령께서 주시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할 때에 성령께서 도우시니, 첫째, ‘지혜를 주십니다. 저는 이 지혜를 주로 새벽기도시간에 주십니다. 둘째, 주시는 것이 있으니, 능력을 주십니다. 저는 이 능력을 주로 금요기도회 시간에 주십니다. 지혜도 능력도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주십니다. 이 지혜와 능력이 오면 이제는 믿음으로 실천합니다.

 

이에 대하여 말씀하는 본문말씀 1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우리의 믿음이 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그 믿음은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주시는 啓示(계시)에 근거합니다. 이 계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에요. 그런데 말씀이 들려지고 읽는다고 저절로 믿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뭐라고 했습니까?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능력으로 약속의 말씀이 믿음이 되고, 믿음이 생기니 실천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복음의 증인으로 전하고 또 복음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의심 많은 도마를 위해 친히 찾아오신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도 찾아오십니다. 여기에 예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있습니다. 나를 포기하지 않고 찾아오셔서 믿게 하시고자 하십니다. 마음을 열고 환영하시기 바랍니다.

 

내 믿음이 연약함을 주님은 용서하십니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보아라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하시니라.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어라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우리 모두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복된 인생으로 승리하시기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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