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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 강해 11]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믿는 자의 승리
운영자 2020-12-09 추천 0 댓글 0 조회 1014
[성경본문] 요한Ⅰ서5:5-10 개역개정

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6.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7.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8.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9.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니라

10.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믿는 자의 승리

 

우리가 믿고 따르는 신앙의 기초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다는 것은 곧 예수는 1) 내 영혼의 구원자시오, 2) 내 삶의 주인이 되시며, 장차 3) 다시금 이 땅에 오실 심판주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까?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니고, 주일을 잘 지키고, 십일조를 드리고, 교회에 봉사한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확실히 믿지 못한다면 이처럼 불행한 일은 없습니다. 그 믿음 없이 행하는 모든 일이 그저 자기과시요, 헛된 공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가 참으로 나의 구원자시요, 내 삶의 주인이심을 확실히 믿는 자는 엄청난 유익이 있으니, 세상에서 구별된 자, 즉 그 신분이 하늘에 속한 자, 천국백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보호하심을 받습니다. 멸망의 길로 인도하는 온갖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그러니 주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고 주께서 사용하시는 일꾼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이 땅에 보내신 사명을 이루게 되니 그 인생이 복 있는 인생이요, 어떤 인생으로 살아가는가? 1)하나님께 영광, 2)자신에게 기쁨, 3)타인에게 유익이 되는 인생으로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와 같은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도요한은 오늘 말씀을 통해 세상을 이길 이 힘이 어디에서 오느냐? 말씀드린 것처럼 믿음에서 온다.”라고 말씀합니다. 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믿음이 누구에게 임하는가?

 

하나님의 택정함을 입은 자들에게 임합니다. 앞 절인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세상에 살지만 소속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에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등식이 성립됩니다. 예수를 믿는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세상을 이긴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이 새벽에도 다시금 확인할 참 소망의 말씀입니다.

 

승리라면 무엇으로부터의 승리일까요? 성경본문의 말씀대로 세상에서 승리입니다. 여기에서 세상이란 어둠의 세력, 즉 사탄의 유혹과 시험을 가리켜 말씀하는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이 사탄의 시험과 유혹을 앞서 요한1216절에서 언급하였으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사탄은 오늘도 이 시험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사탄은 겁이 없으니 심지어는 예수님에게도 접근하여 시험하였습니다. 그러니 저와 여러분에게는 아주 쉽게 다가옵니다. 어떤 시험이었습니까?

 

첫째, 돌덩이가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시험! 이 시험은 곧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육신의 양식으로 만족하며 살아라! 라고 하는 세상 물질의 유혹이었습니다.

 

둘째, 성전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는 시험! 이 시험은 곧 영적으로 교만케 하는 시험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쳐다보는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에 세운 것입니다. 그 자리는 오직 하나님만 계실 자리이니, 잘 나가는 영적 지도자는 그처럼 높은 자리에 설려고 하는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 위에서 뛰어내려서 자신을 높이려고 하는 이 영적 교만함을 떨쳐버리고 늘 겸손해야 합니다.

 

셋째,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나에게 절하라 그러면 온 세상을 다 주겠다고 하는 시험! 이는 권력의 시험입니다. 섬김을 받고자 하는 시험입니다. 섬김을 받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러한 권력을 갖게 되면 정작 자신이 섬겨야 할 자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잊는다는 것입니다. 인류역사에 권력자의 모습을 보면 금방 이해가 갑니다. 자신 위에 그 권세를 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리니 백성들을 우습게 보는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사탄의 조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 가지가 다 치명적인 유혹 아니겠습니까? 물질, 인기, 권력! 그러나 하나님 없는 물질! 하나님 없는 인기! 하나님 없는 권력! 이는 곧 세상으로부터 쫓아온 것이니, 사탄의 조종을 받는 것이니 그 종말은 멸망입니다. 우리가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시험과 유혹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주께서 내 안에 성령으로 내주하시고 힘주시고 능력주시니 능히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예수님은 누구신가? 이어지는 6절에서 구원자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가에 대하여 재차 확인시켜주고자 합니다. 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언뜻 보기에 이 구절은 우리에게 난해합니다. 왜 갑자기 예수님이 물과 피로 임하셨다는 말을 하는지? 이렇게 말하게 된 배경이 있어요.

 

당시 사람들은 헬레니즘의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아, 물질은 악하고 영은 선하다.”라고 믿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이원론이라고 했어요. 그러므로 예수님이 누구신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논할 때에 예수님의 육신은 악하고, 영은 선하다.” 라는 전제를 깔고 해석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쉽게 설명하면 이런 것입니다.

 

예수가 세례요한으로부터 물세례를 받을 때, 그리스도의 거룩한 영이 인간 예수에게 임했다가, 육신으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 직전에, 이 그리스도의 영은, 인간 예수를 떠나갔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십자가에 죽은 예수는 구원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는 그리스도의 피가 아니라 그저 한 인간의 육신에서 나온 피니 구원의 효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주장은 그리스도의 영이 언제 임하였는가? 사도요한으로부터 물(세례)을 받을 때에 하늘로부터 임하였다. 그래서 능력과 기적을 행하였는데 그런데 십자가에 달리기 전에 떠나갔다는 것이에요.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 사도요한은 예수님은 물과 피로 임하셨다는 표현을 합니다. 물로서만 아니라 피로 임하신 이가 예수 그리스도시다 라고 천명합니다. 여기에서 피란 곧 십자가에 달리셔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표현한 것입니다. 무슨 뜻이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이니 정하고 정한 보혈이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 위해 충분한 효력이 있는, 하나님의 아들의 피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참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시는 이가 있으니 그는 곧 성령이시라고 사도요한은 678절에 말씀합니다. 실제로 요단강에서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나오실 때에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심으로 보여주시기 위해 성령이 증거하신 것이에요.

 

이와 같은 모습들이 예수는 그리스도 되심을 증거하는 것임을 사도요한이 강조하는 것입니다. 물세례, 십자가의 죽으심, 그리고 비둘기 같이 임하신 성령의 출현, 이 세가지만 보더라도 예수님은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한 가지 더 증거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언제 하셨습니까? 물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에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으니,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1:11) 너무 확실하지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엄청난 복이요, 특권이에요. 하나님의 택정함을 입었습니다. 예수를 구원자로 믿는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오늘도 우리 기도가운데 계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고, 또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올리십니다. 그러므로 이 날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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