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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특새 06] 전도자의 영성
운영자 2020-10-17 추천 0 댓글 0 조회 595
[성경본문] 사도행전10:17-48 개역개정

17.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 하더니 마침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18.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유숙하느냐 하거늘

19.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20.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21. 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이르되 내가 곧 너희가 찾는 사람인데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22. 그들이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그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당신을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23. 베드로가 불러 들여 유숙하게 하니라 이튿날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갈새 욥바에서 온 어떤 형제들도 함께 가니라

24.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6. 베드로가 일으켜 이르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7.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이 모인 것을 보고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9.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

30. 고넬료가 이르되 내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 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가 바닷가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느니라 하시기로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37. 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39.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40.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41.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42.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47.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전도자의 영성

 

오늘밤 금요기도회를 끝으로 2020년 가을 특별새벽기도회를 마칩니다, 정말 특별한 새벽기도회였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믿음이 더 강하고 새로워졌기를 기대합니다. 하여 환란의 때에 새 힘으로 무장하셨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의 응답이 계속해서 줄줄이 이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승리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잘 될 것입니다!”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는 10장 전체를 고넬료의 이야기로 채웠습니다. 그와 그의 온 가족이 어떻게 구원을 받게 되었는가 하는 것을 아주 구체적으로 기록하였어요. 이방인이자, 로마인인 그 고넬료를 한 대표자 격으로 부각시키면서, 생명을 살리는 복음은, 이제 유태인의 경계인종의 한계를 넘어서서, 누구에게나 증거 되어져야 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은 저들에게도 미친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10장을 시작으로 이제는 이방인을 향한 구원의 역사의 물꼬가 터지고, 구원 역사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고넬료에 대해서 많이 들어서 이미 여러분들은 잘 아세요. 고넬료, 그는 1)로마인이며 군대장교이며, 2)유대인의 전통을 따라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는 자요, 3)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요, 4)많은 사람을 구제하는 자요, 5)사람들에게 칭찬과 존경을 받는 자요, 6)또한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온 가족을 믿음 안에 잘 다스려서, 이와 같은 기도와 선한행위를 자신만 아니라 온 가족과 함께 하는 자였습니다. 더 이상 바랄나위가 없는 훌륭한 인물이었어요.

마침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니 온 가족이 구원을 받고 믿음의 가문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은혜, 놀라운 축복입니다. 고넬료는 이방인 중에 택함을 받은 자로, 우리가 따라야 할 표상과도 같은 사람입니다.

 

~! 그럼 이 시간에는 이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 베드로의 모습을 살펴보고, 전도하는 자의 영성은 이러해야 하는구나!” 함께 깨닫기를 원합니다.

 

베드로는 기도 중에 환상을 보았어요. 그것은 제 육시 기도시간에 기도하러 지붕에 올라갔을 때에, 기도하는 중에 일어났습니다. 기도시간에!” 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 성도 여러분! 기도는 이처럼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기도하는 자에게 일어납니다.

고넬료도 그렇고 베드로도 그렇고 환상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이 계시는 기도 하는 중에 일어났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기도를 하되,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는 것은 정말 소중합니다. 우리가 새벽에 시간을 정하여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 밤처럼 금요기도회 시간에 시간을 정하여 기도합니다. 요즈음 진행되는 정오기도회도 같은 것입니다.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뜻을 보여주십니다. 아멘!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나타나시고, 하나님은 뜻을 보이시고, 깜짝 놀랄만한 일들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 기도의 맛을 아는 사람은 기도시간을 정합니다. 그리고 작정합니다.

 

그런데 기도를 해도 아직 때가 아니면, 하나님께서는 계속 기도하게 하십니다. 응답이 없다고 해서 기도를 멈추어버리면 역사가 일어나지 않아요. 그래 네가 얼마나 기도하나 보자!” 그 믿음이 견고한지 하나님께서 바라보고 계십니다. 때로는 기도의 양을 쌓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이세요.

 

엘리야가 그러했습니다. 삼년동안 혹독한 가뭄으로 사람들이 죽어갈 지경이었습니다. 때가 되었음을 엘리야가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여금 먼저 기도를 시키십니다. 이 영적 원리를 알아야 해요. 소중한 일들은, 기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꼭 먼저 기도하게 하세요.

 

왜 그렇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행하신다는 것을 기도하게 하시고 또한 그 기도의 응답으로 주셔서 누가 하신다” “하나님께서 하신다 하는 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 기도하게 하세요. 그러면 기도하고 응답을 받을 때 마다, ! 하나님께서 하셨구나! 역시 살아계신 하나님! 체험적인 신앙인으로 성장시켜나가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엘리야가 비가 올 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열왕기상 1841절에 이런 말씀이 있어요.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비는 아직 오지 않는데 주의 종 엘리야의 귀에는 빗소리가 들립니다. 대단한 영성이에요.

하나님께서 반드시 비를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로써 해야 할 숙제가 있습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 그것은 바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엘리야가 기도하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간절한지 몰라요.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사이에 넣고 기도를 했다고 했습니다. 무엇을 보여줍니까?

 

우리가 수시로 무시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설거지를 하면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자녀를 위해 기도할 수 있어요. 어느 분은 강변을 걸으면서도 기도하고, 어느 교우는 일을 하면서도 기도한다고 해요. ,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으니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기도는, 특별한 자리에서, 특별한 모습으로, 간절히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멘입니까?

 

특별한 기도는, 아주 중요한 기도겠지요. 생명의 생존이 달려있는 문제, 생계가 막막할 때에, 새 일을 시작하기 전에, 큰 시험을 눈앞에 두고, 오늘 엘리야의 모습을 보면 혹독한 가뭄으로 환란과 고통 중에 있는 민족을 위하여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일곱 번이라고 했습니다. 기도하며 사환을 시켰습니다. 바다 쪽을 보라 비가 내릴 징조를 찾으라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다섯 번, 여섯 번, 일곱 번, 이 기도사이의 인터벌이 몇 시간인지 성경은 말하고 있지 않아요.

분명한 것은 기도의 분량이 차기까지 구하라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그 때까지 구하라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중에 40일 작정, 100일 작정 새벽제단을 쌓는 분도 있습니다. 3일 금식을 하고 7일 금식기도를 하는 분도 있습니다. 필요합니다. 만일에 금번 특별새벽기도회에 응답의 결과가 없다면 실망하지 마시고, 기도의 분량이 차기까지 구하라.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때까지 기도하라그러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만사에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선하시는 만남의 때도 있어요. 베드로가 드디어 고넬료를 만났습니다. 베드로는 고넬료를 만남에 있어서 저가 이방인이라고 해서 로마인이라고 해서 조금도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영적인 권세로 기선을 잡으려고 하지 않았어요. 조금도 교만해 하거나 적대시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겸손한 마음과 사도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그를 만나고 있어요. 복음전하는 자의 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모습은 첫째,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베드로는 시간을 정하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전도자는 그래야 합니다. 그랬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환상을 통해 전도 대상자를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할 때에 전도할 대상자를 보여주세요. 그래서 더 힘내서 기도하게 됩니다.

 

제가 한국에 와서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전도대상자로 떠올리게 한 대상자가 있었으니, 그 중에 한 사람은 제가 머리를 깍으러 가는 하이보스 미장원 여사장님이었고, 그리고 또 한 분은 백양세탁소 사장님이었어요. 두 분 다 복음에 대해서 무지합니다. 그리고 또 한사람은 믿음에서 쉬고 있었던 안령근 형제였습니다. 여러 번 접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시는 대로 세 사람 다 우리교회에 나오게 하셨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전도하는 중에 한 가지 새롭게 알았어요. 우리가 남편을 전도해서 교회에 나오게 되면, 아내는 따라서 나온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안령근형제도 그렇고, 백양세탁소 사장님인 정해윤 성도님도 그러했습니다. 한 사람 전도했는데 둘이 나와요. 대단한 수익아닌가요?

 

저는 전도하는 중에 사장님 아내되신 분이, 가끔씩 이긴 하지만, 길 건너편 교회에 나가시니, 부인 따라서 남편도 그리로 가시라고 전도했는데요, 가장인 정해윤 성도님이 우리교회에 오게 되니, 세상에~! 류경란 성도님도 우리교회로 옮겨오셨어요. 제가 이 일로 따님 결혼식에 갔다가 길 건너편 교회 사모님 만나고, 얼굴이 뜨거워서 혼났어요. 저와 아내에게 그러시는 거에요. 아이고~! 우리가 얼마나 공을 드리고, 또 드렸는데, 세상에 몇 년을 공을 드렸는데, 그 분이 산돌교회로 가셨다니 너무 섭섭해요.” 제가 얼굴이 뜨거워지고 할 말이 없었어요. 저는 그저 속으로만 대답했어요. 그러게요. 저는 그저 남편을 전도했을 뿐인데요 ^^! 부인에게는 안했는데요. 남편을 전도했을 뿐인데요....! 부인되신 분이 그렇게 함께 따라오실 줄 생각도 못했어요.....!”

 

나중에 알게 되었지요. 무지개 아파트 안에 우리교회 여러 성도님들과 이미 잘 알고 계셨어요. 특히나 최미옥권사님, 이경화 권사님, 그리고 특히 남은실 집사님하고는 형님 아우 사이였으니 정해윤 성도님이 우리교회로 온 것이지요.

 

성도 여러분! 전도단원 여러분! 이 밤에도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할 터인데, 오늘 베드로와 같이 하나님께서 떠 올리게 하는 대상자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사도 베드로는 겸손하였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자신을 겸손히 낮추었습니다. 이는 예수만을 높이기 위한 복음전도자의 기본자세입니다. 25, 26,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6.베드로가 일으켜 이르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생각해 보십시오. 당시 베드로의 명성은 대단했습니다. 사도들의 대표자로서 수천 명을 구원시켜 세례를 베푼 설교자로서, 앉은뱅이를 고치고, 죽은 다비다를 살려낸 능력자로써 모든 이의 존경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럴 때 자칫 잘못하면 권위주의와 교만에 빠지기 쉬울 것이에요. 그러나 베드로는 그러한 교만의 유혹하고 상관이 없는 겸손한 주의 종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일으켜 이르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그는 욥바에서도 많은 바쁜 사역 가운데에서도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살된 짐승들의 기름과 피가 붙어 있는 가죽을 씻어서 말리고 무두질을 하는 피장의 집, 시몬의 집에서 머물렀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천시되어 저들과 뚝 떨어진 해변에 위치해 있는 그의 집에서 한 날도 아니고, 여러 날을 머물며 기도하였어요. 그리고 그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기를 쉬지 아니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환상을 보게 되었던 것이었어요. 그는 결코 교만하지 아니했습니다.

사람의 능력이 아무리 크고/ 권세가 높다 할지라도/ 그것은 모두가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 사실을 결코 잊지 아니했어요.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계속해서 능력의 종으로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나는 주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 그 실패감으로 인해 밖에 나가 심히 통곡했던 베드로, 그러한 그를 찾아와 회복시키셨던 주님과의 만남 이후로 그는 한 번도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적이 없는 겸손한 사도로써의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마지막 셋째로, 베드로는 이방인을 향한 편견을 버렸습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은 선민의식이 강해서 이방인들과 교제를 나누는 것이 금기시 되던 때였습니다.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이방인과 함께 하는 것은 유대인의 율법에 어긋나는 것이었습니다. 유대인은 그들만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을 받았고, 그러므로 버림받은 모든 이방인과는 상대도 하지 않았던 것이에요. 그러나 그것은 민족적 교만이죠. 하나님은 모두의 창조주가 되시고 예수님은 모두를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구원은 누구에게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모든 이에게 열려 있습니다.

 

예수님도 유대인의 편협한 율법과 전통을 깨뜨리고, 그들이 멀리하는 세리와 창기와 문둥병자, 그리고 이방인들과 가까이 하셨습니다. 또한 환상을 통해 베드로에게 보여주신 것처럼, 하나님이 깨끗하다고 하신 것을 사람이 더럽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의 수제자답게 이것을 알고 실천하였어요. 그러기에 고넬료를 만났던 것입니다.

 

이런 베드로의 태도는 오늘날 많은 성도들에게 교훈을 줍니다.

전도를 함에 있어서 상대 전도대상자의 외모나, 형편에 너무 민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녀노소 신분격차 많이 배운자 적게 배운자 구별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민족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종교도 다른 선교지에 보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국인이든지, 외국이든지,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떠오르게 하시고 감동을 주시면 시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시고자 나를 사용하시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전도하는 일로 늘 준비된 전도단원들, 코로나19가 너무 야속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라고 했어요. 오늘은 민족, 내일은 세계로!”

땅 끝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에요. 동시에 지금 우리 곁에 이웃들 중에, 영혼도 너무나 귀한 것입니다. 동시적으로! 우리 산돌중앙교회가 세계 열방을 위해서도, 그리고 우리 동족에게도 귀하게 쓰임받는 교회요, 이웃을 전도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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