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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강해 03]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
운영자 2020-09-17 추천 0 댓글 0 조회 637
[성경본문] 디모데후서2:1-10 개역개정

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7.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9.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

 

어제는 제 아내 그리고 아들과 함께 우리교회 네팔 공동파송선교사인 어준경, 정경숙선교사님의 아들인 중현이와 함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중현이는 네팔에서 태어났어요. 태어날 때부터 저희가 보아왔습니다. 백일과 돌잔치에도 참여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장성해서 이번 주간에 군에 입대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하늘 길이 막히고, 부모님이 네팔에서 들어오지를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부모대신 격려하기 위해 밥을 같이 먹은 것입니다.

 

네팔에 있는 한국 선교사들의 자녀들은 참 재미있습니다. 군대 갈 날을 기다려요. 이제는 전통처럼 되었어요. 어떻게 그런 분위기가 되었는가하면 선교사의 자녀들이 군에 들어가서 어느 정도 시간이 되고 휴가를 받게 되면 부모님을 뵈러 네팔에 들어옵니다. 우리나라 군대가 많이 좋아졌어요. 항공료를 주거든요. 그러면 올 때에 의무사항이 있으니 군복을 갖고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군복을 잘 차려입고, 네팔 한인교회에서 인사를 해요.

 

어릴 적부터 한인교회 주일학교를 다닌 동생들을 불러 모으고, 군대생활에 대해서 얘기해 주는 거에요. 이때에 자신이 지원한 군대에 대해서 P.R.를 누가 더 잘 하느냐? 이게 아주 중요합니다. 선교사 자녀들이 카츄사에 많이 입대하는데, 카츄사에 입대한 선교사 자녀가 오면, 한 참이나 카츄사 자랑을 해요. 그리고 육군 특공대에 입대한 형은 아니다, 육군 특공대가 훨씬 멋있다, 진짜 군인 중에 군인이다 P.R.합니다. 제 아들은 공군에 입대했는데, 최전방 강원도 대성산 꼭대기, 공군사이트에서 보초병으로 복무했어요. 그러면 동생들 앞에서 멋지게 정복을 차려 입고서, 너희들은 한국인 아니냐? 그러니 카츄사 가지 말고, 대한민국 공군을 가라! 그래야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면 한국어를 정말 잘 하게 된다.” 자랑을 한참 하는거에요. 그러니 그런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생각하기를, ~! 나는 언제 군대가지? 빨리 가고 싶다. 육군, 공군, 카튜샤? 어디로 가지? ~! 기다려진다.”

참 좋은 전통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어제 만나서 식사를 하고 격려하는데 제가 말했어요. 중현아, 군대는 너무 쉬워~!” 그랬더니, 옆에 있는 아들이 장단을 맞추는데, 뭐라고 말하는가 하면,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자신이 군에 갈 때에 아버지인 제가 주었던 조언 그대로 말하는 거에요.!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그리고 이어지는 말을 제가 했어요. 요령피우면 안 된다. 그러면 사랑받지 못해! 그러면 군 생활이 괴로워 져!” 만일 고참이 누가 할래?” 물으면 , 이병 어중현, 제가 하겠습니다.” “그러면 사랑받기 시작하는 거야! 군 생활이 편하지!”

제가 조언 잘해 주었지요?

 

성도 여러분!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일까요? 오늘 성경본문 2절에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조언합니다. 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병사다.” 군인으로 표현합니다. 우리가 또한 그렇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정병입니다. 실제적인 영적전쟁을 치룹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고후10:4), 또한 에베소서 611절에서는 말씀합니다.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병사는 전심갑주를 입습니다. 우리가 그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투구를 쓰고, 의의 흉배를 입고(방탄복이죠), 믿음의 방패를 들고,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복음의 신발을 신고(군화죠), 그리고 성령의 검, 즉 말씀으로 적을 공격 합니다. 적이란 사탄 마귀죠. 영적전투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수호하고, 또 확장해 나가는 일에 부름받고 쓰임받는 존재가 바로 저와 여러분인 것입니다.

 

처음이 질문으로 돌아갑니다. 어떻게 이 영적 군대의 군 생활을 잘 할 수 있겠습니까?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현아, 군대는 너무 쉬어! 그냥 시키는 대로 하면 돼!” 그렇습니다. 주께서 하라는 대로 순종하면 됩니다. 생각이 잘 안 나면 확실한 교본이 있으니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령 피우려고 하면 안돼! 군 생활이 괴로워진다.” 그렇습니다. 신실하게 주어진 임무에 충실해야 해요. 그런데 드물게 있어요. 우리교회 안에도 있어요. 뻔순이가 있고, 뻔돌이가 있습니다.! 말은 천상유수인데, 정작 있어야 할 자리! 예배와 기도와 봉사하는 자리에는 보이지 않아요. 좋은 병사의 모습은 아니지요.

 

3절은 말씀합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고난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은 승리를 위한 고난입니다. 소망이 있는 고난이에요. 그런가하면 4절에 말씀합니다.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임무를 감당하기 위해 그저 시키는 일, 즉 명령에 집중하면 됩니다.

 

이 말씀에서 자기 생활이란 군에 입대하기 전의 생활, 아직 완전히 떠나지 못한 세속적인 삶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여전히 잘라내지 못한 구습이 그것이요, 훈련과 전투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염려와 근심거리들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얽매임에서 벗어나라 그래야 집중할 수 있다.” 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부름받은 자의 자세이며, 부르신 자, 곧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이 말씀은 특별히 주의 종으로 부름받은 디모데와 같은 전임사역자에게 주시는 말씀이지만, 주님이 주신 은사대로, 재능을 가지고, 일하는 사업장에서 일터에서 생업을 감당하시는 여러분에게도 적용이 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으로 부르셨을 뿐만 아니라, 산업전사로 부르셨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일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맡겨주신 일로 사회의 귀감이 된 믿음의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국방, 의료, 예술, 스포츠, 모든 분야에서 그리스도의 정병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고 여호와 닛시! 승리의 깃발을 휘날리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이랜드의 창업주인 박성수 회장은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청년시절, 내 인생의 꿈은 부자 되는 것, 공부하려고 책을 펴도, 머리에 딴 생각은 늘 부자가 되는 것이었고, 대학교에서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도, 5분만에 딴 생각을 했다. ‘어떻게 돈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될까?’

그런데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나가면서 부자가 되는 것이 내 비전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돈을 바르게 쓰는 것은 비전이 될 수 있지만, 돈을 모으는 것 자체는 비전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교회에서 배웠다.”

 

그는 또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신규 사업을 많이 하는데 그 중 상당수는 실패한다. 이유가 뭘까? 이유는 이렇다. 자기의 성공을 위해서, 또는 회사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새로 시작한 신규사업은 대부분 실패했다. 고객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줘야 할까? 이것을 성경에서 황금률이라 부른다. 네가 대접을 받으려거든 네가 남을 먼저 대접해라’ ‘네가 돈을 벌려고 하거든, 그들에게 가치를 먼저 주어라! 그러면 돈은 뒤따라올 것이다이것이 사업 성공의 비결이다.”

 

그러므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경적 방식으로 해야 사업에 성공한다. 나는 또한 세금을 정직하게 냈다. 그러면 돈을 못 벌줄 알았는데, 반대로 매출액이 급성장했다. 주일은 철저히 쉬었다. 그래도 매출액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늘었다. 그래서 나는 철저히 믿는다.” 성경 말씀대로 해야 사업에 성공한다고!”

 

5절의 말씀이 그것을 보여줍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그 법대로의 기준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와 같은 자세로 주신 인생과 주신 일을 감당할 때에, 여러분을 구원으로 부르신 하나님 그리고 일로 부르신 하나님께서는 삶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겠다는 것입니다. 6절이 그것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그 부르심을 따라 법대로 충성하며 고난을 마다하지 않고 수고한 자에게 그 마땅한 댓가를 하나님께서는 복으로 부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와 같은 신실한 자세로 내게 주신 사명과 업을 감당하고자 할 때에 필요한 지혜도 주십니다. 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실 것이다. 나를 보면 알 수 있지 않겠느냐?” 사도바울은 자신의 사역에 친히 함께 하신 하나님을 간증하고 있어요.

 

복음전하는 자로 크게 쓰임 받은 사도바울입니다. 그 모든 일에 가장 중요한 핵이 있으니, 바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그의 인생을 바꾸시고 부르셔서 인도하시고 사용하신 분,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삶의 중심이요, 인도자이심을 8절에 고백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말씀을 맺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복의 근원이십니다. 만사에 복의 근원이 되십니다. 그리고 주신 복을 통해 주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 한날도 주안에서 진보를 이루고 감사로 드리는 귀한 날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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