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새벽강단

  • 예배와 말씀 >
  • 산돌새벽강단
[디모데전서 강해 12] 다스리고 가르치는 주의 종을 존경하라
운영자 2020-09-09 추천 0 댓글 0 조회 678
[성경본문] 디모데전서5:17-25 개역개정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19.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

20.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라

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불공평하게 하지 말며

22.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따르나니

25.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다스리고 가르치는 주의 종을 존경하라

 

주의 몸 된 교회가 질서를 유지하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교회 안에서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는 장로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 장로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시, 교회 안에서 장로의 주 역할은 다스리는 일이었습니다. 교회가 평안하고 든든히 서가기 위하여 그 지도력의 권한을 부여받았습니다. 그 권한은 위로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요, 동시에 성도가 인정하는 권한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장로라 그러면 가르치는 장로와 다스리는 장로, 기능적인 면에서 이렇게 둘로 나누고 있으니, 가르치는 장로는 목사를 말합니다.

 

가르치는 장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가르치고, 전하는 자이어야 하니, 신학을 철저히 공부하고, 또한 성품적으로 신실한 자로, 목사가 되어 가르치는 장로가 됩니다.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과 성도를 돌보는 일과 말씀으로 양육하는 일에 집중합니다. 가르치는 장로인 담임목사는 교회로부터 강단권, 인사권, 재정권의 권한을 부여받습니다.

 

다스리는 장로는 성도들 중에 존경받는 자를 당회의 심의와 추천을 통해 후보로 세우고 공동의회에 참여한 성도들 2/3의 찬성을 받아 세움을 받습니다. 성도들의 대표역할을 합니다. 주 임무는 성도들과 자녀들이 믿음 안에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돌보고, 지도하고, 격려하고 권면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을 잘 알아야 합니다. 또한 이단세력으로부터 교회를 지키고, 성도들에게 건덕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권면하고, 치리하는 일을 합니다. 또한 교회가 재정적으로 견실히 설 수 있도록 계획하고, 참여하고, 또 성도들을 격려합니다.

 

교회의 중직자인 장로들은 성도들의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의 질서가 세워지겠지요. 본문 1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라

 

그냥,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이렇게 기록되지 않고, 앞에 이 붙어 있어요.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이 말씀은 장로된 자들에게 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말씀이 됩니다. 나는 장로로써 잘 하고 있는가?” 자문할 수 있는 말씀이 됩니다.

 

저는 늘 기도합니다. 우리교회 장로님들이 성도들로부터 존경받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 안에서나, 사회에서, 사업과 직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성품적으로, 또한 능력적으로, 본이 되어 존경받는 장로님 되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또한 영적분별력과 신체적 건강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도 중직자되신 장로님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셔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현재 아홉 분의 장로님이 계신데, 아홉 개 위원회의 위원장이 됩니다. 1)예배위원회 2)교육위원회 3)선교위원회 4)전도위원회 5)미래기회위원회 6)대외협력위원회 7)관리위원회 8)찬양위원회 그리고 이 모든 일에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니 9)재정위원회가 있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잘 감당하고 계십니다. 당회가 든든히 서 있습니다. 당회가 든든히 서 있으면 교회가 평안가운데 성장해 갑니다.

 

17절 말씀에 보니 후반부에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자는 목사를 말합니다. 무엇을 더욱 그리하라는 것입니까? 존경하기를 더욱 그리하라는 것이지요.

 

목사는 교회의 성도를 잘 다스리는 일과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치는 이중적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로들을 배나 존경하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장로인 목사에게는 더욱 그리하라 말씀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앞에 붙어 있는 이라는 전제조건이 가르치는 목사에게도 해당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양무리를 잘 인도할 수 있을까? 그 모델은 예수님이십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하시기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고 했습니다. 성도를 위한 헌신이 없이는 양들을 제대로 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다윗은 어릴 적에 목동이 되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출현하는 야수들로부터 아비의 양들을 보호하기 위해 물맷돌과 막대기와 지팡이를 통해 목숨을 걸고 야수들과 사투를 했습니다. 곰의 발톱과 사자의 이빨에서 양들을 건져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선한목자의 모습입니다.

 

저는 목사안수를 받을 때부터 개인적으로 사도바울의 목양관을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018절로 24절에 있는 모습입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한결같은 모습을 전제로 삼고 있습니다. 변치 않는 초지일관의 모습으로, 첫째는 겸손이요, 둘째는 눈물이요, 셋째는 인내요, 넷째는 복음 전하는 담력이요, 다섯째는 주신 사명에 생명 바치는 것입니다.

 

선교사로 파송예배 때에도 교회와 성도들 앞에서 이 모토를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담임목사 위임식 때에도 다시금 교회와 성도들 앞에서 천명하였습니다. 언제고 중요한 것은 실천이겠지요.

 

바울의 행동강령을 따르고자 기도합니다. 사도바울은 사도행전 2028절에 교회의 감독자들에게, 오늘날 장로들과 목회자들에게 권면했어요.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또한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삼가라” “삼가라” “삼가라 이 한 단어가, 언제고 제 마음에, ~! ~! 울리고 있습니다. 절제하라는 것이지요. 목회자로서 삼가고 절제할 것이 있다. 어떠한 부류들과 같으면 않된다. 휩쓸려 떠 내려 가지 말아라 삼가라! 삼가라!”

 

오늘 말씀에 배나 존경할 자로 여기라 에서 존경이란 심적으로 존경도 포함하지만 말씀과 가르치는 자에 대한 예우 또는 대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말씀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혹여나 거처나 물질 또는 필요에 어려움이 없어야 한 다는 것입니다. 1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구약성경에서 율법으로 이미 언급한 내용을 재인용한 것입니다. 신명기 254절에 말씀합니다. 곡식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 새번역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곡식을 밟으면서 타작하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마십시오."

 

이 말씀은 타작마당에서 일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타작마당에서 일하는 소에게는 일하는 동안, 배가 고프면, 먹게 하라 일할 때에 곡식을 먹는 것을 금하지 않는 이스라엘 농부의 소를 다루는 방법입니다. 왜 그렇게 하겠습니까? 소가 일하면서 곡식을 먹게 하니, 힘을 내어 더욱 일을 잘하게 하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이 말씀은 가르치는 일과 다스리는 일을 위하여 수고하는 주의 종이 그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계와 사역에 필요한 것들을 교회가 충분히 지원해 주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예수께서도 일군이 저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 라고 마태복음 1010절에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두 가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는 주의 종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 아래서나, 복음 아래서나, 자기의 사역자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셨습니다. 엘리야는 가뭄 속에서도 시냇물을 마시며 살았고, 산속에서도 까마귀가 날라다 주는 음식을 먹고살았습니다. 가난한 사렙다 과부의 마지막 남은 밀가루로 떡을 먹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의 종을 섬기는 그 사렙다 과부에게 밀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게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주의 종들을 돌보십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은 믿고 염려하지 말고, 그저 소처럼 열심히 사역을 하되, 소는 육신의 먹을 양식을 위하여 곡식을 떨지만, 목회자는 영원히 지속되는 영혼의 양식, 생명의 양식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주의 종을 위한 교회의 배려입니다.

교회는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주의 종이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며, 양육과 전도와 돌보는 사역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필요를 채워주어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잘 하고 계십니다. 제가 담임목사로써 사역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장로님들께서 그리고 성도들께서 늘 관심가져 주시고 힘써 주시니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늘 감사합니다. 문제는 제가 더 열심히 사명감당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교회가 질서가 유지되고 평안하고 든든히 서가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중직자를 세우셨으니 장로님들입니다. 성도들을 돌보고 다스리는 장로, 그리고 말씀으로 양육하고 가르치는 장로, 존경하시고, 존중하시고, 또한 그러한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장로님이 되고, 목회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시고 도우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디모데전서 강해 13] 참 경건을 이루라 운영자 2020.09.10 0 601
다음글 [디모데전서 강해 11] 예수의 피로 맺어진 우리는 영적 가족 운영자 2020.09.08 0 563

08610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75길 20 (시흥동, 산돌중앙교회) 산돌중앙교회 TEL : 02-803-1135 지도보기

Copyright © 산돌중앙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
  • Total202,165
  • rss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