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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말라기04] 하나님께 마땅히 드릴 것을 드리라
운영자 2020-08-06 추천 0 댓글 0 조회 695
[성경본문] 말라기3:1-6 개역개정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2.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4. 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봉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

5.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점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6.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께 마땅히 드릴 것을 드리라

 

말라기는 구약 시대의 마지막 선지자였습니다. 말라기를 통한 예언이 있은 후, 신약시대가 시작하기 전까지 400년이란 세월이 흐릅니다. 그 기간 동안 아무 선지자도 출현하지 않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선지자를 세워 예언하는 일을 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이 기간을 침묵시대라고도 말을 합니다.

 

그러기에 말라기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예언은 더 중요해 보입니다. 장차 400년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 말씀하시니, 메시야의 출현, 즉 구세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봉독한 제31절에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1절을 함께 봉독하시겠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사자를 보내고 그가 길을 예비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 길을 예비하는 사자는 바로 세례요한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에요. 그리고 백성들이 사모하는 언약의 사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한치의 착오도 없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역사를 이끌고 가고 계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역사를 이끌어 오셨으며, 지금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물론 앞으로도 하나님의 손안에서, 역사는 오고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깊이 읽는 것은, 바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또한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로 오시게 되는데, 오늘 말씀에 보면 또한 심판주로 오십니다. 악한 자들을 심판하시고 선하고 약한 자들에게는 해방과 기쁨을 주십니다. 5절 말씀 보시겠습니다.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점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점치는 자, 간음하는 자, 거짓말로 사람을 현혹하는 자들, 사람을 부리되 제대로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 자들, 과부와 고아처럼 힘이 없는 약한 자들을 돕기는커녕, 이용하고 착취하고,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고, 여기에서 나그네란 이스라엘 땅에 와서 거하는 이주민들을 말하는데, 오늘날 우리의 삶의 상황에 적용하자면, 외국인 노동자나 또는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들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억울하게 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벌하신다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이어 6절에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야곱의 자손들은 소멸되지 않는다고 약속하십니다. 여기에서 야곱의 자손들은 선지서에서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는 남은 자, The Remnant,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상의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경건하게 살며 믿음을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리키는 것이에요. 저는 우리 성도들 모두가 바로 이 시대에, 믿음을 지켜 나아가는 야곱의 후손들, 남은 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7절 부터는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자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저들을 떠나신 이유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저들이 열조들과 약속한 것이 있는데, 그 시대의 사람들은 지키지를 아니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떠나셨다고 말씀하시며, 그 후손들이 다시 지켜 행하면 돌아오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하나님께서 말씀하세요. 그러면 다시금 저들을 지키시며,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묻습니다. 7절 하반절에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어떻게 하나님께로 돌아 가리이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8절과 9절에 기록되어 있는데, 저들의 잘못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것은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야 할 헌물을 저들이 도적질 하였다고 질책하십니다.

8절과 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복이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우리의 생명도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기에 필요한 우리의 건강한 육신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선한 것이 주님으로부터 주어지고, 그러기에 모든 소유의 주인은 하나님이 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만물과 소유의 청지기가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최소한 십분의 일을 바치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디에 쓰시게요?

 

먼저는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 일로 수종들었던 레위족과 제사장들의 생계를 위한 것이었어요. 두 번째는 성전을 관리하고 보수하는 일로 쓰여졌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가난하고 어려운 과부와 고아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는 일에 쓰여졌어요.

 

오늘날 이른바 교회의 제도를 비판하는 무리들 중에 십일조 시대는 끝났다. 십일조는 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로 과거에는 십일조를 성전이 유지되기 위해 성전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재정으로 사용되었지만 오늘날 성전이 있느냐? 없다. 그러니 굳이 십일조를 드릴 필요가 없고 각자가 알아서 상황과 형편에 맞게 어려운자들을 도와주면 된다. 그러니 교회는 십일조를 강조하지 말라 고 언성을 높이고 있어요.

 

그러나 생각해보십시오. 저들의 말대로 눈에 보이는 성전은 사라졌고, 예수님께서 친히 성전의 기능을 담당하셔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가 되셨지만, 오늘날 이와 같은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곳이 어디입니까? 그 진리의 말씀을 실천하는 무리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예배하는 장소는 또 어디입니까? 또한 그 구원의 소식을 세계 만방에 전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 어디이며, 또한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자들을 돌아보며 구제하는 곳이 어디입니까? 바로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엄밀한 의미에서 성전은 아니지만 주님 오시기 전까지 바로 성전의 역할로 쓰임을 받는 곳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그러면 저들이 말대로 그래 그러면 알아서 어려운 자들을 구제하라, 알아서 세계만방에 나가서 복음을 전해라, 알아서 하나님께 예배하라, 할 수 있겠습니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의 자세는 이러해야 합니다.

나의 물질도 주님의 것입니다. 나의 재능도 주님의 것입니다. 나의 건강도 주님의 것입니다. 나의 생명도 주님의 것입니다. 주께 드리오니 사용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여 주옵소서.”

 

이러한 자세로 우리가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십일조 아니라 십이조도 들일 수 있고 굳이 물질이 아니라면 우리는 우리의 시간과 재능으로 봉사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마음을 갖고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약속이 있어요. 1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여기에서 하늘문은 연다는 의미는 농사에 필요한 파종과 열매가 알곡으로 익는데 필요한 이른비와 늦은비를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을 부어주시겠다는 표현으로 마무리를 하십니다.

이 약속의 말씀은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 축복의 약속이 십일조로 헌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충만히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언제고 세상은 두 부류의 사람으로 나뉩니다.

첫째,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산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사람들

둘째, 하나님의 만물과 나의 생명의 주님이 되시니 그를 경외하며 살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그 두 부류의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대응이 후반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4절에 보시면 그 첫째 부류의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의심이 많습니다. 하나님 섬기는 것이 무슨 유익이 있느뇨? 교만하고 악한 자가 더 잘되는 세상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첫 번째 부류의 사람들! 불신자들이죠.

 

두 번째 부류의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인내하며 믿음을 지켜가는 사람들의 그 모습이 16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이처럼 주를 믿고 순종하는 자들은 확신하며 고백합니다.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의 이름을 기념책에 기록하셨다.” 고 확신하며 신앙생활합니다.

그들에게 주어질 하나님의 복이 있습니다. 17절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1) 특별한 소유로 삼으시겠다: 그의 손안에 두시겠다. 아무도 빼앗지 못할 것이다. 어떠한 것도 상치 못하게 하시겠다. 주님께서 지켜 보호하겠다.

2) 내가 그들을 아끼겠다: 사람들이 자기의 자녀를 아끼듯이, 내가 저들을 사랑하겠다. 먹을 것과 입을 것과 거할 곳을 제공하시고,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지를 알려주겠다. 어떻게 복되게, 승리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도록 도와주겠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신실히 믿고 그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시므로 복 있는 자의 모습으로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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