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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말라기02] 주님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려면
운영자 2020-08-04 추천 1 댓글 0 조회 605
[성경본문] 말라기1:6-14 개역개정

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

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9.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12.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식탁은 더러워졌고 그 위에 있는 과일 곧 먹을 것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는도다

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짐승 떼 가운데에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주님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려면

 

우리는 지난 시간에 말라기 선지서를 시작하면서 에서가 아닌 야곱을 택하신 하나님, 그리고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영적 교훈으로는 에서가 아닌 야곱을 택하심은, 야곱이 에서보다 뭐가 잘난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택하심, 즉 은혜로 택하셨으니, 이는 곧 우리를 택하신 모습도 매 한가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내가 어떤 잘 난 것이 있어서, 은혜를 받을 만한 자격이 되어서, 좋은 성품이나 훌륭한 가문 출신 때문이 아니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받은 존재가 된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모습은 마치 내가 어느 저 가난하고 자유가 없는 나라에 태어나지 아니하고, 태어나고 보니 잘 살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처럼, 그것이 내 능력으로, 내 뜻대로 선택하여,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의 역사적 배경에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만이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성전을 건축하였으니, 더 많은 부유를 원했으며, 더 많은 영화를 원했으며, 더 많은 안정과 평화를 원했습니다. 마치 솔로몬 왕 초기 시대의 그 영화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어요. 그러므로 하나님께 볼 멘 소리로 물었습니다.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2절 중반부) 무슨 말씀입니까? 사랑하시지 않습니다. 섭섭합니다. 서운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까?” 그런 뜻입니다.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이 백성들에게,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말씀하십니다. 이 하나님 입장에서의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간과한 잘못들, 그것을 하나님께서 하나씩 지적해 나가십니다. 우리 모두에게 영적교훈입니다.

 

그 첫 번째는, 하나님을 정말 공경하였는가? 경외하였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바로 성전에서 드려지는 제사의 태도에서 증명될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정성을 다하여 제사를 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6) 6절 중반부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묻습니다.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써 수고하여 성전을 지은 것은 귀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 드려지는 제사가 하나님께서 바라시고 기대하시는 모습의 제사가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배 잘 드리고 계십니까? 영과 진리로 정성을 다하여 예배하고 계십니까? 구약시대의 제사는 오늘날 신약시대에는 예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일까요?

 

성경 요한복음 423절에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배의 본질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성경원어로 찾으신다 제테오 그 뜻이 발견하기 위하여 찾다 그런 뜻을 갖고 있어요. 구약시대, 그 옛날이나,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찾고 예배를 드리지만은 그저 건성으로, 습관으로, 형식으로, 예배하는 자들이 너무 많은 거에요.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답답하십니다. 오죽하시면 영과 진리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하시겠습니까?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제사를 드림에 있어서 문제점들이 열거됩니다. 그 잘못된 모습은 첫째 제사장들의 잘못입니다.

 

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여기에서 말씀하고 있는 떡은 성소 안에 하나님께 드리는 진설병입니다. 성소 안에는 떡상이 있고, 그 위에는 여섯 개의 떡이 두 줄로 열두 덩이의 떡이 놓여졌습니다. 성경 레위기 248절과 9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안식일마다 이 떡을 여호와 앞에 항상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9.이 떡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 그에게 돌리는 것으로서 지극히 거룩함이니라 이는 영원한 규례니라


이 열두 덩이의 떡은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동시에, 그러니까 12지파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물과 같은 떡이에요. 그런데 드리고 난 뒤에 이제는 그 떡을 먹습니다. 매 안식일에 고운 스아 가루로 만든 새 떡을 올리기 전에, 6일이 지난 그 떡을 제사장들이 먹습니다. 때로 드문 경우이지만 배고픈 자들에게도 줄 수 있으니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성소에 들어갔을 때에 나중에 그의 동료들이 합세하였는데 먹지를 못해 너무 배가 고프니 제사장이 이 떡을 주어 먹게 하였습니다. (삼상21:1~6)

 

그런데 오늘 성경본문에서 제사장들의 죄는 하나님 앞에, 새 떡으로, 따뜻한 떡으로, 올려야 하는데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의 잘못입니다. 오늘 이 시대에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떡은 음식입니다. 열 두개의 떡은 이스라엘 열두지파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께 올리고, 새 떡이 올라갈 때에 그 떡을 제사장들이 먹습니다. 우리가 헌금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주의 종이 하나님께 봉헌기도를 드립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에 그 헌금을 사용합니다. 주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증거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됩니다. 마찬가지로 떡은 드려지고 육신의 필요를 위해 먹게 됩니다.

 

이 떡은 오늘 날 이 시대에 예배에 있어서 곧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잘 알아야 합니다. 누구보다 주의 종들이 잘 알아야 해요. 진설상에 떡을 올리고 먹는 일은 제사장들의 역할이요, 책임이었습니다. 주일마다 예배 때마다, 교회에 나오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주의 종들은 최선을 다하여 말씀을 준비하고, 먼저 하나님의 앞에 올려 하나님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설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결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나서 그 말씀을 성도들에게 먹여야 합니다. 이 과정은 너무나 중요하고 중요합니다. 말씀은 성도들의 영적생명을 유지하는 영혼의 양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일입니다.

 

오늘날 주의 종들이 말씀을 준비함에 있어서 이러한 철저한 자세로, 경건한 자세로 해야 하겠지요. 그러므로 주의 종들은 우선순위가 있으니 예배에 우선순위를 두고 특별히 예배 중에서 말씀, 하나님의 말씀을 영혼의 양식을 준비하는 일과 또 한 가지는 성도와 교회를 위한 기도! 즉 말씀과 기도하는 일에 전무해야 하겠습니다.

 

제가 일 년 52, 한 주일도 빠지지 않고 성도들과 함께 지키고자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모습이 제사장의 거룩한 책임인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왜 그리 새벽 일찍 일어나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영혼의 양식을 준비하는가? 오늘도 영락없이 230분에 일어나 준비하였습니다만....., 하나님 앞에 주의 종으로써의 정성입니다.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아직 저의 마음이 세상일로 오염되기 전에, 다른 분주한 일로 머리가 복잡해지기 전에, 가장, 깨끗하고, 순수하고, 잡념이 없는 시간에, 성경을 펴고 주의 말씀으로 묵상하고 새벽기도회 말씀을 준비합니다. 모든 주일설교도 오후설교도 금요예배설교도 이미 그 새벽에 묵상되고 준비되어진 설교로 증거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전에서 그 책임을 가지고 있는 제사장들이 그 상을 더럽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주의 종들이 그러지는 않겠습니다만은 영혼의 양식인 말씀을 바쁘다는 이유로 설혹 그 일이 심방이나 선교나 전도나 주의 일이라 할지라도, 너무 분주해서 대충 준비하는 것은 우선순위와 거룩한 책임을 유기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성도들의 영혼이 죽고 사는 생명의 양식 아니겠습니까? 이 종이 이 중요하고 소중한 말씀전하는 종의 책임을 잘 감당하도록, 그러므로 매 예배시간 성도들에게 양질의 양식을 먹일 수 있도록 꼭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제사에 참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예배에 있어서 성도들의 잘못이 무엇인가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눈먼 희생제물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릴 때에 제물을 드립니다. 죄사함을 위한 제물이 있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제물이 있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는 죄사함을 위한 제물은 없어요.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도말하시기 위해서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린양의 모습으로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더 이상 죄사함을 위한 제물은 드리지 않습니다.

 

여전히 남아 있는 제물이란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것뿐입니다. 날 위하여 제물되신 예수님, 그러므로 구원받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영원한 하늘나라 천국백성 되게 하시고, 성령을 선물로 주셔서 우리 인생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복을 주시니 당연히 감사하지요. 그 사랑과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해서 드리는 것이 감사헌금입니다.

 

그런데 드리는 그 마음이 눈먼 희생제물’ ‘병든 것 13절에 지적하시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1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배드리는 것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그런 말이에요. 물론 이 자리에 계신 분은 그런 분 한 사람도 없으시겠습니다만, 헌금을 준비할 때에도 마찬가지지요. 기도하고, 성별하고, 기왕이면 새지폐로 선별하여, 마음과 정성을 담아 하나님께 올릴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복을 주십니다.

 

세상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개 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그러나 우리가 믿고 따르는 기독교 신앙의 물질관은 그렇지 않습니다. 결론만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언제고 과정이 중요하고 그 이전에 동기가 중요합니다. 성실하게 수고하고 땀을 흘리고 그렇게 얻은 수입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건강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터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능주시고 지혜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래처를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사고 나지 않고 한 날도, 한 달도, 이렇게 보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주신 복 중에 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별하여 이 예물을 드리오니 받아 주옵소서! 주님 기뻐하시는 곳에 사용하옵소서!”

 

오늘의 말씀을 통해 배우는 영적교훈이 이것입니다. 예배와 드림에 있어서 주님께 인정받고, 예물을 드림에 있어서도,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림으로, 하나님께 사랑받고, 인정받아, 복 있는 자의 인생이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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