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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스가랴12]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로 승리한다
운영자 2020-07-17 추천 2 댓글 0 조회 729
[성경본문] 스가랴12:1-9 개역개정

1.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경고의 말씀이라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이가 이르시되

2.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이르리라

3.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에게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4.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모든 말을 쳐서 놀라게 하며 그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되 유다 족속은 내가 돌보고 모든 민족의 말을 쳐서 눈이 멀게 하리니

5. 유다의 우두머리들이 마음속에 이르기를 예루살렘 주민이 그들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아 힘을 얻었다 할지라

6. 그 날에 내가 유다 지도자들을 나무 가운데에 화로 같게 하며 곡식단 사이에 횃불 같게 하리니 그들이 그 좌우에 에워싼 모든 민족들을 불사를 것이요 예루살렘 사람들은 다시 그 본 곳 예루살렘에 살게 되리라

7. 여호와가 먼저 유다 장막을 구원하리니 이는 다윗의 집의 영광과 예루살렘 주민의 영광이 유다보다 더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8.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9.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이방 나라들을 그 날에 내가 멸하기를 힘쓰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로 승리한다

 

스가랴서는 전체가 14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주 내용은 여러분께서 이미 잘 아시지요.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왕국에 멸망당하여 그 나라에 포로로 잡혀 갔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금 꿈에 그리던 고국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후의 역사적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유다 백성들에게 그 어느 일보다 먼저 바벨론의 침공에 의해서 부서진 하나님의 집, 성전을 재건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하나님의 뜻을 대언했습니다.

 

그러나 남 왕국 유다백성들은 그 말을 잘 듣지 아니했어요. 자신들의 집과 자신들의 삶에는 바빴지만 성전을 재건하는 일에는 게을리 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스가랴에게 여덟 개의 환상을 보여주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해야 할 것과 그렇게 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내려질 무서운 심판을 보여주셨어요.

 

또한 백성들을 돌보아야 할 위정자들과 목자들이 자신들의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 책임을 잃어버린 모습을 질책하시며 저들을 향하신 무서운 심판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심판은 역사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주후 70년경에 타이투스 장군과 함께 온 로마 군대에 의해서 예루살렘은 함락되었고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만들어진 성벽의 문과 성전은 완전히 파괴되었어요. 이스라에 백성은 세계 만방에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무서운 불 심판 가운데에서 애매히 고통을 당하는, 연약하고 무지한 백성들, 압제 당하는 남은자들을 위해 마련하신 한 방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메시야의 출현이었어요. 저들을 구원하고 돌보고 보살피실 선한 목자, 만왕의 왕으로 오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에 대해서 그리고 그분의 사역에 대해서 미래의 커튼을 여시고 스가랴에게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12장부터 14장까지는 스가랴서의 마지막 단락으로 그 주제는 바로 장차 이 메시야에 의해서 다스려질 나라, 즉 하나님의 나라, 또는 하나님의 왕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는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모든 침략자들의 공격에서 지키시고 보호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1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이가 이르시되..”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포함하여 모든 만물의 창조주가 되시기 때문에 세상 만물이 그분의 손안에 있다. 그분 손안에 역사의 흥망성쇠가 있다는 것을 묘사하는 구절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지키신다는 것을 약속하십니다. 3절에 보시면, 그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으로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무릇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여기에서 지칭하는 예루살렘은 새 예루살렘을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표현됩니다. 그 예루살렘은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말하는데, 그런데 여기에 이 예루살렘을 무거운 돌로 표현하였고, 세상 만국이 이 돌을 치우려고 하지만 어림도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들을 크게 상하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에서 돌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다니엘서에 보면 같은 맥락을 가지고 돌이 나옵니다. 그 돌은 악한 신상을 쳐부수는 돌로 표현됩니다. 이 돌은 큰 산에서 하나님에 의해 뜬 또는 떼어낸 바위로 표현됩니다. 이 돌이 날아와 악한 것을 깨뜨립니다. 다니엘서 23435절에 이렇게 묘사하고 있어요.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여기에서 철과 진흙은 이스라엘을 침략한 앗수르와 바벨론을 말합니다. 놋은 페르시아를 은은 그리이스를 말하며 그리고 금은 로마를 가르킵니다. 이와 같은 일들은 역사속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모든 왕국이 다 사라졌습니다.

 

그러면 이 돌은 무엇을 가르키는 것일까요? 이 돌은 또 다시 신약성경에 등장합니다. 그 모습은 베드로전서 24절과 5절에 나옵니다. 사람에게는 버린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내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당이 될찌라.” 바로 이 산돌은 예수님이 되십니다. 그리고 우리도 산돌이 되어 갑니다.

그러므로 이 산 돌은 예수님이 되신다는 것은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교회의 지체가 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계속해서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지어집니까? 주님께서 구름타고 오시는 그 날, 세상 끝날까지 이 집은 지어져 갑니다. 이 집은 바로 교회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왕국입니다.

 

우리교회의 이름이 바로 여기에서 나왔어요. 산돌이신 예수, 즉 산돌이란 예수님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교회의 이름을 해석하자면 예수님 교회란 뜻이에요. 너무 좋은 이름이죠?

 

이와 같은 돌의 배경적 이해를 가지고 다시금 본문으로 돌아가시면 말씀의 해석이 쉬워집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에서 은 예수님이라고 하는 Key Word가 됩니다. 문을 열수 있는 Key(열쇠)가 되는 것이에요.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 문을 여는 열쇠 단어입니다.

 

4절이하 모든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 침략자들을 물리치시고 예루살렘을 보호하시는 지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어요. 8절에 보시면 그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이는 다른 표현으로 그날에 여호와가 교회의 성도들을 보호하리니, 그날에 여호와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을 보호하리니...같은 말이지요) 그 중에 약한 자가 그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말세에 아무리 악한 사단 마귀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하고 교회를 공격하고 부수려고 해도 어림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 세력을 물리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약한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힘주시니 다윗같이 강할 것이다.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천사)와 같을 것이다.” 할렐루야!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어떤 권세입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양자됨의 권세,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성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사단과 마귀와 귀신으로부터 해침을 당하지 않습니다.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칠 수 있어요.

 

이 악한 세력과의 영적 전쟁이 선교지에서는 아주 치열합니다. 악한 사단의 세계가 선교를 통해 기독교, 예수의 복음으로 인해 점점 자신의 영역을 빼앗기게 되니까 난리가 아니지요.

 

이 사단 마귀는 언제고 속임수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마음에 근심과 불안과 염려로 가득하게 만듭니다. 에덴동산에서도 하와에게 접근해서 속였지요. 이 선악과를 따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나님께서 경고 하셨는데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정녕 죽지 아니하리라 속였습니다.

 

어느 한 시골 마을에 학교가 있었는데 이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목사님이 이 학교에 자주 방문하면서 복음을 전했어요. 그런데 자꾸 사단과 마귀와 귀신에 대해서 어린 중 고등학생들에게 얘기했습니다. 사단이 공격을 한다. 귀신이 들리면 사람이 미쳐버린다. 특별히 죄가 있는 곳에 사단이 역사한다. 죄 지으면 회개해야 한다. 그래서 마음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맞는 말씀이지요. 성경에 없는 얘기가 아니지요. 그런데 그와 같이 얘기를 하는 사이 정말로 사단 마귀와 귀신이 자신들의 힘을 과시라도 하듯이 불안으로 떨고 있는 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난리가 났습니다.

 

학생들이 수십명의 학생들이 단체로 귀신 들려버린 것처럼 되었습니다. 헛것을 보기 시작하고, 학교만 가면 배가 아프다고 머리가 아프다고 학교에 안 나오고, 학교에서 귀신을 봤다고 하고..... 이게 다 사단의 속임수입니다. 그런 것처럼 헛것을 보게 하고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이런 모습이 거의 6개월 동안 지속되었고 학교 수업이 제대로 되지를 못했어요. 신문에 大書特筆(대서특필) 했어요.

 

무엇이 문제입니까? 사단보다 월등히 쎄시고 능력이 많으시고 만왕의 왕이시고 만유의 주이신 하나님의 능력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를 더 강하게 외쳤어야 했는데, 사단의 어두운 부분을 너무 강조해 버린 거예요. 그래서 학생들은 믿음으로 굳게 지켜야 할 마음을 지키지 못했던 것이에요. 성경은 말씀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 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23.

 

저는 네팔 리빙스톤 학교에서 우리 청소년 학생들에게 반대로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 영적 세계를 지배하시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 죄사함의 능력! 귀신을 발아래 짓 밝으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갖으신 예수님의 권세! 그리고 그분의 한 없이 깊고도 넓으신 그 사랑이 우리를 지켜주신다. 그러니 두려워 할 것 없다.

 

성경에 약속하신 바,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사단 마귀는 한길로 와서 일곱 길로 도망친다.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8:38)

 

우리가 이 새벽에도 이 확신 이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권세가 있어요. 말씀드렸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 권세가 저와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이 코로나19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지켜 보호하시고, 불안함은 물리쳐주시고, 세상이 주지도 알지도 못하는 하늘의 평강으로 우리의 심령마다 채워주십니다. 오늘도 주안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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