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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스가랴10]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운영자 2020-07-15 추천 1 댓글 0 조회 655
[성경본문] 스가랴10:1-12 개역개정

1.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

2.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복술자는 진실하지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한즉 그 위로가 헛되므로 백성들이 양 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

3. 내가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내가 숫염소들을 벌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돌보아 그들을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

4. 모퉁잇돌이 그에게서, 말뚝이 그에게서, 싸우는 활이 그에게서, 권세 잡은 자가 다 일제히 그에게서 나와서

5. 싸울 때에 용사 같이 거리의 진흙 중에 원수를 밟을 것이라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 한즉 그들이 싸워 말 탄 자들을 부끄럽게 하리라

6. 내가 유다 족속을 견고하게 하며 요셉 족속을 구원할지라 내가 그들을 긍휼히 여김으로 그들이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가 내버린 일이 없었음 같이 되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그들에게 들으리라

7. 에브라임이 용사 같아서 포도주를 마심 같이 마음이 즐거울 것이요 그들의 자손은 보고 기뻐하며 여호와로 말미암아 마음에 즐거워하리라

8.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 같이 번성하리라

9. 내가 그들을 여러 백성들 가운데 흩으려니와 그들이 먼 곳에서 나를 기억하고 그들이 살아서 그들의 자녀들과 함께 돌아올지라

10.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돌아오게 하며 그들을 앗수르에서부터 모으며 길르앗 땅과 레바논으로 그들을 이끌어 가리니 그들이 거할 곳이 부족하리라

11. 내가 그들이 고난의 바다를 지나갈 때에 바다 물결을 치리니 나일의 깊은 곳이 다 마르겠고 앗수르의 교만이 낮아지겠고 애굽의 규가 없어지리라

12. 내가 그들에게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스가랴서 제 10장은 장차 이 땅에 이루어지게 될 메시야의 다스림과 통치를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계시를 주실 때에는 주전 520년경,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성전건축을 마치고 몇 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성전 건축을 마치고 총독이었던 스룹바벨과 대제사장이었던 여호수아와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 신앙의 바톤을 잘 이어 받아, 이스라엘 백성들을 신앙으로 잘 인도해야 할 주의 종들이 나태해졌습니다. 본분을 잊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방황하고 유리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의 종이 성도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먹이지 못하면 성도들은 양과 같아서 영적으로 빼빼 마릅니다. 사람은 영적으로 지어진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영적인 배부름이 없으면 곤고합니다. 핍절합니다. 허전합니다. 그 허한 마음을 세상적인 것으로 채우려고 합니다. 이 세상으로부터 쫓아온 것이 이 생의 자랑,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입니다. 여기에서 죄악이 시작됩니다. 사탄이 이때다 틈을 타고 부채질을 합니다.

 

우리가 말씀으로 무장을 해야 합니다. 전신갑주! 구원의 투구, 의의 흉배, 진리의 허리띠, 평안의 복음의 신발, 믿음의 방패, 성령의 검! 아니겠습니까? 이 성령의 검은 방어용이 아니고 공격용이니 사탄을 공격하는 무기인데, 이 성령의 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매일 새벽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합니다. 먼저는 마음을 무장합니다. 마음이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가슴 판에 새기는 것입니다. 말씀은 사탄의 궤계를 물리칩니다. 오늘도, 내일도 매일 매일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시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으로 핍절한 상황에서 주의 종들에게 실망하신 하나님께서 직접 출현하십니다. 내가 내 백성을 직접 돌보리라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알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봄비 때에 여호와 곧 번개를 내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삶에 필요한 양식을 얻기 위해, 농사로 키우는 모든 채소와 곡식에 필요한 모든 것들, 예를 들어 좋은 날씨도, 비도, 햇볕도, 바람도 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베푸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본문 1절에 하나님께서 비를 구하는 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리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소낙비 언제고 물이 귀하고 부족한 이스라엘 땅에서 이와 같은 소낙비는 아주 큰 하나님의 복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사랑하시기에 이처럼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2절에는 우상을 섬기게 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한다고 했는데 드라빔이라고 하는 것은 집안에 보관하는 우상이었습니다. 복술자들은 복을 빌어주는 사람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무당이나 점쟁이 같은 사람을 말합니다. 이 복술자를 가리켜 하나님께서는 저들이 진실치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하는 자들이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거짓말쟁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저들의 위로함은 헛되다고 했어요. 결과적으로 진실한 영적 지도자, 신실한 영적 목자가 필요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리하는 양과 같고 저들을 돌보는 진실한 목자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3절에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내가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내가 수염소들을 벌하리라.” 했습니다. 이 말씀은 초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양떼를 먹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태만함으로 주리게 한 목자들에게 내가 노를 발하였노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주의 종으로 부름 받았다고 하나, 양무리는 돌보지 아니하고, 오히려 자신의 신분과 직분을 이용하여 물질에 눈이 어두운 이른바 삯군 목자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이단의 교주들은 그 대표자가 될 것입니다.

 

종교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어느 종교건 간에 종교가 왕성해져서 직업적인 성직자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그 종교의 거룩한 영성은 사라지고 쇠퇴의 길이 시작되는 것이요, 더불어 사회는 타락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신성 로마제국 시대에는 카톨맄 성직자의 사회적 지위가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올라갔습니다. 수입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그러기에 성직자가 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고 마침내 성직을 놓고 매관매직이 성행하였습니다. 결국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이 물질만능주의의 세상 풍조를 쫓는 성직자들의 부패로 인해 카톨맄은 부패의 상징이 되었던 중세시대였습니다. 결국 종교개혁으로 이어집니다.

 

오늘날 우리 조국교회는 어떠합니까? 이제서야 자성의 소리가 울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제 그처럼 밀려오던 신학교 입학생들의 수가 줄어들고 이제 정말 교회가 필요로 하는 소명감이 있는 사명자들 만이 신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숫자가 많지 않아 미달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래도 확실한 소명이 있고 사명감에 투철한 주의 종들이라면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개혁되지 아니하면, 변화되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진노를 발하실 것이에요. 그러면 한국 교회는 더욱 더 침몰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 종들이 진실된 주의 종의 모습으로 서면 하나님은 이 땅에 다시금 부흥의 때를 허락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다음 이어지는 본문 3절에서는 수염소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어요. 수염소는 권세가 있는 악한 무리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들은 곧 우상을 숭배하는 권세자들인데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진노를 발하셨습니다.

 

이들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권고하여 그들로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저들을 물리치시겠다고 약속하세요.

이 전쟁의 역사가 4절과 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모퉁이 돌이 그에게로서, 말뚝이 그에게로서, 싸우는 활이 그에게로서, 권세 잡은 자가 다 일제히 그에게서 나와서 5, 싸울 때에 용사같이 거리의 진흙 중에 원수를 밟을 것이라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 한 즉 그들이 싸워 말 탄 자들로 부끄럽게 하리라

 

이 말씀에서 그에게로서, 그에게로서라는 말이 반복이 되고 있는데 이는 바로 하나님이세요. 모든 만물의 창조주가 되신 하나님께서 이 전쟁의 주관자가 되시고 주의 백성들에게, 믿는 자들에게, 모퉁이 돌로, 말뚝으로, 활로, 권세로 힘을 주시고 승리로 이끄신다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일터에서 사회에서 수고하는 여러분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세상을 바꾸시겠다는 것입니다.

 

숫염소를 5절 후반부에는 말씀하기를 말탄 자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교회를 핍박하는 권세자들, 정부와 나라들, 하나님께서 가만두시지 아니하십니다.

 

과거 독일 나찌즈 정부가 전쟁을 시작하고 정치적인 목적으로 교회를 이용하고자 했습니다. 자신들의 전쟁이 옳은 것이라는 것을 신학적으로 만들어 내기를 강요했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히틀러는 자살하고 독일제국은 멸망당했습니다. 이 모습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사참배를 강요했던 일본제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날은 어떤가요? 북한이 그 모습이겠지요. 하나님의 백성이 늘어가는 것을 세상정부가 억제하면 큰일 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늘려 가시는 것이에요. 중국은 어떠합니까? 현 중국정부의 시진핑이 과거에 없었던 권력을 차지하고 민주주의 이념을 선호하는 교회들에 대하여 강압적인 정책을 펼쳤습니다. 큰 교회들을 작은 사이즈로 분리시켰고, 심지어 외국인 교회까지도 그 사이즈를 축소시켰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우환 바이러스의 출현, 뿐만입니까? 미국과의 경제전쟁에서 경제적 하락, 홍콩민주화사태, 그리고 계속해서 새로운 우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즈음 간절히 기도합니다. 제발, 대한민국은 그러지 말게 해주세요. 교회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거룩한 기관이니, 정부가 그 권한을 갖고 통제하고 다스리려 하지말게 하옵소서!” “그러다가 중국처럼 되지 말게 하옵소서!” 성직자들에게 세금내라고 해서 세금내지 않습니까? 저도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알아야 합니다. 정부의 권세를 누가 주었는가? 위로부터 하나님께서 주셨으니 자신들이 권력의 가장 꼭대기에 있다? 아닙니다. 그 위에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권세가 있음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겸손해지겠지요.

 

105절에서 12절은 미래의 소망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교회가 맞게 될 축복에 대해서 미리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 귀중한 약속들이 주어졌는데, 새 이스라엘, 즉 모든 그리스도인들, 교회와 및 모든 주를 경외하는 진실한 신자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임할 그 복은 크게 다섯 가지입니다.

 

첫째, 그들은 하나님의 은총과 임재를 경험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6)

 

둘째, 그들은 그들의 대적들에게서 승리할 것이다. 그들은 '용사'같이 될 것이다. 즉 강한 육체와 담대한 정신을 소유한 유력한 자들이 될 것이다.

 

셋째, 흩어졌던 자들이 하나로 모이게 될 것이다. 내가...그들로 돌아오게 하리니(6). 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 같이 번성하리라

 

넷째, 그들은 크게 수효가 늘게 될 것이며 교회, 즉 새 세계는 다시 번성케 될 것이다.

 

다섯째,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들의 힘이 되시며 그들의 노래가 되실 것이다. (7)

그들은 하나님 안에서 위로를 얻을 것이며 넘치는 만족을 얻게 될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영적인 대적과 단호히 맞서서 이기게 될 경우 우리의 마음은 기쁨에 넘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은혜로 인하여 기쁨은 더욱 커질 것이다. 그와 같은 말씀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이 소망과 믿음가운데 그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를 위해 기도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치지 않는 힘과 능력을 하나님께서 오늘도 여러분 모두에게 충만히 부어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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