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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학개01] 재 부흥의 역사를 순종과 믿음으로 실행하라
운영자 2020-06-18 추천 0 댓글 0 조회 676
[성경본문] 학개1:12-15 개역개정

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

13. 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

14.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15. 그 때는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일이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재 부흥의 역사를 순종과 믿음으로 실행하라

 

이제 소선지서 열 두권 중에 열 번째 책인 학개 선지서를 시작합니다. 단지 두장으로 이루어졌어요. 내일 마치게 되고, 다음 주일부터는 스가랴 선지서를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하박국 선지서를 마쳤는데, 하박국 선지서와 오늘 학개 선지서 사이에는 약 50년이란 세월의 갭이 있습니다. B.C. 586, 남 왕국 유다는 바벨론의 느브갓네살왕에 의해 멸망당하였어요. 솔로몬이 세운 성전도 무너졌습니다.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어요. 바벨론 땅, 유대인들의 정착촌인 그발 강가에서 저들은 비로소 지나온 날에 하나님 앞에 잘못한 것들, 회개하며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또한 고향을 그리워하며 울었습니다.

 

그 때에 에스겔 선지자를 하나님께서 보내셨습니다. 그는 슬픔에 잠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기를,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 안에만 계신 것이 아니라, 바벨론 땅에서도 임재하시고, 그의 자녀들의 기도를 들으신다고 이미 용서하셨다고, 위로와 멧세지를 전하였으며, 다시금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것이며, 성전은 회복이 될 것이라는 소망의 멧세지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고국으로 다시금 돌아오는 데에는 50년이란 세월이 흐른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예언대로 바베론 왕국은 멸망당했습니다. 페르시아 왕국이 서게 되었어요. 성경에는 페르시아를 바사로 발음하여 표기하고 있습니다. 바사 왕국의 고레스 왕은 각 민족들에게 자주권을 허락하였습니다. 돌아가고 싶은 자들은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가라 그러나 군신의 예우는 갖추어라 그런 정책이었습니다. PAX ROMANA와 같은 정책입니다. 각 민족이 자신들의 땅에서 자주적인 모습으로 살 되, 페르시아 왕국의 통치를 받으면서, 조공을 바치면서, 살면 된다는 정책이었습니다.

 

B.C. 538, 바사왕 고레스가 그러한 칙령을 내리면서 유다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의 예언이 이루어졌어요. 이제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전을 재건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합니다.

 

북쪽 사마리아 땅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과의 마찰로 인하여 성전건축이 지연되었습니다. 백성들은 실망과 좌절 속에 빠졌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에스라 4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에스겔 선지자의 성전회복에 대한 예언은 무엇이란 말인가?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인가? 백성들은 의심과 혼돈에 빠졌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그런 경험이 없으십니까? 기도하는 가운데 여러분의 삶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계획을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을 바라보며 내가 해야 할 부분을 열심히 준비하고 기도 중에 소망 중에 살아갑니다. 그런데 응답이 없어요. 분명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인데 응답의 날이 오지 않아요.

 

저는 군복무 시절, 마지막 3년차 병장을 달고, 군종병이었으니까, 연대소속 교회에서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성경통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아주 뜨거운 여름 한날, 마태복음 28장에 이르러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하신 대 위임명령인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28:19) 하셨던 예수님의 그 말씀이 레마로 제 가슴에 강하게 새겨지면서, 두렵고 떨렸지만, 나에게 주신 명령으로 받아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보내시면 선교사로 나가겠습니다. 어디든 가겠습니다.” 하고 서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대를 하고 결혼을 할 때에 아내 될 사람에게 말했어요. 이제 곧 떠날거야! 그러니 신혼가구는 필요 없어. 최소한의 것만 장만하면 돼.” 그런데 아내 될 사람은 선교소명도 없고, 더욱이 장인, 장모님은 반대했어요. 내 귀한 딸을 어디로 데려 갈려고 하냐고~! 시집보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어디 먼 나라로 그것도 선진국도 아니고 후진국 선교지로 데려간다고, 안된다고 그러니 어떻게 해요. 제가 장인, 장모님을 이깁니까? 하나님 어떻게 된 일입니까?” 분명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명령하셨고 나는 순종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신다는 확신을 주셨는데.....,

 

의심과 혼돈!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귀환을 했으나 성전을 짓지 못하니,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의심의 먹장구름이 마음을 덮었습니다. 마음은 편치 아니했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제 마음에는 기다려야 하나보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 질거야!” 그런데 그것도 주께서 주시는 말씀이겠지요. 제 마음에, 기도제목이, 주여~! 아무리 늦어도 서른살이 지나기 전에 나가게 해주세요.” 왜냐하면 예수님도 공생애를 서른 살에 시작하셨지 않으셨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의 응답의 날을 바라보며 염원 중에 기도하고 계십니까? 확신 속에 있습니까? 아니면 시간이 가면서 응답이 없으니 의심과 혼란 중에 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의심과 혼란 중에 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16년이 흘러가는 동안 저들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주셨던 성전재건의 하나님의 약속을 잊었습니다. 그저 자신들이 먹고 살고 집을 짓고, 하나님의 전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은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선교사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중에, 캐나다에 살고 있는 제 아내의 외삼촌이 어릴 적에 어머니를 여위니, 저의 장모님이 키워주셨어요. 그래서 은혜를 갚고 싶은 마음에 제 아내를 캐나다로 불러서 살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름 그곳에서 아주 큰 호텔은 아닙니다만 캘거리라고 하는 도시 근교에 호텔을 매입하여 운영주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저는 더 혼돈스러운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나를 캐나다에 선교사로 보내시려나? 이상하다. 캐나다는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하려고 100년 전에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인데....!” 서원 기도할 때에 가장 뜨거운 적도이든 북풍한설부는 북국이든 어디든지 가겠다고 그랬는데.... 캐나다가 북국인가?”^^! 그래서 선교는 잊어버리고, 그래 이참에 캐나다에 가서 신학을 공부하자.” 그래서 토플 영어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성전건축을 포기하고, 세월이 흘렀습니다.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도 내려가고 다음 왕, 다리오 왕이 등극했습니다. 때가 되었습니다. 다리오 왕 제2, 그리고 여섯달째 였습니다. 오늘 본문 11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절도 함께 읽겠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먹고 사는 일에 바빠졌습니다. 자기의 안위에 급급하였습니다. 그러니 말하는 거에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 장인, 장모님도 반대하시고 아내는 선교사 소명도 없는데, 캐나다에 유학가서 공부를 하고, 기왕이면 박사과정까지 마치고, 국내에 들어와 목회를 하자.” 선교사의 꿈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저도 몰라요.

 

성전재건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꾸짖음이 있습니다.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1:5) 그러시면서 엄중하게 말씀하십니다. 16,7절 말씀을 다 함께 읽으시겠습니다.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7.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그와 인생에게 복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저버리고, 그게 아닌가봐~! 내가 뭘 하겠어! 일단 내 사는 일에 집중하지!” 교회도 잘 안 나오고, 예배도 대충 드리고, 그러니 나와도 봉사도 안하고, 사회에서는 도대체 예수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 선 긋기도 어렵고, 할 거 다하고, 양심에 찔리면서도, 하지 말아야 할 것도 하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셔요? 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일이 풀리는 것이 없어요. 땀을 흘리고 수고하고 애를 쓰는데 남는 것이 없습니다. 101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11.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한재를 들게 하였다고 했습니다. 한재는 가뭄을 말합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데 무슨 농사가 되겠습니까?

 

그러면 선교사 사명 잊어버리고 뺀돌이가 된 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예기치 않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 아내가 울면서 전화가 왔는데 유치원 출근도 못하고 집에서 전화가 왔어요. 가보니 울고 있어요. 배가 너무 아파서...., 그럴 때에 빨리 정밀검진 들어갔어야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좀 괜챦아 지니까 다시 출근을 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런데 며칠이 못되어 한 밤중에 통증으로 또 울어요. 걷지도 못할 정도에요. 그래서 제가 업고 희명병원에 가니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해요. 그래서 한림대학교 병원으로 갔더니 그 다음날에 결과가 나왔는데 난소종양 그것도 양쪽 다, 터져서 피가 멈추지 않고 있으니 바로 개복수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지? 한쪽은 2/3를 절개하고 또 한 쪽은 1/2을 절개하고, 수술 중에 저를 들어와서 보라고 해서 들어가 봤어요. 그 잘라낼 때에 저에게 보여주더라구요. 내 원 참~!” 제가 이래봬도 아내의 속안까지 다 들여다 본 사람입니다. 그때에 의사선생님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임신 가능성은 50%입니다. 미리 알고 계셔야 합니다.” 수술은 잘 마쳐졌습니다. 기도할 뿐이지요.

 

이후로 제가 말했어요. 유치원 교사 그만두고 교회에 봉사해야 하지 않겠느냐? 그런데 교회에서는 그야말로 사례비가 살 수가 없지요. 훈련이다 생각했는데요. 아내는 계속 유치원 일을 나가는데....,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뒤에서 받았어요. 다행히 상태는 심하지 않아 병원에서 며칠 입원했다가 퇴원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하나님께서 맛 뵈기만 보여 주신거에요. 왜 그렇게 맛 뵈기만 하셨을까? 50%의 가능성을 뚫고, 감사하게 임신도 되었어요. 첫 딸이 낳았는데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나중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제 어릴 적 하늘나라에 가신 어머니의 그 간절한 기도, 그리고 장인 장모님의 이제는 전도사 아내가 된, 딸을 향한 기도~! 그 기도 때문에 하나님께서 저와 아내를 긍휼히 여시셨다.” 그런 깨달음이 왔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기도가 자녀를 살립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귀신들린 딸을 안타까이 여겨, 예수님께 나아온 여인, 수로보니게 여인은 예수 앞에 무릎을 꿇고,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주여 저를 도우소서(15:21-28) 그때에 딸을 데리고 오지 못했어요. 그럴 상황이 아니었겠지요. 그런데 그 어머니 된 여인의 간절한 눈물의 간청을 들으시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15:28) 딸은 거기 없어요. 그런데 어머니의 믿음이, 어머니의 눈물이, 어머니의 간청이 믿음 없는 딸을 살린 것입니다. 이 새벽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다시 성경본문입니다. 18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백성들이 학개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러니 역사가 일어납니다.

 

순종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의 종의 권위 때문입니다. 12절의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학개 선지자를 보내셨음이라 학개를 주의 종으로 선지자로 믿었기에 성전재건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저를 주의 종으로 여기신다면 제가 권위가 서겠지요. 하나님께서 저를, 그 바쁘고 할 일이 많은 선교지에서, 고국교회로 부르시고, 특별히 산돌중앙교회에 재부흥을 위해서 부르신 줄로 정말 믿으신다면, 저도 기도하겠으나, 여러분도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셔야 합니다. 정말 사심없이, 주의 말씀으로만, 주의 말씀으로만 대언하여, 여러분을 양육,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역사가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이 시대에 마음에 합한 교회, 목사, 성도로 세우셔서 영광을 나타내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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