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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스바냐03] 남은 자의 특권
운영자 2020-06-11 추천 0 댓글 0 조회 691
[성경본문] 스바냐3:14-20 개역개정

14.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15.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16.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18. 내가 절기로 말미암아 근심하는 자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네게 속한 자라 그들에게 지워진 짐이 치욕이 되었느니라

19. 그 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 받는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20. 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남은 자의 특권

 

우리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불의에 대해서는 참지를 못하시며 심판하십니다. 그러므로 의를 세우십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이 죄로 타락하고 공중권세 잡은 사단과 마귀의 조종 속에 멸망으로 치닫는 것을 그저 바라만 보고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반드시 의가 승리하게 하십니다.

 

또한 우리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요한148절에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라고 말씀합니다. 온 우주 만물이 그의 사랑의 발로에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의 사랑은 타락한 세상에서, 세파에 휩쓸리지 아니하고, 성별되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신실하게 그의 율례를 지켜 행하는 자를 향한 사랑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과 짝하고, 자기 마음대로, 권세를 휘두르며,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행하는 자들을 영원히 미워하시고 멸망시키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이시오, 사랑의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은 죄인을 심판하십니다. 혼내십니다. 그러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이 그 심판 중에 깨닫고 돌아오시기를 바라십니다. 어찌하든지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로 돌아오시기를 바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스바냐 선지서의 결론이 그것입니다. 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이르기를 너는 오직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 그리하면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기는 하였지만 너의 거처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그들이 부지런히 그들의 모든 행위를 더럽게 하였느니라

 

이런 말씀입니다.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기는 하였지만,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면 너의 거처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그러니 심판의 목적은 공의를 세우기 위함이요, 죄에서 회개하고 돌이켜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오, 동시에 사랑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이 지고의 사랑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당신의 아들을 제물로 내어주신 것입니다. 십자가상에서 흘리신 예수의 보혈로 인류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동시에 인간을 마음을 罪性(죄성)의 사슬로 얽매고 있는 사탄의 사슬을 끊어버리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를 구세주로 믿고, 그 마음에 주인으로 영접한 자들의 심령에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내주하십니다. 그리고 마음을 주장하시고 다스리십니다. 이와 같은 자의 마음은 언제나 죄를 미워하고 멀리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자 하는 소원과 바람이 그치지 아니합니다. 그러니 복 있는 자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행복한 인생이에요. 시편 1편의 말씀처럼,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1:1~3) 아멘~! 이 인생 최고의 축복의 역사로 살아가시는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권면의 말씀을 부여잡고 오늘도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너무나 악하기 때문이에요. 여전히 세상은 사탄이 바라는 세속적인 모습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성공이라는 명목아래 세상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요일2:16)

 

한 사회가 죄악으로 물들어 더 이상 놓아두면 안되겠다.” 라고 하나님께서 생각하시고 심판이 임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가 언제인가? 그 도덕의 한계가 측정 가능합니다. 언제일까요? 누구보다 거룩을 추구해야 하는 성직자들이 타락하여, 세상을 사랑하고, 짝하여, 세상을 쫓는 모습이 만연하면, 이미 사회는 썩은 것이요, 죄악이 상태는 최고조에 이른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그것을 보여줍니다.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의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들이요 그의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도다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며,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성직자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좋아하기 시작하면, 주님이 주시는 영적 지도자의 영적 권세와 능력이 사라집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가 죽어요. 사회는 영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버리게 됩니다.

 

중세기를 암흑의 시기라고 합니다. 교권이 강해지고, 교황청은 비대해졌습니다. 당시 출세의 최고의 길은 두 길이었습니다. 하나는 성직자가 되는 것이요, 둘째는 법관이 되는 것이었어요.

물질과 명예가 따르는 길이었습니다.

 

그 시대에 토마스 아퀴나스라고 하는 유명한 신학자가 교황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교황을 만나고 대화하는 중에, 창밖을 바라보니, 각 지역에서 거둬 드리는 종교세로, 곡식 가마니를 실은 마차들이 교황청 안으로 줄 지어 들어옵니다. 그때에 그 모습을 보며 교황이 미소를 띠우며 말했습니다. “이제는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했던 초대교회의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풍요롭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때에 토마스 아퀴나스가 아픈 마음으로 대응하여 말했습니다. 그 말이 두고, 두고 그 시대의 영적 암흑기를 묘사하는 명언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예수의 이름의 그 권세의 능력도 사라졌습니다.” 무슨 말이겠습니까? 물질은 없어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의 권세가 있으면, 병든 자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데, 병든 세상을 고칠 수 있는데, 정작 성직자에게 있어야 할 예수이름의 능력은 없고, 그 자리에는, 있다가도 사라질, 세상 사람들이 바라는, 물질만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특별히 성직자는, 비록 가진 것이 좀 부족해도, 나사렛 예수의 그 이름의 권세로 사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병든 세상을 치유하는 영적 카리스마가 나오는 것입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와 같은 죄악으로 관영한 세상을 더 이상 보실 수 없어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벌을 내리십니다. 전쟁으로 이스라엘을 멸망시킵니다. 포로로 잡혀가게 하십니다. 저들이 포로가 되어 바벨론 땅에 잡혀 갔을 때에, 바벨론 땅, 그발 강가에서, 떠나온 고향을 생각하며 울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용서를 빌며 고국으로 돌아갈 날을 간절히 소망하며 기다렸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70년이 지난 후에 돌아가게 하십니다.

 

그런데 그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고 죄를 멀리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The Remnant, 남은 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가 나누었습니다. 13절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으며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이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이 모습이 저와 여러분의 모습이기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남은 자의 모습은 거룩함을 추구하는 자들입니다.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때에 가능합니다. 39절 말씀입니다. 그 때에 내가 여러 백성의 입술을 깨끗하게 하여 그들이 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한 가지로 나를 섬기게 하리니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전적으로, 100프로 주를 의지하며 주의 뜻대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환란의 때에, 심판의 때에, 세상 사람들은 세상을 의지합니다. 마냥 정부만 바라봅니다. 또 다시 재난지원금이 나오겠습니까? 많이 모이는 자리에 가지 마라! 그 보다는 예방은 철저히 하면서, 마땅히 해야 할 본연의 일을 하라 가 더 맞는 말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이 환란의 때에, 영적 책임을 갖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로다(2:21)

 

그럴 때에 어떠한 결과가 있을까요? 주의 응답이 임합니다. 그 남은 자의 모습은

첫째,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특권을 주십니다. 1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환란 중에서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모습이 어려운 때에 구원받으시는 저와 여러분의 모습이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놀라운 위로와 격려를 받습니다.

환란의 때에 누가 격려해 주겠습니까? 누가 위로해 주겠습니까? 실직을 당하고, 매출은 바닥이고, 행여나 감염이라도 된다면, 건강은 바닥을 치고, 그야말로 좌절의 먹장구름이 엄습해 올 때에, 우리가 기억할 것이 있으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아침 부르는 찬송 가사죠? 1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나를 잠잠히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 여호와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니 우리 가운데 계시고, 전능자이시기에 반드시 구원을 베푸십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남은자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소망 중에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가슴판에 새겨지니...., 이것이 날 사랑하시는 성령의 역사에요. 그 말씀이 믿어집니다. 그 말씀에 인도함을 받고, 살아가니 좌절과 절망은 결코 없습니다. 19절과 20절 말씀입니다. 밝은 내일을 보장하시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함께 읽고 스바냐 선지서를 마치겠습니다.

“19.그 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 받는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20.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너로 하여금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할 것이다.”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할 것이다.” 여호와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 축복의 말씀이 여러분의 가슴에 새겨져서, 약속의 말씀에 이끌림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다시금 세워주실 그 날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오늘을 힘차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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