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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스바냐01] 멸망의 날에 위로받는 자들
운영자 2020-06-09 추천 0 댓글 0 조회 1019
[성경본문] 스바냐1:1-13 개역개정

1.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었더라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3.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5. 또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7. 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여호와께서 희생을 준비하고 그가 청할 자들을 구별하셨음이니라

8. 여호와의 희생의 날에 내가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인의 옷을 입은 자들을 벌할 것이며

9. 그 날에 문턱을 뛰어넘어서 포악과 거짓을 자기 주인의 집에 채운 자들을 내가 벌하리라

1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어문에서는 부르짖는 소리가, 제 이 구역에서는 울음 소리가, 작은 산들에서는 무너지는 소리가 일어나리라

11. 막데스 주민들아 너희는 슬피 울라 가나안 백성이 다 패망하고 은을 거래하는 자들이 끊어졌음이라

12. 그 때에 내가 예루살렘에서 찌꺼기 같이 가라앉아서 마음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니

13. 그들의 재물이 노략되며 그들의 집이 황폐할 것이라 그들이 집을 건축하나 거기에 살지 못하며 포도원을 가꾸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멸망의 날에 위로받는 자들

 

우리는 오늘부터 또 하나의 선지서인 스바냐를 묵상해 나갑니다. 열 두권의 소선지서 중에 여덟 번째 책입니다. 전부가 세장으로 이루어진 아주 짧은 책이에요. 책의 이름이 스바냐입니다. 바로 이 책의 기록자인 선지자 스바냐인데, 스바냐, 그 이름의 뜻이 여호와가 보호하신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이 주어진 것은 그가 태어날 때에 포악하기로 유명한 므낫세 왕의 잔악한 행사로부터 그를 하나님께서 보호하신다는 의미로 주어졌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하나님께서 그를 보호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나훔은 그 이름이 뜻이 위로, 또는 위로자인데, 오늘 스바냐는 하나님께서 보호하신다 이니, 우리 하나님은 그를 경외하고, 믿고, 따르는 자들을, “위로하시고 보호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본문 11절 중반부에 보니 스바냐는 왕족의 후손이에요. 뭐라고 했습니까?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었더라그랬습니다. 여기에서 히스기야는 바로 남왕국 유다의 3대 성군 중에 하나인 히스기야 왕입니다. 우리에게는 죽을병에 걸렸는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므로 15년간 더 살 수 있도록 생명의 연장 받은 인물로 잘 알려져 있는 왕입니다. 그의 현손이라고 했으니, 히스기야왕은 스바냐 선지자의 고조 할아버지가 되는 셈입니다. 스바냐 선지자가 왕족 중의 한사람인 것은 오늘 우리가 읽은 18절이나 10절에서 왕궁 안에서의 죄악상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가 있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렇게 우리 하나님은 농부 출신인 아모스도 사용하시고, 왕족의 후손인 스바냐도 사용하십니다. 여자라고 예외가 없어요. 사사였던 드보라와 에스더, 그리고 자주장사 루디아, 교회 안에서 여성 지도자였던 뵈뵈나 브리스길라도 사용하셨고, 소년이었던 다니엘도 청소년이었던 다윗도 사용하십니다. 그러니 우리 하나님은 남녀노소 빈부격차 그러한 신분, 성별, 연령을 뛰어넘어서, 부르시고, 만드시고, 사명 주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도 쓰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벌써 쓰임받고 계세요? 기왕이면 더 크게 쓰임 받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스바냐 전체의 주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 말씀이 제목이기도 합니다. 한 음성으로 하겠습니다. 멸망의 날에 위로받는 자들 그렇습니다. 스바냐에서는 이 세상,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외칩니다. 죄악이 관영한 세상을 보면서 전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심판의 날은 거꾸로 보면, 신실하게 여호와를 경외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위로의 날이요, 기쁨의 날이요, 승리의 날인 것입니다.

 

이 마지막 날, 심판의 날을 여호와의 날이라고 표현합니다. 사도신경의 고백대로 주님께서 저리로써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하는 그날입니다. 이 세상 마지막 날이겠죠. 그러면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님 오시기 전에,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에 가득해야 하지 않을까요? , 정말 바른 생각입니다. 그 소망가지고 우리가 선교하고 복음전하고 전도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돌이키지 않은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지는 것은 맞는데, 주님 말씀대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이 증거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받아드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최종적인 심판이 있고, 그러기에 또 천국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옥도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당장 내일 오신다 해도, 저와 여러분, 구원전선에 이상이 없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랑하는 자녀들, 가족도 동기들도 그러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준비된 자로 살아야 해요. 또한 남은 자의 모습으로 살아야 해요.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 마지막에 사도요한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스바냐 1장은 유대인들에게 임할 심판에 대해서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12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3.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죄는 사람들이 지었는데 짐승이 무슨 죄가 있다고, 또한 공중의 새도 바다의 고기도 함께 멸하시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만물의 영장으로 창조된 인간이 자연세계의 책임자로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타락할 때에, 심판이 인간에게만 내려진 것이 아니었어요. 인간의 죄로 자연세계도 안 좋은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하셨어요.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3:17)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라고 말씀하셨어요.

 

자연은 죄가 없는데 인간이 잘못하므로 자연도 벌을 받아요. 거꾸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니느웨 성읍이 요나 선지자의 대언의 소리를 듣고 회개하고 돌이킬 때에,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사람만 아끼시는 것이 아니라 가축도 아끼신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니 쉽게 생각하면 자연과 동물세계의 운명은 대표자인 인간에게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마 만큼 우리는 자연세계, 동물세계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선한양심으로 돌보고 아끼고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보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반대편에 서 있습니다. 죄악이 관영한 모습입니다. 가장 큰 죄는 우상숭배입니다. 4절에 보니 중간에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바알은 농사의 신으로써 팔레스틴과 중동지방에 널리 퍼진 우상입니다. 그리고 그마림 이란 이름이 나옵니다. 이는 우상숭배를 하는 제사장들이 입는 검은 복장을 말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보여줍니까?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러한 우상숭배의 모습이 만연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하늘의 별들에게 경배를 했습니다. 해도 달도 경배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5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또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에 대하여 심판을 것을 경고합니다. 여기에서 말감이란 우상신의 이름이에요. 이방신으로 알려진 몰렉과 같은 종류의 우상입니다. 그런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이렇게 동시에 우상신에게도 의지하며 복을 기원합니다. 이 모습을 syncretism, 혼합주의라고 했어요. 하나님께서 아주 싫어하십니다.

 

1975년 고고학자인 홀랜드는 예루살렘에서 600개의 작은 말 인형들을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 그 말 머리에는 하나같이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 디스크가 붙어 있었습니다. 우상의 모습입니다. 어느 시대 것인가 측정을 하니 주전 8세기~7세기였습니다. 바로 스바냐가 활동하던 시대였습니다. 여호와를 믿고 의지하면서도 또 다른 우상을 섬기는 혼합주의입니다.

 

예수 믿으면서도 점방에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오늘의 운세를 보는 사람도 있어요. 별자리에 근거해서 점은 치는 내용을 보는 것입니다. 좋은 내용이 나오면 ~!” 하고 운수가 안 좋으면, “에이~! 괜히 봤네~!” 이러한 모습이 우리 믿음의 사람들 중에도 있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네팔에서 사역할 때에 자동차 정비업소가 가까이 있었습니다. 학교버스도 고쳐야 하고 제 차도 고쳐야 하니 이 정비업소에 가주가게 되고, 정비업소 사장과 가까워졌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제가 크리스챤인 것을 알게 되었고, 저나 아내나 좋은 사람이라 생각을 했는지, 친해 졌습니다. 그러면 뭐 해야 하겠습니까? 전도해야 하지요. 그런데 직접전도는 늘 위험해요. 조심, 조심 전도를 했습니다. 저희 신학교에 한 학생을 통해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제가 전하는 말에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비소에 가니 자신의 사무실로 저를 데리고 갔어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내가 이제 예수 믿게 되었다그러는거에요. 깜짝 놀랬죠. 그러면서 한편으로 긴가? 민가?”

 

사무실에 들어가서 벽에 붙은 사진을 보여주는데 아 진짜~!” 예수님 사진이 걸려 있는 거에요. 그 앞에서 아침마다 출근하면 합장을 하고 기도를 하면서 복 주세요.” 기도를 하는데 그러고 나서부터, 수입이 많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그 옆에는 지금까지 믿어온 힌두교 신들의 그림이 같이 걸려 있는 거에요. 창조의 신 브라마, 보존의 신, 비쉬누, 파괴의 신 쉬바의 모습이 그려진 액자가 같이 곁에 붙어 있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물었어요. “, 신들에게도 기도합니까?” 그랬더니 그런다고 모든 신에게 복을 빈다고 말하는 거에요. 이 모습이 바로 혼합주의입니다. 그래서 속으로 생각했지요. “잘 가르쳐야 하겠다.”

 

그리고 제가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다고 하는 것은, 예수님만을 마음에 주인으로 영접하고 섬기는 것이지, 동시에 다른 신들에게도 복을 빌면 예수님이 싫어하신다고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러냐?”고 저가 참 난처한 얼굴 표정을 지었습니다. 가족 모두가 힌두교 신자이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 또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자신이 사무실로 데리고 들어가는 거에요. 보니까 벽에 걸려 있었던 다른 힌두교 신들의 그림이 다 없어졌어요. 너무 감사했지요. 정말 예수님을 구제주로 삶의 주인으로 그 마음에 영접했습니다. 제가 한국 선교사님 한분과 신학생을 붙여주고 성경공부를 지속적으로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순종했습니다.

 

저를 볼 때마다 말을 했어요. “예수님을 믿고 복을 많이 받았다고 하면서 김사장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을 하곤 했습니다. 제가 목사인 줄 모르고, “김사장님! 김사장님!” 그랬어요.

 

나중에 어떠한 결과가 나타났는가? 그의 집이 예배처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되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지금도 페이스 북에서 친구로 지내며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하지요.

 

성도 여러분, 우상숭배는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혼합주의, 이것도 저것도 그저 복이 된다고 하면 함께 믿는 모습, 물론 이 자리에 그런 분 한 분도 안계시지만 주변의 친구가 가족이나 믿음이 연약하여 그런 모습있으면 그러면 안된다고 똑 바로 전해야 합니다. 주님만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고 따르고 충성할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육간에 크신 은혜와 복으로 채워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1장 말씀에 이러한 우상숭배, 그리고 혼합주의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과 왕족들과 제사장들의 죄악된 모습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 앞에서 죄라고 지적하고 심판의 날을 피할 길이 없다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내일 계속해서 1장으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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