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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나훔02] 하나님의 손길: 악한 자의 멸망
운영자 2020-06-04 추천 0 댓글 0 조회 695
[성경본문] 나훔2:1-13 개역개정

1.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2.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시나니 이는 약탈자들이 약탈하였고 또 그들의 포도나무 가지를 없이 하였음이라

3. 그의 용사들의 방패는 붉고 그의 무사들의 옷도 붉으며 그 항오를 벌이는 날에 병거의 쇠가 번쩍이고 노송나무 창이 요동하는도다

4. 그 병거는 미친 듯이 거리를 달리며 대로에서 이리저리 빨리 달리니 그 모양이 횃불 같고 빠르기가 번개 같도다

5. 그가 그의 존귀한 자들을 생각해 내니 그들이 엎드러질 듯이 달려서 급히 성에 이르러 막을 것을 준비하도다

6. 강들의 수문이 열리고 왕궁이 소멸되며

7. 정한 대로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가니 그 모든 시녀들이 가슴을 치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우는도다

8. 니느웨는 예로부터 물이 모인 못 같더니 이제 모두 도망하니 서라 서라 하나 돌아보는 자가 없도다

9. 은을 노략하라 금을 노략하라 그 저축한 것이 무한하고 아름다운 기구가 풍부함이니라

10. 니느웨가 공허하였고 황폐하였도다 주민이 낙담하여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히며 모든 허리가 아프게 되며 모든 낯이 빛을 잃도다

11.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냐 젊은 사자가 먹을 곳이 어디냐 전에는 수사자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거기서 다니되 그것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12. 수사자가 그 새끼를 위하여 먹이를 충분히 찢고 그의 암사자들을 위하여 움켜 사냥한 것으로 그 굴을 채웠고 찢은 것으로 그 구멍을 채웠었도다

13.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의 손길: 악한 자의 멸망

 

전도서 31절에는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다 고 말씀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이 “2.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다 고 말씀합니다.

 

이와 같은 이 의 모습은 우리의 삶에 나타나는 실제적인 현상들을 바라보면서 이해가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인간이 세운 수많은 계획들이, 국가가 세운 큰 프로젝트이든, 개인적 계획이든, 멈춰 선 모습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교회 김성은 집사는 가족과 함께 회사에서 보내주는 미국에서 MBA학위 유학과정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같은 혜택으로 올해에 가기로 내정된 가정은 가지를 못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입니다. 어떻게 인간의 방법으로 애 쓴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다.” 라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합니다. 이는 성경의 말씀을 믿지 아니하는 자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실제적인 삶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생각한다면, 도대체 이 때는 어떻게, 누가, 주관하는가 말입니다. 이에 대하여 믿지 아니하는 자는 답을 하지 못합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아~!” 할 것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과학자도 몰라요. 과학으로 증명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답도 성경이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3:11) 분명히 밝히고 있으니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그런가 하면 하시는 일의 시종 즉 시작과 마지막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인간은 정말 겸손해야 하겠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 할 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니라(16:9)

 

그러니 교만하지 말고, 하나님께 우리의 소원을 기도로 아뢸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어떤 부분은 하나님의 뜻에 합하니, 응답으로 역사하실 것이요, 하나님 뜻이 아니라면, 내 뜻대로 내 소원대로 응답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방법대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변경하심은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깨달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와 기한의 원리에 근거하여, 한 나라의 흥망성쇠도 하나님의 주관 속에 있음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그처럼 중동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앗시리아 제국의 멸망의 때가 다가옵니다.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에 바벨론과 메대가 연합군을 형성하여 앗시리아를 침공한 것입니다. 21절이 그것을 보여줍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정말 성을 지키라고 선지자가 권면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렇게 해봐라 어디 지킬 수 있나 한번 해 봐라 그런 뉘앙스를 갖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앗시리아를 심판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이 일에 바벨론과 연합군을 사용하십니다. 아무리 발버둥치고 애를 써도 소용이 없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는지에 대해 어제 나누었습니다. 선한 자를 위하여 악한 자를 벌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가 더 이상 타락하지 않도록, 공중권세 잡은 사탄의 세력으로 악한 자들이 판을 치지 않도록 평정하십니다.

 

이 심판의 날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대적하는 악한 자들에게는 심판의 날이요, 멸망의 날입니다. 그러나 반대편에 있는 신실한 자들, 하나님을 경외하고 따르는 자들, 세상 악한권세에 억압당하고 핍박당하고 고난당하는 자들에게는 위로의 날이요. 기쁨의 날이 될 것입니다.

 

이 세상 마지막 날이 그러할 것입니다. 주께서 다시금 재림하시는 날에 모두가 다 구원받겠습니까?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요, 끝까지 주를 부인하는 자는 제2의 사망인 불못에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치지 않는 영원한 고통 중에 처할 것입니다.

 

이 때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피할 수도 막을 수도 없습니다.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시나니 이는 약탈자들이 약탈하였고 또 그들의 포도나무 가지를 없이 하였음이라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인 이스라엘의 영광을 회복시키시기 위하여 약탈자를 등장시킵니다. 이는 앗시리아를 치는 바벨론과 연합군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 모습이 용맹하여 막을 수가 없습니다. 3절과 4절을 읽겠습니다. 그의 용사들의 방패는 붉고 그의 무사들의 옷도 붉으며 그 항오를 벌이는 날에 병거의 쇠가 번쩍이고 노송나무 창이 요동하는도다 4.그 병거는 미친 듯이 거리를 달리며 대로에서 이리저리 빨리 달리니 그 모양이 횃불 같고 빠르기가 번개 같도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가 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손길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셔도 창조세계는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를 그 어떤 강대국도, 어떤 과학 기술로도, 이겨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최강의 나라라고 하는 나라들이 가장 많은 확진자와 그리고 사망자 숫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구가 많아서도 그렇지만, 그렇게 의학적으로 앞서가도,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백신을 못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방에 급급한 모습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확진자가 줄면 활동을 완화하고, 확진자가 늘어나면 다시금 조이고, 그것 이외에 정부가 현 상황에서 어떤 일을 합니까? 감염자, 확진자의 치료는 병원에서 의료진이 감당하는 일입니다. 물론 컨트롤 타워의 역할은 정부가 합니다. 요즈음 확진자가 늘어가니 정부는 또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야 하느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사이 사회는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계속 가라앉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중요한 자세는 무엇보다 때와 기한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비와 긍휼을 간구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그래도 심령이 청결한 사람들이 영적인 책임감을 갖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나아가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때와 기한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과학자의 손길을 통해 백신을 개발하게 하시던지, 아니면 순식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게 하시던지,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막으실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코로나 예방 구호를 외치고 실행합니다. 예방은 철저히 그러나 마음은 담대하게!” 왜 그렇겠습니까? 지켜야 할 것이 우리의 마음이요, 무릇 지킬만 한 것 중에 네 마음을 지키라 이는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4:23)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예배드리지 말라고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예배와 기도를 통해서 찬송을 통해서 마음을 무장하고 지킵니다.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은 몰라요. 심리적으로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가라앉아 걱정, 근심, 불안 속에 있는 국민을 누가 책임져 줄 것입니까? 국가가 합니까? 정부도 하지 못해요. 그러므로 예방은 철저히 그러나 예배는 더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아니라, 과학이 아니라, 사람이 아니라, 정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예방은 철저히 그러나 기도는 더 뜨겁게!” 애굽에 갇혀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하나님께서 저들을 구원하신 것을 우리가 알기 때문에, 우리도 더 뜨거운 기도로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처럼 우리의 기도가 향이되고 하늘에 상달되어 하늘 보좌에 올려지기 때문입니다. 결정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참고하시고, 고려하시고 결정하십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 때와 기한을 주관하시는 권한이 앗시리아를 영원히 황폐케 하십니다. 1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와 같은 하나님의 손길은 우리시대 지난 1967년 발발한 제3차 중동전쟁에서도 보여집니다. 소위 6일 전쟁이라고도 합니다. 아랍연합군이 이스라엘과 중동 연합군간의 전쟁이었습니다.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이라크 레바논 쿠웨이트 6개 국가가 연합하여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소련을 비롯하여 8개 국가가 아랍연합군을 지원합니다. 이스라엘 편에서는 미국과 영국이 지원했습니다. 14국가를 대항하여 3개 국가의 전쟁은 6일 만에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이나고 맙니다. 사망자만 보더라고 큰 차이가 납니다. 1,000명 이하의 이스라엘군이 사망한데 비해 아랍 연합군은 20,0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서쪽으로 계속 진격하며 이집트군에 큰 손실을 입혔고 시나이 반도를 정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과 요르단 강 서안 지구에서 요르단 군을 축출했으며, 시리아군에게도 반격을 가해 골란 고원을 점령했습니다. 믿겨지지 않은 결과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의 창조주가 되시고, 인류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며, 개개인의 생사화복의 주관자가 되십니다. 한 나라 뿐만 아니라 온 세상, 열국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따르는 선한 자를 위하여 악한 자를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감사한 것은 개개인과 공동체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새벽에도 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응답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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