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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나훔01] 선한 자를 위해 악한 자를 멸하시는 하나님
운영자 2020-06-03 추천 0 댓글 0 조회 844
[성경본문] 나훔1:1-8 개역개정

1. 니느웨에 대한 경고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

2.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3.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여호와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의 발의 티끌이로다

4. 그는 바다를 꾸짖어 그것을 말리시며 모든 강을 말리시나니 바산과 갈멜이 쇠하며 레바논의 꽃이 시드는도다

5. 그로 말미암아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 앞에서는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들이 솟아오르는도다

6. 누가 능히 그의 분노 앞에 서며 누가 능히 그의 진노를 감당하랴 그의 진노가 불처럼 쏟아지니 그로 말미암아 바위들이 깨지는도다

7.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8. 그가 범람하는 물로 그 곳을 진멸하시고 자기 대적들을 흑암으로 쫓아내시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선한 자를 위해 악한 자를 멸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오늘부터 나훔 선지서를 시작합니다. 3장으로 이루어진 짧은 책입니다. 주제는 아주 간단합니다. 한 음성으로 따라 하겠습니다. 선한 자를 위해 악한 자를 멸하시는 하나님 , 오늘 말씀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선한 자는 누구겠습니까? 여호와를 경외하여 주의 법도와 율례를 행하는 자입니다. 그러면 악한 자는 누구겠습니까?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고 자기 유익을 위하여 남에게 해를 가하는 자입니다. 그러면 나훔 선지서 속에서는 이 악한 자는 누구겠습니까? 미리 말씀을 읽어오신 성도님은 아시겠죠? 니느웨입니다. 니느웨는 앗시리아 제국의 수도입니다. 그러니 앗시리아 제국을 향하신 하나님의 진노가 표현된 성경이 나훔 선지서입니다.

 

그러면 기록자인 선지자 나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1절에 보니 나훔은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훔의 마을 엘고스는 그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견해인데 하나는 갈릴리 호수 북쪽의 한 마을, 그래서 이름이 나훔의 이름이 붙어서, 가버~나훔 이라고 해요. 예수님의 선교센타라고도 불리우는 곳이죠. 그리고 또 한 의견은, 아니다. 예루살렘 서남쪽 약 32킬로미터 지점의 마을, 오늘날에 베이트 제브린이다.” 라는 상반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고학자들이 계속 연구할 부분입니다.

 

나훔 그 이름의 뜻이 위로 또는 위로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소선지서 열두권 중에서 우리가 여섯 책을 마치고 오늘 일곱째 책을 시작합니다만, 각 선지자의 이름의 뜻 기억하십니까? 기억나지 않는 것을 자꾸 생각해서 기억해내면 그게 치매 예방 운동이라고 합니다해 볼까요?

 

제일 먼저 오바댜, 그 뜻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 요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 요나, 비둘기,’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인데, 요나는 속 썩이는 비둘기 였어요.! 아모스, 주님을 짊어진 사람 호세아는 구원자란 뜻이 있어요. 비슷한 이름들이 있지요. 호세아 - 여호수아 - 예수아 - 예수, 구원자란 뜻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마친 미가의 미가라 이름은 미가야후의 줄인 말로써, 그 뜻이 여호와 같은 이가 누구인가?”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문화적으로, 그 짓는 이름 속에 성품과 기질과 소원이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우리나라도 그래요. 주로 이름에 그렇게 되라하는 소원이 담겨져 있습니다. 제 이름이 그럴 자에 바를 자입니다. 그럴 자는 형제동기들 돌림 자 이고 제 아버님은 저에게 바를 자를 주신 거에요. 그러니 제가 바르게 살지 않으면 안 되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일을 할 때에, 바르게 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아요. 매사에 옳은가?” “바른가?” 어떤 때에는 융통성 없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여하튼 거짓이든지, 숨긴다든지, 속인다든지, 불법이든지 이런 모습을 보면 거의 본능적으로 아주 싫어합니다.

 

, 나훔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까? 위로자 라고 했어요. 우리가 그 이름의 뜻을 통해 나훔 선지서의 내용을 감 잡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위로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요. 어떤 내용인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악한 자를 멸하시는 하나님 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침공해서 포로로 잡아간 나라가 니느웨가 수도인 앗시리아인데 이 니느웨를 하나님께서 가만 두시지 않는다. 심지어는 보복하신다.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이 한절에서 보복 이라는 단어가 세 번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보복 대신 진노를 품으시는 하나님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라 무섭지요? 한편 그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기독교의 색깔은 사랑이요, 십자가의 의미는 용서 인데, 어떻게 보복하시는 하나님 이실까? 의아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복의 또 다른 이면을 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선량한 자들이 압제를 당합니다. 죄 없이 고난을 받습니다. 권력있는 자가 재판관들과 또한 부자들과 결탁을 합니다. 이 세 위치의 사람들의 결탁을 하고 자신들의 유익을 취하고자 하면 못 할게 없겠지요. 그 중간에는 이 얽혀있습니다.

 

결국 이 세상의 돈은, 내 주머니에 있는 돈이 저리로 가고, 저 사람의 돈이 내 수중에 들어오는 것인데, 무슨 말입니다. 돈은 돌고 도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선량한 사람의 것이, 악한 자의 손에 들어간다는 원리입니다. 그것도 억지로 압제당하는 가운데, 힘이 없으니 그렇고, 또한 머리가 아둔하여, 속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누가 그 원통함을 갚아 주겠습니까? 권세가 타락하고, 재판관이 타락하고, 부자들은 돈으로 저들을 매수하여 몸집을 불리고 있는데요.

 

하나님께서 개입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훔서 전체에 흘러가고 있는 주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한자의 편에 서서, 선한 자에게 못된 짓을 한 악한 자를 무섭게 손 보신다.” 선한 자를 위로하시기 위해서, 그리고 세상이 더 이상 타락하지 않도록, 새 하늘, 새 땅이 임하는 그 날까지, 더 이상 타락하지 않도록 공의를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을 이해하시고, 나훔서를 읽어나가시면 정말 위로가 됩니다. 누가 그렇다는 것입니까? 끝까지 남에게 해 끼치지 않고, 어찌하든지 선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바로 이 땅에서 믿음을 지키느라 때로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억울함을 당하면서도, 예수 믿기 때문에, 내가 참는다 하는 마음으로 견디는 사람들,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저 못된 인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겠지~!” 그러한 마음으로 참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다윗의 고백 중에 시편 23편에 이러한 고백이 있지 않습니까?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23:5)

이러한 이해를 가지고, 16, 7, 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누가 능히 그의 분노 앞에 서며 누가 능히 그의 진노를 감당하랴 그의 진노가 불처럼 쏟아지니 그로 말미암아 바위들이 깨지는도다 7.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8.그가 범람하는 물로 그 곳을 진멸하시고 자기 대적들을 흑암으로 쫓아내시리라

 

대적들을 흑암으로 쫓아내시리라 하나님께서 보복하십니다. 보복이라는 단어의 뉘앙스가 좀 과격하게 느껴진다면, 대신 응징 이란 말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또는 보편적인 단어인 심판 이란 단어로 대체하셔도 되겠습니다.

 

어떠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응징하시는가? 성경은 그 대상이 크게 세 경우입니다.

첫째,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압제한 이방나라들

둘째,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짓밟는 권세자들이나 상류계층 사람들,

셋째, 신실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해하는 불의한 자들에게 응징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보복, 또는 응징은 사악한 자들에게는 두렵고 떨리는 심판이요,

반대로 억압당하고 마음 상한 자들에게는 위로와 구원인 것입니다.

 

신약성경에도 이러한 모습이 있습니다.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죽이고, 이제는 베드로를 죽이려고 체포해간 헤롯 아그립바를 하나님께서는 충에 먹혀 죽게 하십니다.(12:20~23)

또한 사도 바울이 전도 여행 중에 바보에 이르렀을 때에 그곳에 있던 박수 엘루마가 방해를 합니다. 서기오 총독에게 전도하는 것을 방해하자 바울이 그를 저주합니다. 그러나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었다고 했습니다.(13:4~12) 눈이 안 보이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응징입니다.

 

오늘 본문 12절에 하나님의 응징이 앗시리아에 임하게 될 것을 나훔 선지자는 예언합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비록 강하고 많을지라도 반드시 멸절을 당하리니 그가 없어지리라 내가 전에는 너를 괴롭혔으나 다시는 너를 괴롭히지 아니할 것이라 이 예언은 역사 속에 실제로 나타납니다.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포로로 잡아간 앗시리아는 B.C. 612년에 멸망당합니다. 그리고 유다왕국을 침략한 바벨론은 B.C. 539년에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하나님의 응징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 중에는 워낙 선하게 사셔서 원수 맺고 사실 분이 없겠습니다만, 혹시 있다면, 그 놈이 어떤 놈인지.....,, 이라고 해도 괜챦아요. 저는 선교지에서 두 놈이 있었어요.! 한 놈은 화산재로 망가진 논, 우리가 3년간 쓰겠다고, 그렇게 힘들여 개간해서 농사짓게 되었는데, 1년이 지나니 돌로 달라고 해서, 저런 인간이 다 있나? 그랬는데 26년 만에 폭우로 산에 남아 있던 재로 도로 다 덮어 버렸어요.

 

그런가 하면 또 한 인간은 교통사고가 났는데 차주의 내연남이 경찰이라 현장 Police Report를 고치려하고, 더 돈 많이 받아내려고, 매일 아침 경찰차 집 앞에 대고 겁주고, 저를 또 법원에 고소해서, 하는 짓이 그랬어요. 제가 금식으로 기도하고, 그래, 끝까지 가자그랬는데, 차주가 저의 행적과 행실을 동네사람에게 다 물어보고 알아내더니, 잘 못 건드리면 큰 일 나겠다. 벌 받겠다.” 결국 법원에 고소 취하하고, 그 차주는 제 선교사무실에 와서 성경책을 받아 갔습니다. 다시금 신앙생활을 시작하겠다고 그랬어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때로 억울함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다 보고 알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말씀을 통해서도 우리가 배우는 영적 교훈은 무엇입니까?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겨라입니다.

 

로마서 1219절에 말씀합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로마서 12:19)

그리고 오늘 본문 13절에 말씀합니다. 이제 네게 지운 그의 멍에를 내가 깨뜨리고 네 결박을 끊으리라 이 압제자, 못된 자를 응징하시는 하나님의 응징의 역사가 나타나고,

그러므로 위로하시는 역사가 오늘 그와 같은 어려움 속에 있는 자에게 임하시기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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