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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미가04] 이 땅에 이루어져 가는 하나님의 나라
운영자 2020-05-27 추천 0 댓글 0 조회 793
[성경본문] 미가4:1-8 개역개정

1. 끝날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2. 곧 많은 이방 사람들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3.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4.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라

5.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의지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하시더라

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 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7. 발을 저는 자는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들이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다스리리라 하셨나니

8. 너 양 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이 땅에 이루어져 가는 하나님의 나라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드리는 기도는,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주기도문일 것입니다. 그 기도는 아직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늘 소망 중에 드려집니다. 특히 전반부가 그렇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언제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저의 어머니 때에도 드렸는데, 지금 저도 드리고, 여러분도 드립니다. 대를 이어 저의 자녀들도 그리고 손주들도 드릴 것입니다. 그래서 한때 청소년 시절에 저는 생각했었어요. 이 기도는 응답이 언제나 되는 것일까? 언제까지 이 기도를 드려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신학교를 다니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드려야 할 기도구나!”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응답이 아직 없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소망 중에 드려야 할 우리의 기도입니다.

 

맥아더 사령관이 6.25 전쟁 시, 전쟁의 분깃점이 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하고, 928일 서울을 다시금 탈환했을 때에, 그는 기념식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입어 우리 부대는 한국의 옛 서울을 해방시켰습니다. 이 거리는 잔학무도한 공산주의 압제에서 해방되었으며 시민들은 다시 자유와 인간의 존엄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결정적인 승리를 우리에게 되찾게 해주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다 같이 이런 하나님을 위해 저와 함께 주기도문을 드리도록 합시다 <1993년 출판, 일신서적 '맥아더 회고록'>

 

사람들은 일제히 일어섰고 장병들은 흙으로 얼룩진 전투모를 벗고, 함께 주기도문을 외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하나님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기도가 끝나자 이승만 대통령은 맥아더 장군의 두 손을 꼭 잡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이 이 민족을 구하기 위해 보내주신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대한민국은 두 나라로 나뉘어져 있고, 누구나 바라는 통일은 기약없는 염원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날에 드렸던 주기도문은 아직도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늘 소망 중에 전진하고 있습니다. 정말 주의 이름이 온 세상 사람들로부터 존귀히 여김을 받을 날이 오겠습니까? 주의 나라가 이 땅에 온전히 임하는 날, 그리고 하늘에서 이루어진 천국이 이 땅에도 이루어지는 날이 올 것입니까? 언제나 오겠습니까?

 

당연히 옵니다. 예수님께서 응답없는 기도를 하라고 이 기도문을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실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언제일까요?

 

오늘 미가선지서 4장은 그 날에 대해서, 그 시대에,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41절에 말씀합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끝날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끝날에 이르러는이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서 끝날이 세상 끝날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날에 온전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날을 여호와의 날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쉽게 이해하자면 주님께서 다시금 이 땅에 오시는 날, 재림하시는 날입니다.

 

그렇다면 그 전까지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우리가 질문할 수 있어요. 주기도문의 내용대로 주께서는 나라가 임하옵시고 라고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땅에 이루어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 오시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1:15) 예수님께서 오시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왕 되신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정의가 권세가 사랑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 나라가 임하였음을 증거하셨어요. 병자가 고침을 받고, 귀신이 물러가며, 배고픈 자들은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자연까지도, 풍랑이 이는 바다까지도 주께서 꾸짖으시니 잠잠해졌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도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천국은 침노합니다. 확장되어져 간다는 말씀이에요. 이 하나님의 나라는 먼저 사람이 마음에 이루어집니다. 사탄의 나라로 사람의 마음에 자리를 잡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구원자로 삶의 주인으로 모신 마음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 갑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17:20,21)

 

그러나 이 땅에 온전히 다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여전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사단은 자신의 영역과 자신의 권세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최후의 발악을 합니다. 영적전투가 남아 있어요. 이 모습이 또 오늘 말씀에 예언되고 있습니다. 41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제 많은 이방 사람들이 모여서 너를 치며 이르기를 시온이 더럽게 되며 그것을 우리 눈으로 바라보기를 원하노라 하거니와

 

에덴 동산 타락 이후로 이 세상은 공중권세 잡은 사탄이 지배하는 나라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시면서 새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어요. 그러니 사탄은 원통합니다. 물러서기 싫어합니다. 의인들을 핍박하고 공격하고, 전도자들과 선교사들은 언제고 공격 타켓 1호입니다. 지금도 영적전쟁이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탄의 주화력을 봉쇄하셨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2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승리하므로 전쟁의 상황이 역전된 것과 같습니다. 승기를 잡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그렇습니다. 쉬운 말로 이겨놓고 싸우는 것이에요. 그러니 종래 승리할 것입니다. 이 믿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 다음절 412, 13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그들이 여호와의 뜻을 알지 못하며 그의 계획을 깨닫지 못한 것이라 여호와께서 곡식 단을 타작 마당에 모음 같이 그들을 모으셨나니 13.딸 시온이여 일어나서 칠지어다 내가 네 뿔을 무쇠 같게 하며 네 굽을 놋 같게 하리니 네가 여러 백성을 쳐서 깨뜨릴 것이라 네가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며 그들의 재물을 온 땅의 주께 돌리리라

 

승리의 모습입니다. 영적 전투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던 자들이 패하고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주의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하여 얻은 모든 탈취물과 재물을 온 땅의 주께 돌리리라 그랬습니다. 온 땅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높임을 받으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와 같은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여전히 악이 공존하는 세상이라 때로 지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깨닫고 무장하고, 기도하므로 영적권세를 얻습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의 기도는 필수입니다. 기도 할 때에 자꾸 소망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1989년도 인기가 있었던, 해바라기가 불렀던, 갈수 없는 나라 라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조해일씨가 작사하고 이주호씨가 작곡을 했어요. 19805.18 광주사태 이후로 부정적인 생각이 온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으니, 암울한 그 시대의 표현이기도 했습니다. 가사의 내용이 이러합니다. 사랑없는 마음에 사랑을 주러 왔던 너/ 너의 작은 가슴 그러나 큰 마음/ 평화없는 마음에 평화를 살라 왔던 나/ 너 작은 몸으로 그러나 큰 영혼/ 정이 없는 마음에 몸 바쳐 쓰러진 너/ 너의 작은 손으로 그러나 큰 슬픔/ 내가 헤매어 찾던 나라/ 맑은 햇빛과 나무와 풀과 꽃들이 있는 나라/ 그리고 사랑과 평화가 있는 나라/ 그러나 그 곳은 갈수 없는 낙원/ 갈수 없는 나라/

 

그곳은 갈 수 없는 낙원, 갈 수 없는 나라라고, 포기하고 단념하는 내용으로 끝을 맺습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우리 기독교 신앙은 포기는 없습니다. 늘 소망이 우리의 친구가 되어줍니다. 조금씩 그러나 앞으로 전진해 갑니다. 이 땅에 선포된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예수님을 주로 따르는 자들, 저와 여러분에 의해서 개혁되고 새로워집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여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어두운 세상에 빛이라고 말씀하셨고, 썩어져가는 세상에 소금이라고, 우리의 정체성을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소망 중에 바라보는 그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의 모습이 3절과 4절에 그려지고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4.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라

 

영적 전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그가 누구겠습니까?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처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기도처럼, 이 땅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의 모습입니다.

 

말씀에 보니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전쟁이 끝이 난다는 말씀이에요.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든다고 했어요. 무기인 칼을 녹여서 농사 도구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창을 쳐서 낫을 만든다고 했어요. 전쟁이 필요 없으니 창을 녹여서 추수하는 낫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참 평화의 나라요, 평강의 나라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것입니다.

 

저는 어제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일기예보와 달리 더 없이 맑고 좋았습니다. 간현 계곡에 흐르는 물은 맑았고, 바람은 선선했습니다. 그 계곡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솔로몬의 옷보다 더 고운 백합화~!” 주를 찬송했습니다. 조희송 안수집사님이 사회를 보셔서 더 화기애애했습니다. 오랜만에 자연을 접해서 더 그랬겠지요. 행복이 있었고 기쁨이 있었습니다.

 

자연을 보면서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았습니다. 온 산을 덮은 초록빛이 얼마나 좋고, 아름다운지......, 그때에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자연을 보면서 하나님의 돌보시는 손길을 경험하니, 독생자를 제물로 내어 주시면서까지 날 사랑하시고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얼마나 크고 놀라운가~! 큰 힘이 되고 격려가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삶이 힘들고 지칠 때에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힘주십니다. 그러기에 다시금 일어섭니다. 믿음의 사람은 절망이 없습니다. 늘 소망 중에 살아갑니다. 오늘도 예수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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