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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미가02] 선지자가 지적하는 세상 죄악들과 그 가운데서 구원
운영자 2020-05-13 추천 0 댓글 0 조회 894
[성경본문] 미가2:1-13 개역개정

1. 그들이 침상에서 죄를 꾀하며 악을 꾸미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2. 밭들을 탐하여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차지하니 그들이 남자와 그의 집과 사람과 그의 산업을 강탈하도다

3.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을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하게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라 하셨느니라

4. 그 때에 너희를 조롱하는 시를 지으며 슬픈 노래를 불러 이르기를 우리가 온전히 망하게 되었도다 그가 내 백성의 산업을 옮겨 내게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 밭을 나누어 패역자에게 주시는도다 하리니

5. 그러므로 여호와의 회중에서 분깃에 줄을 댈 자가 너희 중에 하나도 없으리라

6.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거늘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아니한다 하는도다

7. 너희 야곱의 족속아 어찌 이르기를 여호와의 영이 성급하시다 하겠느냐 그의 행위가 이러하시다 하겠느냐 나의 말이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유익하지 아니하냐

8. 근래에 내 백성이 원수 같이 일어나서 전쟁을 피하여 평안히 지나가는 자들의 의복에서 겉옷을 벗기며

9. 내 백성의 부녀들을 그들의 즐거운 집에서 쫓아내고 그들의 어린 자녀에게서 나의 영광을 영원히 빼앗는도다

10. 이것은 너희가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니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

11. 사람이 만일 허망하게 행하며 거짓말로 이르기를 내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네게 예언하리라 할 것 같으면 그 사람이 이 백성의 선지자가 되리로다

12.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반드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의 양 떼 같이 하며 초장의 양 떼 같이 하리니 사람들이 크게 떠들 것이며

13.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선지자가 지적하는 세상 죄악들과 그 가운데서 구원

 

어제 1장에서 우리가 상고한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를 심판하게 될 것이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미가는 그 심판의 이유에 대하여 오늘 2장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지도자들의 경제적 착취입니다. 1절과 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들이 침상에서 죄를 꾀하며 악을 꾸미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2.밭들을 탐하여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차지하니 그들이 남자와 그의 집과 사람과 그의 산업을 강탈하도다

 

이 말씀에서 그들이란, 말씀에 있는 대로 그 손에 힘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들이 죄를 꾀합니다. 더 많은 밭들과 집들을 탐하여 그래서 교묘한 방법으로 땅과 집을 빼앗고, 생업을 잃게 하고, 결국 아무것도 없게 된 자를 종으로 삼습니다. 죄질이 정말 나쁩니다. 이 모습이 오늘날에는 없을까요?

 

신도시 개발이나 그린벨트 해제와 같은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정치가들과 경제적 재벌들은 깊이 유착되어 있습니다. 2절에서 언급한 것처럼 비밀정보들, 사전정보들이 정치인으로부터 유출됩니다. 그러면 개발되는 지역의 땅 주인들이나 농부를 찾아가서 그들에게 땅을 팔도록 권유합니다. 물론 신도시가 들어설 것이라는 말은 철저히 감춥니다. 주변 땅값보다 더 쳐주고 산다고 하니 농부는 현혹되어 팝니다. 그런데 머지않아 신도시가 들어섭니다.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땅값은 몇 십배가 더 뛰게 되고 여기에서 폭리를 취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정치인들이나 거기에 유착된 재벌들입니다.

 

한편 땅을 판 농부들은 몇 년을 잘 살지 모르나 그 돈을 다 쓰고 난 뒤에는 농사지을 땅이 없으니 2절의 말씀대로 생업은 없어지고 종의 신세가 되고 맙니다. 미가 선지자는 시골이 고향입니다. 그런 죄악을 바라봅니다. 하나님께서 저들을 심판하실 것이라 예언합니다. 어떻게 심판이 이루어졌습니까?

 

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 때에 너희를 조롱하는 시를 지으며 슬픈 노래를 불러 이르기를 우리가 온전히 망하게 되었도다 그가 내 백성의 산업을 옮겨 내게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 밭을 나누어 패역자에게 주시는도다 하리니

 

폭리를 취한 저들이 망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에 이른 대로 우리 밭은 나누어 패역자에게 주시는도다 이웃나라인 앗시리아가 쳐들어와서 그 영토를 소유권을 다 빼앗았습니다.

 

둘째, 거짓 예언자들 때문입니다.

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거늘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아니한다 하는도다

 

이 말씀에서 그들은 권력을 가지고 있는 자들과 부유한 자들 편에 서서 유익을 취하는 예언자들입니다. 그들이 미가를 향하여 하는 말이에요. 너는 예언하지 말라 심판이 임한다는 그런 끔찍한 말을 멈추어라그러니 그러한 삯군 예언자들을 향하여 미가가 꾸짖습니다. 그것이 7절 말씀이에요. 함께 읽겠습니다.

7.너희 야곱의 족속아 어찌 이르기를 여호와의 영이 성급하시다 하겠느냐 그의 행위가 이러하시다 하겠느냐 나의 말이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유익하지 아니하냐

 

무슨 말씀입니까? 거짓 예언자들이 미가에게 말하는 거에요. 여호와 하나님이 그렇게 성급하게 심판하시겠느냐? 정말 그렇게 하시겠느냐?” 그러니 미가가 또 저들을 꾸짖습니다. 나의 말은 정직한 자들에게 유익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미가 선지자는 이스라엘과 유다가 망하게 되는 일에 그 죄을 피할 수 없는 자들이 있으니 바로 이 거짓 예언자들도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백성들이 죄악에 빠져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들의 죄악을 지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둔합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자신들이 취할 유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다음 장 제35절 말씀을 찾아가 읽겠습니다.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들은 이에 물 것이 있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 이런 선지자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물것이 있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한다.” 오늘날 삯군 목자 아니겠습니까? 311절 말씀도 읽겠습니다.

그들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들의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들의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을 치면서도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삯군입니다. 축복기도해주고 봉투를 받고, 아니 아예, 줄만한 것이 있는 좀 여유가 있는 성도만 찾아가서 복을 빌어 주겠지요.

 

오늘날 이와 같은 일에서 주의 종이, 자신을 지키는 것은, 아예 교회 앞에 공포하는 것입니다. 주의 종이 축복하여 복이 임하거든, 감사헌금을 하나님께 드리세요. 교회로 드리시든지, 아니면 어려운 자들을 도우시면 됩니다.” “저는 이제 소자가 아닙니다. 교회에서 충분히 주십니다. 성경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는 것이 곧 나에게 하는 것이라고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으니 어려운 자를 도우면 예수님을 섬기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십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당연히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드리고 어려운 자들을 도우라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자주하다보면 습관이 되요. 제가 선교사 시절에는 성도들로부터 봉투를 많이 받았습니다. 선교사역에 늘 물질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담임목사가 되고 나서는 봉투를 받지 않습니다. 성도들에게 부탁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 있으면 모두를 위하여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교회로 드리세요.” 그런데 성경은 또한 말씀하기를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6:6) 이 말씀에서 모든 좋은 것은 기쁨의 소식, 복 받은 소식을 말씀을 가르치고 기도해 주는 목사님과 함께 하라는 말씀이죠. 그런데 감사하니 목사님에게 감사표시로 물질을 드릴 수 있어요. 그럴 수 있지요. 그래서 제가 그래, 개인적으로 감사하는 모습도 가르쳐야 한다.” 생각해서 스승의 주일에 딱 한번 받겠습니다. 대신 제가 제일 선호하는 것은 손편지입니다. 그래도 굳이 현금으로 감사를 표시하려면 김영란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해 주십시오.”

 

그래서 벌어진 해프닝들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한번은 제 방으로 세분 성도님이 들어오셨는데 감사하다고 하면서, 넥타이를 사오신 거에요. 딱 보니 10만원 상당이에요. 그래서 이거 과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걱정하지 마세요. 김영란 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저희 셋이 33천원씩 합해서 산 것입니다.” ~! 그래서 할 말이 없었어요.

 

그런데 습관이 무섭다는 게, 올해도 스승의 주일이 다가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러면 안되는데....., 이런 생각이 스멀 스멀 제 마음에 기어들어오는 거에요. 올 스승의 주일에는 과연 성도들이 감사표시를 하기는 할까?” ~!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모두가 어려운데 이 상황에서도 받을 생각을 하는 제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서, 습관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굳이 봉투를 사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 자신이 아직 영적으로 크지 못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제가 느끼고 있습니다. 봉투를 주시면 받은 자의 마음에는 그 준 사람이 생각이 나서 기도는 더 하겠지만, 문제가 있으니, 여유가 없어 드리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관심이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게 사람의 마음이에요. 그런가하면 여유가 없어 저에게 감사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분들은 스스로가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볼 때에 또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니 제가 제 자신의 영성을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물질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야합니다. 아직 제가 영적으로 크지 못했다는 말을 그래서 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어머니가 어떤 아버지가 자기 자식 중에, 좀 부족하고 못 사는 자녀를 멀리 할까요? 그렇지 않아요. 더 안타까운 마음으로 부등켜 안고 잘 되기를 바라며 기도하겠지요. 참 목자는 모든 양을 공평히 대해야 합니다. 모든 양이 잘 되기를 바라는 자가 참 목자일 것입니다. 그런데 물질이 때로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수 있습니다.

 

제가 더 자라야 합니다. 누구에게 받든지, 안 받든지, 물질에 흔들림이 없이 모든 성도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세 번째, 유괴와 인신매매입니다.

아주 끔찍한 죄입니다. 8절과 9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9절에 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까?

"내 백성의 부녀들을 그들의 즐거운 집에서 쫓아내고 그들의 어린 자녀에게서 나의 영광을 영원히 빼앗는도다"

당시 유괴사건과 인신매매가 성횡했습니다. 부녀들, 특히 과부된 자를 유괴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포학한 지도자들이 채권자로서 그 할 수 없는 채무자인 과부들을 종으로 데려가거나, 혹은 외국인에게 종으로 팔았습니다.(왕하4:1) 어머니가 없는 어린 자녀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더 이상 돌아오지 못하는 어머니를 그리워하겠지요. 어린 자녀에게서 나의 영광을 영원히 빼앗는도다 어린아이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왜냐하면 자녀는,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부모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기업이요, 상급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는 이런 죄악이 없나요? 왜 없겠습니까? 섬에다 가두어 두고, 노동력을 착취하고, 배를 태워 탈출 못하게 하고 노동력을 착취하고, 저 네팔과 같은 나라에서는 어린 아이를 인도로 팝니다. 오늘날에도 유괴와 인신매매, 너무 끔찍한 죄악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백성들의 술취함과 방탕함입니다.

211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사람이 만일 허망하게 행하며 거짓말로 이르기를 내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네게 예언하리라 할 것 같으면 그 사람이 이 백성의 선지자가 되리로다

 

여기서 포도주독한 술은 방탕함과 쾌락주의 물질만능주의를 상징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죄인들에게 이 세상 평안을 말해 주며, 걱정 할 것 전혀 없다고 합니다. 거짓선지자들은 사람의 죄악을 무시하고, 사람들의 마음에 안일함을 심습니다. 진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좋은 게 좋은 것이다.” 하고 이런 거짓 예언자를 환영합니다.

 

성도 여러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주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죄악된 세상을 떠나서 회개하고 주님 앞에 돌아와야 합니다. 새벽에 나오신 우리 성도님은 이 죄악이 관영한 세상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특별히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영적 지도자들이 제대로 똑바로 진리의 말씀으로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푸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 약속의 내용이 12절과 13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반드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의 양 떼 같이 하며 초장의 양 떼 같이 하리니 사람들이 크게 떠들 것이며

13.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여호와께서 앞장서서 가시고 우리는 그 뒤를 따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장면 아니겠습니까?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곁길로 갈 수도 없습니다.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목자의 뒤를 쫓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시온의 대로가 열릴 것입니다.

 

이 축복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그리고 나아가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우리 사회에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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