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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아모스02] 심판하시기 전에 경고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운영자 2020-03-13 추천 1 댓글 0 조회 899
[성경본문] 아모스1:2-10 개역개정

2.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소리를 내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마르고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다메섹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철 타작기로

4. 내가 하사엘의 집에 불을 보내리니 벤하닷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5. 내가 다메섹의 빗장을 꺾으며 아웬 골짜기에서 그 주민들을 끊으며 벧에덴에서 규 잡은 자를 끊으리니 아람 백성이 사로잡혀 기르에 이르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사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모든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넘겼음이라

7. 내가 가사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8. 내가 또 아스돗에서 그 주민들과 아스글론에서 규를 잡은 자를 끊고 또 손을 돌이켜 에그론을 치리니 블레셋의 남아 있는 자가 멸망하리라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두로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그 형제의 계약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넘겼음이라

10. 내가 두로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심판하시기 전에 경고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어제는 아모스 선지자가 누구인가, 왜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셨는가 하는 내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려 주시기 위해 사람을 등용하신다 하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을 가리켜 사람들은 선지자다, 예언자다, 또는 대언자다 라고 불렀습니다. 선지자는 먼저 아는 자요, 예언자는 장차 일어날 일을 말하는 자요, 대언자란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날 우리 곁에 이와 같은 자가 있다면 좋겠습니까? 아니면 싫겠습니까? 겸손한 자는 들으려 할 것이요, 내가 섰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귀챦아 할 것입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 선지자와 예언자와 대언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교훈을 전하는 자, 즉 주의 종, 목사님이나 신학자, 또는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으로, 세상의 되어져가는 일들을 해석하고, 교훈을 찾으며 전하는 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성경의 말씀에 근거하여,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갖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으로 절대불변이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학문은 귀합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변해갑니다. 좋게 말한다면 발전해 갑니다. 교과서의 내용이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과거의 자료는 이제 폐기 처분할 것이 많습니다. 그런데 성경말씀은 절대불변입니다.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변동이 없습니다. 만일에 변한다면 진리가 아닐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 진리 안에 선지서를 읽고 묵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순서에 따라 아모스서를 읽어나가면서 그 진리 중에 한 중요한 주제를 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같이 한 음성으로 따라하겠습니다. “심판하시기 전에 경고하시는 사랑의 하나님믿습니까?

이 명제가 선지서 전체의 주제입니다. 심판하시기 전에 미리 경고하시는 사랑 많으신 하나님 귀 있는 자는 듣습니다. 그리고 돌이킵니다. 그러면 그 인생이, 그 가정이, 공동체와 민족이 잘 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듣지 않습니다. 순종하지 않아요. 하나님은 참고 기다리십니다. 또 다시 말씀을 통해, 주의 종을 통해,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전문인의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서도 재차 경고하십니다. 그래도 듣지 않아요. 결국 심판이 임합니다. 개인적으로 임하고 가정적으로 공동체적으로 국가적으로도 임합니다. 그때 땅을 치고 후회하지만 많은 상흔이 남습니다. 회개하고 돌이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사 그 상흔을 다시금 어루만지시고, 선한 길로 가도록, 인도하십니다.

 

왜 순종하지 않을까요? 그것이 당장은 좋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천성적으로 가지고 있는 죄성과 부합합니다. 유혹이요, 함정입니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216절로 17절에 말씀합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육신의 정욕이라고 했습니다. 안목의 정욕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생의 자랑이라고 했습니다. 아주 굉장히 유혹적이죠.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타고난 죄성에서 기인된 것입니다. 그 뒷 배경에는 하나님의 뜻과 상치되는 악한 영적 권세, 즉 사단의 권세가 그렇게 이끌고 갑니다.

 

다시금 돌이키도록,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 영원한 평안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기록되어진 말씀으로, 주의 종의 입술을 통해, 때로는 자연재해와 같은 재앙을 통해 경고하십니다. 정신 차리게 하시는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는 선택받은 민족인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이 세상으로 좇아온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눈이 어두워 멸망의 길로 갑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돌이키시려고 경고의 나팔을 부십니다. 누구를 통해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그 중에 한 사람, 정의롭고, 강직한 드고아의 농부인 아모스를 사용하십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저들의 잘못을 꾸짖습니다. 그런데 그의 경고는 먼저 주변국가들이 어떻게 심판을 받는가로부터 시작합니다. 그것이 1장과 2장에 기록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등장시키는 나라는 다메섹입니다. 그 죄악은 곁에 있는 연약한 나라인 길르앗을 침략하여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그 나라 백성들을 착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심판이 임합니다. 그 심판이 무섭습니다. 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다메섹의 빗장을 꺾으며 아웬 골짜기에서 그 주민들을 끊으며 벧에덴에서 규 잡은 자를 끊으리니 아람 백성이 사로잡혀 기르에 이르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그러면 과연 이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한치의 착오도 없이 이루어졌습니다. 결국 다메섹은 망하게 됩니다.

 

두 번째 등장하는 나라는 가사입니다. 가장 큰 잘못은 전쟁 포로들을 에돔에 팔아넘긴 것입니다. 세 번째 등장하는 나라는 두로입니다. 형제계약을 맺은 나라의 백성들을 에돔에 노예로 팔아넘깁니다. 네 번재 나라는 에돔입니다. 죄목은 전쟁에서의 잔인함입니다. 이 산악국가인 에돔족속의 멸망은 오바댜서를 통해서 우리가 보았습니다. 다섯 번째 나라는 암몬입니다. 영토확장을 위해 다른 나라 백성을 잔인하게 학살합니다. 여섯 번쩨 나라는 모압족속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적하시는 죄악은 에돔왕의 뼈를 불사른 것입니다.

 

이처럼 아모스가 이스라엘 주변 나라들의 멸망을 예언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환호하며 귀를 기울였습니다. 맞다~! 멸망받아 싸다. 우리를 그렇게 괴롭히지 아니하였느냐?”

 

그런데 아모스의 심판의 예언이 이제 가장 가까이 있는 이웃나라, 같은 동족인, 유다에까지 미칩니다. 그것이 24절로 5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조상들이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되었음이라 5.내가 유다에 불을 보내리니 예루살렘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이 예언을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편으로 환호하며 한편으로 긴장했을 것입니다. 서로의 관계가 안 좋았습니다. 같은 형제나라였지만 라이벌이었습니다.

 

오늘날로 비유하자면 북한와 남한의 모습일 수 있겠습니다. 북한의 그 독재정치, 인권을 유린하고, 숙청이 계속되고, 기독교 신앙인이라는 그 이유 하나 때문에, 김정은 중심의 신정체제를 이어가야 하는데, 국가의 기강이 헤이해질 수 있다고 기독교 인을 감호소에 가두고 평생 노역에 시달리게 하는 인권이 없는 나라. 하나님께서 백두산 화산폭발을 일으시키시던지, 미국의 힘을 사용해 암살이 진행되던지 그런 마음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깨닫는 영적교훈은 그럼, 남한은 어떤가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잘 하고 있는가? 이것이 적용점입니다.

 

보십시오. 아모스의 예언이 이제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합니다. 그것이 26절부터 시작하여 16절까지 이어집니다. 우리가 그 죄악과 하나님의 벌을 내일 살펴보겠습니다만......, 그런데 이 예언은 초두에 말씀드렸습니다만 경고의 나팔이에요. 말씀 초두에 선지서의 주제를 말씀드렸습니다. “심판하시기 전에 경고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사랑하시기 때문에 잘못과 죄악을 깨닫게 하시려는 경고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선지서를 읽어가면서 방점을 어디에 찍어야 하는가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벌과 심판에 찍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이키시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그러기에 선지자로 경고의 나팔을 불게 하시는 인내하시는 하나님, 기다리시는 하나님 에 방점을 찍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이 아모스 선지자의 경고를 들었을까요? 안들어요. 저들이 여전히 힘없는 자들을 억압합니다. 도덕적으로 타락합니다. 성적으로 범죄합니다. 주의 종들이 정치세력의 세상적 유혹에 넘어갑니다. 그러니 타락한 권세자들을 향하여 할 말을 하지 못합니다.

 

여러분 어느 나라도 종교인이 타락하면 이는 도덕적으로 최악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총체적인 붕괴의 조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저들이 듣지를 않아요. 아모스는 안타깝습니다. 이럴 때에 하나님께서 아모스를 도우십니다. 지진이 일어납니다. 자연재앙을 통해 더 큰 경고의 나팔을 부십니다. 11절의 내용입니다. 중반에 보시면, 지진 전 이년에....”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그렇게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2년 동안 선포하며 경고를 해도 듣지 않으니, 지진을 통해서 저들이 깜짝 놀라고 두려워하도록 그 마음에 경각심을 주시는 거에요.

 

이 지진이 실제로 일어났음이 고고학적으로 밝혀졌습니다. 갈릴리 북쪽, 하솔이라는 곳에서 지층에 지진으로 인해 생긴 깊은 굴곡이 발견되었습니다. 과학적으로 그 연대를 측정해 본 바, 주전 760년경에 일어난 지진으로 인한 지각변동이었습니다. 바로 아모스가 예언자로 경고의 나팔을 불던 그 때입니다.

 

성도 여러분, 성경의 말씀은 하나도 틀림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선지자의 예언은 또한 틀림없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배웁니까?

 

경고의 나팔은 지금도 울려 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연재해로 인해서 몇 달 전에 있었던 그 엄청난 호주산불과 그 이전에 있었던 동남아를 강타했던 쑤나미와 중국에서 그리고 네팔에서 일어났던 대지진, 그리고 사스와 메르스와 오늘의 코로나19, 우리는 영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돌이켜야 합니다. 정부와 국민은 예방과 방역에 최선을 기울입니다. 당연히 그래야지요. 그러나 영적인 면을 간과해서는 아니됩니다. 선지서의 주제입니다. “심판하시기 전에 경고하시는 사랑의 하나님말세의 대 심판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시간 매 시간 외치는 구호를 생각하며 우리의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예방은 철저히, 마음은 담대하게!” “예방은 철저히, 예배는 더 철저히!” “예방은 철저히, 기도는 더 뜨겁게!

 

이 어려운 때가 더 지속되지 않도록, 한국교회가, 믿음의 성도들이 돌이킬 수 있도록, 교만하지 않고, 다시금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 앞에 나올 수 있도록, 그래서 도덕이 회복되고 건강한 사회로 다시금 서는 일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한국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민족을 계속해서 열방을 위한 제사장 국가로 세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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