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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아모스01] 전파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진다
운영자 2020-03-12 추천 0 댓글 0 조회 868
[성경본문] 아모스1:1 개역개정

1.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상으로 받은 말씀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전파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진다

 

, 오늘도 우리가 구호를 외칩니다. 한 음성으로 따라서 합니다. 예방은 철저히, 마음은 담대하게!” “예방은 철저히, 예배는 더 철저히!” “예방은 철저히, 기도는 더 뜨겁게!” 아멘!

오늘 이 새벽에도 우리 모두는, 예방은 철저히 하고, 그러나 마음은 담대하게, 그리고 철저한 예배와 뜨거운 기도로 작금의 사태를 이겨나갑니다. 우리 주 하나님께서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소선지서 열두 권 책 중에 네 번째 책인 아모스 선지서를 시작합니다. 책이 꽤 길어요. 아홉장까지 있어요. 다른 소선지서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죠. 오바댜는 한 장, 요엘서는 세장, 어제마친 요나서는 네장으로 이루어졌는데, 비해서 아홉장이니 두배가 넘어요. 그러니 금방 금방 먹었던 책걸이 떡도, 이제는 3월말에나 가서야 먹을 수 있겠습니다여러분, 떡도 맛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더 달고 맛있습니다. 아멘!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119:103) 매일 새벽 이와 같은 은혜를 성령께서 부어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은 아모스서 개관으로, 아모스가 누구인지? 어느 시대 사람인지? 왜 그를 택하시고 부르셨는지? 내용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래서 설교 제목이 전파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진다입니다. 누구에게? 아모스에게! 누구를 위하여, 선택받은 주의 백성들을 위하여!

 

때는 주전 7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금으로부터 2,775년전으로 올라가서 그 때에 주어진 말씀을 우리가 대하는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그 옛날의 말씀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러니 하나님의 말씀은 통시적이다. 그렇게 표현을 해요. 무슨 뜻이겠습니까? 시간을 꿰뚫고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변함없이 참 진리, 절대적인 진리, 생명을 살리는 진리인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진리의 말씀을 통해 인생의 궁금함이 해결되고, 영혼의 문제가 해결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8:32) 얽히고설킨 인생의 문제들이 말씀 안에서 시원하게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주전 755년경, 때는 유다왕국에는 웃시야 왕이 그리고 북왕국에는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왕이 다스리던 때였습니다. 아모스는 남왕국 유다에서 태어났는데, 북왕국에서 선지자 사역을 합니다. 그 때에 북왕국은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라고 했으니, 북왕국 이스라엘의 첫 왕이었던 여로보암과 혼돈하지 말라고,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람이라고 명시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여로보암 2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아모스가 예언을 시작한지 33년 만에, 주전 722년에, 호세아 왕 9년에,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그러니 북왕국 이스라엘이 아모스의 예언의 말을 들었다는 것이에요? 무시했다는 것이에요? 무시한거죠. 안들었다는 것입니다. 비참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그러면 이런 생각이 들겠지요? 그러면 왜 하나님은 뭣하러 아모스를 불러서 예언하게 하셨을까? 결과가 그렇게 끝날 것이면.....?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하고 가나안 족속의 향략문화에 빠져들어, 왕도 타락하고, 백성도 타락하고, 어차피 그냥 놔둬도, 멸망당할 나라인데? 뭣하러 아모스를 부르셨을까? 의문을 가질 수 있어요.

 

그 이유는 첫째, 너희들 하나님 말씀 안들으면 이렇게 망한다.”가 첫 번째 교훈이요. 둘째는 그것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반면교사가 무엇입니까? 따르거나 되풀이해서는 안 될 나쁜 본보기에요. 어느 나라가? 남쪽에 있는 유다왕국이, 망한 북왕국 이스라엘을 보고, 얼른 정신차리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살아야 한다.” 하는 보여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집안에 형제가 여럿이면 누가 제일 약을 것 같습니까? 장남? 차남? 막내? 보통 막내가 제일 약아요. 왜 그럴까요? 형들을 반면교사 삼아서 그래요. 제가 막내지 않습니까? ^^! 막내도 보통 막내가 아니라, 제가 형님만 다섯 명이에요. 그러니 어릴 적부터 보는 거에요. ~, 그렇구나! 저렇게 술을 좋아하니, 간에 암세포가 생기는구나~!” 그러니 나는 술을 먹지 말아야하겠구나~!” 그런데 가만 보니 ~, 그렇구나! 그런데도 어머님의 간절한 기도가 있어서, 혼 내키고 수술하니 낫게 하시는구나~! 정신차려야 하는데~!” 보고 배우는 거에요.

 

또 다른 형을 보면서, ~, 그렇구나~! 과거는 어떻든 간에...., 과거를 불문하고, 하나님을 저렇게 열심히 섬기니, 사업이 부도나고 망했는데도, 다시금 회복시키시고, 교회 장로님이 되게 하시는구나~!” 보고 배워요. ~, 그렇구나! 남들을 저렇게 열심히 섬기고 도우니, 자녀들이 복을 받는구나~!” 아들은 좋은 직장에 취직이 되고, 딸은 또 머지않아 시집간다고 해요. 요즈음 제 나이에 시집, 장가가는 것이 큰 효도하는 거에요.

 

여러분, 반면교사로 배우시기 바랍니다. 저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남왕국 유다에게 멧세지를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아모스를 부르시고,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전하게 하시고, 그 멧세지를 책으로 기록하게 되니, 반면교사로 남왕국 유다가 배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11절에 언급하기를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가 먼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선지자 아모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아모스는 그 이름의 뜻이 주님을 짊어진 사람 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요. 주의 종이죠. 오바댜는 그 이름의 뜻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였습니다. 요엘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 요나는 뭐였어요? 비둘기 평화의 상징, 비둘기였습니다. 그런데 주인 속 썩이는 비둘기 였어요. 그래도 사명은 감당했어요. 앗시리아의 수도 니느웨 성읍의 백성들과 가축들이 구원을 받는 일에 멧신저가 되었습니다.

아모스는 주님을 짊어진 사람 멋진 이름지요.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 아니겠습니까?

 

고향이 어디입니까? 드고아라고 했어요. 남왕국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약19Km 떨어진 곳으로 산악지대라 목축업에 유리한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선지자로 부르시는 인물을 소개할 때에 성경은 누구의 아들 누구, 이렇게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요나는 아밋대의 아들호세아브에리의 아들호세아 이렇게 소개합니다. 그런데 오늘 아모스를 보니 누구의 아들, 이렇게 아버지 이름이 없어요. 왜 그렇겠습니까? 학자는 해석합니다. 아버지가 일찍 죽었거나 아니면 별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신분이 높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오늘 말씀 1절에 보니 그는 목자로 표현됩니다. 양치는 자에요. 고상한 신분은 아니지요. 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자신을 소개하는 내용이 아모스 714절에서 15절에 나옵니다.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라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는 자로서 15.양 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

 

그는 일개 농부였습니다. 양떼를 치는 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는 자였습니다. 무엇을 보여줍니까? 우리 하나님은 태생을 가리시지 않습니다.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어떤 수저를 물고 태어났어도 개의치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은 농부인 아모스, 어부인 베드로, 세리인 마태, 왕자였던 모세, 랍비 후보생이었던 바울, 그리고 예수님은 무명의 목수, 요셉의 아들로 태어나고 자라나셨습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한 가지 영적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아모스는 자기의 삶에 매우 충실하고 성실한 자였습니다.(1:1; 7:14,15). 또한 아마샤 왕의 추방 위협에도 불구하고 소신을 굽히지 않고 담대하게 주의 메시지를 선포한 것을 볼 때 사명감이 불타고 신념이 강한 자였습니다.(7:16,17) 또한 공의를 저버리고 타락을 일삼는 이스라엘의 범죄를 지적하며, 그들을 향한 애가를 부른 것으로 보아, 정의 실현과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소유자였습니다.(5:1-15)

 

반면에 요나는 어떠했습니까? 자기 뜻에 안 맞는다고, 순종하지 않고 도망치다가 결국 바닷속에 던짐을 받습니다. 아모스 그리고 요나 참 대조적입니다. 그러나 둘 다 쓰임을 받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누구이고 싶습니까? 요나를 택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아모스는 바로 하나님께서 준비된 자로 부르셔서 쓰시는 반면에 요나는 혹독한 훈련을 거쳐 쓰임받게 됩니다. 바닷속으로 던짐을 받고, 물고기의 뱃속에서 삼일을 죽다가 살아납니다. 무엇을 보여줍니까? 우리 하나님은 누군가를 쓰시기로 작정하시면 훈련시키십니다.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빚으시고, 다듬으시고, 때로는 깨뜨리시면서, 작품으로 만들어가시는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혹 여러분의 삶에 혹독한 시련이 온다면,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기를 원하시는 구나~! 내가 무엇이관데~!” 감사하시고, 견디시고, 인내하시며, 정금같은 모습으로 설 그날을 마음에 그리시며, 소망 중에 전진해 나아가시를 축원합니다. 무명의 목자로, 도망자의 모습으로 40년을 광야에서 산, 모세가 그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러나 호렙산에서 그를 부르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그를 만나시는 날이 옵니다.

 

또한 아모스와 같이 뽕나무를 재배하고, 양을 치는 농부, 그 위치가 비록 세상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위치에 있다 할지라도, 조금도 기죽을 이유가 없습니다. 다섯 달란트가 아닌 두 달란트 받은 자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기죽지 않아요. 최선을 다합니다. “내가 가진 이것으로 나는 승부를 건다.” 이순신 장군의 명언이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남은 배가 있습니다.” 수 많은, 133척의 일본해군의 배 앞에 굴하지 않습니다. 주눅들지 않습니다.

 

19세기 가장 위대한 전도자였던 D.L.무디가 그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집안이 가난한데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것이 빚 밖에 없으니 공부를 할 수가 없어 그의 학력이 초등학교 5,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그의 영어실력, 단어 구사력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영국 캠브릿지 대학교에서 그 똑똑한 수재들 앞에서 말씀을 전하게 되니 그의 어눌한 언어구사력에 학생들이 픽 픽 웃었습니다. 그러나 며칠간의 집회가 마칠 때에, 그 학생들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부족한 자를 얼마나 강하게 쓰시는지,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D.L.무디에게 자신들의 교만함의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의 말씀 중에 성령이 강력하게 임하게 되니, 고꾸라지고, 회개하고, 주의 종들로, 선교사로 자원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정확하십니다. 사람을 보시는 눈이 정확하십니다.

기도하는 중에, 또는 주의 종을 통해, 일로 직분으로 사명으로 부름을 받는다면 주님 나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쓰시니 감사합니다.” 아모스와 같이 쓰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 짐이 무거울 때에는 나는 주님을 어깨에 메었다.” 아모스 이름의 뜻 아니겠습니까?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그러니 나는 승리할 수 있다.” 이 고백과 믿음으로 정진하시는 군사의 모습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내일부터 아모스의 사역내용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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