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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요나05]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신 하나님
운영자 2020-03-11 추천 0 댓글 0 조회 733
[성경본문] 요나4:1-11 개역개정

1.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2.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3.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하니

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

5. 요나가 성읍에서 나가서 그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더라

6.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7.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8.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

9.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신 하나님

 

오늘도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구호를 외치겠습니다. 따라서 하시기 바랍니다. 예방은 철저히, 마음은 담대하게!” “예방은 철저히, 예배는 더 철저히!” “예방은 철저히, 기도는 더 뜨겁게!” 우리 하나님은 첫 것을 좋아하십니다. 첫 열매 받으시기를 좋아하시고, 짐승의 첫 소산을 제물로 받기를 좋아하십니다. 그러시니, 이처럼, 하루를 시작하는 한 날의 첫 시간을 드리며 기도하는 우리를 기도를 기뻐 받으십니다. 정성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 이 날도 이 새벽에 우리가 코로나 종식을 위하여 기도하니, 우리뿐만 아니겠죠. 이 땅의 수많은 교회들이 이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니, 우리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코로나를 종식시키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로 요나서를 마칩니다. 또 성도 중에, 김종래 안수집사님과 최성숙 권사님께서, 책걸이 떡으로 섬기십니다. 그 섬김의 손길에 하나님께서 복 주실 줄로 믿습니다. 성도 여러분께서 기도회 마치시고 가실 때에 꼭 받아 가시고, 축복기도해주시고,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소선지서를 마치기 위해서 떡을 몇 번 더 먹으면 되지요? 소선지서는 열두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가 세 번째 떡을 먹습니다. 그러니 아홉 번 더 먹으면 소선지서가 끝납니다! 우리가 내일부터는 아모스 선지서를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3장의 마지막 절, 기억하시지요. 니느웨 성읍의 왕도 신하들도 백성들도 자신들의 죄악을 회개하게 되니, 하나님께서 내리시기로 했던 재앙을 내리시지 아니했습니다. 이 모습에 요나는 매우 성내며 싫어했습니다. 오늘 41절의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요나가 말합니다. 2절입니다.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앗시리아 왕국은 당시, 동방의 망나니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습니다. 주변나라들에 위협적인 존재요, 거칠고 잔악하기로 유명했어요. 니느웨는 이 앗시리아 왕국의 수도 아니겠습니까? 그 악한 모습 때문에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시는 것이 당연한대, ? 다가올 멸망을 미리 선포하여 저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는가? 요나는 처음부터 싫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멸망될 것을 전하면 저들이 돌이킬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멸망이 뒤로 미루어질 것이다.” 이것이 요나의 생각이었습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성품을 잘 알아요.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셔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으로 요나는 알고 있는 거에요. 제대로 알고 있습니다.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도 그렇게 대하셨거든요. 회개하면 용서하시고 심판을 거두시는 하나님임을 저가 잘 압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담고 있는 사사기를 읽다 보면 계속해서 반복되는 주제가 그것입니다. 사사기 176절에 말씀합니다.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그들에게 왕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친히 왕 되신 거에요. 저들이 하나님을 떠났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어요. 사무엘상 87절 말씀합니다.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그러므로 풍요의 신인 바알신과 다산의 신인 아스다롯을 섬기고 가나안 족속의 세속향락문화에 취합니다. 그럴 때에 꼭 이웃족속의 침략이 있었고, 전쟁에 패하고, 노예의 신세가 되면, 그때서야 울며불며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고, 그러면 하나님께서 다시금 용서하시고, 사사를 세워, 이웃족속을 물리치게 하시고 평화의 복을 주셨습니다. 이 일이 계속 반복이 됩니다. 사사시대 340년 동안 14명의 사사들, 누구겠습니까? 옷니엘, 삼갈, 에훗, 드보라, 기드온, 입다, 삼손과 같은 사사들을 세워 전쟁을 치러, 압제 속에서 건져내시고, 또 당하면, 또 건져내시고 하는 일이 계속 반복됩니다.

 

우리 인생은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예기치 않은 일이 닥쳐오고, 질병이 찾아오고, 사업이 가라앉고, 자녀가 속 썩이고, 그러면 주님 앞에 바싹 다가옵니다. 새벽기도, 금식기도, 마음으로, 물질로 주님 앞에 드리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하튼 평소 새벽기도회에 안 보이던 얼굴이 보이면 제가 긴장해요. 뭔 일이신가? 새벽제단까지 쌓으시고...., 저에게 기도제목을 주시면 제가 함께 기도 할 텐데, 그러지 않으시는 분도 계세요.

 

그러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갑자기 안 나타나세요. 그러면 제가 속으로 생각하지요. ~! 응답받으셨구나~! 감사하다. 그런데 계속해서 기도생활하시면 더 좋을텐데....!”

그런데 한 참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나오세요. 언제 나오세요? , 안일하게 신앙생활하시다가, 다시금 어려움이 닥쳐와요. 그러면 영락없어요. 다시금 나타나세요. 그리고 또 간절히 기도합니다. 반복에 반복이에요. 물론 이 자리에 그런 분은 아니 계세요.

 

성도 여러분, 예방은 질병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적생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방은 철저히, 기도는 더 뜨겁게!” 우리의 삶이 그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이 철정히 회개하는 모습에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뭐라고 하나님께 하소연합니까? 3절입니다.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은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하니 참 성질 한번 대단하죠? 이제 내 사명 다 끝냈으니, 이제 세상 떠나게 해주세요.” 그런 말 아니겠습니까?

이게 한 순간 절제되지 않는 감정의 표현이지요. ~!” 하는 성질, 좋은 성품은 아닙니다. 이렇게 욱하고 화내는 사람들 중에 좀 괜챦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 예수 믿으니, 그래도 양심이 살아있는 사람~! 이런 사람은 꼭~! 화낸 다음에 후회를 해요. 주섬, 주섬, 뒷 수습하느라 또 마음이 힘들어요.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요나 보세요. 죽여 달라고~! 죽여 달라고 살고 싶은 맘 없다, 하나님 앞에서 한탄하더니, 뭐합니까? 살 초막을 지어요. 햇볕을 가리고 앉으려고 초막을 짓고는 앉아서 뭔일이 벌어지나 구경하는 거에요. 그것이 5절 말씀입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그 초막에 박넝쿨로 그늘을 만들어주십니다. 사명 감당했으니 좀 쉬어라 하시는 것입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요나가 아고~! 시원해라 그러지 않겠어요. 사막기후 아니겠습니까? 태양 볕이 엄청 뜨겁죠. 죽겠다는 사람이, 박넝쿨 그늘이 생기니 너무 좋은 거에요. 마치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입니다. 우리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 ~! 그래요.

 

그런데 그 다음날 새벽에 이제는 하나님께서 벌레를 통해 그 박넝쿨을 다 갉아 먹게 하셨어요. 교훈을 주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잎사귀가 아니라 아예 밑둥 줄기를 갉아먹게 하신거에요. 그러니 위 부분 모든 잎사귀가 다 시들어 버렸습니다. 더욱이 아침이 되니 뜨거운 동풍이 불면서 요나의 머리에 쪼이니 완전 그 불볕더위에 견딜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또 하소연합니다. 아고~! 차라리 죽는 게 낫겠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뭘 그 정도 갖고 그러느냐? 성내지 말아라" 그러나 요나는 견디지를 못합니다. 내가 성내는게 맞다는 거에요. 누구를 봅니까? ~,나를 봅니다. 어려움이 닥쳐올 때에 작은 일로, 큰 일로, 一喜一悲(일희일비) 합니다.

 

남의 일이 아니지요. 개인도 그렇고, 정부도 그렇고, 확진자가 줄어드니 이제 곧 잡힐 것이다.” 너무 낙관적이었죠. 신천지 신도 단체감염으로 나라가 걷잡을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확진자가 감소추세가 되니, 뭐라고 발표했습니까? “이런 상태로 종식되면 전 세계 국가에 가장 모범적으로 코로나19를 대처한 나라가 될 것이다.” 그러다가 또 다시 단체 감염이 벌어졌지요. 아파트에서 그리고 회사에서...., 그냥 나중에 내가 아니라 세상이 그 대처능력을 알아주면 감사한 것이지요. 그러나 미리 속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난이 닥쳐 올 때에, 믿음의 사람은, 묵묵히 하나님의 손길을 믿으며, 바라며 소망 중에, 기도하며, 전진해 가는 것입니다. 그 자세가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가 뿌리가 깊어, 강 바닥까지 뻣어나간 자의 모습입니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시편62:1)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시편62:5)

 

하나님께서 박넝쿨을 통해 요나에게 주시는 영적교훈이 제시됩니다. 10절과 11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1.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어떤 교훈입니까? 우리가 애지중지하는 것들, 하나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자녀요, 물질이요, 건강이요, 명예요, 너무 소중하지요. 그것이 어떻게 온 것입니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네가 수고도 하지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내가 힘써 만들고 얻은 것 같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거두시려면 언제든지 한 순간에 거두어 가실 수 있는 것입니다.

 

언제 거두어 가시겠습니까? 내가 요나처럼 아직 영적으로 정신 차리지 못하고, 나만 생각하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깊으신 뜻을 알지 못할 때에, 영적 교훈을 주시려고, 성숙시키시려고, 거두어 가실 수 있습니다. 주님의 손에 달린 것이에요. 그러나 정말 깨달아야 할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네 것만 귀하다 여기지 말고, 그것을 베푸신 하나님이 바라시고 기뻐하시는 뜻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중심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그 일에 충성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일에 우리의 마음과 시간과 정성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요나 선지서를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하고, 또한 요나 선지자가 꼭 깨달아 알아야 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은, 하나님은 더 많은 사람이 돌아오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고, 예수님을 구제주로 믿어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 돌아오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설혹 저들이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설혹 저들이 우리나라를 압제했던 중국이나 몽고나, 일본이라 할지라도, 그들 중에 돌이키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이 있으니, 하나님의 그 마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전도요, 선교인 것입니다. 이것이 요나서를 통해 우리가 깨닫는 영적교훈입니다.

 

우리교회가 선교사를 보냈습니다. 그러니 물질로 지원하고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은 먼 곳에 가지 않아도, 이 땅에서, 이웃들에게, 직장동료들에게, 가족에게, 전도를 합니다. 너무 중요하고 귀한 것이에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이 모습을 원하십니다. 요나도 깨달음을 얻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깨달음을 얻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며, 생명을 살리는 복음을 전하는, 모두가 축복의 통로가 되시기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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