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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강해 28] 예수님이 부활과 대 위임명령
운영자 2020-02-19 추천 1 댓글 0 조회 841
[성경본문] 마태복음28:1-20 개역개정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11.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12.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13.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14.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15.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수님이 부활과 대 위임명령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28장은 마태복음의 마지막 장입니다. 또 한 책을 띠게 되었습니다. 책걸이 떡을 최순남권사님께서 섬기십니다. 기도 마치시고 나가실 때에 준비한 떡을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잘 마치도록 매일 새벽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고, 또 떡으로 섬기시는 권사님과 권사님의 가정과 건강과 사역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드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다시금 구약으로 돌아가 소선지서를 시작하겠습니다. 선지서는 대선지서와 소선지서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대선지서는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과 다니엘입니다. 소선지서은 그 다음에 이어지는 비교적 짧은 책들입니다. 그 책들 중에 연대적으로 제일 먼저 기록된 오바댜를 내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요엘, 그 다음에 요나, 그 다음에 아모스 이렇게 해서 마지막 소선지서인 말라가기까지 죽 연결해서 묵상하며 읽어 나가겠습니다. 전체가 열 두권입니다. 그러니 책걸이 떡을 많이 먹게 생겼습니다. 자원하시는 마음으로 섬기실 성도님은 미리 김경재 목사님이나 문민자 전도사님께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새벽으로 기도제단을 쌓으시고 말씀으로 하루를 열어 가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장은 기독교의 핵심 본질을 이루는 내용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내용의 하나인 부활을 다루고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셨던 예수 그리스도는 사망의 쏘는 것을 물리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때문에 공포와 불안에 떨던 그의 제자들은 실망에서 일어나게 되었고,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사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먼저 예수님의 부활을 살펴 보겠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입증하는 사건들이 오늘 말씀에 기록되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사자인 천사가 이를 증언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며 수종들던 여인들이, 안식 후 첫날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갑니다. 전통에 따라 시신에 향유를 부으려고 간 것입니다. 그런데 무덤에 당도했을 때, 예수의 시신은 보이지 않았어요. 의아해 할 때에 하나님의 천사가 그의 부활 소식을 알려 주었습니다. 6절 말씀입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천사는 예수께서 부활하신 것을 맨 처음 목격한 증인이었으며, 그의 부활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여인들이 부활하신 예수를 목격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를 목격한 것은 천사 뿐만이 아닙니다. 천사의 부활 증언을 들은 여인들도, 부활하신 예수의 모습을 직접 보았습니다. 안식 후 첫날, 그러니까 오늘날로 말하면 주일 새벽이 됩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다고 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으로부터 귀신들린 병을 고침받은 여인으로, 이후 삶이 완전히 변하여, 그 감사함에, 예수님과 제자들의 사역을 수종드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마리아는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쫓으며 수종들었던 여인이었어요. 저들은 예수님이 장사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수종들기를 원했어요.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보시고 예수님이 저들에게 보이십니다. 9절과 1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아이러니 하게도 부활하신 예수님은 열두 제자들보다 바로 이 여인들에게 먼저 나타나셨어요. 왜 그러셨을까요? 다른 이유 아닙니다. 끝까지 예수님이 죽으신 후에도 끝까지 섬기고 싶은 여인들...., 그래서 안식일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그 새벽에, 정성으로 향유를 준비해 간 그 섬기는 여인들에게 주께서 나타나신 것입니다. 여하튼 성경을 보면 새벽에 역사가 일어납니다. 새벽기도회가 또한 그러한 것입니다.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이 사건을 통해 어떤 영적 교훈을 받습니까?

 

이 모습에 대해 유명한 성경학자인 매튜헨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우리는 그를 더 빨리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를 더 많이 만나게 될 것이다.” 너무 귀한 말이죠. 한 음성으로 따라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그러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자주 기도하면 할수록 주님은 우리를 더 많이 만나주십니다.

 

놀람과 기쁨 속에 이 여인들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살아나심을 증언하였습니다. 이 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그리고 오백여 제자들에게 일시에 보이셨습니다.

 

한편 예수가 부활했다는 소식을 무덤을 지키는 자들로부터 전해 들은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몹시 두려워하였어요. 그러므로 뇌물을 주고 병사들의 입을 막고자 하였습니다.

말씀에 보니, 12, 13절입니다.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13.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무엇을 말해 줍니까? 만일 예수의 부활이 사실이 아닌 거짓이었다면, 그들이 그토록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이 사실임을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했기 때문에 두려워한 것입니다.

 

왜 그들이 그처럼 예수의 부활을 두려워 했을까요?

거짓증거로 예수를 십자가에 죽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할 때에 정당한 내용으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예수를 죽이려 하지 않고, 궤계, 곧 거짓되고 불의한 것으로 예수를 죽이려 했기 때문입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을 고소하고자 거짓 증인들을 세워 예수님을 죄인으로 만들고 십자가에 못 박았던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군중들을 충동질 했어요. 무리들을 권하고 죄없으신 예수님 대신 죄인인 바라바를 택하게 하여 사면을 받게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예수님의 시신이 사라진 것을 알고 그가 부활했다는 소식을 듣자 회개하기는커녕 많은 돈으로 병사들의 입을 막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양심이 화인 맞은 악인들이었기에 자신들의 죄를 돌이키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악한 방법을 사용하여 진리를 거짓으로 훼방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막을 길이 없었습니다. 세상에 그 어느 누구도 죽음을 물리치고,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자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망의 쏘는 것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아멘~!

 

문제는 이 같은 역사적 실제적 사건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사람은 말합니다. 로마의 군인들이 예수의 무덤을 지켰지만, 한 밤에 피곤하여 조는 사이에 제자들이 훔쳐갔다고 합니다. 이를 소위 도난설이라고 합니다.

 

환상설도 있어요. 신앙은 주관적인 것이라고 하여, 예수를 너무 사모하다 보니까, 환상으로 나타난 예수의 모습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 환상으로 본 예수를 부활했다고 전했다는 것이에요.

 

가사설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은 것이 아니고 기절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가 죽은 줄로 알고, 갖다가 무덤에 넣었는데, 그가 묻힌 곳이 굴이니까 후에 깨어나서 빠져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화설도 있습니다. 예수는 원래가 없었다고 보는 것이에요. 역사적으로 예수의 존재자체가 의문시된다는 것이죠. 그러니 애초에 죽음도 없었고, 그러니 따라서 부활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후대의 추종자들이 하나의 신화로 만들어 부활의 소문을 퍼뜨렸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럴듯하게 들립니까? 그러나 이는 말도 안 되는 소리에요. 성경이 이에 대하여 확실하게 변증하고 있습니다. 성경 마태복음 2762절로 66절 말씀이 이에 대하여 반증하고 있습니다. 64절에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명령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둑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속임이 전보다 더 클까 하나이다 하니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65, 66절에 말씀합니다.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에게 경비병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지키라 하거늘 그들이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이 철벽 수비를 뚫고, 그 두려움에 떨어 도망친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갔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아요.

 

그러면 만약 성경이 가짜로 기록되었다고 한다면, 그래서 예수가 부활하지 않고 죽었다고 가정한다면, 우리는 이렇게 반증할 수 있습니다. 만일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고 가짜라고 한다면, 어떻게 그의 제자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거짓 사실을 위해 순교를 당하면서까지, 증인이 되려고 했을까요? 사도행전 4장에 보면 이 부활의 소식을 전하다가 제자들이 산헤드린 공회에 잡혀 들어가서 문초를 당합니다. 그런 말을 유포하지 말라는 것이죠. 그때에 제자들의 답이 이러합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한 두 사람도 아니고 오백 명 이상이나 되었습니다. 저들은 그 감격과 기쁨을 전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었어요. 이 일은 누가 시켜서 될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들은 순교를 당하면서 까지도 자신이 본 것을 부인 할 수가 없었어요. 저들의 예수 부활의 증언은, 처음 교회가 이루어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신앙의 주출돌이 되었던 것입니다.

 

영국의 역사가인 아놀드 토인비는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실은, 어떤 다른 고전 기사들을 실증하는 것보다 훨씬 더 확실한 사건이다.”

 

부활하신 예수는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만나셨습니다. 성경을 살펴보면 예수님은 부활하신 이후에 열 한번 자신의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말하기를 40일을 더 유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냥 바로 천국으로 가셔도 되실 터인데 왜 40일씩이나 더 계셨을까? 이 악한 세상, 자신을 환영하지 하는 세상, 이제 사명 다 감당하셨으니 다 마치셨으니, 아픔도 슬픔도 없는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가시지.....!!” 우스운 생각일까요?

 

예수님이 더 오래 계셨던 이유는 제자들에게 당부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3년간 가르쳤으나 감이 없었던 제자들, 이제 하늘나라로 가시기 전에 가르치신 그 내용을 제자들에게 다시금 일깨우시고 복습의 시간을 할애하셨던 것이었어요. 그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은 바로 예수님께서 하시던 일을 계속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예 그것은 바로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마가복음에는 너희는 온 천하에 복음을 전파하라 또 말씀하셨지요. 사도행전에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말씀하셨는데 오늘 우리가 함께 봉독한 마태복음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계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사람도 임종을 앞두게 되면 가장 하고 싶은 말을 남길 거예요. 예수님께서도 세상을 떠나시기 전 가장 중요한 말씀으로 부탁하신 거에요. 마치 유언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이 내용은 복음 전파의 명령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 된 자들은 적극적으로, 가서, 그곳이 땅끝이라도 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에요. 전할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세례를 주고,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바를 잘 가리켜서 예수님을 잘 따르는 제자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먼저 믿은 자는 나중 믿은 자가 그렇게 주님의 제자가 되도록 전하고 가르쳐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는 주님의 지상 명령을 기억하여 가든지 보내든지 모든 힘과 능력을 쏟아 하나님 나라가 확장하고 흥왕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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