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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강해 39]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운영자 2019-07-12 추천 0 댓글 0 조회 926
[성경본문] 요한계시록22:10-21 개역개정

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제공: 대한성서공회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오늘로써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마칩니다. 늘 새벽을 지키며, 말씀으로 들으시고, 기도하시고...., 모두들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좌우에 계신 분들에게 격려하고 인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또 인사합니다. 이대로 계속 전진합시다.”

 

지난 429, 봄철에 요한계시록을 시작했는데, 7, 초복 날, 여름철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두 달 반 정도 걸렸어요. 오늘까지 서른아홉 번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책을 마치는 날이기 때문에 우리가 책거리 떡을 먹습니다. 나가시면서 꼭 하나씩 가져가셔서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문민자전도사님께서 섬기셨습니다. 드실 때에 축복기도해주시고 드시기 바랍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말씀했습니다. 주의 말씀은 입에 꿀처럼 달다!” 그리고 이 김연정목사는 이제 말합니다. 주의 말씀은 떡처럼 맛이 있다!” 떡을 드실 때에 그런 마음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요, 주의 말씀은 진리 아니겠습니까? 생명의 도! 공자는 그런 말을 했습니다. 아침에 도를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 새벽마다 주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생명의 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국에 목회자로 부름을 받아 들어와서, 지난 3년 반 동안, 새벽 230분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말씀을 준비해왔습니다. 오늘 새벽도 그랬지요. 저의 마음의 염원은 늘 한가지로 귀결됩니다. 이 종으로 하여금, 매일, 생명의 도를 깨닫게 하소서! 그리고 그 은혜 받은 말씀으로 전하므로, 우리 성도들이 말씀으로 신앙의 기초를 세우게 하소서~! 바위 위에 세운 집처럼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도 전혀 흔들림이 없게 하소서~!”

그런데 이번에 요한계시록을 함께 묵상해 나가면서 한 가지 더 소원이 추가되었습니다. 그것은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그 모습으로 끝까지 완주하게 하소서~!”

 

성도 여러분, 세상은 황량한 광야와 같아서, 때로는 지치고 상할 때가 있고, 또는 풍랑이 이는 바다와 같아서, 고군분투하면서도 두려움이 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 말씀은 사막의 생수요, 바다에서는 요동함이 없게 하나니, 말씀이 가슴에 새겨진 자는, 광야에서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도 순풍에 돛단배처럼 인생을 항해해 나갈 수 있습니다.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다음 주에는 한 주간 휴가를 다녀옵니다. 선교지에 가서 선교사를 위로하고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옵니다. 다녀와서는 새벽강단에 시편을 강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교회 교역자들과 직원들에게 물었어요. 그랬더니 구약을 해주세요. 특별히 지혜서를 해주세요.” 의견이 모아져서, 저는 지혜서 중에서 시편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큰 책이죠. 전체 책 150편을 장별 강해로 나아가는 것은 저에게도 처음입니다. 그러니 저에게도 도전입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 속에 은혜를 부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매일새벽 하늘로부터 내리는 그 신선한 만나로 여러분에게 드릴 것입니다. 생명의 떡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준비하겠습니다. 저의 영성과 또한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도님들은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말씀으로 무장하시고, 기도로 능력을 받으시는, 또한 주의 응답을 받으시는, 복된 성도 여러분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인 22장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장입니다. 불같은 영적전쟁이 있었고 환란으로 인해 믿음을 지킨 자들 중에 순교자도 많았으나 그 마지막은 그야말로 해피 엔딩이요, 부라보~! 를 외치는 피날레입니다.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가장 중요한 두 절을 찾는 다면 10절과 20절입니다. 10절은 주님오실 날이 가까우니 이 생명을 살리는 말씀을 계속 전파하라 하는 것이요, 20절 말씀은 주님 다시 오심을 확신하며 그 날을 기다리며 준비된 자로 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10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함께 읽습니다.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미래의 커튼을 열으셔서, 장차 되어질 일을 다 보여주시고 두루마리에 기록하게 하신 주께서 사도 요한에게 엄중히 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언의 말씀을 닫아 두지 말라 이 세상 사람들이 깨달아 알아들을 수 있도록 무시로 전하라는 것입니다.

 

다니엘서에 비슷한 말씀이 나옵니다. 다니엘서는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12: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도요한에게는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22:10) 고 말씀하십니다. 열어서 보이라,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다릅니다. 그 이유는 때가 가깝기 때문 이라고 하세요. 다니엘 시대는 바벨론 포로시대였습니다. 아직 주님께서 온 세상 심판하실 때가 멀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아니다. 때가 되었다. 그러니 준 계시를 감춰 둘 때가 아니고 널리 공개하고 가르쳐야 한다. 마지막 때가 가깝기 때문이다.” 주께서 명하시는 것입니다.

 

무엇을 전합니까?

환란이 다가올 것이다. 믿음을 지키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세상의 유혹과 향락과 사탄의 문화에 매료되어 한 눈 팔게 될 것이다. 그 끝이 멸망이다. 그런가하면 이 세상에 여전히 적그리스도적인 이슬람, 힌두, 공산정부는 기독교인을 핍박할 것이다. 순교자는 여전히 그 정한 수를 채워갈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믿음을 지켜라. 7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그렇게 전하며 지키며 살아라.

그러면 주님 오시는 날에, 완전히 전세는 바뀌고, 사탄 마귀는 멸망할 것이며, 악한 문화와 풍조도 불살라질 것이며, 하나님의 나라, 다스리심과 통치하심이 임하게 될 것이다. 그 나라는 새 하늘, 새 땅이요, 새 예루살렘이요, 그 모습은 신부가 남편을 위해 단장한 것 같이 형용하지 못할 아름다운 영화, 보석, 빛나는 광채, 찬송이 그치지 아니하는 나라, 더 이상 아픔도 슬픔도 없는 나라요 주와 더불어 영생복락을 누리는 나라가 될 것이다. 그 나라가 임하게 될 것이다. 전하고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복이 있으리라.

 

그런데 그렇게 전해도 듣지 않을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모습은 더 이상 우리의 책임은 아닙니다. 주께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11절 말씀이 그것을 보여줍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그러시면서 하시는 행한 대로 보응하시겠다는 것입니다. 12절 말씀입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행한 대로 갚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주적인 진리죠.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입니다. 혹자는 생각합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됐지! 천당가면 됐지!”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부끄러운 구원은 받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천국에 상급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부흥사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제가 기억합니다. 천국에 가면 누구는 생명의 면류관, 의의면류관을 받는데, 누구는 개털면류관을 받는다.” 누가 가장 주님 보좌 가까이서 주를 뵈오며 찬송한다고 했습니까? 믿음을 지키다가 목 베임을 당한 순교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주를 위한 헌신, 주를 위한 수고, 주를 위한 사랑, 주를 위한 인내, 주를 위한 드림....., 저 하늘나라에서 큰 영광으로 주께서 갚아주실 것을 우리가 믿습니다.

 

이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그리고 그 말씀을 지키라 계시록을 마감하면서 가슴에 담아야 할 영적 Lesson, 교훈입니다. 우리가 그러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준비하는 자세라고 했습니다.

20절 말씀이죠. 주님 다시 오심을 확신하며 그 날을 기다리며 준비된 자로 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봄이 되면 우리 교회는 대심방을 합니다. 일 년에 한 번 있는 일이지요. 일 년에 한번 담임목사님과 심방 팀이 방문하고, 예배를 드리고, 축복기도를 한다고 하니, 성도들이 한편으로 반갑고,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 긴장합니다. 왜 긴장하겠습니까? 평소 집안을 깨끗이 청소해 놓으면 문제가 없는데, 삶이 바빠요. 경황도 없어요. 그러니 대충 대충 치우고 살다가, 일 년에 한번 대심방이 있으니, 이 때만큼은 청소해야 한다. 제대로 해야 한다. 밀린 집안 청소 한꺼번에 다하는 거에요. 그러니 대심방이 필요하다고 그래요. 제가 심방하면서 그 소리 들으면 참 웃음이 나요. 남편들이 바깥일도 바쁜데 청소하는 거 돕느라고 또 얼마나 힘들었을까?” 제가 선교사 나가기 전에, 대심방 받았쟎아요. 그러니 잘 알아요. 그 때가 생각이 나는 거에요. 화장실은 쓰지도 않는데 쓰실지도 몰라~!” 그래서 청소하고, 저기에 눈이 가실지도 몰라~!” 그러니 양주병은 어디에다 숨기나~?” 남편들도 덩달아 바쁘다니까요.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교회 목사님이 방문하신다고 이렇게 준비를 합니다. 마음도 준비하고, 집안청소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마련하고, 그래서 예배를 드릴 때에 주의 은혜가 임하고, 주의 종이 복을 빌 때에 아멘으로 화답하고, 다 좋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하고 정말 필요한 모습은, 주님이 오실 것을 준비하는 평소의, 매일 매일의 우리의 삶의 자세일 것입니다.

 

어떻게 준비하겠습니까? 뭐 많겠지요. 그러나 오늘 말씀에 그 자세를 보여줍니다. 14절 말씀입니다.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죄를 씻어 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같은 내용으로 사도바울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매일 같이 더러운 옷을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으라고 말씀합니다. 그 옷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은 깨끗한 옷입니다.

 

우리가 새벽에 기도합니다. 어제의 일을 살펴보며 잘못한 것, 불충한 것, 예수의 보혈로 씻는 시간이 바로 이 시간, 하루가 시작되기 전 새벽기도시간입니다. 그리고 새 옷으로 입는 것입니다. 빛의 옷을 입는 것입니다. 빛의 자녀로 살아가기 위해서, 어두운 세상을 이길 능력을 얻기 위해 말씀과 기도와 성령께서 주시는 결단을 통해 무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빛 가운데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 오실 날을 준비하는 성도의 자세입니다. 새벽이슬과도 같은 모습으로, 주께서 내게 주신, 가정을 섬기며, 교회를 섬기며, 생업으로 주신 일터에서 땀을 흘리고 수고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주의 복음으로 전도하며, 살아가는 인생,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나는 언제고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모습으로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다 되시기를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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