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새벽강단

  • 예배와 말씀 >
  • 산돌새벽강단
[요한계시록 강해 38] 이 땅에 회복되어질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
운영자 2019-07-11 추천 0 댓글 0 조회 858
[성경본문] 요한계시록21:1-8 개역개정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이 땅에 회복되어질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

 

성경전체의 구조를 가장 간결하게 축약해서 말을 한다면, 창조, 타락, 구속, 영화(완성)’ 입니다. 이것을 성경전체이 틀이라고도 말하고 또 전진하는 성경적 역사관, 또는 세계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좀 어렵지요? 비교를 해 보면 좀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불교적 역사관은 성경이 말씀하는 직선적 역사관과 달리, 윤회론적 역사관을 갖고 있습니다. 돌고 돌아요. 창조와 보존과 파괴 그리고 다시 창조와 보존과 파괴가 반복됩니다. 그래서 역사는 돌고 돈다.” 라고 하는데요. 그럴 듯 하지요? 심지어는 죽은 사람도 다시금 태어난다고 믿고 있습니다. 다시 태어날 때에는 전생의 업보에 근거하여, 선하게 살았으면 더 좋은 신분으로 태어나고, 그리고 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으면 낮고 천한 신분으로 아니면 아예, 사람이 아닌 짐승으로도 태어날 수도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역사, 그리고 윤회하는 인생, 그러니 가장 큰 행복은 아예 세상에 안 태어나는 것입니다.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다시는 안태어나는 것입니다. 이를 해탈이라고 하지요. 자신은 없어지고, 이것을 無我(무아) 사상이라고 하지요. 영원한 존재인, The Real Being이라고 일컫는, 참 실존(존재)와 신인합일, 즉 하나가 되는 것을 해탈, 또는 구원이라고 저들은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직선적으로 발전 전진해 나아가고 있으니, 돌고 도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이 있고 진행이 있으며 마지막 완성이 있습니다. 처음은 창조, 지금 이 세상은 진행이요, 마지막은 주님 오시는 날 완성입니다. 그것이 창조, 타락, 구속, 완성(영화)의 단계를 거치며 역사는 전진해 갑니다.

 

보십시오. 태초에 선한 하나님의 창조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에덴동산에 하나님을 거역하는 인간의 타락이 있었습니다. 그 첫 사람인 아담과 하와의 죄의 결과로 인해 하나님께서 만드신 선한 창조세계에는 예상치 않았던, 고통, 전쟁, 생노병사, 심지어는 자연까지도 인간의 죄의 영향을 받아, 지진, 해일, 기근, 폭염과 같은 재해가 일어나는 사람에게 비협조적인 자연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이 만드신 온 우주만물을 포기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아주 중요한 진리입니다. 포기하지 아니하셨어요. 왜 그렇습니까? 사랑하심으로 만든 온 우주만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자녀가 장애가 있다고 해서 자녀를 포기합니까? 포기하지 않아요.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포함하여 온 우주만물을 다시금 회복시키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죄 때문에 세상이 타락했고, 육체도 영혼도 스스로는 구원을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죄의 문제가 해결되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원래 아름다운 세상으로, 오늘 성경본문의 용어로는 신천신지, 새 하늘, 새 땅으로 다시금 원상복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친히 오셔서, 죄 없으신 몸으로, 모든 인류의 죄를 자신에 몸에 끌어안으시고, 십자가의 제물이 되어 죽으셨습니다. 근본적인 문제인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어요. 그리고 나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새롭게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이 되었는가? 믿는 자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었어요. 성경 누가복음 1721절에 말씀합니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17:21)

 

하나님께서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다시금 만물의 회복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신학적 용어로 구속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Redemption인데 또 다른 표현으로는 Re-Creation, 재 창조 라고 말합니다. 다시금 선한창조의 세계로 만들어 가시는 거에요. 로마서 821절에서 22절에 그 회복을 기다리는 피조물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21.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자연)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에덴동산에서 처음 인간의 죄로 인해 사람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온 우주 만물이 병들었습니다. 그러니 피조물이 탄식하며 고통을 겪는다고 했어요. 그러니 이제는 제발 그 고통에서 해방되어 영광의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고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니 사람도 자연도 그 회복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람은 구원받게 되니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만드실 때에 넣어주셨던 하나님의 본래의 성품으로 회복되게 되었습니다. 구원받은 자의 변화되는 모습이에요, 성령의 열매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따라서 자연도 본래 선한 모습으로 회복되어야 하는데요. 성령으로 변화된 선한 심성을 가지고 있는 자들의 수고로 말미암아 자연이 보호되고 회복됩니다. 수질이 보호되고, 바다가 보호됩니다. 동물도 사람들의 보호로 새로워집니다. 그러나 여전히 미약해요. 그 모습이 언제 선한모습으로 완성을 이룰 것입니까?

 

이제 오늘의 성경본문의 말씀으로 연결됩니다. 언제, 도대체 언제, 그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여섯 번이나 말씀하신 그 아름다운 에덴동산, 그 선한창조의 세계로 다시금 原狀復歸(원상복귀) 되겠습니까? 언제 이 회복이 영화롭게 완성 될 것입니까?

 

답은......, 주께서 재림하실 때입니다. 심판주로 오셔서 여전히 남아 있는 이 땅의 악의 세력, 또한 죄를 완전히 멸망시키시고 나서야, 새 모습으로, 신천신지, 새 하늘, 새 땅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이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제가 한 학기동안 배워야 할 성경의 틀을 불과 10분 안에 축약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이 이해가 되셨으면 거의 천재십니다. 제가 이것으로 미국 신학교에서 한 학기를 배우고 이후에 또 논문으로 연구하고 네팔로 돌아와 신학생들에게 리빙스톤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또 배우고 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성령님께서 그렇게 이해 시켜주셨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이제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에 나타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이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1절입니다. 함게 읽겠습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앞서 길게 말씀드린 대로 여기에서 말씀하고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창조하신 세상, 에덴동산의 모습으로 원상복귀 된 모습입니다. 현재의 이 세상과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본질 자체가 바뀐다는 것은 아닙니다. 완전히 다 흔적조차 없게 없애버리고 새롭게 창조하신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 모습은 새롭게,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새롭게 리모델링 된 모습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다음에 보니 바다도 없어졌고 라고 말씀합니다.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여기에서 바다란 그 끝이 없이 깊고 어두운 바다, 때로 광풍으로 파도가 두려운 바다, 그래서 두려움의 상징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해치고자 등장하는 뿔이 달린 짐승이 나오는 그 바다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바다도 없어졌고 라는 뜻은 악한 세력들도 없어졌고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태초에 이 지구를 만드실 때에 아름다운 바다를 만드셨다면 그 바다를 없애실 이유가 없으십니다. 단지 새롭게 회복시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다를 만드셨나요? , 그렇습니다. 창세기 19절과 10절에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이 세상의 죄악에 속한 것들은 다 불로 소멸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악에 속하지 않은 부분은 연속적으로 보호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새로운 모습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전혀 다른 세상은 아닐 것입니다.

 

이렇게 새 하늘 새 땅이 기존적인 세상의 새로워지는 모습이다 라고 하는 것이 오늘 본문에 명시되고 있습니다. 5절과 6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있는 것을 창조하신 것을 다 부수는 것이 아니라 기존적인 것을 새롭게 회복시키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6절에 말씀하십니다. 이루었도다 무슨 말씀입니까? 완성하셨다 라는 말씀이지요.

 

그래서 알파와 오메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아시는 대로 헬라어 알파벳의 첫 자가 알파요, 마지막 자가 오메가입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말씀 드린대로 처음 세상의 창조주가 하나님이시오, 이 세상의 끝, 마지막 날 회복하시고 완성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라는 것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2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질문합니다. 여러분, 새 하늘, 새 땅이 저 어디 먼 곳, 우주의 한 공간에 이루어질 것입니까? 아니면 이 땅에 이루어질 것입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이 세상이 끝이 나고 시작될 하나님의 나라, 오늘 말씀 4절에 묘사하고 있는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은그 새 하늘 새 땅은 어디에서 이루어 질 것입니까? 중요한 질문이죠?

 

방금 읽은 2절 말씀에 답이 있습니다.

하늘나라, 현재는 저 하늘나라지요. 지구에 있지 않습니다. 이 하늘나라를 새 예루살렘, 거룩한 성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새 예루살렘이 마지막 날에 하늘에서 이 땅에 임합니다. 이 땅에 죄악이 사라지고 거룩이 회복될 때에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이 땅에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 다시금 에덴동산의 모습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이 모습이 새 하늘, 새 땅인 것입니다.

 

10, 11절말씀에 이 모습을 다시금 확인하게 해 주십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이 땅에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합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에덴동산의 타락 이후에 죄와 사망으로 신음하던 이 병든 세상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구속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를 주님으로 왕으로 영접한 심령들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성품이 변합니다. 천국백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들이 처해 있는 가정과 사회 일터에서 하나님의 다스림,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부분적입니다. 완전히 이루어지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주님 오시는 날 완전히, 완벽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넋 놓고 세상 포기하고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소망을 갖고 이 땅에 이루어 갑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서 그렇게 이루어져 갑니다. 우리가 이 소망을 갖고 이 세상에서 개혁자로 회복자로 살아가는 거에요.

 

네팔에 세운 리빙스톤 학교와 신학교의 모토가 무엇인가하면 “Restorers of God's Good Creation"입니다. 그 뜻은 하나님의 선한 창조의 회복자들입니다. 학교 깃발에도, 뺏지에도, 문서에도, 학교교가에도, 학교이름에도 항상 붙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포기하지 않으신 세상, 그리고 예수 믿는 자들을 통해 회복시켜하시는 세상, 주님 오실 그날까지, 우리도 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고, 선한 모습으로 회복시켜 나아가겠다는 것입니다. 그 일에 쓰임 받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여러분으로 인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일터에, 그리고 사회에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이 악한 세상이라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주께서 주시는 힘으로, 성령으로 충만하심을 받아, 세상이 선한 모습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고 개혁되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성도의 모습, 회복자로 서실 수 있기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요한계시록 강해 39]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운영자 2019.07.12 0 926
다음글 [요한계시록 강해 37] 모든 악의 최후 운영자 2019.07.10 0 866

08610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75길 20 (시흥동, 산돌중앙교회) 산돌중앙교회 TEL : 02-803-1135 지도보기

Copyright © 산돌중앙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87
  • Total202,250
  • rss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